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nna be Your Star

 

아스트로 화보
문빈 윈드브레이커 브레스티드 스투시(Stussy), 네이비 더블 브레스티드 코트 산드로 옴므(Sandro Homme), 롤업 팬츠 로에베(Loewe), 슬립온 반스(Vans)
진진 맨투맨 티 유저(YOUSER), 데님 재킷 로켓런치(Rocket × Lunch), 베이지 오버핏 팬츠 비욘드 클로젯(Beyond Closet),블루 스웨이드 하이넥 스니커즈 컨버스(Converse), 실버 링 구찌 타임피스 앤 주얼리(Gucci Timepieces &Jewelry)
윤산하 화이트 니트 스웨터 힐피거 데님(Hilfiger Denim), 그린 재킷 유저(YOUSER), 네이비 팬츠 커스텀멜로우(CustoMellow),블랙 스니커즈 푸마(Puma)
아스트로 화보
(왼쪽부터)차은우 맨투맨 티 구찌(Gucci), 스트라이프 민소매 셔츠 오디너리 피플(Ordinary People), 핑크 코듀로이 팬츠 커스텀멜로우(CustoMellow), 핑크 하이톱 스니커즈 컨버스(Converse)
라키 버건디 니트 터틀넥 참스(Charm’s), 스트라이프 셔츠 스투시(Stussy), 베이지 팬츠 빔즈(Beams), 레드 스웨이드 스니커즈 컨버스(Converse)
MJ 스트라이프 티셔츠 빅유니온 바이 오쿠스(Big Union by OHKOOS), 코듀로이 재킷 칼하트 × 더블유탭스(Carhartt× W Taps), 브라운 팬츠아미(Ami), 스니커즈 뉴발란스(New Balance)

싱그러운 사운드로 채운 미니 앨범 3장과 첫사랑의 설레는 감정을 담은 타이틀곡 ‘고백’을 선보이며 데뷔 1년 차를 맞이한 아스트로는 요즘 매일같이 새로운 순간을 마주한다. 길가에 울려 퍼지는 자신들의 목소리가 들려오면 이내 꿈인가 싶고, TV에 나오는 자신들의 무대가 여전히 놀랍고 낯설다. 오늘은 또 어떤 일이 벌어질까, 호기심에 가득 찬 얼굴로 화보 촬영장에 들어서는 여섯 소년에게 50가지 질문으로 채운 인터뷰 질문지를 건넸다. 스튜디오 곳곳에 앉아 비뚤배뚤한 손글씨로 빼곡히 답변을 써나가는 그들의 모습이 풋풋하고 사랑스럽다. 집중한 지 10분쯤이나 됐을까 이내 넘치는 비글미를 주체하지 못하고 이리저리 흩어져 장난치며 웃는다. 그러더니 금세 카메라 앞으로 돌아와 비장한 표정으로 다짐하듯 말을 걸어온다. “저희 진짜 열심히 할 거예요. 우리 이제 뭐부터 하면 될까요?”

 

아스트로 윤산하
(왼쪽부터)윤산하 브라운 티셔츠 탑맨(Topman),밀리터리 셔츠 베이프(Bape),베이지 롱 코트 헤지스 맨 (Hazzys Man), 그레이 팬츠 파퓰러 사이언스(Popular Science)
MJ 네이비 체크 셔츠 커스텀멜로우(CustoMellow), 호랑이 자수 니트 스웨터 구찌(Gucci), 핑크 팬츠 비욘드 클로젯(Beyond Closet)
진진 스트라이프 티셔츠 산디니스타 바이 케비넷스 앤 맨하탄스(Sandinista by Cabinets & Manhattans), 블루종 올세인츠(All Saints), 버건디 팬츠 힐피거 에디션(Hilfiger Edition), 실버 링 구찌 타임피스 앤 주얼리(Gucci Timepieces &Jewelry)

