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경, 생의 한 가운데

살아보지 않은 삶을 멋대로 상상하기란 얼마나 쉬운가. 그 만용을 부드럽게 받아넘기며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명징하게 드러내는 일은 그 반대의 극에 가깝다. 한 번 봤을 뿐인, 그 한 번이 마지막일 수도 있는 나의 감상은 신세경이 어떤 사람인지 가늠하는 데에 편견 하나를 보탤 뿐이다. 신세경이 내가 최근에 마주 앉아 이야기를 나눈 사람 가운데 가장 좋은 태도를 지니고 있었다는 사실만은 분명하다. 부러 길게 말을 꾸미기보다 마주 앉아 나눈 대화로 찰나의 신세경을 갈음한다.

적극적이고 진취적이던 <육룡이 나르샤>의 ‘분이’ 캐릭터에 애정이 많았다고 들었다. 극 중 여성의 역할에 고민이 생기는 때인가? 아무래도 고민을 안 할 수가 없지. 한계가 있는 지점이 분명히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비단 내가 여성이어서, 20대 중·후반이어서 그런 게 아니라 내 역량의 한계일 수도 있다. 그걸 차츰차츰 넓혀가는 게 나의 의미이자 꼬리표다. 상황에 끌려가는 대신 내 책임 아래 얼마나 더 능동적이고 진취적인 여성 캐릭터를 만나느냐가 굉장히 귀한 일인데 그래서 더 분이에게 애정을 많이 쏟았던 것 같다.

예전 인터뷰에서 시 읽는 여배우라고 화제가 됐던 일을 기억하나? 그렇다.(웃음)

여전히 잘 읽고 있는지? 그때에 비해 책을 가까이하지 못한다. 비교적 영화를 더 볼 때가 있고 조금 더 책을 볼 때가 있고 시기별로 한쪽에 치우치곤 하지 않나. 그래도 최근에 제일 좋았던 책을 말하자면, 독일의 여류 작가 루이제 린저의 <생의 한 가운데>다.

취향이 확실하다. 아하하. 여.성! 막 이런 게 있지 않나?

 

책에 치우칠 때가 있고 유난히 영화가 와 닿을 때도 있다고 했는데 요즘에 어떤 분야에 빠져 있나? 예전에 좋아했던 영화를 다시 보는 데 빠져 있다. 예전에 본 작품들을 지금 보니 감흥이 다르고 그런 과정을 거치니까 내가 어떻게 변해왔는지 느껴졌다. 새롭고 독특한 지점이었다. 사실 요즘 내 삶은 친구들이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드라마 하나를 하면 3개월 동안 잘 시간조차 없으니까 친구들과 시간을 보낼 여유가 없거든. 지금 친구들과 아주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무척 행복하다.

어떤 친구들인가? 다 학교 때 친구들이다. 초등학교, 고등학교 친구들. 모두 직장인이고. 그래서 퇴근시간 되면 우리 집에서 모여 같이 저녁을 해 먹기도 한다. 그때그때 새로운 걸 많이 하려는 강박이 약간 있다. 쉴 수 있을 때 이것저것 해봐야지, 하는.그동안 하지 못했던 다양한 일들을 최선을 다해서 하고 있는 느낌이다.(웃음)

특히 어떤 유의 경험에 제일 호기심이 생기나. 뭔가를 하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강박이 있었다기보다는 이 시간을 친구들이랑 알차게 보내고 싶다, 데일리 루틴을 벗어나서 뭔가 새로운 걸 해보자 하는 욕심들이 생겼다. 최근에 짧은 일정으로 국내 여행을 다니기도 했다.

어디로? 원주에 ‘뮤지엄 산’이라고 있는데 그곳에 내가 아주 좋아하는 제임스 터렐이라는 아티스트의 빛과 공간으로 만든 관이 있다. 우리나라에는 거기밖에 볼 수 있는 곳이 없어서 하루 일정 비는 직장인 친구랑 같이 고속버스 타고 갔다 왔다. 당일치기로. 너무 좋았다. 고성과 통영에도 갔었다.

