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Red

B 로고 장식 레드 백 가격 미정 발리(Bally), 레터링 프린트 티셔츠는 에디터 소장품.
버건디 니트 터틀넥 가격 미정 막스마라(MaxMara).

오렌지 니트 브라톱, 플라워 모티프 비즈 장식 울 스커트 모두 가격 미정 프라다(Prada).
어깨에 패드를 댄 레이스 보디수트와 레이스 브라, 스팽글 소재 펜슬 스커트 모두 가격 미정 니나 리치(Nina Ricci), 크리스털 리본 장식 새틴 뮬 2백15만원 구찌(Gucci).
메탈릭한 블레이저 가격 미정 드리스 반 노튼(Dries van Noten).
핑크 러플 블라우스 2백2만원 구찌(Gucci), 레드 벨벳 와이드 팬츠 가격 미정 막스마라(MaxMara).
네오프렌 소재 블레이저와 팬츠 모두 가격 미정 지방시(Givenchy).

 

크리스털을 장식한 베이비핑크 비즈 드레스 가격 미정 미우미우 (Miu Miu), 스웨이드 워커 슈즈 25만8천원 팀버랜드(Timberland).
박시한 아가일 패턴 니트 스웨터 1백35만원, 라이닝을 가미한 레깅스 팬츠 95만원 구찌(Gucci), 레이스 펌프스 가격 미정 지미추(Jimmy Ch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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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수록 예뻐지고 똑똑해지는 신비한 뷰티 브랜드 북

 

지친 현대인들을 건강한 초록 섬 제주로 데려다 줄 이니스프리 <제주 그린 북>

이니스프리는 제주 여행을 통해 경험할 수 있는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 맛집 등의 정보를 담은 <제주 그린 북>을 매년 발행한다. 그 일곱 번째 책인 2017년 판 <제주 그린 북>은 제주에서의 셀프 웨딩 촬영 팁과 서핑 포인트, 건강한 맛집 소개 등으로 구성해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을 위한 힐링 방법을 비롯한 알짜배기 정보들을 공유한다. 매년 여름 이니스프리 제품 구매 시 받을 수 있으며, 제주 공항 및 제주 올레 여행자 센터에도 비치되어 있으니 풍성한 제주 여행을 앞두고 있다면 꼭 챙길것.

 

 

왕후들의 피부관리 비법을 엿볼 수 있는 더 히스토리 오브 후 <브랜드 북>

더 히스토리 오브 후는 품격 있는 아름다움과 맑은 안색을 갖출 수 있는 궁중 비방을 한 권의 브랜드 북에 모두 담았다. 고급스러운 황금 빛 패키지를 펼쳐 보면 왕후의 아름다운 피부 유지법과 신비로움을 간직한 채 전해 내려오고 있는 궁전 속 문화들을 글과 사진을 통해 만날 수 있다. 맑은 피부와 기품 있는 얼굴을 유지해온 궁중 비책을 소개한 이 브랜드 북은 히스토리 오브 후 매장에 비치되어 있다.

 

 

조화와 균형을 강조하는 설화수 <Sulwhasoo>

홀리스틱 뷰티를 지향하는 브랜드인 만큼 설화수의 매거진 <Sulwhasoo>는 슬로우 라이프, 내면과 외면의 아름다움,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법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건강한 몸을 만드는 요리 레시피, 여유로운 여행지, 마음의 안정을 찾아주는 예술 등 모든 가치 있는 아름다움에 대해 다루고 있어 한 장 한 장 읽고 나면 조급하게 살아온 일상에 대한 반성과 우리가 삶에서 놓치고 있는 중요한 것이 뭔가에 대한 고민을 하게 만든다. 설화수 홈페이지나 매장에서 볼 수 있는 설화수의 매거진 <Sulwhasoo>는 2개월에 한 번, 1년에 6회 발행된다.

 

 

디올의 럭셔리 정신을 읽을 수 있는 <원 디올 매거진>

디올의 <원 디올 매거진>은 1년에 네 번, 봄/여름/가을/겨울 에디션으로 발행되어 웹사이트와 매장에 비치된다. 룩북이라기 보다는 브랜드가 공유하려는 역사와 감각, 트렌드를 심도 있게 다루고 있으니 브랜드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 책이라고 부르는 게 맞을 것 같다. 최신 레디 투 웨어 컬렉션이나 오트쿠튀르 화보를 다루는 것은 물론이고 컬렉션 메이크업과 디올 메이크업 제품을 활용한 다양한 화보들까지 담아 눈여겨볼 만 하다. 디올의 팬이라면, <원 디올 매거진>을 통해 디올의 감성과 럭셔리 정신에 더욱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미니멀 라이프에 대해 이야기하는, 헉슬리 브랜드 북 <헉슬리 북>

헉슬리의 <헉슬리 북>은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를 감성적인 이미지들과 글들로 표현했다. 사막에서 열매를 맺는 선인장의 강인한 생명력을 담겠다는 브랜드 철학을 모로코 사막의 풍경을 통해 전달하는 식이다. 물론 실용적인 뷰티 정보도 다룬다. 생활 습관에 따라 필요한 스킨케어 루틴을 체크해 볼 수 있고 현재 뷰티 트렌드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헉슬리 북>은 최근의 뷰티 트렌드로 항산화 습관과 착한 소비, 향기의 미학, 홈 스파 등을 꼽았는데, 각 주제에 대한 헉슬리의 시각이 궁금하다면 일독해볼 것을 권한다.

