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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링 대신 커플 팔찌

시계를 좋아하는 남성이 많아지며 시계를 더 멋지게 연출해줄 주얼리가 필요해졌고 그런 추세에 발맞추어 여러 디자인의 브레이슬릿이 주목받기 시작했다. 자연스럽게 커플링처럼 커플 팔찌를 맞추는 예비 신혼 부부가 늘어났으며 이렇게 시작된 유행에 힘입어 다양한 주얼리 브랜드에서 예물로 선택하기 좋은 브레이슬릿을 출시하게 되었다. 까르띠에는 지난해 말, 좀 더 얇은 러브 브레이슬릿을 새롭게 선보이며 베스트셀러 컬렉션을 재정비했다.

브랜드를 상징하는 T 로고로 간결하게 꾸민 티파니 티 컬렉션도 주목할 만하다. 론칭 이후 두터운 마니아 층을 낳은 티파니 티 컬렉션은 블랙 세라믹 버전의 티파니 티와 입체적으로 로고를 장식한 타피나 티 체인 컬렉션을 연이어 선보이며 남성과 여성 고객에게 어필하고 있다. 지난해 말, 부쉐론에서 디자인한 콰트로 컬렉션의 그로그랭과 클루 드 파리 브레이슬릿도 어떤 시계와도 자연스럽게 어울린다.

반지 레이어링을 위한 가드 링

1702mcwefamh22d-thum반지를 레이어드하는 유행이 이렇게 오래갈 줄 누가 예상했을까. 각기 다른 소재와 원석, 컬러로 꾸민 반지를 함께 착용하는 스타일은 이제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고, 예물로 구입한 솔리테어 링을 자주 낄 수 없는 신부의 아쉬움을 덜 대안이 되었다. 큰맘 먹고 구입한 다이아몬드 반지를 서랍 속에 고이 모셔두는 것이 결혼 후 신부들이 직면하는 현실이다. 높은 가격과 화려한 디자인 때문에 데일리 주얼리로 착용하기 부담스러운 것이 이유. 그래서 최근 예물을 준비하는 신부들 사이에서는 가드 링이 선택이 아닌 필수다.

가드 링이 이렇게 꾸준히 사랑받게 된 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일단 솔리테어 링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다양한 디자인으로 출시되고 있으며 가격 또한 천차만별이라 선택의 폭이 넓다. 또 누군가의 조언에 따르거나 눈치를 볼 필요 없이 오직 자신의 취향에 맞춰 구입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예물인 점도 매력적이다. 아기자기한 디테일로 꾸민 가드 링을 찾는다면 루시에를 추천한다. 숙련된 일본 장인이 직접 제작하는 루시에의 컬렉션은 꽃이나 리본, 깃털처럼 낭만적인 컨셉트가 특징이며 소재 또한 다양한 편. 얇고 심플한 밴드를 선호한다면 불가리 이터니티 밴드나 반클리프 아펠의 펠리시테 링을 주목할 것. 그 외에 골든듀와 디디에 두보, 스톤헨지, 스와로브스키처럼 합리적인 가격대의 주얼리 컬렉션도 신부를 위한 예물로 부족함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