막상 가면 기대보다 할 일이 없지 않나? 할 일이 없어도 뭔가 할 일이 있는 느낌이다. 국내 여행을 이렇게 야무지게 다닌 적이 전에 없었다. 사극 촬영지만 갔었는데 이렇게 좋은 여행을 하게 될 줄은 기대도 못 했다. 여수 갔을 때 느낀 건데, 그냥 밤하늘만 봐도 좋더라. 밤이 그렇게 아름다운 도시여서. 맛집도 다니고 잘 돌아다닌다. 많이 걷고. 얼마 전에는 고속버스터미널가서 크리스마스트리도 사 왔다. 하하. 서울에서 가고 싶던 동네를 가서 친구랑 하루 종일 돌아다니기도 했고.

 

서울에서 제일 좋아하는 곳은? 춥지 않은 계절의 한강을 최근에는 성수동도 너무 좋았다. 아주 유명한 카페가 있지 않나. 거기도 좋고 좋아하는 곳은 사실 많은데 그 동네들이 시기에 따라 변하니까 애정이 그 자리에만 머무는 건 아니더라.

서울이 그런 도시다. 맞다. 변화가 빠르고.

‘나’의 삶을 중요하게 여기고 즐기려고 하는 모습이 보인다. 그게 옳은 방향 같고. 하지만 실제로 완벽하게 타인의 시선에서 자유롭기는 쉽지 않다. 정말 다녀도 아무도 시선을 주지 않는다. 하하하. 이게 팩트고 내가 안달복달하는 만큼 남이 나에게 신경을 안 쓴다는 사실을 어느 순간 깨달았다. 그래서 편하게 다닐 수 있는 것 같다.

내 생각만큼 남들은 나를 신경 쓰지 않는다는 거, 중요한 사실인데 그걸 깨닫고 실제로 받아들이기는 쉽지 않다. 특정한 타이밍에 알았다기보다 시나브로 알았는데, 복인 것 같다. 어쩌면 친구들의 영향일지도 모르고. 실제로 지금도 지하철을 자주 타는데, 한번은 친구랑 연극 시간에 늦을까봐 지하철을 탔다. 몹시 붐비는 시간이었는데 그냥 모자 하나 쓰고 다니면 아무도 모르거든. 많은 인파에 섞여 내가 걸어 올라가는 모습을 친구가 ‘뭔가 웃기다’며 사진으로 찍어줬다. 그런 상황을 즐기기도 하고, 걔들은 그걸 특별한 상황이라고 여기지도 않는다. 그냥 우리 모습 그대로니까.

 

말하는 걸 들어보면 댓글 같은 것 때문에 무너지는 일은 별로 없을 것 같다. 무너지지. 칭찬이 많으면 너무 좋지만 가끔 객관적인 채찍질이 보일 때가 있다. 누군가에게 객관적으로 지적하는 것이 얼마나 애정을 동반한 일인지 깨달았다. 최근에 한 친구와 그와 비슷한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 이렇게 셋이 친구라고 치자. 그중 하나가 이전의 모습과 다른, 비뚤어진 모습으로 자꾸 변하면? ‘너 같으면 친구를 사랑하는 마음에 사이가 벌어지더라도 객관적으로 얘기하겠느냐, 아니면 그냥 참고 두고 보겠느냐’고 친구에게 물었다. 친구도 나도 싫은 소리를 못 하는 성향이라 둘이 머리 맞대고 고민했는데 어쨌든 친구라면 결국 용기를 내서 말해주는 게 맞겠더라. 사이가 멀어지더라도. 그 생각을 하면 채찍질도 애정이 있으니까 해주는 거구나 싶다.

똑같은 일이 있었는데 나는 쓴소리를 했고 결국 관계가 벌어졌다. 그 부분에서 여전히 나도 딜레마에 빠져 있다. 개인의 기준에 따른 문제이기는 하지만 친구가 올바른 길로 가지 않는 것으로 보이는 객관적인 기준이 있을 거 아닌가. 그런 상태에서 우리가 얘기해준다면 나중에 시간이 흘러 흘러 그 친구가 분명히 그때 쓴소리를 한 우리를 이해할 거다.

 

조절이 필요하겠지. 어떨 때 기분이 제일 좋은가? 아침밥 먹을 때. 하하하. 나는 아침형 인간이 아니라 ‘아침밥형’ 인간인데, 아침을 먹어야 눈이 트이고 입이 뚫리거든. 아, 요즘 가장 큰 재미는 요리다.

