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의 발견 : 아이러브 미스터 백

1603magafanu01_06
아티스트 백현진과 영화 음악가 방준석이 만난 ‘방백’

늦겨울 쩍쩍 갈라진 메마른 심신에 위로가 된 한 남자가 있으니, 전방위로 활동하는 아티스트 백현진이다. 최근 영화 음악가 방준석과 함께 ‘방백’이라는 이름으로 내놓은 앨범 <너의 손>, 사간동 PKM 갤러리에서 열린 개인전은 그의 오랜 팬으로서 참 반가운 소식이었다. 대중에게 한결 친절해진 곡들은 이 두 남자의 바람처럼 또 가사처럼, 힘이 되기도 했고 누군가를 이해하고 용서 할 수 있는 여지와 아량도 살포시 건넸다. 노래에 담긴 그의 목소리가 진중하고 솔직한 날 것에 가까웠다면, 오랜만에 목도한 그의 그림들은 무엇보다 예뻤다. ‘그것이 무엇으로 보이던 그것은 당신의 것’ 이라는 그가 그린 그림 제목대로 해석해도 좋을까? 특별한 의도 없이 그렸다는 백현진의 작품 설명처럼 작품들을 감상하고 평할 수 있는 몫 또한 오로지 나의 것이라면, “좋다, 예쁘다, 가지고 싶다, 오래 자주 보고 싶다.” 라는 숨김 없는 예쁜 마음들이 가슴에서 오래 머물렀다.

그가 더 궁금하다면, 얼마 전 <피키 라이브 X>에서의 공연 영상과 유투브 속 티져 영상을 감상해보시길. 당신에게도, 어디에 있든 지금 이 순간, 힘이 될지도 모르겠다.

 

앨범 <너의 손> 티져

 

연관 검색어
, ,

패션 화보 속 그곳 @문래예술창작촌

패션 화보 배경 속 트렌디 스팟 ⑥ 문래예술창작촌

문래역 7번 출구에서 200m쯤 걸으면 문래예술창작촌의 시작을 알리는 안내 부스를 마주한다. 문래예술창작촌은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모여 사는 마을이자 공동체로 수많은 철공소 건물을 사이에 두고 탄생한 공간이다. 좁은 길 사이사이에 그려진 벽화는 저마다 작가들의 개성을 뚜렷이 담은 작품들이며, 오래된 공장지대와 어우러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그 덕분에 주말이면 이곳은 일부러 찾아오는 사람들로 붐빈다. 초상권을 존중해달라는 팻말이 여기저기 붙어 있는 걸 보면 독특한 풍경을 사진이나 영상 등으로 담고자 촬영하는 사람이 많은 모양이다. 문래예술창작촌 골목을 꼼꼼히 살피면 무료로 전시를 여는 갤러리와 공연장 등을 마주치기도 하는 흥미로운 동네다.

  • 주소 서울시 영등포구 문래동3가

1603mcmacumd13_85

문래예술창작촌이 배경이 된 패션 화보는? Somewhere
1603mcmacumd13_54

패션 화보 속 그곳 @구슬모아 당구장

1603mcmacumd13_67

패션 화보 배경 속 트렌디 스팟 ⑤ 구슬모아 당구장

디뮤지엄에서 독특한 감각의 크고 작은 전시를 자유로운 형태로 선보이는 프로젝트 공간인 ‘구슬모아 당구장’은 외진 골목에 방치되어 있던 당구장을 새롭게 꾸며 만든 갤러리다. 이곳에서는 2016년 한 해 동안 총 다섯 가지 전시를 선보이는데, 현재는 섬세한 청춘의 감성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 신모래의 <신모래:ㅈ.gif – No Sequence, Just Happening>이 펼쳐지고 있다. 핑크 톤의 색감과 그림자, 네온 조명 등으로 쓸쓸하고 공허한 정서를 표현하는 작가의 예술 세계를 접할 수 있는데, 영상과 설치 등의 다채로운 형태로 담아낸 작품들이 아담한 크기의 갤러리를 가득 채웠다. 3월 말에 막을 내리는 신모래의 전시 이후에는 사진가 남현범과 디자인 팀 코우너스 등 핫한 아티스트들의 전시가 기획되어 있다니 종종 들러 감상해보면 좋겠다.

  • 주소 서울시 용산구 독서당로 73-4 문의 02-3785-0667

 

구슬모아 당구장 이 배경이 된 패션 화보는? The Arte

구슬모아 당구장 - the ar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