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기자포토월 📸 패션의 완성은 자신감 - 마리끌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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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기자포토월 📸 패션의 완성은 자신감

때로는 자신감이 최고의 스타일링을 완성한다. 지드래곤, 이종석, 한효주, 손담비 등 당당한 애티튜드로 포토월 앞에 선 스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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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2016/17 파리 코스모폴라이트 공방 컬렉션 쇼

지드래곤 (G-DRAGON) 

머리를 라임 컬러로 염색한 지드래곤 (G-Dragon)이 젠더리스 스타일링을 선보였습니다. 우선 밑단이 짧은 블랙 앤 화이트 코튼 재킷과 블랙 와이드 팬츠를 입고, 남자들이 소화하기엔 어려운 알록달록한 네크리스와 롱 이어링을 착용했죠. 호불호가 좀 갈릴 법하지만, 패션이란 언제나 시도하고 즐긴다는 데 그 의미가 있으니까요! #지디니까 #괜찮아 😉👌

 

버버리 160주년 페스티브 캠페인 ‘토마스 버버리 이야기’ 축하 이벤트

이종석 & 한효주 

‘만찢커플’을 다시 한 번 현실에서 만나다니! <더블유>의 강철과 오연주가 나란히 포토월에 섰습니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크리스토퍼 베일리가 직접 주최한 이번 행사엔 정우성, 고소영, 정려원, 윤아, 박서준 등 국내 톱 스타들이 참석해 청담동을 들썩이게 했는데요. 그중에서도 이종석과 한효주의 스타일링은 단연 빛났습니다. #굴욕없는미모 👍❤

 

알레산드로 미켈레

2016 The Fashion Awards

알레산드로 미켈레 

런던 로얄 알버트에서 열린 2016 패션 어워드에서 인터내셔널 액세서리 디자이너 위너로 선정된 인물은 다름 아닌 구찌의 알레산드로 미켈레.  시그니처와 다름 없는 예수님(?) 헤어와  덥수룩한 턱수염을 뽐내며 포토월 앞에 선 그는 자카드 프린트의 화려한 턱시도를 차려 입었는데요. 팬츠 밑단, 좀 줄여야 하는 거 아닙니까? 😂👞 #어떻게걷죠? #슈즈는요?

 

디스퀘어드2 아이웨어 파티

손담비 & 미스에이 페이

쌍둥이 디자이너 딘 앤 댄 케이튼 형제가 서울을 다녀갔습니다. 2017 디스퀘어드2 선글라스 뉴 컬렉션을 선보이는 파티에 참석하기 위해서였죠. 원더걸스 선미, 홍종현, 성훈, 비비안 등 이날 참석한 셀러브리티는 모두 블랙 선글라스를 끼고 있었는데요. 손담비와 미쓰에이 페이가 포토월 앞에서 쏟아낸 카리스마는 정말 최고였어요! #우먼인블랙 😎💣

세계에서 주목받는 한국 디자이너 4

서울과 런던, 앤트워프와 베를린을 기반으로 세계시장의 문을 두드린 한국의 젊고 유망한 디자이너들.

LONDON

ROKH


자신의 이름을 딴 여성복 브랜드 로크를 이끄는 디자이너 황경록. 최근 2017 봄⋅여름 시즌으로 두 번째 컬렉션을 발표한 그는 센트럴 세인트 마틴 디자인 대학에서 석사를 마치자마자 피비 필로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은 셀린느에서 디자이너 경력을 시작했다. 로크의 두 번째 시즌은 다양하게 변주한 트렌치코트와 테일러드 재킷이 눈에 띄는데 남성복으로 학사 졸업 후 여성복으로 석사과정을 마쳐서인지 고전적인 테일러링을 바탕에 두고 남성 디자이너 시각으로 여성미를 포착하는 데 재능을 보인다. 언뜻 봐도 단단해 보이는 만듦새에 실크와 비스코스, 면을 아우르는 우아하고 다양한 소재, 절개가 아름다운 소매와 변형해 입을 수 있도록 옷 내부에 넣은 단추와 끈이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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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WERP

KIM MEE HYE

고급 주얼리 브랜드 ‘KIM MEE HYE’의 디자이너 키미 그랭구아르(Kimy Gringoire)는 서울에서 태어나고 벨기에에서 자랐다. 김미혜는 그녀의 한국 이름. 2017년 봄⋅여름 시즌에 새로 선보인 ‘포이어(Foyer)’ 컬렉션은 신체의 한 부분에 하나의 새로운 층을 더한다는 개념을 바탕으로 한다. 첫 시도는 ‘귀’인데, 컬렉션을 만들면서 각각의 아이템이 액세서리로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강구했다. 그녀의 주얼리는 직선과 곡선처럼 단순한 형태가 주를 이루지만, 스윙스윙 이어링처럼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다이아몬드 디테일이나 인게이지먼트 크로스 펜던트 속에 숨은 다이아몬드처럼 이중적인 요소가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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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LOW CLASSIC

