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 이렇게 써요!

오일을 어떻게 발라야 효과적일까? 메이크업 아티스트 고원혜는 피부 타입에 맞는 오일을 선택하고 그에 따라 바르는 방법 또한 달리하라고 조언한다. “건성 피부나 악건성 피부라면 마카다미 아 시드 오일이나 호호바 오일처럼 피지와 유사한 성분이 함유된 오일을 선택해 스킨케어의 마지막 단계에서 피부에 막을 씌운다는 느낌으로 사용하세요. 피부에 크림을 바르고 손바닥에 오일을 2~3 방울을 떨어뜨려 양 손바닥을 비벼 열을 낸 다음 손바닥으로 얼굴을 지그시 누르면서 흡수시키면 피부에 수분 보호막이 생겨 피부가 부드러워지고 윤기가 더 오래 지속돼요.”

보습 세럼이나 보습 크림에 오일을 섞어 사용해도 좋다. 지성 피부라면 부스팅 에센스처럼 제형이 산뜻한 워터 타입의 오일을 선택해 세안 직후나 토너 사용 후에 바르는 것이 좋다. 오일이 다음 단계에 바르는 스킨케어 제품의 흡수력을 높이는 역할을 하는데, 이때 마사지를 병행하면 피부의 순환을 도와 오일의 흡수력을 더 높일 수 있다. 오일을 바르고 1~2분 오일을 충분히 흡수시키는 것도 잊지 말길.

다만 여드름이 생기는 지성 피부나 복합성 피부라면 오일 성분이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어 오일을 사용할 때 주의해야 한다. 페이셜 오일이나 오일 세럼, 오일 크림 등에는 보통 여러 종류의 오일이 배합된 경우가 많으므로 종류가 다른 오일이 함유된 여러 제품을 겹겹이 바르는 것은 피해야 한다. 페이셜 오일이나 오일 세럼을 바르고 피부가 땅기거나 건조하지 않으면 다음 단계에 크림을 반드시 덧바를 필요는 없다.

아로마 효과가 있는 에센셜 오일은 반신욕을 할 때 입욕제로 활용해도 좋고 마사지 오일로 사용하거나 보디 크림에 섞어 발라도 효과적이다. 로즈 에센셜 오일은 마음을 편안하게 진정시키고 혈액 순환을 도와 손발을 따뜻하게 하며, 베르가모트와 유칼립투스 에센셜 오일은 피로를 풀어주고 신진 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라벤더 에센셜 오일은 긴장을 완화하고 머리를 맑게 한다. 에센셜 오일 중 보습 효과가 뛰어난 로즈 오일과 피부를 탄탄하게 하는 재스민 오일, 민감한 피부를 진정 시키고 염증을 완화하는 캐모마일 오일 등은 페이셜 크림에 섞어 발라도 좋다. 여러 가지 에센셜 오일을 섞어 사용할 때는 최대 세 종류를 넘지 않는 것이 좋으며, 페이셜 크림에 섞어 바를 때는 30ml 에 4~5방울, 보디 크림에 섞어 바를 때는 30ml에 9~10방울이 적당하다.

지금은 홈트 시대

@DOGPOUND

톱 모델들의 집결지인 뉴욕 피트니스 클럽 ‘도그파운드’의 공식 계정. 서킷 트레이닝이나 TRX, 짐로프 등 최신 피트니스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다. 칼리 클로스, 로미 스트라이드, 마르체 베르호프 등 내로라하는 아리따운 모델들이 직접 시연한다. (@dogpound)

 

 

@AUDREY_FLOW

인기 필라테스 강사 오드리의 친절한 필라테스 튜토리얼 영상과 함께 그녀의 건강한 식습관, 에너지 넘치는 일상을 엿볼 수 있다. 고민 부위별로 세분화된 스트레칭 영상을 비롯해 기구 없이도 할 수 있는 맨손 필라테스와 자세 교정법을 놓치지 말길. (@audrey_flow)

 

 

@MEGGAN_FIT_MUSIC

근육 키우는 데 눈뜬 초보 다이어터에게 추천. 피트니스 모델 메건 그럽(Meggan Grubb)이 운영하는 계정으로 유산소운동이나 스트레칭보다 근력 운동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여성들이 어려워하는 기구나 덤벨, 스테퍼, 보수짐 볼의 활용법을 알려준다. (@meggan_fit_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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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오일

캐시미어 오일
세럼처럼 산뜻하게 스며들어 피부결을 캐시미어처럼 보드랍게 만드는 페이셜 오일.