어떤 요리? 제일 자주 하는 요리는 들깨수제비? 반죽해서 하루 숙성해 아침에 똑똑 떼어내는 재미가(웃음) 너무 좋다.

와, 엄마보다 더 정성스러운데? 전날 반죽해 숙성하면 탄력이 다르더라. 하하하. 맛있는 거 먹는 걸 좋아한다. 특히 아침에!

신세경의 길티 플레저는? 생각해볼까? 음.

예를 들어 나는 이런 거다. 혼자 있을 땐 SES 1집을 들으며 카타르시스를 느낀다. 명반이지, 1집은. 난 CD도 있다.난 카세트테이프도 있다. 난 2집이 카세트테이프로 있다. <드림스 컴 트루>.

나는 심지어 SM타운 캐럴도…. 난 SM타운 캐럴 앨범 다 있다. 푸하하. 내 길티 플레저는 요리책인 것 같다. 요리를 할 때 사전에 연구를 아주 많이 하거든. 근데 친구들한테 선보일 때는 ‘그냥 뚝딱뚝딱 했는데 이렇게 맛있네?’ 하는 느낌으로.(웃음)

사람들, 특히 친구들과의 관계를 무척 중요시하나보다. 그럼. 지금 내게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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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예쁨, 서현진

에스티로더 립스틱
서현진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강조한 립 컬러는 퓨어 칼라 엔비 러스터 립스틱 #410 파워 모드.
와인색 니트 이자벨 마랑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 2>와 <또 오해영>, 현재 방영 중인 <낭만닥터 김사부>까지. 서현진은 그간 드라마에서 솔직하고 평범한 인물을 맡아왔다. 특별히 행복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절망적이지도 않을 만큼 평범한 일상의 인물. 눈에 띄게 예쁘지는 않지만 자꾸 눈길이 가는 그녀의 얼굴은 평범한 외모를 가진 우리에게 희망을 주고, 순도 높은 감정 연기는 겨우내 입은 수면 바지처럼 편하게 와 닿는다. 이렇듯 그녀는 매우 특별한 ‘보통’의 배우다. 그런 그녀가 에스티 로더의 모델로서 ‘보통의 예쁨’을 전면에 내세운다.

투명한 피부야 일찍부터 소문이 자자했지만,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에서는 의사 가운과 마스크 덕분인지 깨끗한 눈망울과 차분한 입매가 더욱 돋보인다. 그런 그녀가 인터뷰 중 사람들이 자신에게 오래 애정을 갖지 않을 거라고 말했다. 그 말을 듣자마자 그녀가 좋아한다는 소설 <리스본행 야간열차>의 아래와 같은 문장이 떠올랐다.  ‘우리는 지금 여기에 살고 있다. 다른 장소에 있거나 이전에 일어난 일들은 과거다. 그리고 그 일들은 대부분 잊혀진다.’

에디터는 왠지 모르게 애틋한 그녀가 앞으로 더 괜찮은 배우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 친구 같고 때론 언니 같은 그녀가 어느 날 갑자기 더 예뻐 보이면 질투가 나는 대신 기분이 좋아질 것 같다. 아마 수많은 ‘보통’의 사람들이 그럴 것이다.

오늘은 서현진이 평범하면서도 예쁜, 그래서 따라 해보고 싶은 모습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게 서현진의 강점이기도 하다. 늘 촬영장에만 있어 꾸밀 일이 별로 없었는데 기분 전환도 되고 즐거웠다. 사진가가 예쁜 모습만 잘 포착한 것 같다.

<낭만닥터 김사부> 촬영이 한창일 텐데도 피부가 유리구슬 같다. 최소한의 수면 시간은 보장해주는 편이라 고맙게 생각한다. 다른 드라마를 촬영할 때는 아예 못 자는 경우도 많다. 피부는 아마 피부과에 다녀와서 좋아 보일 거다. 그래도 널리 알려주면 좋겠다.(웃음)

‘윤서정’이라는 배역은 상처가 꽤 깊은 인물이다. 발작을 일으키는 연기를 보고 놀랐다. 그런데 아무리 상처를 받아도 일상의 우리는 사실 의연하다. 작가는 큰 상처를 입고도 다음 날 툭 털고 일어나 아무렇지 않은 척 응급실에서 소임을 다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했다.

