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S/S 패션 트렌드 키워드 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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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트 VS 셔츠

매니시한 셔츠와 수트의 변화가 심상치않다. 남성들이 범접할 수 없을 만큼 우아하고 화려해진 것. 셔츠는 드레스로 변주되거나 시스루 또는 레이스 등으로 완성되었고, 수트는 프릴이나 퍼프소매, 오버사이즈 등으로 재해석돼 오직 여자만을 위한 아이템으로 재조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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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튼 힐  VS 메가 플랫폼 

메가 플랫폼 슈즈가 주얼이나 패치워크 등을 장식한 채 한층 비현실적인 디자인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구찌와 마크 제이콥스, 메종 마르지엘라 런웨이를 도배한 아티스틱한 플랫폼만큼이나 키튼 힐 슈즈의 입지도 대단하다. 특히 리본 테이프로 포인트를 준 디올의 슬링백, 셀린느의 오렌지색 뮬은 이번 시즌 여심을 뒤흔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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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 VS 카키 VS 옐로

이번 시즌에는 카키, 핑크, 옐로 이 세 컬러를 꼭 기억하자. 먼저 우아한 무드의 밀리터리 스타일을 채색한 카키, 그리고 지난 시즌에 이어 여심을 빼앗을 채도 높은 로즈 컬러, 마지막으로 새로운 잇 컬러로 급부상한 상큼한 옐로까지. 올봄에는 이 세 컬러의 유혹을 뿌리치기 힘들 듯하다.

2017 S/S 패션 트렌드 키워드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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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워 VS 스트라이프

새 계절을 경쾌하게 맞이하려면 플라워와 스트라이프 패턴이 제격이다. 이 두 패턴이 어느 때보다 다채롭고 과감해졌다는 말씀. 플라워는 레트로풍 그래픽 패턴이 주를 이루고, 스트라이프는 무지갯빛 멀티컬러가 대세이니 참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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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 미니 백 VS 빅 백

한동안 종적을 감췄던 빅 백이 더욱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돌아왔다. 이고 지고 안고 끌고 다녀야 할 만큼 커진 것이 특징. 한편 꾸준히 인기몰이 중인 마이크로 미니 백은 한층 앙증맞아졌다. 동전 지갑만큼 작아진 마이크로 미니 백, 일명 립스틱 백은 에르메스나 발렌티노처럼 여러 개 들어줘야 제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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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소매 VS 오프 숄더

스테이트먼트 슬리브 아이템을 선택했다면 어떤 액세서리도 필요 없다. 어떤 옷이라도 화려한 소매를 다는 순간 특별해지니까. 이런 드라마틱한 마법에 빠진 디자이너들은 프릴, 프린지, 슬릿 등 각양각색의 디테일을 총동원해 다채로운 소매를 완성했다. 근데 몇 시즌째 인기인 화려한 소매가 약간 지겹다면? 로다테, 셀프포트레이트 컬렉션을 참고해 플라멩코 댄서처럼 과감하게 어깨를 드러내보면 어떨까. 의도하지 않는 것처럼 한쪽만 자연스럽게 스르르 내리는 게 신의 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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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니커즈 VS 슬라이더

사그라질 줄 모르는 스포티즘의 영향으로 스니커즈와 슬라이더의 입지도 덩달아 탄탄해졌다. 힐, 발레리나 슈즈, 부츠를 접목한 다양한 스타일의 스니커즈, 플라워 장식, 리본 등 소녀 느낌의 디테일로 여성스러운 터치를 가미한 슬라이더가 쏟아져 나왔다.

2017 S/S 디올 오뜨 꾸뛰르 #포춘 텔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