찬 바람이 얼굴을 스치고 피부결이 거칠어지기 시작하면 서랍 속에 넣어둔 오일을 꺼내야 할 때다. 오일이 가을철과 겨울철에 특히 사랑받는 이유는 피부와 친화력이 높기 때문이다. 물은 피부에 닿으면 쉽게 증발하는 반면 식물성 오일은 피지 성분과 구조가 유사해 피부에 겉돌지 않고 깊숙이 스며들어 수분과 영양을 전달한다. 하지만 오일 제형의 무거운 사용감에 거부감이 들거나 바르는 양 조절이나 방법에 어려움을 느껴 오일 사용을 망설이는 사람이 많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세럼처럼 가벼운 제형의 드라이 오일, 미스트나 토너, 세럼, 크림 등 기존 스킨케어 제품에 오일을 담은 제품이 출시돼 오일의 문턱이 점차 낮아지고 있다. 오일의 효능도 피부결 개선과 보습, 영양 공급에서 한 발 더 나아가 탄력 개선, 피부 재생 촉진, 피부 진정, 주름 완화 등으로 진화하는 추세다.

오일의 종류 오일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오일 성분도 훨씬 다양해지고 있다. 오일은 크게 베이스 오일과 에센셜 오일로 나뉜다. 베이스 오일은 식물의 씨앗이나 열매에서 추출한 오일 로, 올리브 오일과 호호바 오일, 아르간 오일, 코코넛 오일 등이 대표적이다. 베이스 오일의 주된 기능은 피부를 유연하게 하고 수분 보호막을 만들어 보습 효과가 오래 지속되도록 하는 것이다. 에센셜 오일은 식물의 꽃과 잎, 뿌리, 열매 등에서 추출한 휘발성의 고농도 원액을 의미하는데, 로즈 오일과 캐모마일, 라벤더, 재스민, 페퍼민트 오일 등이 이에 속한다. 에센셜 오일은 향이 코의 점막과 후각신경을 통해 대뇌로 전달 돼 호흡이나 호르몬 분비, 심리 상태 등에 영향을 줄 뿐 아니라 입자가 작아 피부 깊숙이 침투해 항염, 보습, 탄력 개선 등 피부 고민을 해결하는 역할을 한다. 단 휘발성이 강해 단독으로 사용할 수 없어 물로 희석하거나 베이스 오일과 섞어 사용 하는데,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아로마 오일과 페이셜 오일이 바로 그것이다. 베이스 오일은 에센셜 오일보다 입자가 커서 피부 속까지 흡수되지는 못하지만 에센셜 오일의 유효 성분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에센셜 오일과 베이스 오일 모두 종류에 따라 효능이 제각각 다르므로 피부 상태나 피부 고민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1 랑콤 압솔뤼 프레셔스 오일 너리싱 루미너스 오일. 30ml, 24만원. 장미 에센셜 오일과 7가지 아로마 오일이 피부 보호막을 강화해 피부에 윤기를 주며 우아한 장미 향을 은은히 남긴다.
2 입생로랑 포에버 유스리버레이터 워터-인-오일. 30ml, 16만3천원대. 수분 캡슐에 필수지방산이 풍부한 호호바 오일과 로즈힙 오일이 담겨 있어 피부 깊숙이 수분과 영양을 빠르게 채운다.
3 끌레드뽀 보떼 래디언트 멀티 리페어 오일. 75ml, 18만원대. 감마리놀렌산을 함유한 오일 컴플렉스가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탄력과 윤기를 살려주며 주름을 완화한다.
4 디올 프레스티지 라 마이크로 륄 드 로즈. 30ml, 29만5천원대. 수분 세럼처럼 산뜻한 제형으로 로즈 드 그랑빌의 영양 성분을 담은 1만여 개의 로즈 펄이 피부를 매끄럽고 탄력 있게 만든다.
5 눅스 윌 프로디쥬스 멀티 드라이 오일. 50ml, 3만2천원. 피부에 바르는 즉시 흡수되며 스위트아몬드, 헤이즐넛, 카멜리아 등 6가지 에센셜 오일이 피부의 긴장을 풀고 피부를 부드럽게 만든다.
6 아이오페 골든 글로우 페이스 오일. 40ml, 4만2천원대. 수분감이 풍부한 워터 오일 타입으로 산뜻하게 마무리되며 골든 플랜트 드롭TM과 판테놀 성분이 피부의 탄력을 강화하고 유수분 균형을 정상으로 유지해준다.
7 쏘내추럴 에센셜 딥 페이셜 오일. 30ml, 2만4천원. 4가지 베리 오일 등 100% 식물성 오일을 함유해 번들거리지 않고 피부에 흡수돼 촉촉한 윤기와 부드러움만 남긴다.
8 겔랑 아베이 로얄 유쓰 워터리 오일. 30ml, 12만9천원. 위쌍 허니와 로열젤리, 콤미포라 오일 비즈의 조합이 엘라스틴과 콜라겐 합성을 촉진해 피부를 생기 있고 탄탄하게 만든다.
9 더바디샵 오일 오브 라이프 인텐스 리바이탈라이징 훼이셜 오일. 30ml, 4만9천원. 로즈힙과 동백, 블랙커민 씨앗에서 추출한 오일이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전달해 피부가 벨벳처럼 부드러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