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ar My Bride

레이스와 등의 리본 장식이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비즈 장식 드레스 인발 드로어 바이 아틀리에쿠(Inbal Dror by atelier KU).
움직일 때마다 다리가 드러나게 드레이핑된 프릴 장식 드레스 인발 드로어 바이 아틀리에쿠(Inbal Dror by atelier KU), 부케 에스플로라(S Flora).
정교한 비즈 장식으로 우아함을 극대화한 롱 슬리브 드레스 인발 드로어 바이 아틀리에쿠(Inbal Dror by atelier KU). 화려한 주얼 장식 샌들 쥬세페 자노티(Giuseppe Zanotti), 부케 에스플로라(S Flora).
크리스털 비즈로 장식해 화려함을 살린 튜브톱 드레스 인발 드로어 바이 아틀리에쿠(Inbal Dror by atelier KU).
시어한 벌룬 소매와 플라워 아플리케로 로맨틱한 무드를 더한 A라인 드레스 알베르타 페레티 바이 아틀리에쿠(Alberta Ferretti by atelier KU).
볼드한 레이스와 입체적인 플라워 아플리케로 장식한 드레스 알베르타 페레티 바이 아틀리에쿠(Alberta Ferretti by atelier KU), 헤어 액세서리 케렌 울프 바이 아틀리에쿠(Keren Wolf by atelier KU), 부케 에스플로라(S Fl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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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d Hunt

DOLCE & GABBANA

“거친 정글과 호화로운 르네상스 시대의 만남! 멋지지 않아요?” 1980년대 중반부터 하우스의 DNA를 잘 표현하는 일반인을 런웨이에 세운 돌체 앤 가바나 디자이너 듀오는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는 레오퍼드 프린트를 주조로 한 다양한 룩을 선보였다. 관전 포인트는 지금까지 섹슈얼한 데 초점을 맞추었던 이 패턴으로 위트 넘치는 긱한 무드부터 고혹적인 느낌까지 오만가지 분위기를 연출한 점.

여성 인권 신장이 사회문제로 대두된 세태에 영향을 받아 ‘강한 여인상’을 구현하고 싶었다는 마이클 코어스는 글래머러스한 파워 숄더와 번쩍이는 메탈 컬러, 날카로운 레오퍼드 프린트를 다채롭게 변주했다(모헤어 소재의 레오퍼드 프린트 벨티드 코트를 입은 말고시아 벨라의 포스라니!).

발렌시아가의 XL 사이즈 바자 쇼퍼백은 또 어떤가. 부드러운 벨벳 소재와 거친 애니멀 프린트의 하모니는 쿨한 기운이 진동하는 발렌시아가의 DNA를 다시금 입증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스텔라 진과 제레미 스캇, 나임 칸은 플로럴 패턴, 에스닉한 지오메트릭 프린트와 섞어 레오퍼드 특유의 센 이미지를 부드럽게 중화하는 데에 성공했고, 펑키한 유스 컬처 룩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풀어내는 매개체로 레오퍼드 프린트를 활용한 준야 와타나베의 아이디어 또한 훌륭했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레오퍼드 프린트를 사랑해요. 완벽하죠.” 전설적인 패션 저널리스트 다이애나 브릴랜드가 생전에 전한 이 말처럼 레오퍼드 프린트는 절대 실패하는 법이 없으니 믿고 따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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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forgettable Moments

진실한 사랑을 상징하는 쇼메 브라이덜 컬렉션의 이야기는 1780년부터 시작된다. 하우스의 창립자 마리 에티엔 니토가 나폴레옹 보나파르트와 조세핀의 영원한 사랑의 맹세를 담은 주얼리를 제작한 것을 시작으로, 오랜 세월 연인들의 낭만적인 순간을 기념해온 것. 변함없는 마음과 약속을 담은 쇼메의 인게이지먼트 링과 웨딩 밴드, 디아뎀(Diadème, 왕관)은 시간이 흘러도 특별한 순간을 기억하게 하는 마법 같은 힘을 지녔다. 하우스의 오랜 역사와 연인의 의미 있는 순간을 기리는 쇼메 2017 브라이덜 컬렉션을 소개한다.

 

JOSÉPHINE COLLECTION

쇼메의 오랜 역사에서 나폴레옹 보나파르트의 러브 스토리를 빼놓을 수 있을까. 백전백승의 이력을 자랑하는 젊은 장교였던 나폴레옹은 귀부인 조세핀을 보는 순간 첫눈에 반한다. 이내 이들은 7천5백여 통에 달하는 서신을 주고받으며 열정적인 마음을 나누고, 마침내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게 된다. 두 연인은 인게이지먼트 주얼리부터 이후 대관식을 위한 화려한 장신구에 이르기까지 모든 제품을 쇼메에 의뢰한다.

‘조세핀’ 컬렉션은 세련되고 여성스러운 주얼리를 즐겨 착용 하던 조세핀 황후의 뛰어난 안목을 담았다. 유려한 곡선 형태와 스톤의 광채가 조화를 이룬 주얼리도 근사하지만, 조세핀 컬렉션의 모던한 디아뎀은 하우스의 탁월한 미학을 계승하는 제품으로 더욱 주목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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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ENS COLLECTION

‘마음을 전하는 주얼리’라는 쇼메의 철학은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다. 그중 1977년 선보인 ‘리앙’ 컬렉션은 하우스의 정체성을 대변하는 상징적인 모델이다. 영원한 인연과 사랑을 표현한 리앙 컬렉션은 마리 앙투아네트 왕비가 사랑한 리본 매듭을 모티프로 교차하는 두 개의 밴드와 링크를 핵심 디테일로 사용한 점이 특징. 아이코닉한 디테일로 자리 잡은 링크는 끊어질 수 없는 인연의 연결 고리를 뜻하며, 사랑 그 이상의 포괄적인 감정을 드러낸다. 특히 2002년 리뉴얼해 간결한 실루엣과 볼륨을 강조한 리앙 컬렉션은 쇼메의 베스트셀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