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한 봄날의 피부 - 마리끌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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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한 봄날의 피부

반사판을 댄 듯 투명하고 환한 피부를 원한다면 올봄 브라이트닝 케어에 집중할 것.

코스 드레스

모크넥 드레스 코스

피부를 하얗게 만드는 시대는 끝났다. 하지만 피부가 자체 발광하듯 환해지는 것을 원치 않는 여자는 없을 것이다. 봄에 어울리는 피부 광채는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피부를 얼룩덜룩하고 칙칙하게 만드는 원인부터 살펴보자. 주범은 강한 자외선과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건조한 공기. 이는 피부의 컨디션, 재생 주기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그래서 피부과 전문의들은 피부 톤을 환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자는 시간에 신경 써야 한다고 강조한다. 낮 동안 자외선과 미세먼지, 건조한 공기 등 수많은 자극에 공격받은 피부를 방치한 채 자면 피부는 급속도로 칙칙해진다.

이러한 사태는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레이저 시술을 받는 방법도 있지만, 그러길 원치 않는다면 방법은 하나. 바로 멜라닌 색소의 생성을 억제하거나 이미 생긴 색소를 없애는 브라이트닝 제품의 도움을 받는 것이다. 최근 이러한 스트레스 요인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브라이트닝 케어 제품이 대거 출시됐다. 신제품은 대부분 피부를 인위적으로 밝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피부 자극과 스트레스를 해소해 피부 본연의 광채를 되찾도록 ‘돕는’ 기능을 한다.

 

잘 알겠지만 브라이트닝 제품을 바른다고 화장품 광고 카피처럼 단 며칠 만에 피부가 반짝이는 것은 아니다. 다만 여기에 몇 가지 노력을 보태면 피부가 나날이 투명하고 맑아질 수 있다. 첫째는 숙면을 취하는 것. 둘째는 자외선을 꼼꼼하게 차단하는 것. “자외선을 받으면 멜라닌세포의 활성도가 증가하고 색소가 많이 만들어집니다. 그런데 한 번 생긴 색소는 좀처럼 없애기 힘들기 때문에 사전에 착색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더 중요하죠.”

피부과 전문의 안건영의 말처럼 브라이트닝 케어의 기본은 꼼꼼한 자외선 차단이다. 자외선 차단제의 효과는 보통 두세 시간 지속되기 때문에 아침에 한 번 바르는 걸로는 턱없이 부족하다. 화장대 위, 가방, 욕실, 차 안 등 최대한 많은 곳에 두고 수시로 바르는 습관을 들이자. 셋째는 꾸준히 바를 것. 브라이트닝 제품은 최소 3개월 이상 꾸준히 발라야 ‘반짝 효과’가 아니라 피부 톤에 실제로 변화가 생긴다. 마일드한 필링 제품으로 묵은 각질을 수시로 없애는 것도 피부를 환하게 만드는 방법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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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산타 마리아 노벨라 크레마 뻬르 비앙키레 레 카르니 SPF20. 50ml, 가격 미정. 자외선 차단과 안티폴루션 기능을 겸한 화이트닝 로션. 밀키하고 가벼운 로션 제형으로 피부에 스며들어 피부를 투명하고 균일하게 가꿔준다.

2 에스티 로더 크레센트 화이트 풀 사이클 브라이트닝 쿨링 소르베 팩. 8개, 10만원대. 청량감과 함께 피부 온도를 3°C 낮추는 수분팩. 빙하수와 알로에베라 성분이 피부를 편안하게 진정시키고 환하게 밝혀준다.

3 록시땅 렌느 블랑쉬 리치 화이트닝 크림. 50ml, 8만5천원. 보습 효과가 뛰어난 밤 타입 크림. 건성 피부의 브라이트닝 케어에 제격. 화이트 플라워와 비타민 C가 잠든 사이에 피부에 편안하게 스며들어 피부가 한결 깨끗해진다.

4 샹테카이 블랑 가디니어 화이트닝 에멀젼. 50ml, 22만9천원. 비타민 C와 나이아신아마이드, 자작나무 추출물이 앞으로 생길 수 있는 피부 손상과 색소침착을 방지한다. 항산화제도 풍부하게 함유해 피부 노화와 칙칙한 피부 톤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것이 장점.

5 시슬리 휘또-블랑 브라이트닝 데일리 디펜스 플루이드 SPF50/PA++++. 50ml, 33만원. 산뜻하게 마무리되는 데일리 모이스처라이저와 자외선 차단제 역할을 동시에 하는 멀티 제품. 다크 스팟을 만드는 미세먼지, 자외선 등 환경적 스트레스에 대응해 피부를 촉촉하고 환하게 지킨다.

6 샤넬 르 블랑 헬시 라이트 크리에이터 마스크. 50g, 10만2천원. 나이트 케어의 마지막 단계에 사용하는 제품. 매화 추출물과 진주 단백질 성분이 피부를 환하고 탱탱하게 만든다. 아이스 셔벗처럼 수분감이 풍부한 제형.

7 디올 프레스티지 화이트 컬렉션 라이트-인-넥타. 30ml, 51만원대. 화이트 로즈 펄 성분이 피부 속 빛의 순환을 방해하는 멜라닌과 황갈색 색소의 생성과 단백질의 당화를 막아 피부 톤을 밝게 만든다. 섬세한 장미향이 중독성 있다.

8 프레쉬 피어니 브라이트닝 나이트 트리트먼트 마스크. 100ml, 11만6천원대. 파우더리한 꽃향기를 은은하게 풍기는 슬리핑 마스크. 자는 동안 피부 톤을 고르고 화사하게 만드는 피어니 뿌리 추출물을 담았다.