윤산하

새해 첫 번째 계획 몸 키우기.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다.(웃음)
아스트로의 곡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가사 ‘별’의 가사. ‘수 만 가지 생각과 불투명한 미래도 네가 있어 지금도 밝게 빛나고 있어. 참 고마워. 내게 밝은 빛이 되어줘서.’
요즘 꽂힌 음악 크러쉬의 ‘Beautiful’.
살면서 꼭 만나보고 싶은 사람 존 메이어(John Mayer). 기타를 정말 멋있게 친다.
신보를 꼭 챙겨 듣는 뮤지션 에드 시런(Ed Sheeran).
멤버 사이에서 ‘이것만은 내가 일등’이라고 생각하는 것 귀여움과 비글미, 기타 연주 실력.
닮고 싶은 매력을 지닌 멤버 배려심 많은 진진 형.
상상 속 아스트로의 10년 후 모습 전 세계를 누비며 무대에 오르는 팀이 되기를 꿈꾼다.
평소 꼭 챙겨 다니는 것 요즘 먹는 한약.
갖고 싶은 초능력 시간을 멈출 수 있는 능력.
데뷔하지 않았다면 가졌을 것 같은 직업 기타리스트 혹은 작곡가.
마지막으로 크게 웃은 적 멤버들과 있으면 하루 종일 빵빵 터진다.
고민거리 사춘기라 그런지 얼굴에 여드름이 많이 난다.
카페에서 자주 시키는 메뉴 딸기 스무디, 고구마 라테.
자신 있게 만드는 요리 간장밥.
최근 가장 행복하다고 느낀 순간 아스트로의 멤버로 새해를 맞이한 순간.
곧 맞이할 생일에 하고 싶은 것 스키장에 가보고 싶다. 스키를 한 번도 안타봤다.
멤버들에게 받고 싶은 생일 선물 최신형 컴퓨터.
자신의 매력 포인트 귀여움과 뻔뻔함.
아스트로 앞에 붙이고 싶은 수식어 보기만 해도 기분 좋은 팀.
무서운 것 귀신. 마주치면 기절할 것 같다.
어떤 소원이든 세 가지를 들어 준다면 1백억원, 소원 50가지 추가, 팬의 건강.
언젠가 꼭 사고 싶은 것 나만의 세련된 기타, 전자 킥보드.
마음이 끌리는 이성을 만났을 때의 반응 아직은 경험한 적 없지만 언젠가 만난다면 그 사람에게서 눈을 못 뗄 것 같다.

 

MJ

새해 첫 번째 계획 다이어트.
발표한 곡 중 가장 좋아하는 트랙 3 집 수록곡 ‘물들어’.
요즘 꽂힌 음악 비스트의 ‘리본’, Butterfly’.
인생 영화 <반지의 제왕>. 스미골의 모습이 충격적이어서 잊히지 않는다.
꼭 만나보고 싶은 사람 비 선배님.
특별한 버릇 잠자기 전 다리 흔들기.
자신의 성격을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 해피 바이러스.
상상 속 아스트로의 10년 후 모습 우리만의 스타일을 가진 노래와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싶다.
평소 꼭 챙겨 다니는 것 멤버들.(웃음)
트레스 해소법 잠을 잔다.
어릴 적 장래 희망 건축가.
갖고 싶은 초능력 시간 여행.
내일이 지구 종말의 날이라면 오늘 하고 싶은 것 내가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를 발표할 거다.
꼭 여행을 가보고 싶은 곳 하와이. 맑은 바다를 보고 싶다.
생일에 하고 싶은 일 멤버들끼리 캠핑 가기.
최근 카페에서 자주 시키는 메뉴 홍시 주스.
가장 좋아하는 음식 회와 스시.
나의 아지트 한강공원.
스마트폰 배경화면 아스트로 단체 사진.
자신을 닮았다고 생각하는 동물 오리.
어떤 소원이든 세 가지를 들어준다면 과거로 돌아가기, 미래에 다녀오기, 천재 뮤지션으로 거듭나기.
무인도에 챙겨 갈 세 가지 스마트폰, 와이파이, 식량.
이상형 웃는 모습이 예쁜 여자.
밸런타인데이에 데이트를 한다면 하고 싶은 것 스쿠버다이빙과 고백. 지금 바로 보고 싶은 사람 가족.
버킷리스트 1순위 음악 방송 1등 하기.