로우클래식을 만드는 이명신은 서울에 기반을 둔 젊은 디자이너 중 인상적인 발자취를 남겨온 인물이다. 현실적으로 대기업을 제외한 패션 브랜드가 플래그십 매장 위주로 비즈니스를 전개하는 경우는 극히 드무니까. 에릭 로메르의 영화 <봄 이야기(Conte de Printemps)속 소녀에게 영감 받은 2017년 봄⋅여름 시즌 컬렉션은 이루지 못할 사랑의 아쉬움, 설렘과 그리움을 담아냈다. “프랑스의 사랑스러운 감성들이 주제였어요. 자개를 단 두꺼운 벨트, 로 웨이스트의 풍성한 드레스와 치켜세운 청바지, 목선을 깊게 판 니트 상의 등 영화 속 소녀의 옷차림에 영향을 받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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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LIN

PLYS

플라이스는 니트웨어를 중심으로 컬렉션을 선보이는 유니섹스 패션 레이블이다. 뜨개질 한 올을 겹쳤다는 의미의 복수형 단어, ‘plys’라는 이름처럼 아주 선명한 색을 지닌 니트웨어를 만든다. 기성 니트웨어 브랜드와 달리 색감과 그래픽 요소 등을 과감하게 믹스 매치한 점도 특징. 플라이스의 디자이너 이승준은 잘 만든 니트웨어가 지닌 의미를 알고 있다. 2017 봄⋅여름 시즌을 앞두고 그는 열두 살부터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ADHD) 판정을 받아 지금까지 여러 치료를 시도한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컬렉션을 준비했다. “‘뉴로피드백’이라는 뇌파 치료를 오래 받았는데 그때 본 컴퓨터 그래프와 도구들이 인상 깊게 남았어요.  또 저를 항상 자극한 스위스 제약회사 노바티스의 패키지 디자인과 그래픽을 티셔츠 시리즈에 응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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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에디터 김미강이 사랑하는 것들

2016년을 패셔너블하게 마무리 지어줄 패션이 사랑한 모든 것.

생 로랑의 ‘LOVE’ 목걸이

떠나간 빈자리가 너무도 큰 남자, 그의 이름은 에디 슬리먼이다. 에디가 있던 생 로랑이 이토록 그리워질 줄이야! 늦게나마 그리운 마음을 담아 지난 시즌 출시된 LOVE 목걸이를 구입할 생각이다. 조만간 행복한 모습의 그와 다시 만나길 기대하며.

발렌시아가 트렌치코트

명색이 패션 에디터지만 제대로 된 트렌치코트 한 벌 없는 내게 구세주처럼 등장한 발렌시아가. 적당히 도톰한 두께와 세련된 컬러, 뻔하지 않은 디자인의 3박자를 완벽하게 갖춘 이 트렌치코트가 자꾸만 눈에 어른거린다. 이 정도로 눈에 밟히면 사는 게 마땅하지 않을까? 오늘도 나는 ‘답정너’의 길을 걷는다.

 

스텔라 매카트니의 남성복 컬렉션

스텔라 매카트니가 선보인 첫 남성복 라인이 내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다. 기본에 충실한 클래식 룩이 주를 이룰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적당히 힘을 뺀 스웨트셔츠와 트랙 팬츠, 위트 넘치는 패턴을 입은 참신한 옷이 가득했으니까. 한마디로 ‘쿨 키즈’들이 열광할 모든 요소를 총망라한 컬렉션.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

몸도 마음도 황량해지는 겨울날에 추천하고 싶은 책. 10여 년 전 감명 깊게 읽었던 기억을 되살려 다시 펼쳐봤는데, 현학적이면서도 아름다운 문장들이 마음을 부드럽게 어루만진다. 12월, 한 해를 허투루 보냈다는 죄책감과 미래에 대한 불안이 앞설 때 읽으면 좋을 책.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의 앨범

실력 탁월한 래퍼이자 스트리트 웨어 브랜드 ‘골프 왕’의 수장인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의 앨범을 즐겨 듣는다. 행복하고 희망찬 캐럴을 들어야 마땅한 연말이지만 시국이 안팎으로 지리멸렬한 요즘에는 비속어가 난무하는 힙합이 절실하다. 상황은 나아지지 않더라도 기분은 조금 괜찮아지니 말이다.

 

팔라스 ×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올드 스쿨 감성이 충만한 팔라스가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와 새로운 협업 컬렉션을 출시했다. ‘런던의 슈프림’으로 불리며인기 브랜드로 급부상한 팔라스와 아디다스의 만남이라니, 결과물이 얼마나 매력적인지는 두말하면 입 아프다. 물론 나의 데일리 룩과는 거리가 먼 스타일이지만 로고가 커다랗게 자리한 트랙 재킷은 ‘소장용’으로 구입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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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티에 드 빌라트의 향수

뿌리지도 않는 향수를 사 모으는 괴상한(!) 취미가 있는 내가 새로 구입한 향수는 아스티에 드 빌라트의 ‘스플래쉬 오랑쥬 아메르’. 고전적이고 우아한 디자인의 보틀에 마음을 뺏겨 로에베 향수 대신 선택한 제품이다. 상큼한 오렌지와 중후한 우디 향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가을과 겨울에 무척 잘 어울린다.

 

올리비아 본 할의 파자마

호화롭게 반짝이는 ‘블링블링’ 아이템을 연말 파티 룩으로 추천하는 직업을 가졌지만 개인적으로는 조용하고 평화롭게 보내는 연말을 선호한다. 최고급 실크로 만든 올리비아 본 할의 파자마를 입고 푹신한 침대에서 뒹굴며 절친한 친구들과 밤새도록 수다나 떨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