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라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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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날 먹으면 더 맛있는 겨울 간식

추우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간식은 호빵과 꼬치! 예전처럼 새하얀 호빵이 아닌 귀여운 캐릭터가 그려진 호빵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배구 만화의 원톱이라 불리는 하이큐 호빵도 인기에 가세했는데, 카라멜과 초코 맛으로 출시되어 하이큐 팬들 뿐 아니라 간식 덕후들에게도 인기몰이를 했다. 꼬치와 핫도그는 편의점에서도 만나볼 수 있으니, 길을 걷다 헛헛해진다면 주위 편의점을 잽싸게 들어가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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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녹여줄 따뜻한 음료

어릴 적 추억이 깃든 음료들이 좀 더 편리한 용기로 바뀌었다. 기존에 판매하던 일회용 스틱에서 탈피해  그 자리에서 바로 뜨거운 물만 부어 마실 수 있도록 간편하게 리뉴얼된 것! 가격도 착하고 맛도 보장되어 있으니 카페에 갈 여유가 없을 때 간단히 몸을 녹이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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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 찾을 수 있는 겨울철 방한 용품

영하로 기온이 떨어지는 요즘 날씨엔 방한 용품이 필수다. 영하 10도의 날씨에 미처 방한 용품을 챙기지 못했다면, 편의점에 들러보자. 시린 무릎을 덮을 수 있는 무릎 담요, 시린 손을 따뜻하게 녹여줄 손난로, 몸 부위 중 가장 춥다는 귀를 덮어줄 귀마개가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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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치지 않고 일하는 법

새로운 프로젝트에 도전

사내에서 새로운 프로젝트에 들어갈 때마다 적극적으로 손을 든다. 회사를 옮겨 새로운 공간에서 완전히 새로운 업무를 하면서 낯선 환경에 적응해나가는 고생을 하지 않으면서도 새로운 일에 도전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기 때문이다. 동시에 사내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 창구가 되기도 한다. 연차가 쌓일수록 느끼는 점은, 혼자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없으며 가장 중요한 것이 커뮤니케이션 능력이라는 사실이다. 소통 능력이 뛰어난 사람은 한 회사를 오래 다닐수록 능력을 인정받기가 더 쉽다. 한 회사를 오래 다니는 건 출산과 육아를 계획하거나 병행하는 사람에게도 좋은 점이 많다. 육아 고민 때문에 회사를 옮기는 사람들을 많이 봤는데 한곳에 오래 다니다 보면 내 삶의 큰 사건들을 모두 지켜본 선후배로부터 결혼, 출산, 육아 등의 스케줄을 어느 정도 용인받으며 다닐 수 있다. 아이 둘을 둔 워킹맘으로서 일과 내 삶의 균형을 위한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J( 미디어 회사 차장, 14년 차)

 

퇴근 후 색다른 에너지 만들기

처음에는 일이 좋았고, 직원이 50명 남짓인 작은 회사도 사랑스러웠다. 하지만 회사가 해를 거듭할수록 성장하더니 급기야 직원이 3백 명에 가까운 중소기업으로 변했다. 그만큼 관계는 사무적이 되었고, 회사 시스템은 단단해졌다. ‘만드는 일’을 한다는 즐거움은 연봉이 오를수록 ‘돈 되는 일’을 해야 하는 압박감으로 바뀌었다. 회사 안에서 보내는 시간뿐 아니라 회사 밖의 삶까지 지루해지자 나는 뭔가를 배우기 시작했다. 시 쓰기, 디제잉, 베이킹, 단편소설 쓰기, 와인, 일본어, 어쿠스틱 기타, 조향, 작사…. 특별한 맥락 없이 끌리면 일단 수업부터 등록했다. 전혀 몰랐던 세계를 알아가는 기쁨은, 비록 일시적이더라도 삶의 지루함을 잊게 했다. 언젠가는 내가 배운 것들 사이에서 새로운 무언가가 시작될지도 모른다. 물론 모든 게 다 부질없을 수도 있다. 그래도 상관없다. 어차피 힘들게 번 내 월급도 부질없이 사라지는데, 뭐. J(디지털 미디어 회사 사원, 8년 차)

 

동기부여가 될 만한 원동력 찾기

내가 하는 일은 프로젝트마다 짧게는 두 달, 길게는 반년에서 1년여의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데 이 기간 동안 아주 사소하더라도 즐거움이 될 만한 것을 수시로 찾아낸다. 그 즐거움은 작품 자체일 수도 있고, 작품을 통해 만나는 배우나 감독일 수도 있으며 협업해야 하는 클라이언트나 마케팅 스태프일 수도 있다. 함께하는 파트너가 매번 다른 일의 특성을 유용하게 활용하는 방법이다. 그게 여의치 않을 때는 같이 일하는 회사 내 팀원들에게 자극을 얻는다. 내 자리를 위협(?)할 것 같은 후배들의 재기 발랄한 아이디어를 대하거나 그 시절 나 역시 그랬듯 의지와 열정을 불태우는 후배들의 모습을 보면 나도 아직 죽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는 의지가 샘솟는다. 하지만 이마저도 신통치 않을 때엔 특단의 조치로 ‘잠시 내려놓음’을 택한다. 장기근속자 혜택으로 이제껏 두 번의 안식월(그것도 유급!) 휴가를 받았는데 벼랑 끝에 몰렸다고 느낄 때마다 그 고비를 잘 넘길 수 있도록 스스로를 잠시 비우고 돌아가곤 했다. Y( 영화사 홍보마케팅 실장, 10년 차)