 

진진

요즘 최대 관심사 패션 스타일.
나중에 돈 많이 벌어서 화려한 옷을 사 입고 싶다.
발표한 곡 중 가장 좋아하는 트랙 ‘별’, ‘사랑이’.
요즘 꽂힌 음악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 의 ‘One Last Time’.
신보를 꼭 챙겨 듣는 뮤지션 시아(Sia).
가장 최근에 본 영화 <마스터>. 두 번이나 봤다.
살면서 꼭 만나보고 싶은 사람 GD 선배님.
특별한 버릇 코를 판다.(웃음)
닮고 싶은 매력을 지닌 멤버 MJ 형. 웃는 모습이 매력적이다.
대기 시간에 하는 일 랩 가사를 쓴다.
평소 꼭 챙겨 다니는 것 향수는 꼭 챙긴다. 후각이 예민한 편이다.
어릴 적 장래 희망 가수, 드러머.
마지막으로 운 날 쉬는 날 아파서 혼자 누워 있다가 울었다.
민거리 작곡을 잘하고 싶다.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 음악을 크게 듣거나 가사를 쓴다.
카페에서 자주 시키는 메뉴 아이스 아메리카노.
자신 있게 만드는 요리 카르보나라 떡볶이.
생일에 하고 싶은 것 멤버들과 바닷가로 여행을 떠나고 싶다.
멤버들에게 받고 싶은 생일 선물 포르쉐.(웃음)
스스로 생각하는 자신의 매력 포인트 눈웃음.
고치고 싶은 점 작은 키. 조금만 더 크고 싶다.
어떤 소원이든 세 가지를 들어준다면 키 181cm, 세상의 모든 옷. 나머지 한 가지는 글쎄.
내 생애 최고의 일탈 성인이 되던 해의 1월 1일에 친구들과 술 마신 일.
무인도에 챙겨 갈 세 가지 캠핑 도구, 파이어 스틸, 대용량 샴푸.
이상형 잘 웃는 여자.
마음이 끌리는 이성을 만났을 때의 반응 처음 눈을 마주치면 웃고, 조금 더 지켜보다가 먼저 다가가 말을 건다.
지금 바로 보고 싶은 사람 형.
버킷리스트 1순위 올해 콘서트를 열고 싶다.

 

차은우 화이트 니트 스웨터 파퓰러 사이언스(Popular Science) , 버건디 후드 집업 톱 에임레온도르 바이 케비넷스 앤 맨하탄스(Aime Leon Dore by Cabinets & Manhattans). 오렌지 코트 꼼데가르송(Comme des Garcons)
차은우 화이트 니트 스웨터 파퓰러 사이언스(Popular Science) , 버건디 후드 집업 톱 에임레온도르 바이 케비넷스 앤 맨하탄스(Aime Leon Dore by Cabinets & Manhattans). 오렌지 코트 꼼데가르송(Comme des Garcons)

