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이제 조용한 동네 망원동이 뜬다

망원동의 사랑방, 스몰커피

아담한 공간 구석구석에 주인의 취향이 고스란히 묻어 있는 모습이 정겹다. ‘스몰커피’는 오픈 1년만에 망원동을 대표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한 카페로, 종종 인근의 책방, 갤러리들과 함께 책을 읽거나 음악을 감상하며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심야 오픈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한다. 제철 과일로 만든 과일 음료 메뉴가 훌륭한데, 재료의 상태가 좋지 않을 때는 아무리 제철이라 해도 판매하지 않는 것이 이곳의 철칙이다. 특히 달콤하면서도 담백한 맛과 몸에 좋은 비타민까지 가득 담긴 당근주스가 일품이다. 직접 끓여 만든 바닐라빈 시럽을 첨가한 ‘아이스 바닐라 라떼’는 스몰커피의 시그니처 메뉴. 매일 골목을 지나는 동네 단골들이 주로 즐긴다. 음료와 함께 베이커리 ‘훈고 링고브레드’에서 들여온 빵을 맛볼 것을 권한다.

주소 서울시 마포구 포은로 87 영업시간 12:00~22:00, 일요일 휴업 문의 02-323-2483

 

 

 

술을 부르는 술집, 줍

널따란 창가에 크고 작은 화분이 가득 놓여 독특한 분위기가 나는 공간 ‘’. 동네 어르신들이 가져다준 화분을 하나둘씩 놓아두다 보니 어느새 가게 창가를 빈틈없이 메웠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인테리어가 매력적인 이곳은 맛있는 안주와 술을 즐길 수 있는 편한 술집이다. 가게는 아담하지만 공간 특유의 자유로운 분위기 덕분에 금세 망원동의 핫 플레이스로 자리 잡았다. 홍합, 오징어, 새우 등 해산물을 넣어 맛을 낸 ‘나가사키 짬뽕’, 불맛이 특징인 매콤한 ‘해물짜장떡볶이’는 이곳에서 꼭 맛보아야 할 별미 안주다. 또 마늘과 청양고추를 넣어 개운한 풍미를 완성한 ‘조개술찜’은 많이 먹어도 질리지 않아 좋은데, 매콤하게 풍기는 고추 향이 저절로 술잔을 기울이게 한다.

주소 서울시 마포구 포은로 40 영업시간 19:00~04:00, 월요일 휴업

 

 

 

예술가들의 단골집, 공작

한적한 골목에 자리 잡은 ‘공작’은 아는 사람들만 찾는 아지트 같은 곳이다. 작은 공간 한가운데에 커다란 테이블이 놓여 있어 늦은 저녁 하나둘 모인 손님들이 어두운 조명 아래 모여 앉아 소소한 정을 나눈다. 시원한 생맥주를 들이켜며 한쪽 벽면에 펼쳐지는 영화 속 장면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하루의 피로가 말끔히 사라진다. 아무 말 없이 앉아 생각에 빠지기에도, 가까운 친구와 들러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기에도 좋은 분위기라 한번 가보면 단골집 삼고 싶어진다. 센스 있는 안주 구성도 만족스럽다. 그레이비, 칠리 미트, 화이트 베이컨, 모차렐라까지, 취향에 따라 소스를 골라 즐기는 감자튀김이 참 맛있다.

주소 서울시 마포구 희우정로12길 23 영업시간 18:00~02:00,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휴업 문의 010-4794-0227

 

 

예쁜 소품을 구경하는 재미, 817 워크숍

817 디자인 스튜디오가 선보이는 공간으로,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을 구경하면서 여유롭게 티타임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망원동을 찾아오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이곳도 손님이 급격히 늘어났다. 이곳을 운영하는 디자이너 부부는 편안하고 쾌적한 분위기를 유지하기 위해 골목 맞은편에 두 번째 가게 오픈을 준비 중이다. 포근한 봄날, 온통 예쁜 것들로 둘러싸인 곳에서 커피 한잔을 즐기는 건 생각만 해도 기분 좋은 일이다. ‘817 워크숍’을 찾았다면 설탕 대신 꿀을 넣어 독특한 단맛이 나는 ‘아메꿀카노’, 에스프레소에 연유와 우유를 넣어 만든 부드러운 ‘돌체 라떼’를 주문해볼 것. 디자이너 부부가 직접 담근 과일청을 넣은 과일 티 또한 훌륭하다. 사과와 레몬, 딸기의 싱그러운 향을 즐기다 보면 기분까지 상쾌해진다.

