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ODELS: 박세라 #01 MY BODY

마인드 넘버로 보는 2017년 하반기 직장운은?

 

 

 

 

마인드 넘버를 찾으셨나요?

이제 아래에서 당신의 운명을 바꿔 줄 조언을 확인해보세요.

 

 

 

1

Challenger

너무 먼 미래에 대해 괜한 걱정을 하고 있지는 않나요? 일어나지도 않은 일 때문에 지금 아무것도 하지 못하거나 스스로를 속박하는 일은 없도록 합시다. 하반기에 당신의 운을 결정하는 열쇠는 바로 당신의 직감입니다. “이거다!”하고 느낌이 오는 것이 있다면 흘려 보내지 말고 소중히 여기세요. 또한 공부성장 역시 마인드 넘버 1에게 행운을 불러다 줄 키워드입니다. 내가 일하는 데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공부하기 시작하면 성장은 반드시 뒤따라 옵니다. 이제 곧 몇 년 안으로 당신의 인생을 크게 좌우하는 시기(=승부기)가 다가옵니다. 그것에 미리 대비해 두는 것이 스스로를 위해 좋습니다. 배우고 싶은 것이 없거나 크게 흥미로운 분야가 생기지 않는다면 잡지나 인터넷에서 다양한 정보를 수집해 보세요. 원 데이 클래스나 작은 워크샵에 참여해 보는 것도 좋겠군요.

 

 

Magician

하반기, 당신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명확한 목표 설정입니다. 자기 스스로를 얼마나 깊이 들여다 본 후 미래를 계획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아차!”하고 스스로 알아챘을 땐 이미 늦어버린 후가 될 수 있으니 미리 미리 필요한 준비를 해야 합니다. 시간이 지나가 버리는 것은 눈 깜짝할 사이니까요. 특히 마인드 넘버 2의 사람들은 ‘내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면 쉽게 주변에 휘말리거나 불안함을 느끼죠. 이렇게 흔들리다 보면 나도 모르게 운이 정체되어 버립니다. 원래 magician은 9개의 마인드 넘버 중 끌어 당기는 힘이 가장 강한 사람들입니다. 부정적인 생각을 하면 부정적인 일만, 불안해하면 불안한 일만 생기고 맙니다. 최대한 긍정적이고 밝은 생각을 가지고 자신이 이루고 싶은 것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Teacher

올 하반기에는 그 어떤 시기보다 업무에 임하는 자세나 태도가 중요합니다. 일하는 목적과 동기는 무엇인지, 회사에서 나의 인상과 태도는 어떤지, 스스로의 말투나 몸짓까지도 주의가 필요하죠. 아무도 보지 않는다고 물건을 발로 툭툭 움직인다거나 근무 중에 인터넷 쇼핑이나 메신저에 열을 올리고 있지는 않나요? 본인이 잘하고 있는 것, 본인이 못하고 있는 것 모두 어디에선가 누군가는 보고 있다는 걸 깨닫는 시기가 될 지도 모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방심하지 말고 정중한 자세로 일 합시다. 상대방의 업무상 연락에 답을 늦게 하거나, 시간 약속에서도 지각과 취소를 반복하게 될 지 모르니 미리 미리 준비를 하는 게 좋겠네요.

 

 

Queen

일적으로나 사적으로 인맥이 넓어지기 쉬운 시기입니다. 때문에 하반기에는 가벼운 마음으로 모르는 사람들 틈에도 들어가 봅시다. 지금 만들어 둔 새로운 만남과 인연이 내년 하반기의 기회로 이어질 겁니다. 하지만 반대로 이런 이유 때문에 인맥을 쌓을 때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함께 있으면 불편하거나 무리를 하게 되는 사람과는 처음부터 인연을 만들지 않는 것이 좋겠죠? 무리를 해서 만든 인간관계가 아니라 동경하던 사람들, 같은 가치관,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 위주로 새 인맥을 만듭시다. 귀찮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본인의 일에도 자극을 줄 수 있는 사람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다 보면 반드시 새로운 문이 열릴테니까요. 그리고 이 문은 당신 스스로를 바꿀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참, 이 시기엔 무엇보다 스스로를 부정하거나 혐오하는 표현과 말투는 무조건 삼가세요.