차은우

요즘 최대 관심사 일본어, 드라마 <도깨비>, 운전면허.
아스트로의 곡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가사 ‘불꽃놀이’의 한 부분. ‘붉게 물든 볼에 살짝 몰래 추억 하나 남겨주고 싶어.’ 기분이 몽글몽글해지는 예쁜 가사다.
인생 영화 <레인 맨>. 동생 생각이 나 내내 울면서 본 영화.
특별한 버릇 초조하면 손톱을 물어뜯는다.
닮고 싶은 매력을 지닌 멤버 문빈. 무대에서 뿜어내는 카리스마가 멋지다.
자신의 성격을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 단순 복잡.
평소 꼭 챙겨 다니는 것 휴대폰, 지갑, 노트, 펜, 안경, 렌즈, 향수.
어릴 적 장래 희망 검사,판사, 의사 등. 수시로 바뀌었다.
내일이 지구 종말의 날이라면 오늘 하고 싶은 것 가족과 최후의 만찬을 즐긴 후 외딴 시골에서 내가 잠들 곳을 찾아 가꾸고 싶다.
최근 고민거리 운전면허 시험에서 떨어진 것.
나의 아지트 선릉역에 있는 찜질방.
자신 있게 만드는 요리 라면.
스마트폰 배경화면 아스트로 로고.
꼭 여행을 가보고 싶은 곳 뉴칼레도니아.
나도 모르게 자꾸 집착하게 되는 것 영상 조회 수와 음원 성적.
최근 가장 행복하다고 느낀 순간 무대에 설 때, TV에 나오는 내 모습을 볼 때, 주변 사람들이 나를 응원해줄 때.
생애 최고의 일탈 얼마 전 혼자 심야 영화를 보러 간 것.
스스로 생각하는 자신의 매력 포인트 솔직함과 성실함. 그리고 착하다.(웃음)
자신을 닮았다고 생각하는 동물 곰.
고치고 싶은 점 생각이 너무 많고 지레 겁을 먹는 성격.
이상형 선하고 지혜로운 여자. 함께 있으면 기분이 좋은 밝은 사람.
밸런타인데이에 데이트를 한다면 평화로운 숲속에서 캠핑을 즐기며 단둘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다.
지금 바로 보고 싶은 사람 아빠.
버킷리스트 1순위 자격증 20개 따기.

 

아스트로 화보
문빈 옐로 맨투맨 티 크레스에딤(Cres. E DIM)
라키 그린 티셔츠 탑맨(Topman), 플라워 자수 셔츠 마크 맥네어리(Mark Mcnairy)

문빈

새해 첫 번째 계획 몸 만들기.
아스트로의 곡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가사 3집 앨범의 ‘물들어’에 나오는 ‘네가 좋아하는 날씨에는 내가 더 신나 해.’
무대 위에서 하는 생각 최대한 즐기자.
요즘 꽂힌 음악 체인스모커스(The Chainsmokers)의 ‘Closer’.
신보를 꼭 챙겨 듣는 뮤지션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
살면서 꼭 만나보고 싶은 사람 어셔(Usher).
독특한 버릇 당황하면 목 옆을 손으로 친다.
멤버 사이에서 ‘이것만은 내가 일등’이라고 생각하는 것 달리기와 역사 지식.
자신의 성격을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 불. 쉽게 타오른다.
어릴 적 장래 희망 검을 쓰는 무술인.
나도 모르게 자꾸 집착하게 되는 것 근육 관리.
내일이 지구 종말의 날이라면 오늘 하고 싶은 것 가족이 있는 집으로 곧장 뛰어가 평소처럼 크게 ‘다녀왔습니다’ 하고 외칠 것이다.
마지막으로 운 날 얼마 전 열린 미니 라이브에서 소감을 말하다가 울었다.
나의 아지트 연습실.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 운동을 더 오래 한다.
가장 좋아하는 음식 김치찌개.
자신있게 만드는 요리 팬케이크.
꼭 여행을 가보고 싶은 곳 그리스 산토리니.
무서운 것 거미. 사람들의 비판.
어떤 소원이든 세 가지를 들어준다면 노래 잘하기, 만나는 모든 사람이 나를 좋아하게 만들기, 어떤 일에도 겁먹지 않을만큼 용감해지기.
언젠가 꼭 사고 싶은 것 아이언맨 수트.
이상형 잘 먹고 잘 웃는 사람.
마음이 끌리는 이성을 만났을 때의 반응 급격히 조용해지고 눈을 마주치지 못한다.
밸런타인데이에 데이트를 한다면 영화를 보고 맛있는 빵집에 들르기.
버킷리스트 1순위 행복하게 사는 것.

