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호사 - 마리끌레르

Search

Close

가을 호사

집이든 사무실이든 예쁘고 아름다운 것으로만 채운 티타임.

236 mg10 - 티타임 ok 복사

COFFEE

1 서류 더미가 가득한 책상도 순식간에 우아한 애프터눈 티 테이블로 만드는 로얄코펜하겐의 티포트와 찻잔.

2 불에 끓여 커피를 우리는 터키식 커피포트 칼리타 이브리크. 카페뮤제오.

3 이탈리아 모카포트를 대표하는 브랜드 비알레띠의 뉴 다마 골드. 카페뮤제오.

4,5 아티제 글루텐 프리 쇼콜라 케이크와 라메종뒤쇼콜라의 초콜릿.

6 아라비카 원두 100%를 압축해 브라질 커피의 강한 풍미를 담은 네스프레소 한정판 캡슐커피 카페지뉴도 브라질.

7 21g의 원두를 담을 수 있는 햄머의 핸드메이드 스푼. 카페뮤제오.

8 원두 가루의 손상을 막기 위해 세라믹 날을 사용하는 커피 글라인더 하리오 세라믹 커피밀 우드.

9,10 올리브나무와 유리로 만든 하리오의 드리퍼와 서버.

11 이중 유리로 되어 있어 따뜻함을 오래 유지하는 하리오의 더블 글라스 커피 프레스. 바이올렛 테이블 커버는 자라홈 제품.

 

236 mg10 - 티타임 ok 복사---

TEA

1,2 아즈마야의 블랙 티포트와 플레인 도자기 찻잔, 은은한 광택이 도는 받침. 모두 TWL.

3 일상생활에서 편하게 사용하기 좋은 리이라보의 민트 그린 찻잔과 받침. TWL.

4 디자인 브랜드 스틸라이프와 권나리 작가가 함께 완성한 티 컵. 챕터원.

5 제주의 5가지 아름다운 풍경에서 영감 받아 만든 오설록의 씬 오브 제주 세트. 그중 ‘바람노래’는 제주 녹차에 제주의 청콩, 청보리순, 보리를 블렌딩했다.

6 엽차를 제대로 우릴 수 있는 티 인퓨저. 받침이 있어 편리하다. 챕터원.

7 디저트를 보관하는 미니 돔. 챕터원.

8 라메종뒤쇼콜라의 마카롱.

9 티 테이블에 어울리는 티포트 캔들 오브제. 챕터원.

10 달콤한 바닐라 향이 인상적인 TWG의 블랙티 티 파티.

11 부드러운 훈연 향을 느낄 수 있는 TWG의 임페리얼 랍상소우총 티백.

12 에디아르의 실론 티와 패션후르츠 티. 블루 테이블 커버는 자라홈 제품.

집순이들을 위한 방구석 클럽

집을 사랑하는 집순이들, 흥부자지만 아직 실전은 무서운 클럽 초보들, 혹은 통금 때문에 클럽 피크 타임을 즐기지 못하는 신데렐라들 모여라. 방구석에서도 클럽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club1club2club3club4club5club6club7club8

어른들의 동화책

지치고 힘들 때 꺼내 읽으면 숨 고르기를 하며 위로받을 수 있는 책을 모았다. 때론 동화책처럼 짧은 글과 가벼운 그림이 큰 위안을 주는 법이다.

상상을 더해 완성하는 동화

<공원을 헤엄치는 붉은 물고기>

한 공원이 있다. 공원에는 벤치에 앉아 빵을 먹는 손주를 바라보는 할머니와 나무 아래 앉아 책을 읽는 청년, 축구를 하는 아이들, 조깅하는 아저씨, 플루트를 연주하는 음악가, 땅속에서 얼굴을 내민 두더지, 나무 위를 날아다니는 새가 있다. 공원에서 평화롭게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의 풍경이 담긴 그림을 한 장씩 넘길수록 시간이 흐르듯 공원 속 사람들의 모습도 조금씩 바뀐다. 땅을 보며 걷던 남자아이가 꽃을 한 송이 꺾고, 그 꽃을 한 여자아이에게 주면, 여자아이는 꽃을 버리는 척하더니 다시 주워 남자아이에게 달려가는 식으로, 그림을 한 장씩 넘길수록 공원 속 사람들의 모습에는 이야기가 더해진다. 그렇게 12개의 그림이 있고, 붉은 물고기가 그림 속 사람들 사이를 헤엄쳐 다닌다. 그림에 등장하는 사람들을 보며 이야기를 상상하며 만들어나간다. 열두 장의 그림이 끝나면 그림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주인공으로 하는 일곱 편의 짧은 이야기가 이어진다.

곤살로 모우레 그림 알리시아 바렐라, 북극곰 펴냄

 

 

고양이의 게으른 사계절

<또 고양이>

대만의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미스캣의 고양이에게 헌정하는 책, <또 고양이>. 이 책은 고양이의 사계절을 담은 일러스트 모음집이다. 계절의 흐름에 따라 바뀌는 고양이의 일상을 그렸는데 모든 그림에는 짧은 고양이 에세이가 담겨 있다. 봄이면 목욕을 즐기는 고양이, 음식을 잘못 먹고 배탈이 나거나 머리가 무겁고 몸이 찌뿌드드할 때 채소 시장을 어슬렁거리는 고양이, 한여름 한 방에 모여 앉아 생선 메밀국수를 먹는 고양이, 한겨울 온천욕을 즐기는 고양이까지, 사계절을 나는 고양이의 행복한 표정을 보고 있노라면 책 속 고양이처럼 유유자적 계절을 누리며 게으르고 행복하게 살고 싶어진다.

글·그림 미스캣, 학고재 펴냄

 

 

아주 짧은 소설들

<후후후의 숲>

7개월 남짓, 매주 한 편씩 써온 평균 원고지 10매 내외의 짧은 소설 31편을 한 권의 책으로 묶었다. 20년 차 소설가 조경란은 자신이 쓸 수 있는 ‘가장 짧고 재미있으며 좋은 이야기’를 썼다. 토끼로 변한 아버지와 그의 딸이 나누는 평범한 대화가 담긴 ‘변신’, 취업준비생이 상처와 걱정, 불행을 잠시라도 잊는 숨 쉬기를 배우는 숲에 대한 이야기인 ‘후후후의 숲’ 등이 담겨 있다. 그중 특히 위안을 받은 몇 구절을 소개한다. ‘그렇군. 뭘 하든 남들하고 비교하지 말라고 전해요. 그냥 두지만 말고 계속하라고. 매일매일. 그러다 보면 뭐가 되든 된다고. ‘소의 침’처럼. 길고 가늘게 끊어지지 않게 말이에요.’ ‘이따금은 두 팔을 늘어뜨린 채 숨을 크게 들이마시고 내쉬어보자. 두려울 때 슬플 때 겁이 날 때 그리고 외롭다고 느낄 때. 몸에 힘을 빼고 후후후.’ 사이사이 자리한 일러스트들이 소설의 재미를 더한다.

조경란 그림 이정환, 스윙밴드 펴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