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Winter Room

 

3:00 p.m.
lazy afternoon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느릅나무 껍질과 옥수수 전분으로 만든 상큼한 귤껍질 향의 오이뮤 인센스 스틱. 파우더리한 멜로그라노 향을 석류 모양의 테라코타 용기에 담아 숙성시킨 산타 마리아 노벨라
멜로그라노 인 테라코타 프로푸마토. 옷장이나 주머니, 신발 등 여러 곳에 분산해 넣어두면 옅은 향기가 스며드는 씨흐 트루동 센티드 매치.

 

8:40 a.m.
clean morning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블랙커런트와 미모사, 머스크가 조화를 이뤄 상쾌한 아쿠아 향을 발산하는 메종 프란시스 커정 아쿠아 셀레스티아 센티드 샤워 크림. 상쾌한 향이 나는 에센셜 오일을 사용해 치약 특유의 쓴맛을 줄인 이솝 투스페이스트. 코코 마드모아젤의 우아한 향기를 크리미한 거품으로 느낄 수 있는 샤넬 코코 마드모아젤 사봉. 작은 뿔로 만든 빗 레데커 바이 센스오브사이트.

 

7:15 a.m.
laundry day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빨래에서 아쿠아 유니버셜의 청결한 향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메종 프란시스 커정 아쿠아 유니버셜 디터전트. 유기농 식물성 원료로 만든 플레이크 타입의 브리오신 내추럴
마르세이유 가루 세제. 세척력이 뛰어난 콩, 야자, 발효 율무 등 순한 자연원료로 만든 르 주르 센티멘탈 유아용 액체 세제. 옷과 침구에 뿌리면 갓 세탁한 것처럼 깨끗한 향기가 나는 바이레도 뚜왈.

 

5:10 a.m.
at dawn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천연 소이 왁스로 만들어 침실이나 서재에 오래 피워놓기 좋은 프루스트 수제 캔들. 검은 대리석 용기에 쌀과 콩, 야자나무 열매로 만든 순수한 향초를 담은 불리 1803 레 부지
퍼푸메. 클래식한 금장 마크로 장식한 향초들은 산타 마리아 노벨라 칸델라 퍼퓨메이트 시타 디 교토, 타바코 토스카노, 멜로그라노.

 

1:30 a.m.
sweet dream

위부터) 루이 14세의 연인이던 루이즈를 수작업으로 본떠 만든 씨흐 트루동 루이즈 버스트 캔들. 잘게 부서진 장미 꽃잎처럼 섬세한 장미 향기가 나는 리넨 퍼퓸 에디션 드 퍼퓸 프레데릭 말 덩 몽 리. 달콤한 베리류 과일과 우디 노트가 어우러진 프루스트 수제 캔들 라보라토리오 올파티보 멜로미르틸로. 그레이, 더스티 핑크 컬러의 리넨 베딩 세러데이 모닝스.

 

9:45 p.m.
come home

위부터) 진한 장미 향기가 나는 카멜리아 오일이 머릿결을 부드럽게 정돈하는 딥티크 헤어 미스트 오 로즈, 머스키한 튜버로즈 향이 나는 딥티크 도손 솔리드 퍼퓸. 투명하고 가벼운 물 향을 작은 사이즈의 용기에 담은 샤넬 N°5 로 펄스 스프레이. 브라운 미니 백과 스카프 에르메스, 버건디 메리제인 슈즈 써티포민, 브라스 소재 구둣주걱 포그린넨워크 바이 센스오브사이트.

Body Buddy

1 반신욕 힐링

반신욕을 할 때 수온은 체온보다 약간 높은 37~39℃ 정도가 적당하다. 춥다고 40℃가 넘는 뜨거운 물에 몸을 오래 담그고 있으면 피부의 천연 보습막이 손상될 위험이 있다. 입욕제 중 소금 성분이 들어 있는 제품이 많은데, 소금은 묵은 각질을 제거하고 아토피나 건선으로 인한 가려움증을 완화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 소금뿐 아니라 레드 와인이나 녹차 티백도 입욕제로 훌륭하다. 반신욕을 할 때 목욕물에 레드 와인을 3컵 정도 넣거나 녹차 티백 3~4개를 우리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고 노폐물 배출에도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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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보습 방탄 클렌저