‘오해영’과 ‘윤서정’, 실제의 서현진은 어느 쪽에 가깝나? 둘 다 가깝고도 먼 것 같다. 어떤 역이든 내 안의 작은 부분을 증폭시켜 연기하지만, 또 그게 내전부는 아니니까.

의학 드라마에서 연기하는 것이 어렵지는 않나? 처음 듣는 의학 용어를 달달 외워 입에 붙게 만드는 게 특히 어렵다. 대사도 일반 드라마의 3배는 되고. 수술 장면에서는 얼마큼 긴박해야 하는지 또 얼마나 심각해야 하는지 몰라 자문 의사 분께 늘 물어본다.

실제 연애할 땐 오해영처럼 모든 걸 주고 드러내는지 궁금하다. 상대에 따라 바뀐다. 생각해보면 희생적일 때도, 주도적일 때도 있었다. 그래도 오해영 처럼은 못 해봤다. 나 또한 오해영이 굉장히 용감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내 마음보다는 상대가 나를 얼마나 좋아해주느냐에 따라 바뀌지 않나.

사랑이라는 감정을 늘 믿는 편인가? 아유, 대답하기 어렵다. 그런데 남녀 간의 사랑만 사랑은 아니니까. 나는 솔직히 남녀 간의 사랑이 가장 불안정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타적인 사랑을 좋아한다. 이렇게 말하면 결혼이 더 늦어질 거 같은데… 어떡하지?(웃음)

극 중 ‘강동주’처럼 박력 있는 연하남은 어떤가? 콜. 완전 환영! 딱히 나이차를 따지지는 않는다. 다만 강동주처럼 밀어붙이지 않으면 연애로 쉽게 이어지지 않는 타입이다. 시작할 때는 소극적이어서.

이제 뷰티에 관해 얘기해보자. 20대 때부터 에스티 로더를 좋아했고 그 인연으로 모델이 됐다고 들었다. 기본적으로 피부 관리는 어떻게 하나? 특별한 건 아니지만, 피부가 건조해서 늘 가습기를 틀어둔다. 아침저녁으로 시트 마스크도 수시로 붙이고. 에스티 로더의 호일 마스크를 좋아하는데 사용한 날과 안 한 날의 차이가 확실히 크다.

30대에 접어들었으니 아무래도 피부에 더 신경이 쓰일 것 같다. 피부가 많이 건조하고 재생 능력이 현격히 떨어졌다. 아이러니한 건 피부가 좋았던 20대 때는 여러 제품을 발랐는데, 지금은 그게 다 귀찮다는 거다. 그래도 촬영기간에는 관리에 공을 들인다. 평소에는 갈색병 세럼과 앰플을 레이어드해서 바르고, 심하게 건조한 날에는 세럼과 오일을 섞어 바른다. 그런 다음 크림을 도톰하게 발라 코팅하고.

자신의 얼굴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고맙게도 어머니가 숱 많은 눈썹을 물려주셨다. 그래서 화장할 때 아주 편하다. 살짝 빗어 결만 정돈하고 잔털만 다듬으면 되니까.

뷰티 워너비가 있나? 에바 그린의 얼굴을 좋아한다. 그녀 특유의 분위기 가 있지 않나. 레아 세이두도 무척 매력적인 페이스를 갖고 있다.

수고한 자신에게 상을 주고 싶을 때는? 예전에 이휘향 선생님이 “속옷은 레이스지” 하셨는데 그때는 이해를 못 했다. 스포티한 면 속옷만 입던 때라. 그런데 서른을 기점으로 그렇게 이탈리아 속옷에 손이 간다. 비싸지만 나 자신에게 선물을 주고 싶을 때 속옷을 산다. 혼자 보며 만족하는 거라도 뭐 어떤가, 내가 기분 좋으려고 입는 건데.

‘솔직하고 평범한 여자 사람’이라는 이미지가 어느 정도 각인된 것 같다. 사람들에게 어떤 이미지로 남기를 바라나? 사람들의 기억에 남고 싶지 않다. 남을 수도 없을 테고. 그냥 내 작품을 편하고 재미있게 봐줬으면 한다. 사람들이 자신 외에 누군가에게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는 걸 안다. 연기자가 특별한 직업이라고 생각하지도 않고. 에디터가 인터뷰를 진행하듯, 나 역시 직업인으로서 연기할 뿐이다. 누구나 자기 분야에서 성취하고 싶은 욕구가 있지 않나. 나도 그런 사람이고 싶어 연기를 열심히 하고 있다.