 

King

일, 취미, 파트너, 친구, 부모님 등 당신에게 소중한 것, 좋아하는 것, 열중할 수 있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볼 때입니다. 하고 싶은 일, 해야만 하는 일이 많을 수록 시간을 어떻게 쓸 지가 중요하겠죠. 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사적인 시간을 전혀 만들지 못하면 오히려 스트레스가 쌓여서 좋지 않습니다. 또, 가족에게 휘둘려서 나만의 시간을 만들지 못하는 것 역시 운을 끌어내리는 지름길! 마인드 넘버 5는 매사에 최선을 다하고 싶어하는 성향이기에 더더욱 자기 혼자 만의 시간을 확보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트레스가 많다면 폭발할 때까지 쌓아두지 말고 미리 미리 풀어두세요. 이 시기에는 특히 디톡스에 집중된 셀프 케어를 습관화 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들을 다정하게 대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로 다가간다면, 당신의 고민을 해결해 줄 ‘키맨’을 만날 수 있는 운명입니다.

 

 

Messenger

많은 것이 움직이기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지금까지 정체되어 있었던 일들이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해 분주해 질 수 있겠네요. 일이 점점 더 바빠질 것이고, 친구나 동료들과의 모임도 많아질 것 같습니다. 지출할 돈 생각에 급급해서 모든 것을 포기하고 거절한다면 오히려 좋은 운을 놓치기 쉽습니다. 올해 하반기는 당신 스스로 얼마나 많이 웃는 지에 따라서, 얼마나 즐겁게 보내는 지에 따라서 기회의 크기가 바뀝니다. 해외 여행이나 쇼핑에도 눈을 돌려보세요. 평생 쓸 좋은 물건을 사거나 꼭 한 번 가보고 싶었던 곳으로 여행을 떠나는 것도 매우 좋습니다. 당신이 처한 문제점에 대해 조언해 줄 사람이 나타날 수 있겠네요.

 

 

Lover

‘어떤 일이든 계획을 세울 것 그리고 꼭 실행할 것’. 이 두 가지가 가장 중요한 시기입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이렇게 하고 싶어, 이런 게 좋은데, 이렇게 되고 싶어”라고 생각만 하는 것은 절대 금물! 하반기에는 어떤 일이든 구체적인 플랜이 꼭 필요합니다. 직장에서는 상사에게 의논, 상담하거나 구체적인 기획서를 만들어 행동으로 옮겨봅시다. 지금 이대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든다면 더더욱! 올 하반기는 씨를 뿌리는 시기라고 생각합시다. 얼만큼 많은 가능성을 여러 곳에 뿌려 놓느냐에 따라서 수확양이 완전히 바뀔 겁니다. 다만, 일 뿐만아니라 연애에 있어서도 숨기는 일, 거짓말, 돈 문제, 바람(불륜), 의심 같은 일에 대해 서로 서로 조심하세요. 일적으로나 사적인 관계에서 트러블에 얽혀 곤란한 입장에 처하게 된다면, 본인의 주관을 확실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두루뭉실한 태도는 나중에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 올 테니까요.

 

 

Fighter

매너리즘에 빠져 있다면 지금 당장 탈출합시다! 하반기는 무엇이든 새로운 일에 도전하거나, 가본적 없는 곳에 발을 디디거나, 하던 일을 멈추고 정리정돈 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작은 변화가 큰 터닝 포인트가 될 수 있으니까요. 특히 무언가를 바꾸거나, 멈추거나, 관두거나, 시작할 때 스스로에 대한 솔직한 기분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간관계를 다시 바라보거나, 식생활을 바꿔보거나, 방을 대청소 해보거나, 인테리어를 바꿔 보는 등 무엇이든 괜찮으니 새로운 기분으로 리프레시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봅시다. 반드시 평범한 루틴을 깨야합니다. 2018년은 당신에게 있어 최고의 1년이 될 게 분명해요. 그렇기 때문에 올 하반기엔 그 운을 맞이할 준비를 더욱 철저히 해야겠죠? 건강 관리도 특별히 주의하시길!