 

라키

발표한 곡 중 가장 좋아하는 트랙 3집 앨범에 수록된 ‘별’. 이 곡에 들어갈 랩 가사를 쓸 수 있어서 행복했다.
요즘 최대 관심사 읽고 있는 시집. 우연히 읽게 되었는데 푹 빠졌다.
무대 위에서 하는 생각 관객과 함께 호흡하며 교감하고 싶다.
요즘 꽂힌 음악 악동뮤지션의 앨범 <사춘기 하>.
인생 영화 <스텝업>. 영화 속 댄서들의 모습을 보면서 나도 저렇게 살아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살면서 꼭 만나보고 싶은 사람 유명한 월드 스타가 되어 있는 스물다섯 살의 나 자신.
독특한 습관 피부가 건조한 편이라 자기 전에 팩을 한 뒤 크림을 바르고 미스트까지 뿌려야 잠이 온다.
데뷔하고 달라진 것 더 신중해진 것 같다.
멤버 사이에서 ‘이것만은 내가 일등’이라고 생각하는 것 안무 구성하기. 발표한 몇몇 곡의 안무를 직접 만들었다.
대기 시간이 길어지면 하는 것 무대를 모니터링하거나 해외 아티스트의 무대 영상을 찾아 본다.
상상 속 아스트로의 10년 후 모습 그때도 지금처럼 멤버들과 함께 언제 어디서든 즐겁게 지냈으면 좋겠다.
갖고 싶은 초능력 스파이더맨의 능력.
어릴 적 장래 희망 월드 스타.
데뷔하지 않았다면 가졌을 것 같은 직업 춤을 가르치는 선생님이나 뮤지컬 배우.
가장 좋아하는 음식 엄마가 해주는 모든 음식.
싫어하는 음식 김밥 안에 들어 있는 오이.
꼭 여행을 가보고 싶은 곳 잔디가 많은 곳이면 어디든 좋다.
최근 가장 행복하다고 느낀 순간 팬사인회.
자신의 매력 포인트 상남자.
자신을 닮았다고 생각하는 동물 아기 공룡.
고치고 싶은 점 가끔씩 툭 튀어나오는 경상도 사투리.
마음이 끌리는 이성을 만났을 때의 반응 속으로 웃고만 있는다.
무서운 것 무기력해 지는 순간.
지금 바로 보고 싶은 사람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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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MG의 홍일점, 후디

블라우스와 시스루 톱 모두 스타일난다(Style Nanda),팬츠 다홍(Dahong), 이어링과 네크리스 모두 다비드 초이(David Choi), 뱅글과 링 모두 모니카 비나더(Monica Vinader)
블라우스와 시스루 톱 모두 스타일난다(Style Nanda),팬츠 다홍(Dahong), 이어링과 네크리스 모두 다비드 초이(David Choi), 뱅글과 링 모두 모니카 비나더(Monica Vinader)

싱어송라이터 후디가 AOMG에 영입됐다는 소식이 흥미로웠던 건 후디 본인에게도 부담으로 다가왔다던 AOMG의 ‘유일한 여성’이기 때문만은 아니다. 아이돌에서 뮤지션의 경계를 넘어 기획자로서 능력을 증명한 박재범이라는 문턱이 그리 만만해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여러 번의 피처링을 거쳐 음색 깡패로서 입지를 다지며 그 선택이 나쁘지 않았음을 증명한 그녀는 보란 듯이 세련되고 군더더기 없는 첫 앨범을 냈다.

“알리야, 에리카 바두, 자넷 잭슨을 좋아해요. 그녀들의 공통점은 중성적인 매력을 지닌 점이죠. 가녀린 여성의 목소리로 간결한 듯 하지만 아주 섬세하게 감정을 표현하잖아요. 저 역시 그런 점을 지향해요.” 노래 부를 때보다 조금 두께감 있는 목소리로 그녀가 말했다. 자신이 만드는 사운드 안에서 음과 음을 깨끗하게 넘나들며 섬세하게 감정을 표현하는 후디가 자신의 지향점으로 옳게 향하고 있다는 사실은 그녀의 음악을 들어보면 안다.