현실적이지만 조금 서글프게 들린다. 그렇지 않다. 어머니가 초등학교 교사였는데, 당신은 학생들에게 기억에 남고 싶지 않다고 하신 적이 있다. 너무 나빠도 너무 좋아도 기억에 남겠지만, 잘 잊혀져야 진짜 좋은 선생님이라고. 사고 없이 무사히 그 해를 넘기게 도와주어 잘 잊혀지고 싶다고 하셨다. 그 말에 전적으로 공감한다.

또래의 <마리끌레르> 여성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요즘 필드에서 30대 여자들을 참 많이 만난다. 나도 그렇지만, 30대가 가장 활발하게 일하는 시기인가보다. 자기 일에 자부심을 가지고 일 잘하는 여자는 참 멋있는 것 같다. 최근 한석규 선배님이 내게 지치지 않고 연기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하셨는데, 정말 맞는 말 같아 무릎을 탁 쳤다. 나도 내 또래 친구들에게 전하고 싶다. 우리, 지칠 일이 많지 않나. 그래서 그 고되거나 지루한 삶을 탈피하기 위해 결혼을 택하는 친구도 많고. 아, 절대 그게 나쁘다는 얘기는 아니다. 우리 모두 지치지 말고 열심히 일합시다!(웃음)

 

평범해서 더 따라 하고 싶은 서현진의 레드 립 메이크업. 에스티 로더 빅토리아 베컴 컬렉션 모닝 아우라 일루미네이팅 크림을 이마와 눈 아래, 볼 윗부분에 바른 다음 얼굴 전체에 퓨처리스트 파운데이션 #웜 포슬린을 발랐다. 브로우 멀티태스커 #라이트 브루넷으로 눈썹을 가볍게 채우고 더블웨어 아이 펜슬 #버건디 스웨이드로 점막에 라인을 그렸다. 썸츄어스 넉아웃 팔레트 #설트리 누드, 퓨어 칼라 엔비 블루밍 립밤을 차례로 눈두덩에 얇게 발랐다. 입술은 퓨어 칼라 엔비 립스틱 #420 레벨리어스 로즈를 발라 장밋빛으로 물들였다. 베이지 니트 카디건 엠에스지엠 바이 비이커
베이지 니트 카디건 엠에스지엠 바이 비이커

평범해서 더 따라 하고 싶은, 서현진의 레드 립 메이크업

빅토리아 베컴 컬렉션 모닝 아우라 일루미네이팅 크림을 이마와 눈 아래, 볼 윗부분에 바른 다음 얼굴 전체에 퓨처리스트 파운데이션 #웜포슬린을 발랐다. 브로우 멀티태스커 #라이트 브루넷으로 눈썹을 가볍게 채우고 더블웨어 아이 펜슬 #버건디 스웨이드로 점막에 라인을 그렸다. 썸츄어스 넉아웃 팔레트 #설트리 누드, 퓨어 칼라 엔비 블루밍 립밤을 차례로 눈두덩에 얇게 발랐다. 입술은 퓨어 칼라 엔비 립스틱 #420 레벨리어스 로즈를 발라 장밋빛으로 물들였다.

 

평범해서 더 따라 하고 싶은, 서현진의 스모키 메이크업

썸츄어스 넉아웃 팔레트 #설트리 누드를 여러 번 발라 눈매에 깊이감을 주고, 더블웨어 아이 펜슬 #버건디 스웨이드로 아이라인을 바깥쪽으로 길게 빼 그린 뒤 썸츄어스 넉아웃 마스카라를 속눈썹에 발랐다. 볼은 퓨어 칼라 엔비 블러시 #블러싱 누드를 사선 방향으로 쓸어 생기를 줬다. 입술은 퓨어 칼라 엔비 러스터 립스틱 #120 네이키드 앰비션을 입술 전체에 채워 발라 부담스럽지 않은 브라운 톤의 스모키 메이크업을 완성했다.

