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에서 많이 본 그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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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더 시암(Bangkok the Siam) 호텔

호텔 로비부터 범상치 않다. 유리로 마감한 천장으로 솟아오른 거대한 야자수와 그 아래 분수, 다양한 식물들이 어느 왕실의 온실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유리 천장으로 태국 특유의 강한 햇살이 쏟아지고, 화이트 & 블랙 컨셉으로 꾸민 클래식한 공간은 셀러브리티 인스타그램을 통해 보았던 딱 그 풍경이다.

방콕에서 가장 오래된 지역 중 하나인 두싯.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자랑하는 방콕 더 시암 호텔은 태국계 미국인 음악가 크리사다 수코솔 클랩(Krisada Sukosol Clapp)과 그의 가족들이 2012년 오픈 했다. 포시즌스 텐티드 캠프와 아난타라 골든 트라이앵글을 비롯해 발리 세인트 레지스 호텔, 인도의 오베로이 라즈 빌라스 등 세계적인 리조트를 세운 건축가 빌 벤슨리가 디자인과 설계를 맡았다.

흰 벽과 원목이 어우러진 세련된 외관도 돋보이지만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객실 인테리어. 모든 객실을 다르게 디자인했다. 유명한 컬렉터이기도 한 크리사다 수코솔 클랩은 방콕의 가장 찬란했던 시절인 라마 5세 시대를 콘셉트로 리조트의 70%를 지금까지 자신이 수집한 빈티지 가구부터 도자기, 예술품으로 장식했다. www.thesiamhotel.com

사진_제이슨여행사 : www.jasontrave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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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컬처: 5월 넷째 주

아델 ADELE <Send My Love>

드디어 그녀가 돌아왔다. 아델이 세 번째 앨범 <25>의 세 번째 싱글곡 ‘Send My Love’를 지난 5월 22일 열린 2016 빌보드 뮤직 어워드(2016 Billboard Music Awards)에서 최초 공개했다. 스웨덴 출신의 프로듀서 맥스 마틴(Max Martin)과 함께 작업한 이 곡은 지금까지 그녀가 선보여온 무겁고 슬픈 분위기의 곡들과는 달리 제법 유쾌하고 통통 튀는 사운드로 채워져있다. 흥겨운 리듬감이 느껴지는 도입부에 이어 간결한 멜로디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그녀의 묵직하고 짙은 목소리가 매혹적으로 울려 퍼진다.

 

M83 내한공연

올 여름 다양한 페스티벌과 공연이 준비되어 있지만 M83만큼 성스러운 느낌마저 들게 하는 공연은 드물 거다. ‘Reunion’을 시작으로 지체 없이 시작된 무대에서 안토니 곤잘레즈(Anthony Gonzalez)는 불필요한 말 대신 음원에 가까운 완벽한 라이브를 연달아 들려주며 공연장을 가득 메운 한국 팬들에게 정중하게 보답했다. 곡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아트워크에 가까운 조명과 기존 밴드사운드에 신디 사이저, 건반, 색소폰을 입힌 M83의 몽환적인 음악이 겹쳐져 관객들은 말 그대로 ‘황홀경’을 체험했다. M83의 공연이 남긴 여운에 더 깊숙이 빠져보고 싶다면 얼마 전 발매된 M83의 앨범 <Junk>로 올 여름의 플레이리스트를 채워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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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시인선>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민음사가 1970-1980년대 한국 시인들의 문학세계에 영향을 가져다 준 세계적인 시인들의 작품을 엮은 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인다. 샤를 보들레르(Charles-Pierre Baudelaire, 1821-1867), 아르튀르 랭보(Jean-Nicolas-Arthur Rimbaud, 1854-1891) 등 19세기 문학의 거장들의 작품부터 에밀리 디킨슨(Emily Dickinson, 1917-1945)과 찰스 부코스키(Charles Bukowski, 1920-1994), 어니스트 헤밍웨이(Ernest Hemingway, 1899-1961) 그리고 윤동주와 백석의 시까지 만나볼 수 있다. 위대한 문학인들의 다양한 작품을 이토록 알록달록한 색상의 커버에 담긴 15권의 책으로 소장할 수 있다니 더욱 탐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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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준두준 설리설리한 러브송

에디킴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 (feat. 이성경)

2001년 발매되었던 샵의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이 15년 만에 음원 차트에 재등장했다. 에디킴이 절친한 여사친 이성경과 함께 이 곡을 리메이크해 선보였기 때문. ‘음색 깡패’답게 원곡에 달달함을 더한 에디킴과 아련한 눈빛 연기 뿐만 아니라 노래, 랩에도 참여한 이성경의 실제 연인 같은 케미스트리가 빛나는 뮤직비디오다.

 

서인국 <너 라는 계절>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조타가 질투했던 바로 그 뮤직비디오! 서인국김진경이 싸우는 연인의 모습을 실감나게 표현했다. 그러나 또 눈 녹듯 풀리는 것이 사랑 싸움 아닌가. 도서관, 엘레베이터, 폐차장, 레스토랑, 장소를 가리지 않고 리얼한 키스신을 연출해 보는 이의 마음을 설레이게 했다.

 

지코 <너는 나 나는 너>

편의점에서 일어난 상황을 감각적인 영상미와 위트로 풀어낸 뮤직비디오로 미모가 폭발한 지코이호정을 만날 수 있다. 무엇보다 둘의 커플 룩 또는 트윈 룩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아이템이 똑같거나 풀린 운동화 끈, 상처난 부위, 타투와 같은 연결고리가 계속 포착된다.

 

어반자카파 <둘 하나 둘>

손민호와 이성경이 커플들의 모든 데이트 로망을 담았다. 모델계 남칠짤, 여친짤 생성의 1인자들이 만났으니 꿀이 뚝뚝 떨어지는 것은 당연! 특히, 처음과 끝에 등장하는 “저, (상대를 가르키며) 좋아할 것 같아요.”라는 대사가 이 뮤직비디오의 키워드이자 스포일러이다. 어반자카파의 목소리가 이들의 사랑스러움을 배로 증가시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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