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S/S 파리 패션위크 다이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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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ARE YOUNG!

‘베트멍 크루의 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뎀나 바잘리아를 필두로 한 이 특별한 크루의 행보는 언제 어디서나 뜨거운 화제를 모은다. 이번 파리 컬렉션 기간에 공개한 베트멍의 두 번째 사진집 <Summer Camp> 역시 이슈가 되기에 충분했다. 로타 볼코바와 폴 헤멀린의 디렉팅 아래 사진가 피에르 앙주 칼로티가 촬영한 이 사진집은 10월 3일 파리 꼼데 가르송 트레이딩 뮤지엄에서 공개됐다. 총 4백80쪽에 달하는 사진집에선 베트멍 크루와 모델들의 날것 그대로의 얼굴을 만날 수 있으니, 베트멍의 팬이라면 서두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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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 FREAKED OUT

지방시 쇼가 끝난 후 파리가 발칵 뒤집힌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다. 3명의 강도가 킴 카다시안을 호텔 화장실에 감금한 후 1백20억원에 달하는 보석을 털어 달아난 것. 킴 카다시안은 이번 사건으로 엄청난 충격을 받았으며, 카니예 웨스트 역시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그녀의 곁을 지키고 있다고 한다. 더욱 안타까운 점은 소수 언론과 네티즌이 이번 사건을 킴 카다시안의 자작극이라며 조롱하고 있다는 사실. 게다가 그녀가 감금됐을 당시의 상황을 연출한 핼러윈 복장까지 판매되는 어이없는 상황이라니! 부디, 킴 카다시안의 상처받은 마음이 하루빨리 치유되길.

 

BRAVO, KOREAN GIRLS

최소라의 바통을 이어받은 자랑스러운 코리안 모델 정호연과 배윤영의 빛나는 활약에 박수를! 디올, 로에베, 클로에, 소니아 리키엘 등 굵직한 쇼를 접수한 배윤영과 루이 비통 독점 모델로 등장한 정호연이 놀라움을 안겼다. 이미 모델스닷컴 핫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배윤영과 정호연의 전성기는 이제 막 시작됐다.

 

 

BALENCIAGA VS CELINE

사심을 담아 선정한 이번 시즌 파리의 베스트 쇼는 발렌시아가와 셀린느다. 뎀나 바잘리아의 감각이 제대로 물오른 발렌시아가와 모던 아티스트 댄 그레이엄의 작업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셀린느의 룩은 멋지다는 말로는 부족한, 완성도 높은 ‘아트워크’ 그 자체였으니까. 이토록 아름다운 쇼를 보고 나면 피로가 씻은 듯 풀리며 아드레날린이 치솟는데, 이게 바로 패션 판타지의 힘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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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Y HELLO

새 시즌, 새로운 수장과 함께 변화를 맞이한 하우스는 생 로랑과 디올이다. 안토니 바카렐로를 영입한 생 로랑은 아카이브에 충실한 1980년대 풍의 관능적인 룩과 고전적인 로고를 살린 액세서리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편 발렌티노에서 디올로 거처를 옮긴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의 쇼 역시 화제였다. 발렌티노에서 갈고닦은 로맨티시즘이 스포티즘, 클래식한 바 재킷, 위트 넘치는 문구 티셔츠와 어우러져 근사한 무대로 탄생했다. 물론 호평과 함께 실망스럽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아직은 두 디자이너를 응원하고 지켜봐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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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의 아주 특별한 하루

@ISABELMARANT

 

@VANESSABRUNO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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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셔너블한 향수

루이비통 향수
바닐라 향에 오렌지 꽃 튈과 장미, 매그놀리아 꽃잎 향을 더한 꽁트르 무아와 아가우드와 파촐리, 블랙커런트 향을 더한 마티에르 누와르 향수, 클러치 백, 골드 드롭 귀고리와 반지 모두 루이 비통(Louis Vuitton).
프라다 향수
플루메리아 꽃에 일랑일랑, 바닐라 향 등을 섞은 매혹적인 라팜므 프라다 향수, 미니 노트와 여러 키 모양 참, 로즈 골드 장식 초커 모두 프라다(Prada).
보테가 베네타 향수
복숭아 노트와 플로럴 어코드, 바닐라와 파촐리가 조화를 이룬 우아한 프루티 향의 오 센슈얼 향수, 주얼 장식 목걸이와 귀고리 모두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
로에베 향수
조나단 앤더슨이 로에베에서 첫선을 보인 001 우먼과 맨 향수. 샌들우드와 재스민, 베르가모트가 조합된 달콤한 향의 우먼, 시더우드, 머스크가 어우러진 그윽한 향의 맨, 바르셀로나 백 모두 로에베(Loew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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