바람이 차갑고 대기가 건조한 겨울에는 개운하고 뽀드득하게 씻기보다 촉촉하고 매끄러운 느낌을 남기는 클렌저가 필요하다. “계면활성제는 세정력이 뛰어나지만 피부의 세포간지질을 손상시켜 피부를 더 건조하게 만들 수 있어요. 클렌징 단계부터 피부 장벽을 튼튼하게 지키는 제품을 사용해야 합니다.” 피부과 전문의 김홍석 원장의 조언처럼 피부의 수분 손실을 최소화하고 피부 보호막을 사수하기 위해 거품이 적게 나더라도 자극 없이 순한 보디 클렌저나 오일을 함유해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샤워 오일이나 샤워하면서 바르고 헹궈내는 보디 트리트먼트도 그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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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부드러운 보디 스크럽

겨울철에 보디 스크럽을 주 1회 이상 규칙적으로 하면 혈액순환과 피부 세포 재생이 촉진돼 피부 노화 예방에도 좋다. 겨울철 각질은 더 단단하다는 생각에 알갱이가 굵은 스크럽제로 마구 문지르다간 피부 보호막을 손상시킬 수 있으니 주의할 것. 건조하고 민감한 겨울철 피부에는 미세하고 부드러운 알갱이가 들어 있는 크림 타입 스크럽이나 피부에 닿으면 사르르 녹는 슈거 스크럽이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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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보들보들 풋 케어

겨울이 끝나갈 무렵 돌멩이처럼 딱딱해진 발꿈치를 보고 놀라는 불상사를 피하고 싶다면 적어도 일주일에 하루는 발 관리에 투자하자. “발의 각질을 제거하기 전에 풋 스크럽 제품을 바르고 실리콘 풋 패드를 씌워 5분 정도 두면 각질이 금세 부드러워져 각질 제거 효과를 높일 수 있어요. 또 풋 크림을 듬뿍 바른 뒤 실리콘 패드를 착용하고 자면 다음 날 발이 한결 부드럽죠.” 비퓨어 교육팀 이귀정 매니저의 조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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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쫀득한 보디 크림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샤워 후 피부 표면의 수분이 증발하기 전에 수분을 사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디 크림을 바르기 전에 스크럽으로 묵은 각질을 없애면 보습 성분이 피부 깊숙이 스며들어 촉촉한 상태가 더 오래 유지된다. “피부가 심하게 건조할 때는 수분 크림에 에센셜 오일을 섞어 바르세요. 디톡스 효과를 원한다면 림프관의 독소 배출을 돕는 자몽 오일을, 몸 곳곳에 트러블이 생겼다면 염증 완화에 효과적인 라벤더 오일을 한두 방울 섞어서 사용하면 좋아요.” 식스뷰리팁스 황지희 대표 원장의 조언을 참고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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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향기로운 보디 오일

한겨울 강추위 속에서도 피부를 보드랍게 유지하면서 은은한 향기까지 풍기고 싶다면 보디 오일을 사용해보자. 칼바람에 향이 금세 사라지는 향수나 보디로션과 달리 향의 여운이 피부에 오랫동안 남아 있고 보습 효과까지 덤으로 누릴 수 있다. 같은 향의 보디 오일과 보디 크림을 함께 사용하면 향기가 2배 이상 오래 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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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보디 툴

보디 케어에 조금 더 공들이고 싶다면 다양한 보디 툴을 사용해보자. 보디 브러시의 능력은 거품을 풍성하게 하고 손이 닿지 않는 부위를 닦는 데 그치지 않는다. 물기가 전혀 없는 마른 피부를 브러시로 쓸어주는 것만으로도 마른 각질을 제거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해 피부 탄력을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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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이건 사야 해! #윈터헤어케어 ③

르네 휘테르 콤플렉스 5. 50ml, 5만 4천원. 두피가 조금이라도 가렵다 싶으면 바로 사용한다. 샴푸를 하기 전 마른 두피에 바르고 손가락으로 부드럽게 마사지하면 모공을 막는 각질과 노폐물이 제거되고 혈액순환이 촉진된다.

EDITOR’S PICK!

두피는 탄산수에 감은 듯 청량하게, 모발은 매끄럽고 풍성하게 관리하고 싶은 롱 웨이브 스타일. 일주일에 하루는 반드시 두피 관리에 투자하며 컬이 하루 종일 풍성하게 유지되길 원한다. 뷰티에디터 윤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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