 

 

읽을수록 똑똑해지는 러쉬 뷰티 카탈로그 : 화장품 보존제의 진실

러쉬는 1년에 한 번 정보성 뷰티 카탈로그를 만든다. 올해의 주제는 화장품 보존제. 화장품 속에 첨가된 합성 보존제의 위험성을 알리고 소금, 글리세린 등 자연 속에서 얻을 수 있는 보존제를 소개한다. 착한 화장품을 표방하며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브랜드인 만큼 환경과 관련된 전문적인 정보까지 심도있게 다루고 있는데, 이미지와 함께 알기 쉽게 설명해 이해하기 쉽다. 이 카탈로그는 전국 러쉬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아카이브 전성시대

GIVENCHY

2017 F/W 시즌 파리 패션위크 기간, 지방시는 어쩐지 익숙한 디자인의 27개의 룩을 공개했다. 2010년에 공개한 미니스커트 룩과 2013 S/S 시즌에 선보인 러플 장식 원 슬리브 튜닉 등 올해 2월 하우스를 떠난 리카르도 티시가 12년간 하우스에 남긴 주옥같은 작품이었다. “티시를 대변하는 동시에 위베르드 지방시의 코드를 상징하는 옷으로 엄선했습니다.” 지방시 글로벌 PR 담당자의 설명이다. 비슷한 시기에 드리스 반 노튼은 자신의 1백 번째 컬렉션을 기념하는 컬렉션을 준비했다. “감상에 젖고 싶지 않았어요.” 요란한 축하 행사와 시끌벅적한 파티 대신 그는 자신이 그간 발표한 아이코닉한 패턴을 새롭게 해석한 의상을 무대 위에 올렸다. 남성적인 테일러링과 루스한 실루엣, 여유로운 분위기는 여전했다. 그야말로 2017년을 위한 아카이브의 환골탈태!

“이브 생 로랑이 되려고 애쓰지 마세요.” 자신의 브랜드를 정리하고 생 로랑 하우스에 입성한 안토니 바카렐로에게 이브 생 로랑의 오랜 동반자 피에르 베르제의 말은 부담감을 더는 결정적인 한마디였다. 덕분에 바칼레로는 방대한 아카이브의 무게에 짓눌리는 대신 하우스의 역사적인 르사주(정교한 비즈 자수 공방)에 몰두하는 데 성공했다. 그 결과 보라색 꽃 모티프 비즈를 데콜테에 장식한 미니드레스는 간결하면서도 강력한 한 방이 되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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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창립 1백 주년을 맞아 크리스토발 발렌시아가의의 상을 대거 오마주한 뎀나 바잘라아 역시 마찬가지. 흑백사진 속 코트를 움켜쥔 모델의 포즈에서 영감을 얻은 비대칭 코트는 시작에 불과했다. 쇼 후반부에 등장한 9벌의 쿠튀르 드레스가 감탄을 자아냈으니까. “창립자의 의상을 그대로 보여주고자 했어요.” 가볍게 흩날리는 깃털과 주름 장식, 풍성한 실루엣은 1950년대 크리스토발 발렌시아가가 발표한 스타일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했다. 하지만 여기에 큼직한 바자 백, 네온 컬러 레깅스 부츠를 더하면? 우아함과 쿨함의 완벽한 균형을 느낄 수 있는 2017년 식 발렌시아가 룩이 등장한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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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에게도 무슈 디올의 의상은 중요한 영감의 원천이었다. “디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디자이너의 임무만큼이나 큐레이터의 역할을 중시해야 합니다.” 거대한 규모의 아카이브에서 근사한 것을 채집하는 일이 그녀의 의무인 셈이다. 일례로 크리스찬 디올이 1948년 발표한 후디드 투피스는 이번 시즌 디올 런웨이에 거듭 등장한 단골손님이었다.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는 벨벳과 부드러운 울처럼 가벼운 소재를 쓰거나 한결 넉넉하게 실루엣을 변주해 컬렉션을 완성했다. 현대 여성을 위한 아카이브 전성시대가 도래했음을 실감하게 되는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