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효린의 홀리데이 향수

“민효린의 크리스마스 파티 컨셉트는? 바로 향기예요! 저는 어느 장소에 갔을 때 향이 좋으면 오랫동안 그 순간을 기억하게 되더라구요. 오늘 저는 랑방의 에끌라, 메리 미, 미로. 이렇게 세 개 향수 중에서 행복한 고민 중이에요. 셋 다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선물하고 싶은 향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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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뷰티의 원조, 때 밀기

때 밀기
때를 미는 것에 대한 의견은 분분하다. 몸의 각질을 인위적으로 벗겨내는 것은 불필요하고, 스크럽만으로도 충분히 각질을 제거할 수 있다는 경우와 건강한 피부라면 피부를 물에 불린 후 너무 자극적이지 않게 때를 미는 건 좋다는 경우, 에디터는 모두 동의한다. 다만 허연 각질이 시도 때도 없이 일어나는 건조하고 추운 겨울철에는 때 밀기가 얼마나 즐거운 일인지 밀어본 사람은 다 안다. 단 몇 가지 주의 사항만 지킨다면, 때 밀기로 보다 건강하고 촉촉한 보디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여기, 때 밀기를 즐기는 에디터가 몇 가지 노하우를 공유한다.

때 잘 밀고 있나?

직접 때를 미는 것을 좋아한다면 시중에 판매하는 때비누를 활용하길 권한다. 때비누로 먼저 온몸에 비누칠을 충분히 한 후 비누 샤워하듯 때수건으로 가볍게 민다(아이들이나 피부가 민감한 사람은 이렇게만 해도 충분하다). 이렇게 애벌 때밀기를 한 후, 미지근한 물로 헹군 다음 때수건에 때비누를 묻혀 본격적으로 때를 민다. 때가 회색을 띨 정도로만 밀고 심장에서 먼 발부터 미는 것이 좋으며, 겨드랑이와 등은 땀이 많이 나는 곳이므로 다른 사람의 손을 빌려 확실하게 밀길! 단, 얼굴은 밀지 않는 게 좋다.

충분히 불려라

때 밀기는 물리적인 힘을 가해 각질을 제거하는 것이다. 따라서 자극을 주기 전에 피부를 말랑말랑하고 잘 불리는 것이 중요. 온탕에서 20분 정도는 목까지 충분히 담그는 게 좋고, 한증막 같은 사우나를 좋아한다면 한증막과 온탕을 번갈아가며 몸 전체를 따뜻하게 만든다. 절대 냉탕은 사용 금지!

나만의 때수건

‘모든 것을 함께 나누자’가 가훈일지라도 때수건만큼은 아껴두길. 피부에 직접 닿는 때수건은 때 밀기의 중요한 도구다. 나만의 때수건을 꼭 가지고 다니면서 피부 상태에 맞게 만드는 게 좋다. 만약 새 때수건이 부담스럽다면 뒤집어 사용하고, 민감한 피부라면 비누로 때수건을 충분히 비벼 사용하면 덜 아프다. 목욕 세신사에게 때를 밀 때도 개인 때수건을 사용하자.

애프터 케어

때를 밀고 난 후 한증막이나 사우나는 하지 않는 게 좋다. 피부가 처지는 지름길이다. 대신 때를 민 후에는 찬물로 샤워하고 수분을 충분히 공급한다. 특히 몸에 물기가 남은 상태에서 바로 오일을 바르면 오일과 함께 남아 있는 수분이 피부에 스며들어 촉촉함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욕실에서 나온 후 보디로션을 한 번 더 덧바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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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모스트스럽게!

모스트스럽게

최근 SNS를 점령한 해시태그는 ‘모스트스럽게’다. SNS에 밝은 사람이라면 이미 알겠지만, 최근 종방한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 등장한 신조어다. “좀 더 모스트스럽게!” 극 중 패션지 <모스트>의 편집장 김라라(황석정)가 입버릇처럼 내뱉는 이 말은 극도로 화려하고 컬러풀한(김라라의 취향을 반영하는) 스타일을 의미한다. 유행어를 몸소 증명하듯 컬렉션 백스테이지 버금가는 비주얼로 등장하는 그녀는 드라마의 인기 요인 중 하나다. 핼러윈 코스튬이 연상되는 금발에 푸르스름한 그러데이션 섀도, 자연스러움을 필사적으로 거부하는 격한 아이라인에 화룡점정 동동 떠다니는 핑크 립스틱이라니! 독보적인 존재감에 시선을 뺏길 수밖에 없다. 평행이론처럼 같은 해시태그를 공유하는 캐릭터는 <육룡이 나르샤>의 길태미(박혁권). 치장하길 좋아하는 고려 말 된장남 컨셉트가 어찌나 매력적인지 아는 사람은 다 안다. 보라색 펄에서 네이비 펄로 이어지는 그러데이션 아이 메이크업에는 이미 ‘길태미 메이크업’이라는 타이틀이 붙었다. 문의가 빗발치자 급기야 담당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실제 사용하는 제품을 공개하는 해프닝까지 벌어졌다. 블로거와 유튜버들도 덩달아 ‘길태미 메이크업’ 튜토리얼을 제작하는 데 열을 올리는 중이다.

사실 유행에 보수적인 뷰티 영역에서 이렇게 파격적인 룩을 TV에서 보는 것이 얼마 만인지. 여배우들의 입술 색만 미세하게 바뀌며 지지부진했던 뷰티 트렌드에 탄산수처럼 톡 쏘는 이슈가 아닐까? 연말 모임이나 중요한 자리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하고 싶다면 용감하게 ‘모스트스러운’ 메이크업에 도전해도 좋겠다. 두 가지 색의 섀도를 섞을 때는 과감할수록 좋으며, 눈꼬리와 그러데이션의 마무리를 확실히 하는 것이 핵심. 밀착력 좋은 펄 섀도를 펴 바르고 면봉으로 바깥쪽을 한 번 쓸면 모양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으니 참고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