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아래에만 발랐을 뿐인데

LES COPAINS

SMUDGED EYE

늦가을에 어울리는 우아하고 그윽한 눈매를 연출하고 싶을 때는 스머지 메이크업만 한 것이 없다. 미세한 펄이 섞인 브라운이나 카키, 그레이 계열의 컬러를 음영 아이섀도로 선택하면 눈두덩에 살이 많고 눈꺼풀이 홑겹인 눈매도 그윽한 느낌을 살릴 수 있다. 먼저 눈두덩에 바를 음영 아이섀도보다 짙은 색상의 아이섀도나 펜슬 아이라이너로 눈 위아래 점막에 밀착해 아이라인을 그린다. 그런 다음 브러시에 음영 아이섀도를 묻혀 아이라인 위에 덧발라 경계를 퍼뜨리고, 쌍꺼풀 라인 위쪽까지 블렌딩하면 은은하게 번진 듯한 효과를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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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SSEIN CHALAYAN

THIN UNDERLINE

쌍꺼풀 라인을 꽉 채운 답답한 스모키 아이 메이크업이 지겹다면 눈 밑 점막을 따라 보일 듯 말 듯 가늘게 선을 그려보자. 부드러운 질감의 블랙 펜슬 아이라이너로 아랫눈썹 사이를 꼼꼼히 메우듯 점막에 얇게 선을 그리고, 아이라이너 브러시에 같은 색 아이섀도를 살짝 묻혀 아이라인을 덮는다는 느낌으로 가볍게 눌러주면 번지는 일 없이 선명한 아이라인이 오래 유지된다. 위쪽 점막에도 같은 방식으로 아이라인을 그리고, 눈꼬리를 살짝 내려 아래 라인과 이어주면 아몬드 모양의 세련된 눈매를 연출할 수 있다. 블랙 아이라이너 대신 컬러 아이라이너로 포인트를 줘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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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EMY SCOTT

POWERFUL LASH

아랫눈썹은 마법 같은 힘을 지녔다. 아랫눈썹에 마스카라를 겹겹이 바르는 것만으로도 눈이 크고 또렷해 보이는 효과가 있다. 인조 속눈썹을 몇 가닥 붙이면 트위기처럼 신비한 매력을 더할 수도 있다. 아랫눈썹에 마스카라를 바를 때는 가로로 한 번씩 빗은 다음 마스카라 브러시를 세워서 세로로 한 번 더 덧바르면 인형 속눈썹처럼 풍성하게 연출할 수 있다. 인조 속눈썹을 붙일 때는 가닥을 여러 개로 나눠 속눈썹 사이사이에 붙이고 속눈썹과 인조 속눈썹이 하나가 되도록 마스카라로 섬세하게 쓸어 내린다. 개성 있는 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새의 깃털처럼 채도가 높고 선명한 컬러 마스카라를 속눈썹과 아랫눈썹에 발라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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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A AKSU

TINTED EYE

평소 눈 빝에 아이섀도를 바르거나 아이라인을 그리는 걸 조심스러워한다면 눈가를 수채화처럼 은은하고 화사하게 물들이는 메이크업에 도전해보길. 톤 다운된 오렌지나 코럴, 로즈 컬러를 선택하면 실패할 확률이 적다. 먼저 베이스가 되는 음영 컬러를 눈두덩에 옅게 펴 바르고, 조금 더 진한 색상을 쌍꺼풀 라인과 눈두 눈두덩 중앙에 덧바른다. 눈 밑에는 베이스 컬러를 폭이 좁은 브러시를 이용해 속눈썹 라인을 따라 얇게 펴 바르고, 브라운색 마스카라를 위아래 속눈썹에 바른다. 블러셔 대신 눈두덩에 바른 아이섀도를 브러시에 묻혀 양 볼에 넓게 펴 바르고, 비슷한 색상의 립스틱을 혀 양 볼에 넓게 펴 바르고, 비슷한 색상의 립스틱을 입술에 바르면 여리디여린 가을 수채화 메이크업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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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터를 위한 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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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 이렇게 써요!

오일을 어떻게 발라야 효과적일까? 메이크업 아티스트 고원혜는 피부 타입에 맞는 오일을 선택하고 그에 따라 바르는 방법 또한 달리하라고 조언한다. “건성 피부나 악건성 피부라면 마카다미 아 시드 오일이나 호호바 오일처럼 피지와 유사한 성분이 함유된 오일을 선택해 스킨케어의 마지막 단계에서 피부에 막을 씌운다는 느낌으로 사용하세요. 피부에 크림을 바르고 손바닥에 오일을 2~3 방울을 떨어뜨려 양 손바닥을 비벼 열을 낸 다음 손바닥으로 얼굴을 지그시 누르면서 흡수시키면 피부에 수분 보호막이 생겨 피부가 부드러워지고 윤기가 더 오래 지속돼요.”

보습 세럼이나 보습 크림에 오일을 섞어 사용해도 좋다. 지성 피부라면 부스팅 에센스처럼 제형이 산뜻한 워터 타입의 오일을 선택해 세안 직후나 토너 사용 후에 바르는 것이 좋다. 오일이 다음 단계에 바르는 스킨케어 제품의 흡수력을 높이는 역할을 하는데, 이때 마사지를 병행하면 피부의 순환을 도와 오일의 흡수력을 더 높일 수 있다. 오일을 바르고 1~2분 오일을 충분히 흡수시키는 것도 잊지 말길.

다만 여드름이 생기는 지성 피부나 복합성 피부라면 오일 성분이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어 오일을 사용할 때 주의해야 한다. 페이셜 오일이나 오일 세럼, 오일 크림 등에는 보통 여러 종류의 오일이 배합된 경우가 많으므로 종류가 다른 오일이 함유된 여러 제품을 겹겹이 바르는 것은 피해야 한다. 페이셜 오일이나 오일 세럼을 바르고 피부가 땅기거나 건조하지 않으면 다음 단계에 크림을 반드시 덧바를 필요는 없다.

아로마 효과가 있는 에센셜 오일은 반신욕을 할 때 입욕제로 활용해도 좋고 마사지 오일로 사용하거나 보디 크림에 섞어 발라도 효과적이다. 로즈 에센셜 오일은 마음을 편안하게 진정시키고 혈액 순환을 도와 손발을 따뜻하게 하며, 베르가모트와 유칼립투스 에센셜 오일은 피로를 풀어주고 신진 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라벤더 에센셜 오일은 긴장을 완화하고 머리를 맑게 한다. 에센셜 오일 중 보습 효과가 뛰어난 로즈 오일과 피부를 탄탄하게 하는 재스민 오일, 민감한 피부를 진정 시키고 염증을 완화하는 캐모마일 오일 등은 페이셜 크림에 섞어 발라도 좋다. 여러 가지 에센셜 오일을 섞어 사용할 때는 최대 세 종류를 넘지 않는 것이 좋으며, 페이셜 크림에 섞어 바를 때는 30ml 에 4~5방울, 보디 크림에 섞어 바를 때는 30ml에 9~10방울이 적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