 

 

Balancer

규칙적인 생활, 건강한 마인드, 의욕이 당신의 하반기 키워드! 마인드넘버 9를 가진 당신은 손재주를 포함해 다방면으로 재능이 많은 타입입니다. 그렇지만 이것 저것 시도만 하다가 진짜 내 것을 만들지 못하거나, 다른 사람을 도와주기만 하는 꼴이 되어 버리면 안돼요. 정작 본인에게 돌아오는 건 하나도 없으니까요. 올 하반기야말로 자기 자신을 위해서 스스로의 재능을 제대로 살려봅시다. 다른 사람 눈치 보는 건 그만두세요. 남들의 시선을 신경 쓸 필요도 없습니다. 자신을 이용하려 드는 사람과의 관계를 끊어도 좋아요. 머리가 아닌 직감에 의해 움직여야 합니다. 당신에게 2018년은 새로운 큰 기회를 만나는 시기입니다. 또한 연애와 일의 균형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죠. 본인의 사생활과 일 사이의 전체적인 균형, 또 각각의 균형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봅시다.

 

 

 

 

 

 

 

 

 

무모한 섹스

내 사랑을 받아줘

 

6월이 채 되지 않아 기온이 30도를 웃도니 목 뒷덜미에 들러붙는 머리칼만큼이나 저 아래 덤불마냥 자리한 그 곳의 털들도 부쩍 성가시게 느껴졌다. 비키니를 입을 일이 없어 왁싱은 남의 이야기로만 여겼는데, 인터넷에서 후기를 보니 하다못해 숱이라도 좀 치면 바람이 통하지 싶었다. 큰 맘 먹고 처음 찾은 왁싱숍은 신세계였다. 왁싱을 담당한 직원은 나더러 머리 숱만큼이나 아래쪽도 풍성하다고 말했다. 칭찬인지 헷갈렸다. 그녀는 이런 숱이면 ‘모양’을 내기 좋다고 했다. 무슨 소린가 했더니 남자들이 수염 모양을 만들 듯 아래 부분의 털을 왁싱으로 보기 좋게 다듬는 거라 했다. 원하는 디자인은 무엇이든 가능하다고 했다. 나는 고심 끝에 하트 모양을 선택했다. 남자친구와의 일주년이 얼마 남지 않았었기 때문에 그에게 깜짝 선물로 좋을 것 같았다. 직원은 과연 조경사에 버금가는 현란한 기술로 완벽한 하트를 만들어냈다. 드디어 기념일, 내 회심의 서프라이즈를 보고 남자친구는 박장대소를 했다. 조금 민망했지만 그는 진심으로 내 거기가 너무 귀여워서 웃은 거라 했다. 나의 하트가 분위기메이커가 되어 그날 밤 우리는 열정적으로 사랑했다. 안타깝게도 털이 다시 자라면서 오래지 않아 하트 모양은 무너졌지만, 남자친구는 은근 다음 왁싱을 기대하는 눈치다. 다음 번엔 별 무늬에 도전할 거다. P_자영업(29세)

있어야 할 것이 없다

 

