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ring Color Board #블루

Blue Crush

이번 시즌 블루의 매력은 치명적이다. 파란 페인트로 칠한 런웨이가 한쪽 벽면 대형 거울에 비쳐, 시선이 닿는 모든 공간을 파랗게 채웠던 마리 카트란주 쇼를 보고 이번 시즌 블루 트렌드를 직감했고, 눈가를 온통 푸르스름한 라벤더 블루로 물들인 모델들을 2016 S/S 샤넬 컬렉션에서 마주했을 땐 그 기대감이 증폭됐다.

그동안의 블루가 청량감을 표현하는 데 그쳤다면 이번 시즌의 블루는 모던하고 세련된 스타일을 위한 핵심 컬러로 떠올랐다. “색에 대한 새로운 기대감이 있죠. 특히 블루처럼 밝은 색상에 대해서요. 한 가지 컬러만을 사용했을 때 느껴지는 완벽한 모던함이 확실히 트렌드예요.” 맥의 글로벌 디렉터 고든 에스피넷은 블루에 대한 여자들의 동경을 실현해줄 모던한 메이크업을 제시했다. 다른 컬러와 믹스하기보단 담백하고 순수하게 블루를 즐기라는 얘기.

라이너와 펜슬 섀도를 선명하게 바르면 시크한 매력을 발산할 수 있고, 농도 조절에 따라 색다른 깊이감이 느낄 수 있으니 참고할 것. 눈두덩과 속눈썹뿐 아니라 눈썹을 컬러링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인 아르마니에서도 블루 컬러를 빼놓지 않았다. 단, 눈썹과 섀도, 아이라인을 모두 파랗게 물들이는 것은 금물. 블루에 시선을 집중시키고 싶다면 나머지 메이크업의 컬러를 덜어내는 미덕이 필요하다.

봄 맞이 화장품 정리 – 사무실 책상 편

봄 맞이 화장품 정리 1탄

봄 맞이 화장품 정리 사무실 책상
봄 맞이 화장품 정리 사무실 책상

 

봄 맞이 화장품 정리 에 들어간 뷰티 에디터의 사무실 책상 위 화장품을 공개한다. 미세 먼지 뿐 아니라 각종 유해 물질로 가득한 사무실 책상 위에 두고 쓰면 유용할 제품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라우쉬 오리지널 헤어 팅크처. 200ml, 4만7천원. 원래 모근 영양을 위한 토닉이지만 두피에 열감이 있거나 가려울 때 수시로 사용하면 이런 증상을 말끔히 해결해준다. 상큼한 향도 일품이다. 입생로랑 르 쿠션 엉크르 드 뽀. 14g, 7만5천원. 요즘 없어서 못판다는 요 쿠션 파데는 피부를 그야말로 가장 자연스러운 최상의 상태로 만들어준다. 갑작스러운 미팅이 있을 때 꼭 필요한 SOS 아이템. 바비브라운 엑스트라 모이스춰라이징 밤 SPF25. 50ml, 15만원대. 즉각적으로 수분을 공급하고 이 촉촉함을 하루종일 유지하는 리치한 크림. 바쁜 아침, 기초 케어를 제대로 못한 날 이것 하나면 기본 적인 스킨 케어를 단번에 해결할 수 있다. 록시땅 시트러스 버베나 핸드크림. 30ml, 1만4천원. 끈적이지 않아 요즘 같은 계절에 바르기 딱 좋은 젤 타입 핸드크림. 상큼한 시트러스 향으로 기분전환 효과는 덤. 멜비타 넥타 브라이트닝 듀오 오일&워터. 50ml, 4만3천원. 워터 미스크는 아무래도 건조하던 차에 오일층과 워터층을 흔들어 사용하는 이 제품은 건조함 제로. 각질제거 기능이 있어 보들보들한 피부로 만든다. 반디 젤리끄 비타 앰플. 17ml, 4만원. 젤 네일은 손톱이 손상 되기 쉬워 꾸준한 영양 관리가 필요하다. 손톱 뿌리 쪽에 한 방울씩 뿌려 수분과 비타민을 더해주는 이런 제품은 필수.

Spring Color Board #체리레드

Cherry Red

와인색이나 벽돌색이라는 이름으로는 부족하다. 그보다는 잘 익어서 윤기가 반들반들 나는 체리 컬러라고 설명하는 게 더 정확할 것 같다. 이번 시즌 유행할 레드 컬러 말이다. 레드는 이미 몇 시즌 동안 트렌드에 이름을 올리며 버건디, 클래식 레드, 딥 레드, 브릭 레드 등으로 이름을 바꿔가며 변화해왔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궁극의 레드, 진짜 레드가 나타난 듯하다. 요즘 패션, 뷰티 등 분야를 막론하고 활약하는 이 ‘진짜 레드’는 특히 립 메이크업에서 그 활약이 돋보이는데, 극도로 매트하거나 반짝이는 극과 극의 텍스처로 색감을 극대화하거나, 눈이나 볼에는 메이크업을 거의 하지 않은 채 입술에만 포인트를 주는 연출법으로 레드 립의 진수를 보여주기도 했다. 요 탐스러운 레드 컬러는 옷이나 액세서리에서도 심심치 않게 눈에 띄는데, 그중 랑방의 비즈가 잔뜩 달린 레드 프릴 원피스나 보테가 베네타의 체인 백, 스텔라 매카트니의 복고풍 슈즈는 레드 컬러 마니아라면 올봄 쇼핑 리스트에 올릴 만한 ‘잇템’이다.

 

BARBARA CASASOLA
BARBARA CASASO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