주소 서울시 마포구 포은로 83 영업시간 10:00~23:00, 연중무휴 문의 010-2739-9503

 

 

 

 

따뜻한 감성이 가득한 곳, 시들지 않는 정원

자수 드로잉 브랜드 ‘라이 클로즈(Lie Close)’를 이끄는 디자이너의 쇼룸이다. 식물을 모티프로 한 다양한 소품을 판매하는 가게인데, 손쉽게 키울 수 있는 실내 식물과 독특한 디자인의 화분, 디자이너가 세계 곳곳을 여행하며 수집한 각종 빈티지 그릇과 리빙 아이템이 가득하다. 식물을 테마로 한 작품을 선보이는 국내 작가 12팀의 디자인 제품 또한 접할 수 있다. 진열대 위에 놓인 소품 하나하나 꼼꼼히 구경하다 보면 따스한 정원에 들어온 듯 마음이 설렌다. 이곳에서 파는 소품을 들여놓으면 어떤 공간이든 평화로운 분위기로 탈바꿈할 것 같다. 늘 파릇파릇한 소품들이 가득한 이곳의 계절은 1년 내내 봄이다. ‘시들지 않는 정원’에 놓인 대부분의 소품이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것이라니 더욱 갖고 싶어진다.

주소 서울시 마포구 희우정로 96 영업시간 13:00~21:00, 월·화요일 휴업 문의 070-8659-58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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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만 생각나는 수제 아이스크림, 빙하의 별

언제라도 입이 심심할 때, 당 충전이 필요할 때 마음 편히 들르고 싶어지는 카페가 있다. 망원동의 평화로운 분위기에 살포시 안긴 카페 ‘빙하의 별’이다. 사랑스러운 분홍빛 입구부터 마음을 사로잡는 이곳에서는 세계적인 요리 학교 르 코르동 블뢰 출신의 부부가 직접 만드는 브런치와 수제 아이스크림을 맛볼 수 있다. 입 안에 사르르 녹아드는 동시에 풍성한 맛이 감도는 소프트아이스크림과 오로지 딸기만 넣어 만든 소르베. 이 두 가지를 두툼하게 올린 시원한 디저트 ‘발롱 드 글라세’는 꼭 맛보길 권한다. 화려한 색감부터 혀끝에 전해지는 상큼한 맛까지 그야말로 예술적인 디저트다. 매번 새 메뉴를 선보이는 곳이라 언제 찾아가도 늘 새로운 감상을 안기는 것 역시 이곳의 매력이다.

주소 서울시 마포구 망원로 46 영업시간 12:00~22:00(토요일 12:00~23:00), 일요일과 마지막 주 월요일 휴업 문의 02-336-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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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 파라다이스, 앳모스피어

아늑하고 차분한 동네 분위기에 꼭 어울리는 가게를 차리고 싶었다는 대표의 바람처럼, 많은 사람이 모여 앉아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며 달콤한 디저트를 즐기는 여유로운 카페로 자리 잡은 ‘앳모스피어’. 바닐라 밀크, 얼그레이 가나슈 등 다채로운 재료로 맛을 낸 색색의 마카롱부터 입 안에서 살살 녹는 ‘리얼 티라미수’와 진한 초콜릿 맛이 훌륭한 ‘멜팅 민트초코’까지 갖가지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매일 아침 망원시장에서 직접 사 온 제주산 흙당근을 갈아 만든 당근 케이크는 싱싱한 당근이 70% 이상 들어가 건강한 맛이 나는데, 크림치즈 대신 마스카포네 치즈를 넣어 한결 고소하고 촉촉한 풍미까지 더했다. 부담스럽게 달지 않아 많이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 넓은 테이블이 놓인 창가에 앉아 잔잔한 음악을 들으며 앳모스피어만의 달달한 감성에 푹 빠져봐도 좋겠다.

