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꿀팁] 가을 슈즈 쇼핑 꿀팁 1편 : 로퍼 & 블로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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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벳의 환골탈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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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벳만큼 우아한 소재가 또 있을까요! 로맨틱한 이브닝 가운부터 시크한 팬츠 수트까지, 전부 다 어울리죠.” 아티코(Attico)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질다 암브로시오가 한 매체와 인터뷰하며 한 말이다. 한때 할머니들의 옷장에서나 볼 법한 그랜마 시크 룩을 대변하는 소재로 치부되던 벨벳이 이번 시즌 그 진가를 제대로 발휘하고 있다. 여인의 고운 머릿결처럼 자르르 빛나는 광택이며 보드라운 촉감, 농염한 분위기와 묵직한 무게감 등 벨벳의 치명적인 마력에 매료된 디자이너들은 각자의 스타일로 변주한 룩을 대거 선보였다.

 

주목할 점은 이들이 선택한 컬러 팔레트. 디자이너들은 더스티 핑크, 와인, 캐멀, 실버 그레이, 터키 블루, 퍼플 등 선명한 원색 대신 톤 다운된 색을 입혀 벨벳 특유의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부각시켰다. 특히, 힙스터들이 추종하는 베트멍의 디자이너 뎀나 바잘리아는 파격적인 오버사이즈 숄더 벨벳 코트를 여러 벌 선보였는데, 후디 스웨트셔츠나 사이하이 부츠 등 트렌디한 아이템을 총동원해 자칫 노숙해 보일 법한 벨벳 룩을 쿨하게 스타일링했다.

 

프린 바이 손턴 브레가치의 고운 핑크빛 벨벳 드레스는 또 어떤가! 로맨티시즘에 열광하는 여심을 한껏 자극해 매치스패션 사이트에 뜨자마자 품절될 만큼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하이더 아크만부터 보테가 베네타까지 두루 선보인 매끈한 벨벳 팬츠수트는 또 어찌나 멋진지. 요즘 스트리트에서 핫한 브랜드, F.R.S 역시 F/W 시즌 벨벳을 주조로 한 파자마 수트를 메인 룩으로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아직도 벨벳을 어떻게 스타일링할지 난감하다면, 알렉사 청의 스타일을 참고해도 좋겠다. SPA 브랜드에서 앞다투어 출시한 벨벳 테일러드 재킷에 진만 매치해도 예쁘지만, 큼직한 코르사주와 여릿한 캐미솔 톱을 더해 로맨틱한 무드까지 더하면 금상첨화다. 혹은 프라다나 발렌티노 캣워크에 등장한 윤기 나는 벨벳 슈즈 하나만 포인트로 연출해도 좋다. 요컨대, 스타일링에 법칙은 없지만 벨벳 하나만 더해지면 꽤 근사해 보인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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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패션위크 2017 SS 미우미우, 루이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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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uis Vuitton
내년 오픈을 앞둔 파리 방동 광장 매장 안에서 선보인 루이 비통의 쇼. 그간 미래적인 하이브리드 룩에 꽂혀있던 니콜라스 게스키에르가 지극히 ‘파리지엔’ 스러우면서도 과거와 전통, 미래를 능수 능란하게 다룬 솜씨로 동시대 여성들이 홀딱 반할 매력적인 룩들을 또 한번 쏟아 냈네요. 과감한 커팅의 구조적인 테일러링을 비롯, 여성의 몸을 아름답게 살린 관능적인 시스루 룩, 거리의 멋쟁이들이 사랑할 쿨한 스트리트 룩 등. 소싯적 발렌시아가에서 보여준 전성기 시절이 떠오를 만큼 훌륭했다는 평이 줄지었죠. 참! 최소라에 이어 니콜라스의 러브 콜을 받은 정호연의 등장도 반가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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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uMiu
지난 시즌, 화려한 로얄 브리티시 룩으로 치장했던 미우미우 걸들. 이번엔 ‘Celebration of Summer’ 라는 컨셉트로 낭만적인 1950~60년대의 레트로풍 리조트 룩을 선보였답니다. 현실을 훌훌 털어버리고 당장이라도 휴가를 떠나고 싶게 만드는 밝고 낙천적인 무드와 풍부한 컬러감, 짧고 경쾌한 하이웨이스트 실루엣과 사랑스러운 서머 드레스,  복고풍 스윔 수트들이 참 아리땁죠? 엄마의 처녀적 사진에서 봤을 법한 꽃장식이 송송이 달린 수영모를 비롯 귀여운 버킷 백과 아크릴 장식의 슬라이드 슈즈 같은 액세서리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