 

첫 EP인 <On and On>을 발매했다. 한 달이 지난 지금은 처음과 다르게 다가올 것 같다. 첫 앨범이다 보니 처음엔 많이 얼떨떨했다. 지금은 당연히 실감이 나는 동시에 아쉬운 부분이나 괜찮은 부분이 더 선명하게 정리되고 다음을 생각하게 된다.

처음으로 낸 앨범의 주제가 사랑이다. 왜? 처음 음악을 만들기 시작한 때가 2013년이다. 그때부터 최근까지 시기별로 만든 곡을 모아 수록했는데 처음 곡을 만들던 당시 내가 마음을 다해 쓸 수 있는 가사가 다 연애에서 나오는 것뿐이었다. 지금보다 어려서 그랬는지 힘든 건 다 연애에서 비롯됐었다.(웃음) 그런 기억을 바탕으로 쓴 곡이 많다 보니 이렇게 앨범이 채워지게 됐다.

앨범의 전개가 사랑을 하는 일련의 과정 같다. 사랑의 여러 감정 중에 후디는 어떤 순간의 정서를 가장 오래 기억하는 편인가? 사람이 좋은 기억보다 좋지 않은 기억이 강하게 남지 않나. 헤어지는 순간이나 그 이후 겪는 힘든 시간이 강하게 남는 것 같다.

혼자 활동하다 소속사가 생겼다. AOMG에서 한 해를 보내고 나니 어떤가? 소속이 없다가 AOMG에 들어간 거라 소속감을 느끼고 든든하다가도 홍일점이라는 부담이 큰 것이 사실이었다. ‘그런 것에 기죽지 말고 열심히 해야지!’ 하고 스스로 기합도 자주 넣었는데 하다 보니까 사람들도 워낙 편하고, 음악은 원래 하던 대로 하면 되기 때문에 예전과 크게 달라진 건 없다. 오히려 든든한 동료가 생긴 점이 좋다.

그레이와 피제이, 차차말론 등 좋은 작곡가들과 작업했다. 워낙 활발하게 활동하는 사람들이니 후디가 곡을 만들던 방식이나 버릇에도 영향을 많이 미쳤을 것 같은데? 피제이 오빠는 작업하는 모습을 옆에서 보지는 못했지만 음악을 자주 들었기 때문에 당연히 귀감이 되는 분이고, 그레이 오빠는 작업할 때 보면 앉자마자 엄청 집중해서 빠른 시간 안에 곡을 만드는 스타일이다. 빨리 만드는 데 완성도까지 높으니까 그런 모습을 옆에서 보면서 배우는 게 많다.

 

블라우스 끌로디 피에로(Claudie Pierlot), 스커트 렉토(Recto),이어링 반자크(bbanZZac), 링 다비드 초이(David Choi), 슈즈 로우클래식(Low Classic), 재킷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블라우스 끌로디 피에로(Claudie Pierlot), 스커트 렉토(Recto),이어링 반자크(bbanZZac), 링 다비드 초이(David Choi), 슈즈 로우클래식(Low Classic), 재킷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후디가 음악을 만드는 스타일은 어떤가? 가만히 있다가 뭔가 악상이 떠오르면 떠오르는 대로 휴대폰에 녹음해둔다. 나는 거의 집에서 작업하는 스타일인데 책상 옆에 앉아 피아노 치면서 그 곡을 완성한다.

물론 모든 것의 조합이 중요하겠지만 음악을 들었을 때 후디가 먼저 꽂히는부분은? 아무래도 가사보다는 들리는 게 먼저인 것 같다. 음이나 사운드. 마음에 드는 코드 워크나 악기 소리에 먼저 반응한다.

그런 면에서 최근에 꽂힌 뮤지션이 있나? 하이에이터스 카이요테(Hiatus Kaiyote). 발음이 좀 어렵다.(웃음) 호주 혼성 밴드인데 여성 보컬이 매력적이다. 들으면서 놀란 게 재지하면서도 스튜디오 지브리의 일본 애니메이션 OST 느낌도 좀 있고 독특해서 확 끌렸다.

