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 핫플레이스 : 6월 넷째주

오향만두

연남동과 연희동에 맛있는 중국집이 많은 걸로 유명하지만 오향만두는 아직 그리 많이 알려지지 않은 군만두계의 강자다.  연희동 토박이들이 즐겨 찾는 이 곳의 만두는 한쪽 면은 바삭하게, 한 쪽면은 촉촉하게 구워내 한 입 베어 물었을 때  터지는 육즙이 예술이다. 

위치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맛로22 삼원빌딩
문의 02-323-3749

한남동에 여심저격 카페가 또 하나 생겼다. 볕 좋은 날 커다란 나뭇잎이 드리운 원인어밀리언의 테라스에 앉아 있으면 한달 남짓 남은 여름 휴가도 그리 멀게만 느껴지진 않는다. 달콤한 시럽이 들어가 꿀꺽꿀꺽 넘어가는 모나코 맥주 또한 원인어밀리언으로 발길이 가는 이유.

위치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54길 31
문의 02-794-2414

모델들의 놀이터

삼삼커플의 건강한 데이트 장소, 한남동 라페름

‘우리 결혼했어요’의 조타가 평소 탄수화물을 먹지 않는 김진경을 위해, 슈퍼 푸드 메뉴가 가득한 한남동의 라페름(@_la_ferme)으로 아내를 이끌었다. 하지만 평소 건강식 위주의 식단을 챙기는 진경은 이 곳의 오랜 단골이었던 것. 치킨 퀴노아 샐러드, 그린 아보카도 샐러드와 같이 라페름의 대표 메뉴를 꿰고 있는 그녀에게 이번에도 리드 당했지만, 아내의 취향을 고려해 데이트 장소를 준비한 조타의 ‘아내 바보’ 면모가 여심을 자극하기 충분했다.

주소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683-8 202호
문의 02-790-6685

 

모델 주우재&이철우가 열일할 수 있는 이유, 압구정 숲

압구정 로데오에서 든든히 한 끼 식사를 하고 싶다면 ‘(@soobseoul)’로 향하면 된다. 주우재와 이철우는 ‘숲의 알바생’으로 숲의 공식 인스타그램에 소개될 정도로 이 곳을 자주 찾는 단골 손님 중 하나다. 점심시간(11:30~14:00)에는 단돈 6천원에 한식 뷔페를 즐길 수 있고, 매운 맛 닭볶음탕이 숲의 시그니처 메뉴로 손꼽힌다.

주소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57-19 2층
문의 070-8221-1214

 

조민호의 베스파를 찾을 수 있는 곳, 가로수길 524

신사동 524번지에 위치해 그 주소에서 이름을 따온 바&카페 524(@524_official)는 캐주얼한 분위기 속에서 커피와 다양한 병맥주, 와인을 마실 수 있는 곳이다. 조민호가 가로수길에 오면 빼놓지 않고 들르는 방앗간으로, 524의 문을 열고 들어가면 베스파를 타고 온 그를 만날 수 있다.

주소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24 1층

 

고소현 몸매의 비결, 압구정 사트바

‘더 바디쇼’ 시즌1 첫방송에서 고소현이 자신의 단골집으로 밝힌 곳은 압구정 로데오에 위치한 사트바(@Sattbar)이다. 운동 마니아로 알려진 사트바의 사장님이 몸매 관리에 가장 신경쓰는 모델들의 마음을 200% 헤아려, 칼로리는 낮추고 베지테리언도 즐길 수 있는 신메뉴들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고소현 뿐만 아니라 진정선, 김나래 등 여자 모델들이 마음 놓고 식사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주소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55-5
문의  010-9904-9144

평창의 얼굴들 #알파인스키 – 김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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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셔츠 팔케(Falke), 팬츠 노스페이스(The North Face), 운동화 아디다스 러닝(adidas running).

김현태 (알파인 스키)

고향에서 개최하는 올림픽에 국가대표 선수 자격으로 경기장에 서는 기분은 어떨까. “평창에서 나고 자랐다. 스키장이 바로 집 앞에 있으니 쉽게 시작했다. 초등학교 내에 운영하는 운동팀이 있었는데 선수가 되겠다는 생각보다는 겨울 시즌 동안 잠시 배워보자 하고 시작한 게 스키다. 아버지와 같이 스키를 배운 터라 초등학교와 중학교 때까지 가장 많이 탄 기억이 아직 남아 있다. 오전, 오후, 야간 스키까지 챙겨서 다닐 정도였으니까.” 그에게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가 각별한 것은 발 딛는 곳곳이 추억이 담긴 곳이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김현태 선수는 테크니컬 종목(짧은 시간에 복잡한 기문(깃발)을 빠른 속도로 빠져나가는 경기) 선수지만, 최근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테스트 이벤트로 열린 2016 아우디 국제스키연맹(FIS) 스키 월드컵 스피드 종목에 출전했다. “내 종목이 아니기 때문에 스키를 빌려서 출전해야 했다. 결과를 떠나 세계에서 가장 큰 시합을 경험했다는 것만으로도 좋은 에너지를 받았다. 속도감이 있으니 무섭긴 한데 재미있었다. 코스가 흥미로웠다. 앞으로 조금씩 연습해볼까 생각 중이다.”

그는 현재 체력 훈련 중이다. “스키는 속도를 겨루는 스포츠다 보니 기술보다는 오히려 유럽 선수들의 덩치에 밀릴 때가 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에서는 기술로 승부를 보는 것이 경쟁력이 되지 않을까 싶다. 6월 말부터 눈 많은 유럽 도시나 우리와 계절이 반대인 뉴질랜드 등에서 본격적인 전지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후회 없이 임할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