서현진이 가장 좋아하는 화장품은 립스틱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팬들은 코럴빛이 잘 어울린다고 하는데 그녀는 벽돌색이나 핏빛에 가까운 버건디 컬러를 좋아한다. 입술에 꽉 채워 바르는 대신 부담스럽지 않게 입술 안쪽부터 물들이듯 바르는 것이 비결. 왼쪽부터 퓨어 칼라 엔비 러스터 립스틱 #110 누드 리빌, #330 배드 엔젤, #210 볼드 이노센트, 퓨어 칼라 엔비 립스틱 #420 레벨리어스 로즈, 퓨어 칼라 엔비 러스터 립스틱 #410 파워 모드, #120 네이키드 앰비션, 퓨어 칼라 엔비 립스틱 #310 포턴트, #260 익센트릭

 

드레스업이 필요한 날에 청초하고 우아한 매력을 은근히 살려주는 룩

(왼쪽) 일루미네이팅 프라이머와 퓨처리스트 파운데이션을 섞어 얼굴에 바르고 브로우 멀티태스커로 눈썹을 채운다. 눈썹 앞머리를 세로로 빗어 결을 살리는 것이 포인트. 쌍꺼풀 라인을 따라 퓨어 칼라 엔비 디파이닝 아이섀도우 #누드 대어를 바르고 더블웨어 아이 펜슬 #커피로 점막을 채운다. 속눈썹은 썸츄어스 마스카라를 두어 번 덧발라 풍성하게 표현한다. 퓨어 칼라 엔비 쉬머링 블러시 #브라이트닝을 볼 중앙에 둥글게 펴 바르고 입술에는 퓨어 칼라 엔비 러스터 립스틱 #330 배드 엔젤을 발랐다.

(오른쪽) 일루미네이팅 프라이머와 퓨처리스트 파운데이션을 섞어 바른 다음 퓨어 칼라 엔비 블러시 #센슈어스 로즈로 볼을 넓게 감싸 촉촉한 복숭앗빛 피부를 연출했다. 눈은 브로우 멀티태스커, 썸츄어스 넉아웃 팔레트 #설트리 누드로 눈가에 음영을 주고, 아이라인은 더블웨어 아이 펜슬 #커피를 이용해 점막만 채웠다. 입술에 퓨어 칼라 엔비 립스틱 #260 익센트릭을 풍부하게 발라 마무리.

 

맑고 담백한 이미지의 서현진과 어울리는 에어린이캇 자스민 향수.
맑고 담백한 이미지의 서현진과 어울리는 에어린이캇 자스민 향수.

투명한 피부를 타고난 줄 알았던 서현진. 한데 그녀의 이야기를 들으니, 실제 나이보다 열 살은 어려 보이는 피부는 20대 때부터 에스티로더 제품으로 공들여 관리해온 대가라고 한다. 어드밴스드 나이트 리페어(갈색병) 컬렉션이 그녀가 매일 바르는 제품.

왼쪽부터) 진득한 보습막이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건강하게 지켜주는 에스티 로더 갈색병 앰플, 매일 밤 피부 스스로 손상 부위를 개선하도록 유도해 피부 노화를 지연시키는 갈색병 세럼, 가벼운 오일이 피부에 광채와 영양감을 채우는 갈색병 오일, 실키한 감촉으로 순하게 클렌징할 수 있는 어드밴스드 나이트 마이크로 클렌징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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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굴욕샷은 이제 그만! 정전기를 예방하는 4가지 방법

 

1 플라스틱 빗대신 나무빗으로 머리 빗어주기

플라스틱은 열전도율이 높아 정전기가 생기기 쉬워요. 정전기가 자주 발생하는 겨울철에는 자연 소재로 된 나무빗을 사용하면 정전기를 예방할 수 있답니다.

2 타올로 머리 말리기

헤어 드라이어를 피하고 타올로 잘 털어서 그냥 두는 게 모발 속 수분을 보호하는 방법이에요. 하지만 꼭 드라이어를 써야 한다면 강한 바람으로 드라이어를 되도록 짧게 사용하는 게 좋아요.

3 헤어 오일로 모발에 영양 공급해주기

4 헤어 미스트를 수시로 뿌려 모발을 촉촉하게 해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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