9 페리콘 MD 바이 라페르바 비타민 씨 에스터 15. 10ml×4, 18만5천원. 산성인 비타민 C를 중화해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는 나이트 트리트먼트. 얼굴에 고루 바른 다음 모이스처라이저를 덧바르고 자면 피부가 나날이 매끄럽고 환해진다.

10 라프레리 화이트 캐비아 일루미네이팅 펄 인퓨전. 30ml, 65만7천원. 진주 캡슐이 깨지면서 피부를 무지갯빛 펄로 덮어주는 세럼. 붉은 기, 유해물질로 변색된 회색빛 피부를 환하게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11 랑콤 UV 엑스퍼트 유스 쉴드 밀키 브라이트 SPF50+/++++. 30ml, 5만7천원대. 랑콤의 베스트셀러 자외선 차단제가 피부 속 깊이 침투하는 장파 UVA까지 차단할 수 있게 진화했다. 쫀득한 크림이 백탁 현상 없이 흡수되고 피부가 한결 뽀얘 보이는 효과를 준다.

근사한 밤을 위한 메이크업

올봄에는 부드럽고 윤기 가득한 피부를 쉽게 표현할 수 있을 듯하다. 최근 출시된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들을 활용해 가능한 한 완벽한 피부를 표현하는 ‘위장’ 메이크업 방법을 소개한다.

촉촉한 드롭 파운데이션으로 베이스 다지기

해가 저문 다음 중요한 미팅이나 파티가 있다면 메이크업에 좀 더 공을 들여야 하지만, 그렇다고 가면을 쓴 것처럼 보이고 싶진 않을 터. 이때 근사한 밤 외출을 도울 조력자가 필요하다. 바로 피부 위에서 잉크처럼 부드럽게 퍼지는 드롭 파운데이션이다. 자신의 피부색에 맞는 색을 집중적으로 사용하고 상황에 따라 보정 효과가 우수한 제품을 추가로 쓰면 완벽하다. 좀 더 가벼운 피니시를 원한다면 드롭 파운데이션에 모이스처라이저 한 방울을 섞어 바르면 된다. 목이나 클리비지처럼 넓은 부위를 커버해야 할 때는 모이스처라이저 두세 방울을 섞거나 낮에 사용하는 일반 파운데이션을 섞어 바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홍조와 여드름을 커버해줄 파운데이션과 컨실러

여드름, 흉터, 홍조, 반점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런 생각이 들지도 모르겠다.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이 그럴듯하게 들리지만 실제로는 소용이 없다고. 하지만 당신 생각 이상으로 파운데이션의 커버력은 해를 거듭하며 많이 진보한 상태다.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제품은 수분과 비타민이 풍부해 두꺼워 보이지 않으면서도 커버력이 강력하다. 그리고 나스는 필요할때마다 톡톡 두드려 덧바를 수 있는 크림컨실러를 선보였다. 테크닉이 전혀 없는 사람도 넓게 퍼진 주근깨나 점 등 잡티를 감쪽같이 가릴 수 있다. 컨실러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한 건 컬러 매칭! 무려 16가지 컬러로 출시했으니 당신의 인생 컨실러를 찾아보길.

피부 미인은 잠꾸러기

마지막으로, 휘트니 보웨는 해가 진 뒤에는 피부나 메이크업 상태와 상관없이 되도록 빨리 귀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매일 7~8시간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피부 세포를 악화시키는 코르티솔 분비와 세포 염증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야말로 모든 피부 트러블을 해결하는 최고의 방법이죠.”

톰 페슈의 유니크한 아이 메이크업

입생로랑의 새로운 글로벌 디렉터 톰 페슈의 아주 유니크한 터치로 완성된 블랙 시그니처 아이 메이크업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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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생로랑의 새로운 글로벌 뷰티 디렉터 톰 페슈. 카리스마 넘치는 그는 지난 30년 동안 놀랍고 매혹적인 런웨이 메이크업 룩을 창조해 왔답니다. 이번에 선보인 2017-2018 생로랑 컬렉션에서도 미니멀하면서 세련된 메이크업 룩을 연출했는데요, 특히 유니크한 터치로 완성된 블랙 시그니처 아이 메이크업이 돋보였죠. 생로랑의 자유로움과 강한 개성이 한껏 드러난 메이크업 룩을 단계별로 살펴볼까요?

2017-2018 생로랑 컬렉션 단계별 메이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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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결보정 수분크림 ‘탑 시크릿 인스턴트 모이스춰 글로우’와 ‘뚜쉬 에글라 블러 프라이머’로 건강하고 내추럴한 피부를 연출한 다음, 완벽한 피부 표현을 위해 광채 파운데이션 ‘뚜쉬 에글라 르 땡’ 파운데이션을 손끝을 이용해 바른다.

2 분주한 백스테이지에서 빠른 리터칭으로 완벽한 피부를 표현하기 위해 ‘르 쿠션 엉크르 드 뽀’로 피부 메이크업을 마무리한다.

3 루쥬 쀠르 꾸뒤르 12호로 화이트 펄감을 살짝 더한 다음, 프라이머+립밤+마스크 기능을 겸비하고 있는 멀티 립 프라이머 ‘탑 시크릿 립 퍼펙터’로 윤기있고 매끈한 누드톤의 입술을 만들어준다.

4 올인원 매직펜 ‘뚜쉬 에끌라 2호’를 이마에서 콧등으로 이어지는 T존과 광대뼈 부위에 발라 화사하고 또렷한 이목구비를 연출한다.

5  손가락을 이용해 ‘마스카라 볼륨 에페 포 실 워터프루프 1호’의 텍스처를 눈꺼풀 꼬리의 바깥쪽에서 시작해 눈꺼풀 안쪽으로 그려 와일드하면서 세련된 아이 메이크업을 완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