데이트를 하다 처음으로 남자친구와 밤을 보내게 된 날, 그의 벗은 몸엔 있어야 할 것이 없었다. 중요 부위 주변을 에워싸고 있어야 할 부숭부숭한 털은 온데간데 없고 맨살에 고개를 꼿꼿이 든 페니스와 고환, 그 뿐이었다. 초원시적 미니멀리즘이 느껴지는 그의 아랫도리에 나도 모르게 숨을 삼켰다. 평소 비키니 제모를 하는 나지만 남자의 왁싱은 처음이었다. 남자친구는 멋쩍은듯 “좀 적나라하지? 나도 처음엔 이런 걸 어떻게 하냐 했는데 술자리에서 누가 여러모로 좋다고 강추하는 거야. 순전히 호기심에 한 번 해보니 생각보다 괜찮더라고.” 말로 하는 설명은 여기까지, 그렇게 경험한 털 없는 그와의 섹스는 확실히 상대방인 여자에게도 이점이 있었다. 오럴 섹스를 할 때 얼굴을 찌르는(혹은 입 안까지 들어오는) 불쾌한 털의 기억도 없고, 섹스 후에 뒤처리도 깔끔했다. 특히 약간의 결벽증 때문에 이불이나 방바닥에 뒹구는 체모의 존재를 극히 괴로워하는 나로서는 깨끗한 그의 집이 마치 청정구역처럼 느껴졌다. 내가 살다 살다 왁싱하는 남자를 만나다니. 솔직히 궁금한 게 많았다. 왁싱하다가 발기가 되거나 하면? 고환처럼 엄청나게 민감한 부분도 왁싱이 되나? 그의 말로는 맨처음 받을 땐 정말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페니스가 서기도 했지만 본인만 민망해할 뿐 오히려 왁싱을 해주는 사람들은 프로들이라 신경 쓰지 않고, 고환처럼 살이 얇은 부위는 모근도 깊지 않아서 생각보다 아프지 않다고 했다. 그리하여 털 없는 남자친구를 사귀고 있는 지금, 나는 그의 정갈한 페니스를 만끽하고 있다. 가끔 왁서가 여자라는 사실이 조금 마음에 걸리기도 하지만, 내가 남자 의사가 있는 산부인과를 가는 것과 뭐가 다를까 생각한다. L_디자이너(26세)

난데없는 색깔론

 

지난 여름 시도한 나의 첫 왁싱은 다른 의미로 나에게 잊을 수 없는 섹스의 추억을 남겼다. 당시 나는 원거리로 반 년 넘게 사귀던 남자친구가 있었고, 이왕 해보는 김에 괜히 털을 조금 남기고 할 것 없이 완전히 없애보자 싶어서 브라질리언 스타일을 과감하게 선택했다. 결과는 만족스러웠다. 팬티를 입을 때 양쪽으로 비어져 나오는 털을 추스릴 일도 사라졌고, 생리할 때 관리도 편했다. 드디어 남자친구와 만난 그 날, 우리는 밤을 함께 보냈다. 그는 내 비키니 라인의 급작스런 변화에 놀란 눈치였지만 섹스할 때 더 부드러운 느낌이 있어 좋다면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그 직후 예상치 못한 그의 발언이 이어졌다. “근데 너 털 있을 땐 잘 몰랐는데 거기가… 살 색이 좀 어두운 거 같아. 성경험 많은 여자들처럼. 아니 네가 그런 여자라는 건 아니고, 그렇게 보인다고.” 나는 정신이 번쩍 들었다. 이 남자가 지금 내 대음순 색깔로 나의 성생활을 판단한다는 말인가. 섹스를 많이 하면 성기가 색소침착이 되느니 하는 소리를 진심으로 믿는 건가. 아니 그보다도, 이 남자에겐 내가 이전에 섹스를 몇 번 했는지가 되게 중요한 사항인 것처럼 들리는데? 나는 울컥해서 대꾸했다. “그럼 네 거기가 색이 어두운 건 네가 혼자 손으로 하도 쥐고 흔들어서니? 내 생각엔 넌 여자를 많이 만나본 것 같진 않은데.” 말을 잊지 못하는 그를 남겨두고 호텔방을 나왔고 다시는 만나지 않았다. 나는 여자 후려치는 남자가 싫다. 더 빨리 알아채지 못한 게 안타깝다. M_회사원(31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