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패션위크 2017 SS 비욘드 클로젯

1 서울의 핫플레이스

지난 시즌 고태용은 자신이 즐겨찾는 한남동에 있는 바 ‘바라붐’과 똑같은 세트를 만들고 남자들의 진한 우정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네온사인 그래픽, 화려한 패턴과 오브제 등을 통해 서울의 밤 문화를 그려냈죠. 그렇다면 이번엔? 홍콩과 LA로 출장을 갔을 때 땡볕 아래에서 샴페인을 마시며 기분좋게 취했던 경험을 토대로 ‘한여름의 루프탑’이라는 컨셉으로 쇼를 꾸몄습니다.

“저는 쇼를 통해 실제로 제가 갔던 근사한 곳들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싶고, 다른 사람들이 나도 그곳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으면 좋겠어요.”

 

 

2 스트리트 컬처 + 하이엔드

이번 시즌 비욘드 클로젯은 다양한 스타일의 사람들이 한데 모여있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가진 ‘믹스 라운지’란 테마 안에서 위트있는 그래픽 디자인들을 선보였는데요. 쇼 인비테이션을 통해 미리 공개했던 두 남녀의 그래픽은 니트 위에도 큼지막하게 수놓였답니다. 수트를 입고 농구공을 든 남자와 드레스를 입고 스케이트 보드를 타면서 와인을 마시는 여자의 모습, 비욘드 클로젯답죠? 디제잉하는 플라밍고 로고는 한남동 ‘바밍고’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하네요!

“이번 시즌엔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처럼 보이는 것들이 근사하게 어우러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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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향기 나는 쇼장

“어떤 곳에 들어갔을 때 향이 좋다고 느끼면 최대한 비슷한 느낌의 향수를 사서 뿌리는 편이에요. 이번엔 캘리포니아에서 샀던 향수를 뿌리려고 해요. 사원 향이 나거든요. 그런데 이제 더이상 그 향수를 구할 수가 없다고 해서 이번 쇼를 위해 조금씩 아껴썼죠. 지금 절반 정도 남아있는데 아낌없이 뿌릴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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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골프왕 X 비욘드 클로젯

“미국의 래퍼 타일러가 친구들과 함께 오드 퓨쳐라는 크루를 꾸렸는데, 그들이 이끄는 브랜드 이름이 골프왕이에요. 골프왕의 키 패턴은 도넛이고, 비욘드 클로젯은 강아지죠. 그들과 함께 콜라보레이션한 스카잔은 벌써부터 반응이 좋아요.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판매될 예정이에요.”

 

 

5 고태용의 ONE & ONLY

“비욘드 클로젯이 남성 브랜드이지만 사실 여자들도 즐겨 입거든요. 남자친구 옷을 입은 듯한 여자의 느낌, 매력 있잖아요?! 전 비욘드 클로젯의 유니섹스한 면모를 단 한 명의 여자 모델을 통해 보여주고 싶어요. 지금은 이호정이에요. 기본적으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스웨그가 있어요. 거기에 하이엔드적인 요소들도 녹일 수 있고요.”

 

 

디자이너 고태용과 아이들

영원한 One&Only, 이성경
비욘드 클로젯의 옷과 분위기를 소화할 수 있는 단 한 명의 여자 모델이 컬렉션에 서게 된다. 남자 모델들 사이에서 빛을 발휘하는 존재를 고태용 디자이너는 ‘One&Only’라 표현했고, 시즌 초부터 그 자리는 이성경의 몫이었다. 의리파로 손꼽히는 그녀는 그의 자서전 ‘세상은 나를 꺾을 수 없다’에 등장하기도 했다.

 

미운 정 고운 정, 유인나
두 사람은 ‘패션왕’이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게 되었다. 촬영 당시 디자인에 대한 의견 대립으로 자주 티격태격하곤 했다. 그러나 싸우면서 드는 정이 무서운 법! ‘패션왕’ 이후 그녀가 드라마 ‘한번 더 해피엔딩’ 출연 당시 비욘드 클로젯의 후드를 즐겨 입는 모습에서 여전히 돈독한 두 사람의 사이를 엿볼 수 있었다.

 

블락비와 연결고리, 지코&박경
고태용 디자이너를 블락비의 8번째 멤버라 부를만큼 이들의 사이가 끈끈하다. 비욘드 클로젯 2015 F/W 쇼의 오프닝과 피날레를 맡아 쇼를 보다 화려하게 이끈 주인공은 지코였다. 그리고 그 다음 시즌에는 박경이 한걸음에 달려와 프론트로를 지켰다. 그도 블락비의 콘서트 당시 참석해 응원을 잊지 않았다.

 

비지니스 파트너, KEY
패션에 워낙 관심도 많고 센스도 뛰어나기로 소문난 샤이니의 만능열쇠 키(KEY). 고태용 디자이너와는 그만큼 패션에 대한 이야기가 잘 통한다. 두 사람은 함께 강연을 하기도 하고, 콜라보레이션한 아이템을 선보이기도 하고, 샤이니의 일본 투어 의상을 제작하기도 했다.

영혼의 동반자, 김원중&박지운
형과 동생, 디자이너와 모델, 이제는 디자이너와 디자이너로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 받는 사이다. 옆에서 성장하는 모습을 함께 지켜본 사이라 더욱 애틋하다. 비욘드 클로젯의 뮤즈였던 김원중이 디자이너로 데뷔한 이래로 지금까지 그도 빠짐 없이 프론트로를 지키고 있다.

 


브런치 메이트, 오상진&권문수
세 남자의 조합이 의외라고? 고태용 디자이너의 데뷔가 빠르지만 1살 터울의 권문수 디자이너와는 호형호제하는 사이다. 서울 컬렉션 기간에도 두 사람은 다른 디자이너의 쇼에 꼭 함께 자리한다. 권문수 디자이너와 오상진 아나운서는 동갑내기로, 그의 방송에서 비욘드 클로젯의 맨투맨을 즐겨입는 모습을 자주 목격할 수 있다.

 

 

친해지길 바래, 박보검
‘구르미 그린 달빛’으로 꽃길을 걷고 있는 세자 저하가 뮤직뱅크의 MC이던 시절, 출근길과 무대 의상에서 빼놓지 않고 사랑했던 브랜드가 바로 비욘드 클로젯이다. 셔츠, 자켓, 머플러, 오버 사이즈 코트를 다양히 매치해 나이에 걸맞는 사복룩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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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S/S SEOUL FASHION 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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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시작된 서울 패션 위크! 쇼를 준비하는 디자이너들의 비하인드 스토리, 디자이너와 스타의 끈끈한 인라인, 프런트로를 빛낸 스타들의 출석 체크, 백스테이지에서 포착한 뷰티 신까지. 서울 패션 위크의 모든 순간을 마리끌레르 웹사이트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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