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뷰티 핫 스팟

BEAUTY IN LIFESTYLE

라이프스타일뷰티-꽁티드#69F1 꽁티드툴레아
뷰티업계에서 일하다 캔들 사업에 뛰어든 젊은 대표가 론칭한 프랑스풍 수제 캔들 숍. 경리단길이 한눈에 펼쳐지는 2층 창가에 앉아 자연의 향과 맛있는 커피, 달콤한 디저트를 모두 즐길 수 있으니 데이트 코스로 제격이다. 모든 캔들은 수작업으로 만들어지며 100% 소이 왁스와 시어버터만을 사용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주소 용산구 회나무로13나길
문의 070-8846-8490

라이프스타일뷰티-퀸마

2 퀸마마 마켓
모든 것이 쉴 새 없이 움직이는 강남 한복판에서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힐링 스팟. 디자이너 강진영, 윤한희가 오픈한 퀸마마 마켓이다. 층마다 테마가 있는데 1층은 가드닝 도구, 메저닌 층은 보디와 캔들 제품, 2층과 3층은 패션 소품, 지하 1층에서는 감각적인 식기류를 만날 수 있다. 자연광이 쏟아지는 4층의 선큰 테라스에서는 향긋한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주소 강남구 압구정로46길 50
문의 070-4281-3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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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오 센트
집 곳곳을 향기로 채워줄 라이프스타일 퍼퓸 숍. 디자인부터 선물 포장까지 패션 에디터 출신 권혜윤 대표의 손길이 닿아 감각적이다. 자연에서 영감받은 향초와 디퓨저, 귀여운 디자인의 차량용 방향제가 특히 인기다.
주소 용산구 이태원로54길 52 1층
문의 070-8882-1515


4 빌라 수향
한국을 대표하는 수제 캔들 브랜드 수향의 두 번째 매장. 가정집을 개조한 파란색 외관에 가로수길을 걷다 보면 저절로 발길이 닿는 곳이다. 캔들, 디퓨저, 고체 왁스 등 수향의 모든 제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시그너처 향 ‘GANGNAM 8’ 라인은 오직 가로수길 매장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주소 강남구 논현로159길 52-1
문의 02-516-5518

SPA PLACES

1 차움 테라스파
차움 센터에서 운영하는 만큼 단순 피로 해소나 근육 이완이 아닌 전문 스파 테라피 프로그램을 갖추었다. 테라피스트들이 개별 맞춤 프로그램을 제안하는데, 매번 자신의 상태에 따라 다른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산후 관리 서비스가 뛰어나 강남 산모들에게 입소문나 있다.
주소 강남구 도산대로 442 차움 3층
문의 02-3015-5460

2 스파머시 잠실점
미국과 유럽에서 요즘 가장 트렌디한 스파 컨셉트인 약국형 스파를 경험할 수 있는 스파머시. 24가지 처방 원료와 6가지 기능성 베이스 크림을 블렌딩해 1백44가지 이상의 피부 타입에 맞춘 처방 조제 화장품을 사용해 스킨케어와 보디 케어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곳이다.
주소 송파구 올림픽로 102 서일빌딩 2층
문의 02-419-0102

3 슬림엠
슬리밍 프로그램을 갖춘 스파는 많지만 셀룰라이트를 감소시키고 사이즈 변화를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스파는 많지 않다. 슬림엠은 전문 리포테라피스트로 오랜 경력을 쌓는 박정현 원장이 직접 운영하는 곳으로 셀룰라이트가 많이 쌓인 림프 관리가 가능하다.
주소 서초구 강남대로95길 9-14(신사점)
문의 02-581-1277

4 미파문피부과 에스테틱
민감성 피부 관리에 효과 만점인 에스테틱. 유명 연예인들의 단골 에스테틱으로도 소문난 곳이다. 트러블이 생긴 날에는 전문의의 진료 후 그에 맞는 케어를 받을 수 있어 더 믿음직스러운 곳. 얼굴뿐 아니라 아프지 않으면서도 개운하게 풀어주는 어깨와 데콜테 마사지 또한 일품이다.
주소 강남구 강남대로 468 5층
문의 02-564-2065

 