주소 서울시 마포구 망원로 54-1 영업시간 12:00~23:00, 둘째 주 월요일 휴업 문의 070-8692-4162

 

 

 

술꾼들의 레스토랑, 보라초

문을 연 지 한 달도 채 안 된 따끈따끈한 레스토랑이다. 메뉴는 독특한 유러피언 요리로 구성돼 있다. 엘본더테이블, 신라호텔 등 곳곳의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에서 경력을 쌓은 메인 셰프와 스페인에서 온 대표가 함께 레시피를 구성했다. ‘보라초’의 요리는 든든한 저녁 한 끼로도, 맛깔스러운 안주로도 제격이다. 화이트 와인을 베이스로 상큼한 라즈베리를 첨가해 붉은 빛깔까지 매력적인 ‘화이트 상그리아’, 새우와 홍게, 오징어 등 각종 해물을 듬뿍 넣어 만든 짭조름한 ‘리스본 해물밥’, 스페인의 최상급 이베리코 흑돼지로 요리한 ‘이베리코 스테이크’ 등이 이곳의 인기 메뉴. 이베리코 스테이크는 매시트포테이토나 식감이 좋은 구운 채소 외에도 청양고추 페스타나 수제 쌈장 소스, 명이나물 또한 곁들일 수 있으니, 새로운 맛의 앙상블을 기대해도 좋다.

주소 서울시 마포구 포은로8길 9 영업시간 17:00~02:00, 일요일 휴업 문의 02-3144-0966

 

 

 

소문이 자자한 파스타, 코브라파스타클럽

인스타그램에 ‘#인생파스타’를 검색하면 이곳 ‘코브라파스타클럽’을 찾은 사람들의 후기가 수없이 쏟아진다. 문을 연 지 6개월밖에 되지 않은 이곳이 ‘인생 파스타집’이라 불리며, 그토록 핫한 레스토랑으로 소문났다니 더욱 궁금하다. 술과 함께 즐기는 ‘파스타 가브라스’가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다. 간장 크림소스에 버섯과 고기를 넣고, 달걀 노른자를 올린 이 요리는 재료를 큼지막하게 썰어 올린 푸짐한 비주얼부터 입맛을 돋운다. 직접 반죽한 도우 위에 조린 블루베리와 치즈를 올려 바삭하게 구운 ‘블루베리 크림 피자’ 역시 인기 메뉴. 한 번에 10명 정도밖에 들어갈 수 없는 작은 가게이니 예약은 필수다. 간판도 없는 소박한 식당이지만 오너셰프가 직접 조리해 내오는 음식의 맛과 멋스러운 플레이팅은 오감을 만족시킨다.

주소 서울시 마포구 희우정로 114 영업시간 12:00~22:00(브레이크타임 16:30~18:00), 월요일 휴업 문의 070-4100-0088

 

키덜트를 유혹하는 신상 아이템

키덜트

1, 2 스티키몬스터랩 장르를 가리지 않는 콜라보레이션으로 마니아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디자인 그룹 스티키몬스터랩. 키덜트가 사랑하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이번엔 미국의 인기 카툰 ‘어드벤처타임’의 캐릭터를 피규어로 재탄생시켰다는데, 원작 만화를 본 적 없어도 냉큼 사고 싶을 만큼 귀여운 게 함정이다.

3, 5 론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온 토이 브랜드 론지의 제품들은 하나같이 아날로그 감성이 듬뿍 묻어난다. 컬러풀한 페이퍼 토이 율리시스(Ulysses)는 관절을 움직여 원하는 동작을 만들 수 있고, 500피스 퍼즐 그래비티(Gravity)는 카탈루냐의 일러스트레이터 신타 비달(Cinta Vidal)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했다.

4 크리넥스 화장품부터 문구류, 생활용품까지 전방위로 활약 중인 카카오프렌즈가 이번엔 휴대용 티슈 커버에 귀여운 자태를 드러냈다. 여행을 모티브로 그려진 발랄한 캐릭터 덕분에 쓰려고 꺼낼 때마다 기분 전환이 된다.

6, 7 몰스킨 도라에몽, 스타워즈에 이어 이번엔 토이스토리다! 언제나 가장 아이코닉한 캐릭터를 담아 한정판을 제작해 온 몰스킨의 최신 리미티드 에디션. 애니메이션 <토이스토리>를 보다 눈물지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탐낼 만한 아이템이다.

