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t the Rainb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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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업 아티스트 테리 바버는 이번 시즌 트렌드를 이렇게 요약했다. “뷰티가 공식화될 수 있다는 생각에 반기를 든 것이죠.” 한마디로 트렌드가 있다 해도 무작정 이를 따르기보다 자신의 개성에 맞는, 나만의 메이크업을 하는 것이 곧 트렌드라는 것. 이런 생각을 가진 이들에게 꼭 맞는 것이 바로 레인보 컬러다. 이번 시즌에는 트렌디 컬러인 블루와 로즈 쿼츠가 인기몰이 중이지만 이런 컬러를 집어 드는 건 왠지 따라쟁이가 되는 기분이라 꺼림칙하다. 그 대신 아임 이솔라 마라스 쇼의 모델들처럼 물감으로 착각할 정도로 짙은 옐로, 그린, 블루 컬러로 아이 메이크업을 하거나, 아쉬시 쇼의 모델들처럼 열 손가락에 각기 다른 색으로 네일 컬러를 바르고 눈에 컬러 스팽글로 포인트로 주면 좋을 듯하다. 단, 너무 과해 눈살을 찌푸리게 할 정도가 아닌, 자신의 개성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딱 그만큼만 말이다.

봄 맞이 화장대 정리

봄 맞이 화장대 정리 

봄 맞이 화장대 정리
봄 맞이 화장대 정리

봄을 맞아 정리 할 것이 한 두개가 아니다.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를 위해서 화장대 만큼은 꼭 확인하길! 지금부터 민감해질 피부를 위한 봄 맞이 화장대 정리. 뷰티 에디터가 애용하는 다음 제품이면 충분하다.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조 말론 허브가든 컬렉션 라벤더 앤 코리앤더 코롱. 30ml, 9만2천원. 잉글리쉬 라벤더와 프렌치 라벤더를 블렌딩한 베이스에 매력적인 고수향이 가미되어 정원 한가운데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싱그러운 향의 코롱. 꼬달리 모이스처라이징 마스크. 75ml, 3만7천원. 이것저것 바르기 귀찮은 저녁이나 피부가 유난히 푸석한 아침 시간, 이 제품 하나면 모든게 해결된다. 수분, 영양 공급, 초강력 진정 작용을 지닌 워시오프 타입 마스크. 록시땅 시어 페이스 수딩 플루이드. 40ml, 5만원. 시어 버터가 함유되어 미세먼지나 황사 등에 민감해진 피부를 편안하게 만드는 모이스처라이저. 달팡 인트랄 레드니스 릴리프 리커버리 밤. 50ml, 9만5천원. 요맘때쯤 되면 환절기 알레르기로 인한 홍조가 스멀스멀 올라온다. 빨갛게 달아오른 볼을 가라앉히는 데에는 요 제품이 제격. 진정 기능은 물론이고 악건성 피부에 영양과 수분을 공급해주는 효과 또한 좋은 제품. 이니스프리 올웨이즈 뉴 오토 펜슬라이너. #4, 0.3g, 9천원. 캡을 닫으면 펜슬이 깎여 늘 뾰족한, 새것 같은 상태로 사용할 수 있어 편한 아이라이너. 코스메 데코르테 라꾸뛰르 커버링 베이스 BB. 30ml, 5만4천원. 부드럽고 얇게 발리는데다 잡티나 모공, 주름을 자연스럽게 커버하는 효과가 뛰어난 제품. 내추럴 메이크업에 딱 적당한 피부톤을 만들어주는데다 괘나 강한 정도의 자외선 차단 효과도 지녔다. 이솝 B트리플 C페이셜 밸런싱 젤. 60ml, 13만2천원. 빠르게 흡수되어 산뜻한만 남기는 텍스처와 하루 종일 지속되는 촉촉함 덕분에 단번에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 등극한 신제품 비타민 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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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ing Color Board #블루

Blue Crush

이번 시즌 블루의 매력은 치명적이다. 파란 페인트로 칠한 런웨이가 한쪽 벽면 대형 거울에 비쳐, 시선이 닿는 모든 공간을 파랗게 채웠던 마리 카트란주 쇼를 보고 이번 시즌 블루 트렌드를 직감했고, 눈가를 온통 푸르스름한 라벤더 블루로 물들인 모델들을 2016 S/S 샤넬 컬렉션에서 마주했을 땐 그 기대감이 증폭됐다.

그동안의 블루가 청량감을 표현하는 데 그쳤다면 이번 시즌의 블루는 모던하고 세련된 스타일을 위한 핵심 컬러로 떠올랐다. “색에 대한 새로운 기대감이 있죠. 특히 블루처럼 밝은 색상에 대해서요. 한 가지 컬러만을 사용했을 때 느껴지는 완벽한 모던함이 확실히 트렌드예요.” 맥의 글로벌 디렉터 고든 에스피넷은 블루에 대한 여자들의 동경을 실현해줄 모던한 메이크업을 제시했다. 다른 컬러와 믹스하기보단 담백하고 순수하게 블루를 즐기라는 얘기.

라이너와 펜슬 섀도를 선명하게 바르면 시크한 매력을 발산할 수 있고, 농도 조절에 따라 색다른 깊이감이 느낄 수 있으니 참고할 것. 눈두덩과 속눈썹뿐 아니라 눈썹을 컬러링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인 아르마니에서도 블루 컬러를 빼놓지 않았다. 단, 눈썹과 섀도, 아이라인을 모두 파랗게 물들이는 것은 금물. 블루에 시선을 집중시키고 싶다면 나머지 메이크업의 컬러를 덜어내는 미덕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