후디 음악의 기반이 궁금하다. 어떤 음악을 듣고 자랐나? 어릴 때는 팝 음악을 다 좋아했다. 초등학생 때 브리트니 스피어스 같은. 중·고등학생 때 록에 빠져서 고학교 때는 밴드부 보컬도 했다. 레드 핫 칠리 페퍼스를 굉장히 좋아했다.(웃음) 그러다 슬슬 힙합을 듣기 시작하면서 대학생 때는 R&B와 힙합 쪽으로 취향이 변해버렸다. 힙합 동아리에 들어가서 R&B 곡의 커버도 많이 하고 그렇게 자연스럽게 지금에 이르렀다.

밴드에서 보컬로 활동할 때에는 지금이랑 창법이 많이 달랐겠다. 엄청. 막 내지르고.(웃음)

음색이 예뻐서 피처링을 할 때도 빛난다. 반대로 후디의 음악을 빛내줄 보컬은 누가 있을까? 이번에 같이 작업한 재범 오빠나 엘로, 진보 오빠는 워낙 좋아하는 보컬이어서 이번 앨범에서 다 채워진 것 같고 다음번에는 자이언티 같은 색깔이 강한 보컬과 해보고 싶다. 아무래도 나는 목소리가 엄청 튄다거나 쨍한 느낌이 아니다 보니 나랑 반대되는 색깔의 사람과 해보면 어떨까 싶다.

2집은 지금과 많이 다를까? 아무래도. 근데 내 기준에서 많이 달라지는 거지, 다른 분들이 느끼기에는 어떨지 모르겠다. 스스로는 음악적으로나 비주얼적으로나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하고 싶다.

예를 들면? 창법도 새롭게 도전하고 음악도 원래 하던 거랑 다른 스타일도 해보고 스타일이나 사진, 영상 컨셉트도 조금은 다른 방향으로 시도할 생각이다.

계속 변화하는 와중에도 자신의 음악에서 일관적으로 유지하고 싶은 게 있다면? 장르적으로는 R&B에서 벗어나고 싶지 않다. 워낙 좋아하니까. 그리고 목소리를, 예를 들어 코러스나 화음을 적극 활용하는 부분은 항상 유지하고 싶다.

후디의 음악적 길티 플레저는? 레드벨벳. 하루 종일 레드벨벳 음악만 들을 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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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호의 진심 – Preview

민호화보
안경 32만4천원 스틸브라운 바이 시원아이웨어(Steel Brown by See One Eyewear), 브라운 캐시미어 니트 스웨터 1백49만원 준야 와타나베 바이 꼼데가르송(Junya Watanabe by Comme des Garçons)
블랙 레더 레이서 재킷 1백70만원, 블루 레더에 레드 포인트가 멋스러운 모던 바서티 스트라이프 백팩 1백10만원 모두 코치(Coach), 블랙 스웨이드 콰사 하이 톱 스니커즈 88만7천원 와이스리(Y-3), 블랙 팬츠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블랙 레더 레이서 재킷 1백70만원, 블루 레더에 레드 포인트가 멋스러운 모던 바서티 스트라이프 백팩 1백10만원 모두 코치(Coach), 블랙 스웨이드 콰사 하이 톱 스니커즈 88만7천원 와이스리(Y-3), 블랙 팬츠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토러스 주름 가공한 티셔츠 가격 미정, 네이비 지퍼 디테일 보머 재킷 1백25만원, 토러스 주름 팬츠 87만5천원 모두 이세이 미야케 맨(Issey Miyake Men), 트라이앵글 모티프 백팩 1백25만원 바오바오(BAOBAO)
토러스 주름 가공한 티셔츠 가격 미정, 네이비 지퍼 디테일 보머 재킷 1백25만원, 토러스 주름 팬츠 87만5천원 모두 이세이 미야케 맨(Issey Miyake Men), 트라이앵글 모티프 백팩 1백25만원 바오바오(BAOB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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