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LOOK

TIP 1. SLIP DRESS + @
올 가을에도 슬립 드레스는 트렌디한 키 아이템 중 하나다. 단정한 셔츠나 니트 톱에만 레이어드해도 쿨하다.
왼쪽부터) 드리스 반 노튼(Dries Van Noten), 넘버 21(No.21), 쟈크뮈스(Jacquemus)

TIP 2. OFF SHOULDER TOP + @
발렌시아가 쇼에 등장한 뉴 스타일! 박시한 아우터를 뒤로 젖혀 어깨를 드러낸 후 이너를 살짝 보이게 연출할 것.
왼쪽부터) 발렌시아가(Balenciaga), 마르코 드 빈센조(Marco De Vincenzo), 오프닝 세레모니(Opening Ceremony)

 

TIP 3. CORSET + @
1980년대가 트렌드로 재조명되면서, 코르셋이 중요한 액세서리로 떠올랐다. 로에베처럼 심플한 슬립 드레스에 단단한 가죽 코르셋을 겹쳐 입거나, 프라다처럼 코튼 소재 코르셋을 벨트처럼 착용해도 좋다.
왼쪽부터) 로에베(Loewe), 프라다(Prada)

베트멍의 나비효과

1608mcmafamd02_13

패션 역사에 길이 남을 전무후무한 협업 컬렉션이 등장했다. 무려 18개 브랜드와 손을 잡은 베트멍이 지난 7월 3일, 오트 쿠튀르 기간에 2017년 봄 컬렉션을 선보인 것. 장소는? 게이 클럽, 차이니스 레스토랑, 교회에 이어 갤러리 라파예트 백화점 복도였다. 꼼데가르송·마놀로 블라닉·칼하트·챔피온·맥킨토시·알파인더스트리·리바이스·이스트팩·캐나다구스·헤인즈·닥터마틴·처치스에 이르기까지 하이엔드와 스트리트를 넘나드는 폭넓은 스펙트럼이 이 문제적(!) 집단의 제안을 흔쾌히 수락했다.

“각각의 아이템에 대해 생각했어요. 예를 들어 워크웨어 팬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는? 우린 그럼, 바로 칼하트로 향했죠.” 한 인터뷰에서 밝힌 뎀나 바잘리아의 의도대로 각 아이템을 대표하는 브랜드들이 이 패션 컬렉티브의 새로운 도전과 실험에 합류했다. 항상 아이코닉한 아이템에서 아이디어를 얻는다는 그의 말마따나, 마놀로 블라닉의 스틸레토, 알파인더스트리의 MA-1 점퍼, 브리오니의 테일러드 재킷처럼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각 브랜드의 시그니처 아이템들이 베트멍만의 방식으로 해체되고 혼합됐다.

물론, 그 결과는 유행의 뒤안길로 사라지던 쥬시 꾸뛰르 같은 브랜드마저 단번에 수면 위로 떠오르게 하는 놀라운 파급효과를 냈으니, 이제는 앞다퉈 먼저 베트멍에게 협업을 제안할지도 모르겠다.

청담동에 나타난 미우미우

7월 20일, 미우미우가 청담동에 부티크를 오픈했습니다. 스카이 블루 컬러의 패브릭으로 꾸며진460평에 달하는 2층짜리 매장 안에는 미우미우의 아주 특별한 콜렉션들로 가득 차 있죠. 가방과 슈즈는 물론, 레디투웨어와 커머셜 라인, 서울 한정판까지! 1층에는 액세서리와 슈즈들이 삼삼오오 모여 있고, 2층은 주얼리와 레디투웨어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청담 부티크 오픈을 기념에 7월 22일까지 가죽과 데님 소재의 백에 원하는 패치를 매치할 수 있는 커스터미우제이션이 진행될 예정이라니, 서두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