NAIL SHOP

1 데싱디바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
데싱디바가 명동에 아시아 최초로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 럭셔리 살롱의 클래식한 컨셉트를 유지하면서 트렌디한 음악과 향을 통해 뉴욕 스타일을 반영한 점이 매력적이다. 이곳에서는 데싱디바의 대표 혁신 제품인 3-in-1 원스텝 매직 칼라젤과 미국 시장에서도 극찬을 받은 원터치 네일 스티커 매직 이펙트, ‘홈쇼핑 신화’라 불리는 아트젤 등 700여 가지의 네일 제품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
주소 중구 남대문로 62
문의 02-3789-6564

2 반디네일 살롱 강남 본점
삭막한 도심 속 자연을 닮은 편안한 휴식처를 지향하는 반디네일 살롱. 이곳을 찾는 가장 큰 이유는 반디만의 친환경 제품으로 손발톱의 건강은 물론 환경까지 생각할 수 있다는 점이다. 게다가 네일 케어 및 페디큐어 도구를 보관할 수 있는 개인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특히 위생 면에서 만점을 줄 만하다.
주소 강남구 봉은사로 114 반디빌딩 1층
문의 02-539-2336

3 유니스텔라
뷰티 에디터들이 사랑하는 매니큐어리스트 박은경이 ‘Wearable Nails’라는 유니크한 컨셉트를 중심으로 자유롭고 독립적인 공간인 유니스텔라를 선보여 수많은 셀러브리티의 프라이빗 네일 살롱이자 아지트로 자리 잡았다. 요즘 대세인 유리 조각 네일아트를 제대로 경험하고 싶다면 이곳을 찾아라.
주소 강남구 선릉로146길 45
문의 02-517-5884

 

SAUNA HOT SPOTS

1 천지연
에디터의 오랜 단골집이자, 강남 아줌마들이 가장 믿고 다니는 여성 전용 목욕탕이다. 3백65일 24시간 운영하는 불가마가 있어 언제든지 피로를 풀 수 있으며 네일, 미용실, 경락, 마사지 등 뷰티 토털 서비스를 모두 갖추었다. 무엇보다 이곳의 최고는 보송보송한 이불 위에서 받는 건식 마사지.
입장료 1만원
주소 강남구 논현로 838
문의 02-549-8013

2 프리마 호텔 사우나
남성과 여성 사우나가 한 공간에 있어 연인끼리 찾기 좋다. 물론 찜질방에 같이 들어갈 수는 없지만, 3층 식당에서 함께 식사는 가능하다. 호텔답게 격이 다른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것이 이곳만의 장점. 수면실, 요가 명상룸, 옥상 노천탕, 열적외선 좌욕실, 에스테틱 숍 등 모든 것을 갖추었다. 또 피트니스 센터와도 연결되어 있어 운동 후 하루의 피로를 풀기에 적당.
입장료 1만5천원.
주소 강남구 도산대로 536
문의 02-6006-9350~2

3 스파레이
총 3개 층에 걸쳐 불한증막, 찜질방, 노천탕, 수면실, 황토방 등이 자리한 여성 전용 대형 사우나다. 무엇보다 이곳에서는 세신 아줌마들의 손길이 유명한데, 오랜 경력과 노하우로 대기 시간이 만만치 않다. 하지만 때를 밀고 마사지를 받으면 한 달에 한 번은 꼭 찾게 된다. 혼자만의 여유를 느끼고 싶다면 평일 오전을 추천한다.
입장료 1만4천원.
주소 서초구 강남대로107길 5
문의 02-545-4002

가을 아우터와 잘 어울리는 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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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부터) 조르지오 아르마니 프리베 앙브르 이첸트리코. 100ml, 29만원대. 클래식 앰버 향에 에너지 넘치는 시나몬과 파촐리를 조합해 시크하고 중성적인 향. 라보라토리오 올파티보 카쉬누아르. 100ml, 17만6천원. 라벤더와 로즈를 결합한 신비로운 향으로 시작해 바닐라와 벤조인의 부드럽고 묵직한 향이 오래 지속된다. 딥티크 우드 팔라오. 75ml, 19만8천원. 강렬한 오리엔탈 우디에 가죽 향이 더해진 육감적인 향. 시간이 지날수록 강렬하고 진한 향취를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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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부터) 이솝 테싯. 50ml, 11만7천원. 가벼운 유자 향이 코끝을 스치기 무섭게 바질 오일의 신선함이 주위를 감싼다. 거친 흙냄새를 제거해 부드러운 베티버 향으로 이어지며 모던한 무드가 완성된다. 알라이아 알라리아 파리. 100ml, 18만원. 알라이아의 드레스만큼이나 여성스럽고 우아한 향. 피어니와 프리지어의 플로럴 노트를 지나 이어지는 레더와 머스크의 조합이 고혹적이다. 조 말론 런던 미모사 앤 카다멈 코롱. 100ml, 17만8천원. 미모사의 달콤함과 카다멈의 스파이시한 향을 지나 샌들우드로 따뜻하게 마무리된다.