8 코카콜라 작년부터 라벨에 짧은 메시지를 담아 온 코카콜라의 패키지가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더한 ‘이모티콘 에디션’으로 한 단계 진화했다. ‘너 심쿵해’, ‘오늘은 칼퇴’ 등 진심(!)을 담은 메시지가 8명의 캐릭터와 조합되어 무려 39가지 버전으로 나온다.

9, 10 카카오프렌즈 늘 벌거벗고(!) 있던 이들이 마침내 패션에 눈을 떴다. 광택 흐르는 트레이닝복, 빨간 망토, 턱시도, 쁘띠 스카프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센스를 보여주는 카카오프렌즈의 ‘패셔니스타’ 인형. 가장 탐나는 건 머리에 꼭 끼는 하늘색 후드를 뒤집어 쓴 라이언 미니인형이다.

소셜 데이팅 어플 추천 – 어플에서 사랑찾자

소셜 데이팅 어플
소셜 데이팅 어플

어플사진


그린라이트를 켜보자 ‘봄블링’
소셜데이팅도 게임처럼 즐겁게 할 수 있다. 봄블링은 이른바 그린라이트 게임이라고 불리는 썸게임을 통해 진행되는데, 방에 입장하고 작대기로 이상형 순위를 지목하여 서로 1순위 선정에 일치하면 매칭에 성공하는 식이다. 실시간 접속자들끼리 매칭이 되기 때문에 유령회원이 없다는게 특징. 친구와 같은 방에 입장하여 외모대결을 할 수도 있을 듯하나 자존심에 데미지를 입을 수도 있으니 주의할 것.

외모가 소개팅의 1순위라면 ‘아만다’
‘아무나 만나지 않는다’의 줄임말답게 가입 시 프로필 기본정보와 사진 3장을 업로드하면, 무작위 30명의 이성들이 프로필 심사를 진행한다. 합격점을 받은 사람만이 주선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신뢰도가 비교적 높다. 이 어플에서는 얼굴이 중요한 만큼, 나의 외모 역시 중요해서 3점 미만을 받을 시에는 가입시도 조차 실패할 수도 있다는 것은 단점. 그렇지만 통계적으로 회원들의 외모가 가장 높은 소셜데이팅 앱이라는 후문이.

학력, 직장이 검증된 사람들을 원한다면 인서울매칭
인서울 대학교(서울 소재 대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 들을 대상으로 매칭해주는 어플. 인서울 출신 및 대기업 직장인이 학교 및 직장 이메일 인증을 통해 인증을 받아야지만 이용 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타 소셜 데이팅 어플보다 유령회원이 없고 학력 및 직장이 검증된 사람들을 만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제격. 서로가 마음에 드는 표시를 해야만 서로의 전화번호가 뜨는 식이다. 이메일 인증을 통해 학벌과 직장은 검증될 수 있으나, 외모는 검증되지 않는다.

최대 규모의 회원 정오의 데이트
소셜 데이팅 앱의 조상 격 되는 어플리케이션이다. 매일 정오(12시)가 되면 상대를 2명 씩 추천해주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 매일 추천되는 두 명 중 한 명만을 선택할 수 있다. 오래된 어플인만큼 회원 수가 110만이 넘기 때문에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보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한다. 얼마전 벌써 112번째 결혼 커플이 탄생했다고. 그러나 가장 대중적인 만큼 회원이 많고 비교적 필터링이 약해, 자신의 기준에 맞게 자체 필터링을 해야할 수도 있다.

대한민국 사위 8%의 매력남녀들을 위한 아임에잇
선별된 대한민국 상위 8% 매력 남녀들의 소개팅 앱이라는 슬로건으로 명함을 찍어 올려야 하는 등의 꽤 까다로운 직장 인증과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한다는게 단점이지만 그만큼 검증된 상대를 만날 수 있다. 단순한 조건식 추천이 아닌 ‘너는 왜 이렇게 잘났어?’, ‘언제 예쁘다고 들어봤어?’ 등의 자기자랑을 이끌어 내는 질문에 대한 주관식 응답으로 프로필을 작성할 수 있다는 것이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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