모델들의 민낯 - 마리끌레르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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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들의 민낯

완벽한 이목구비를 가진 컴퓨터 미인보다 개성과 매력이 돋보이는 얼굴이 더욱 부각되는 요즘. 아름다움을 완성하는 요소는 과연 무얼까? 마리끌레르가 자신만의 필모그래피가 얼굴에 녹아 있는 모델들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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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un Jung
지현정은 웃을 줄 아는 모델이다. 흰 이를 드러내며 활짝 웃는 그녀에게 눈가의 주름 따위는 문제가 아니다. 길쭉길쭉하고 시원한 이목구비가 더욱 매력적인 지현정은 이제 앳된 소녀 티를 벗고 성숙한 여인이 되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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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 Jung

모델 사이에서도 다양한 캐릭터 변신이 가능하기로 유명한 이혜정은 하이패션은 물론, 뷰티 광고까지 소화할 수 있는 아름다운 피부를 가졌다. 특히 연한 핑크빛이 도는 하얀 피부는 어떤 메이크업도 돋보이게 한다. 그래서일까? 옅은 눈썹도, 살짝 튀어나온 광대뼈도, 양 볼에 푹 꺼질 정도로 생기는 보조개도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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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iu

국내 모델 중에 가장 유니크한 이미지를 가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이유. 무심한 듯 카메라를 바라보는 큰 눈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더욱 깊어지고, 이제는 중성적인 매력까지 풍긴다. 이것이 바로 이유가 오래도록 사랑받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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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a

감정 연기의 대가 박세라는 패션 사진가들이 유독 좋아하는 모델 중 하나다. 어떤 과감한 메이크업이나 의상, 포즈도 박세라라면 가능하기 때문. 그런 그녀가 뷰티 사진가 앞에서는 한없이 아리따운 소녀가 된다. 특히 광대뼈 위의 주근깨는 그녀를 더욱 매력적으로 만드는 요소.

만원으로 화장할 수 있을까? #아이메이크업 편

1만원대 제품으로도 런웨이 모델처럼 화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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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c BLACK
이번 시즌에는 때로는 두툼하고 강렬하게, 또 아찔하고 정교하게 연출한 블랙 아이라인이 돋보인다. 런웨이를 누비는 모델처럼 블랙 아이라이너와 마스카라로 시크한 매력을 뽐내보길.

1만원대 제품으로 런웨이 메이크업 따라잡기!

1 에스쁘아 젤 아이라이너. #미드나이트 블랙, 3.5g, 1만8천원. 번지지 않고 오래가는 워터프루프 젤 아이라이너.
2 메이블린 뉴욕 매그넘 워터프루프 마스카라. 9.2ml, 1만4천원. 콜라겐이 속눈썹에 볼륨감을 선사하는 제품.
3 바닐라코 아이 러브 쿠션 젤 아이라이너. #Black, 9.5g, 1만5천원. 크리미한 타입의 워터프루프 아이라이너.

 

4 손앤박 아이라이너 펜슬. #01 블랙, 3g, 9천원. 자극 없이 부드럽게 그려지는 아이라이너.
5 네이처리퍼블릭 소프트 아이라이너. #1 블랙, 0.5g, 9천9백원. 정교한 라인을 그리기 좋은 붓펜 아이라이너.
6 홀리카 홀리카 마술봉 아이라이너 2X. 1g, 9천9백원대. 정교한 아이라인을 연출하기 좋은 리퀴드 아이라이너.

 

7 클리오 살롱 드 카라. #1 부르뿌 카라, 8ml, 1만8천원. 원통형 브러시가 속눈썹을 풍성하게 연출하는 제품.
8 코드 글로컬러 P.젤 펜슬 라이너. #미디움 블랙, 0.5g, 1만5천원. 눈을 자주 깜빡이거나 야외 활동을 해도 번지지 않는 워터프루프 아이라이너.
9 스킨푸드 비바 워터프루프 팁 펜 아이라이너. 0.5g, 9천원. 선명한 리퀴드라이너.

