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OR 17-18 FW 오뜨 꾸뛰르 ② 타로

크루즈 컬렉션에 이어 다시 한 번 타로 카드를 꺼내든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 디올 2017-18 오뜨 꾸뛰르 쇼 후반부에 등장한 이브닝 가운은 실제로 타로 점을 보듯 데크 위에 카드를 펼쳐 놓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특별한 규칙 없이 그저 느낌대로 놓은 타로 카드들은 다양한 패브릭 소재 위에 전통적인 엠브로이더리 방식으로 수놓였는데,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가 단 한 장의 카드만큼은 특별한 위치에 놓기를 바랐다는 후문. 일반적인 인식과는 달리 타로에서만큼은 긍정의 카드로 꼽히는 ‘죽음(Death)’ 카드는 결국 가운의 앞면 우측에 자리잡았다. 요즘 디올 하우스는 이 가운에 수놓인 타로 카드로 자신들의 미래를 점쳐보는 재미에 푹 빠져있다고!

 

DIOR 17-18 FW 오뜨 꾸뛰르 ① 탕드르 지도

디올 아카이브에서 발견한 오래된 지도 한 장에서 출발한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의 오뜨 꾸뛰르 컬렉션은 어떻게 탄생했을까. 1953년, 전세계 5개 대륙에 진출한 디올 하우스의 발자취를 추적한 이 지도는 크리스찬 디올의 상징과도 같은 ‘바(Bar)’ 재킷에 수놓였다. 실처럼 가느다란 체인으로 물의 흐름과 땅의 단단함을 한 땀 한 땀 표현해내는 장인들의 경이로운 작업을 영상으로 찬찬히 감상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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