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위크 SHOW REACTION!

서울패션위크

ANDY & DEBB

런웨이 정중앙에 놓인 사각의 체스판  위에서 벌어진 앤디앤뎁의 드라마틱한 쇼는 서울 패션위크의 엔딩을 장식하기에 모자람이 없었습니다. 킹의 역할을 맡은 강소영, 박세라를 필두로 짝을 지어 등장한 30명의 모델들은 각각 블랙 & 화이트 진영으로 나뉘어 킹, 퀸, 루크, 비숍, 나이트, 폰 같은 체스의 기물을 대변하며 등장했는데요. 이중에서도 미스터리하고도 이중적인 비숍의 역할에 주목해 ‘Bad Bishop’이란 타이틀과 함께 런웨이를 숨막히는 대결의 구도로 연출했습니다. 러플 디테일의 레이스 블라우스와 니트 드레스는 ‘아름답다’라는 말로밖엔 달리 설명할 수 없을 것 같아요.

 

KWAK HYUN JOO COLLECTION

“로미오와 줄리엣이 죽음에 이르도록 끊임없는 음모와 암투를 계획한 가상의 음모자들이 있다면?”이란 재미있는 상상 속에서 시작된 곽현주컬렉션. 태양의 열기가 가득한 도시 베로나, 원수 집안인 몬태규 가와 캐플릿 가, 파티, 추방, 독약, 급행 편지, 티볼트, 줄리엣의 어머니, 결투. 곽현주 디자이너는 우리가 익히 너무나 잘 알고있는 스토리라인에서 단순하지만 복잡하고, 아름답지만 잔인하고, 예쁘지만 추악하고, 행복할 것 같지만 불행한 장면들을 꺼내 런웨이 위에 재현했습니다. 영화 속 총격전을 표현하기 위한 금속 디테일과 다양한 프린트와 폰트, 컬러, 소재의 믹스매치로 지루할 틈 없었던 쇼!

2015 f/w 마지막 쇼 @kwak1120 #곽현주 #곽현주컬렉션 #kwakhyunjoocollection

권현빈 HyunBinKwon YG K+(@komurola)님이 게시한 사진님,

‘최대한 자연스럽게 행동해’ㅋㅋㅋ #곽현주 #누나사랑해요 #패션위크

에디킴(@soulquaker_)님이 게시한 사진님,

대세는 힙색!

지금까지도 여자들의 ‘스타일 지침서’로 사랑 받는 <섹스 앤 더 시티>의 주인공 캐리 브래드셔. 크롭트 톱에 구찌 힙색을 매치하던 그녀의 스타일이 이번 시즌 디자이너들에게 영감을 선사한 듯 보인다. 발렌시아가, 겐조 등 내로라 하는 브랜드가 일명 ‘벨트백’이라 불리는 힙색을 줄줄이 선보였으니까. 무엇보다 반가운 건 모던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선보여져 매일 매일 즐길 수 있는 데일리 백으로 손색 없다는 것. 섹스앤더시티의 캐리 브래드셔처럼 간결한 룩에 매치하거나, 90년대 무드의 스트리트 룩에 매치해도 두루두루 잘 어울린다. 게다가 허리에 간단하게 ‘쓱’ 착용하는 힙색은 올 봄 우리 여자들의 두 손을 자유롭게 한다. 결론적으로, 올 봄엔 허리에 힙색 하나 두를 때라는 말씀!

섹스앤더시티의 캐리 브래드셔
섹스앤더시티의 캐리 브래드셔

 

힙색을 ‘촌스럽지 않게’ 연출한 패션 피플들의 스트리트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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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패션위크 SHOW REACTION!

thum_sfw_4BEYOND CLOSET

아마 서울 패션위크 인기상을 선정한다면 비욘드 클로젯이 아닐까요? 이번 시즌 역시 최다 관객으로 DDP를 들썩이게 한 비욘드 클로젯은 남자들의 진한 우정에 포커스를 맞췄습니다. 이름하야, 브로맨스(BROMACE)! 실제 서울의 패피들이 즐겨 찾는 핫플레이스와 유스컬처에서 영감을 받은 강렬한 네온사인 그래픽, 화려한 패턴과 오브제 등은 술집, 라운지 바와 같은 밤 문화를 연상시켰는데요. 패턴, 컬러, 스타일링 등을 활용한 트윈 룩은 이번 컬렉션의 묘미였죠. 참! 요즘 가장 핫한 남자 모델들이 총출동한 이번 쇼에서 끝까지 베일에 숨겨져 있던 원 앤 온니는 이호정이었답니다.

비욘드 감사했슴당 @beyondcloset

이호정(@holly608)님이 게시한 동영상님,

30벌 남짓의 옷을 만들기 위해 참 많은 일들을 합니다. 그리고 그 곁에 수많은 사람들이 함께있기에 가능한 일들이 대부분이죠. 27살때 젊은 패기와 반짝이는 패션의 동경에 이끌려 만든 브랜드가 이제 곧 론칭 10년을 앞두고 직원수와 사무실의 규모가 몇배는 커졌지만 이번 컬렉션을 준비하면서 왜 그런지 모를만큼 조금은 예민하고 힘들게 준비한 컬렉션인것 같아요. 그래서 아마 조금은 저를 닮은 이번시즌의 옷들일거같다는 생각도 들고요. 그래도 마지막까지 정리를 한사무실에 앉아 옷들을 쭉 보니 꽤 괜찮은 컬렉션을 만든거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내일 컬렉션이 공개되었을때 많은 분들도 같은 생각이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금요일 저녁 참 바쁜 시간을 저희 비욘드 클로젯의 컬렉션을 위해 참석해주시는 첫째줄부터 마지막줄까지 모든 분들과 멀리서 마음의 응원을 보내주시는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 먼저 드립니다. -디자이너 고태용- #beyondcloset #비욘드클로젯 #2016fw #bromance

Taeyong Ko 고 태용(@beyondcloset)님이 게시한 사진님,

– 갖고싶은옷들로 가득😍❤️ 수고하셨습니다👏 @beyondcloset #비욘드클로젯

HYE PARK 혜박(@iam_hyepark)님이 게시한 동영상님,

 

JAIN SONG

비욘드 클로젯이 유쾌하고 섹슈얼한 남자들의 진한 우정에 대해 이야기했다면 제인송은 그 정반대의 지점에서 예민하고 감성적인 자아가 강한 여성성을 담았습니다. 남자들 입장에선 좀 어려운 스타일의 여자겠죠?(웃음) ‘오래 입을 수 있는 좋은 옷을 만든다’는 모토 아래 묵묵히 자리를 지켜온 제인송의 시간을 닮은 듯한 서울의 헤리티지를 간직한 공간에서 그 베일이 벗겨졌는데요. 금요일 저녁 유난히 시끌벅적했던 DDP를 벗어나 멀리 문래동 대선제분공장에서 펼쳐진 제인송 컬렉션은 트렌드 이상의 퀄리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비하인드

1988.06.17(@mysky8282)님이 게시한 사진님,

#jainsong16fw #sfw #제인송 🖒눈으로 찍어뒀음😘

hyorimseo 서효림(@hyorim0106)님이 게시한 동영상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