그루밍하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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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남자가 내 앞에서 마스카라를 바르건, 빨간 립스틱을 듬뿍 칠하건 크게 상관없다. 그렇지만 내 남자가 나와 함께 있는 동안 파우더로 얼굴을 톡톡 두드리며 메이크업을 고친다거나, 어젯밤 나와 터프한 키스를 나눴던 남자친구가 뷰티 숍에서 유수분의 밸런스를 따져가며 화장품 고르는 걸 즐기는 사람이라면 어떤 기분이 들까? 솔직히 썩 유쾌하지는 않을 것 같다.

Y는 얼마 전 만난 지 두 달 된 남자친구와 첫 해외여행을 다녀온 이후 고민이 많아졌다. 아름다운 리조트에서 즐기는 바캉스는 완벽했다. Y의 남자친구가 두둑한 메이크업 파우치를 꺼내놓기 전까진 말이다. “얇은 컨실러로 꼼꼼하게 잡티를 가리고는 BB크림을 바르더라. 마지막엔 에어쿠션을 들고 얼굴에 톡톡 찍어대는 거 있지? 그것도 극도로 섬세한 손길로 정성스럽게 말이야. 고개를 요리조리 돌려가며 펴 바르는 모습은 그야말로 충격적이었어.” Y는 조그만 퍼프로 콧방울까지 꼼꼼하게 두드리던 그의 모습을 도저히 잊을 수가 없다고 했다.

여행 마지막 날,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싣자마자 기내가 건조하다며 지그시 눈을 감고 안개 분사형 미스트를 얼굴 앞에 대고 갈 지(之) 자를 그리던 그를 보고 Y는 한 번 더 경악했다. “그 장면을 목격한 이후로 만날 때마다 자꾸 이 남자의 모공 사이에 낀 BB크림에 눈길이 가. 내 앞에서 에어쿠션까지 두들겨대다니. 그 장면이 자꾸 떠올라 정말 미치겠다고.”

뷰티 마니아 남자친구 때문에 고민이 많은 Y와는 달리 남자친구가 그루밍족인 덕분에 편한 연애를 즐기고 있다는 B. 그녀는 오래전부터 머리카락과 눈썹을 제외한 온몸의 털을 말끔하게 왁싱한다. 본인의 것을 포함해 바닥에 떨어진 사람의 털(?)이 눈에 들어오는 것이 너무 싫다는 게 이유다. 다행히 B와 함께 사는 그녀의 남자친구 M은 그녀처럼 왁싱숍을 즐겨 찾는다. 겨드랑이는 매끈하게 관리하고 다리나 팔에 나는 털은 눈에 잘 띄지 않게 숱을 조절한다.

얼굴에 개기름이 번들거리는 상태를 방치하는 남자, 반대로 가방 속에서 오일 페이퍼를 꺼내 꾹꾹 눌러 닦는 남자. 둘 중 누가 나을까? 개인적으로는 그 남자가 애초에 집에서 더 깔끔한 상태로 약속 장소에 나와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B처럼 꽤 까다로운 취향을 가진 사람들에게 M 같은 그루밍족이 환영받는 경우도 있지만, 많은 여자들은 단지 적당히 깨끗하고 단정한 상태를 유지하는 평범한 남자를 바라는 것뿐이다.

자기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 분명 좋은 일이다. 하지만 사귄 지 얼마 되지 않는 여자에게 우아하고 섬세한 손짓으로 화장하는 장면을 대놓고 보여주지 않았으면 좋겠다. 굳이 자세히 알고 싶지 않은 건 분명하니까. 언젠가 남자친구의 모공에 BB크림이 끼건, 눈가에 아이라인이 번지건, 그냥 그 모습 그대로 사랑하는 날이 올지도 모른다. 그러니 그날이 올 때까지 부디 여자친구 앞에서 에어쿠션은 잠시 접어두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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