 

10 엔프라니 워터프루프 젤리 펜슬 아이즈.
11 마죠리카 마죠르카 퍼펙트 오토매틱 라이너 BK999. 0.9g, 1만원. 블랙 베이스 펄이 매혹적인 눈매로 연출하는 제품.
12 VDL 엑스퍼트 쉐이프 젤 아이라이너. #Black, 2.7g, 1만8천원. 선명하고 또렷한 눈매로 지켜주는 제품.

온라인 쇼핑몰 우습게 보지 마라!

온라인 쇼핑몰 바가지머리의 두 자매가 꽤 괜찮은 뷰티 브랜드를 론칭했다. 가로수길에 문을 연 그라운드플랜 첫 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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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1세대 온라인 패션 쇼핑몰로 큰 성공을 거둔 스타일난다와 바가지머리는 이제 뷰티로 눈을 돌리고 있다. 특히 스타일난다는 쓰리컨셉아이즈라는 새로운 메이크업 브랜드를 론칭, 저렴한 제품을 빠르게 공급하며 쇼핑몰을 찾는 소비자에게 다가가 눈길을 끌었다. 그 결과 올해는 가로수길에 플래그십 스토어까지 오픈해 타 메이크업 브랜드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한편, 바가지머리의 김윤경 대표는 조금 다른 행보를 선택했다. 어느 정도 시간은 걸리지만 스킨케어 브랜드 그라운드플랜을 론칭하기로 한 것. 지난 5월 가로수길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 후, 백화점 입점까지 제안받고 있는 그라운드플랜의 대표를 직접 만났다.

그라운드플랜

그라운드플랜 24시간 시크릿 미스트 위치하젤 추출물이 85% 들어 있어 피부가 땅기지 않고 촉촉하게 유지된다. 60ml, 2만2천원.

잘나가는 온라인 패션 쇼핑몰에서 까다로운 스킨케어 브랜드를 론칭한 이유가 궁금하다. 온라인 패션 쇼핑몰이 유명해지면서 제휴 제안이 많았다. 하지만 막상 브랜드를 만들 생각을 하니 엄두가 나지 않았다. 고민 끝에 할 거면 제대로 하자는 생각에 여러 제조사와 접촉하고 컨셉트를 잡았다. 한 2년 정도 기획했다. 색조 메이크업 브랜드를 하면 좀 더 쉬울 거라고 했는데, 차별화하고 싶었다. 바가지머리를 운영하면서 결혼을 하고 아이도 낳았는데, 우리 쇼핑몰을 찾는 고객들도 마찬가지였다. 대표도 고객도 나이가 들다 보니, 스킨케어에 더 관심이 생겼다.

제품이 품질이 뛰어나서 놀랐다. 정말 많은 고민을 했다. 몇 년 동안 테스트해본 샘플만 해도 수십 가지다. 일단 쇼핑몰을 자주 찾는 바쁜 주부나 직장 여성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순한 스킨케어 제품을 만들고 싶었다. 그라운드플랜 제품은 모두 방부제를 배제하고 천연 성분의 함량을 최고치까지 높였다.

그래서 그런지, 아토피 증상이 있는 아이와 함께 사용한다는 후기가 많다. 24시간 시크릿 미스트가 바로 그런 경우인데, 처음부터 그걸 염두에 둔 건 아니다. 24시간 시크릿 미스트는 물이 전혀 들어 있지 않다. 피부에 순하고 촉촉하니, 아토피가 있는 아이에게 써본 고객의 후기 덕분에 그렇게 입소문이 났다. 그 후기가 올라온 이후로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

마케팅 전략인 줄 알았다. 바가지머리에서 만든 브랜드로 홍보하지 않은 이유가 궁금하다. 우리가 직접 디자인하는 제품도 있지만, 바가지머리는 어디까지나 온라인 쇼핑몰일 뿐이다. 하지만 그라운드플랜은 브랜드로 키우고 싶다. 아직 부족하지만 정말 좋은 원료만을 고집하고 있고, 고객들의 생생한 후기가 임상시험 결과보다 좋은 피드백이 되고 있다. 앞으로 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