 

일은 그냥 수단이라는 태도

일을 나 자신이 어떤 능력을 쌓기 위해 하는 연습 정도로 생각해온 게 매너리즘을 줄이는 주효한 방법이었다고 생각한다. 내 목표는 언젠가 사람들의 삶을 담은 이야기를 글로 써내는 것이다. 일에서 얻는 것들은 어떻게든 이야기와 이어져있다. 연예인 촬영, 취업준비생 인터뷰 등 모든 일에서 뭔가를 주워 담았다. 그들에게 지혜를 얻었다는 말이 아니다. 언젠가는 뻔하디뻔한 자기개발서를 낸 작가와 뻔하디뻔한 대화를 나누며 상투적인 삶의 모습을 기록해두었다. 나중에 써먹을 때가 오리라는 생각으로. 적어도 내겐 ‘일’은 부차적인 것이기에 매너리즘에 괴롭진 않았다. L(미디어 회사 수석, 10년 차)

 

사람에서 사람으로

수많은 사람과 인연을 맺고 커뮤니케이션하는 것이 내 일이다. 오래 해온 일이다 보니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도 무감각해지고 기계적이 된 듯해 회의감에 사로잡힌 적도 많았다. 가장 크게 상처 받은 일도 사람에게서 비롯됐기에 인간 관계는 아직도 풀기 어려운 숙제다. 하지만 반대로 한 회사에서 오래 근무하면서 나에 대해서 잘 알고 이해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 그리고 서툴던 나의 과거부터 지금까지 경험한 수많은 에피소드를 공유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깨닫는다. 그들에게 이해받고 때론 인정받으면서 위기의 순간들을 극복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이 일을 시작하면서 지금까지 나를 믿어주는, 믿고 따라갈 수 있는 멘토가 있었다는 것이 큰 행운이었다. 결국은 사람이다. L( 홍보 대행사 차장, 12년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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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 INTERVIEW 박경진&전준영

JIN PARK | 박경진 (@__jinpark)

‘이렇게 말을 잘한다고?’ 모델 박경진을 마주하고 머리 속을 가득 채웠던 생각이다. 런웨이의 강렬한 모습과는 다른, 사람을 무장해제 시키는 순수함 그리고 무뚝뚝할 것 같은 첫인상과는 달리 자신의 생각을 조리있게 전달하는 ‘갭 차이’를 가진 남자였다.

모델을 시작하게 된 계기 옷이 좋아서. 모델인 어머니에게서 받은 영향도 크고.
내가 꿈꾸는 나의 모습 일 욕심이 많은 편이다. 꾸준히 일하고 싶고 노력하는 만큼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제일 자주 듣는 말 의외다. 생각보다 무뚝뚝하지 않다.
풀고 싶은 오해 또는 편견 무섭다? 저 무서운 사람 아니에요.

최애 아티스트 혁오밴드.
나의 최애템 헤드셋. 음악을 워낙 좋아한다. 요즘 밴드 음악에 꽂혀있다.
요즘 가장 관심있는 것 요즘 설치 미술에 관심이 생겼다. 짬이 나면 전시 보는 것을 즐긴다.
최근의 고민 여행 가고 싶다. 일 때문에 말고.
기억에 남는 한 마디 “너 잘 될거 같아” 이 말은 언제 들어도 좋다.
나의 버킷리스트 매장에 내 사진이 걸린 모습을 부모님께 보여드리고 싶다.
가장 보람찼던 순간 작년에 모델 신인상을 받았다. 영광이었다.
올해의 목표 더 분발해야지. 승승장구!

준영의 첫인상 ‘쟤 뭐야?’ 싶었다. 좋은 의미로. 큰 목소리로 인사를 하는데 준영이 특유의 유쾌함이 단숨에 느껴졌다.
준영과의 에피소드 해외 컬렉션 기간 동안 캐스팅을 위해 런던으로 넘어가는 기차를 탔다. 왜 이 일을 시작하게 되었고, 어떻게 되었으면 좋겠고, 현재의 고민 등 이동하는 내내 이야기가 끊이질 않았다. 아직도 기억에 남는 순간이다.
준영에게 남기는 칭찬 난 너의 뻔뻔함이 좋아! 언제나 분위기 메이커로 남아줘!

 

 

JUNE JEON | 전준영 (@jeon_june_)

전준영의 SNS를 들여다 보면 심상치 않다. 그는 유행어를 만들거나 엉킨 이어폰도 컨텐츠로 승화시키고, 누군가를 웃게 만드는 일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 스스로도 ‘장난꾸러기’, ‘항상 즐거운 애’로 기억되길 바란다는 전준영은 미워할 수 없는 그러나 속이 깊은 아이러니한 남자였다.

모델을 시작하게 된 계기 나를 무시하는 사람들에게 ‘본때를 보여줘야겠다’고 생각했다. 이런 자격지심이 모델을 시작하게 된 원동력이 되었고.
내가 꿈꾸는 나의 모습 음악을 하고 싶어 서울로 상경했던 것처럼, 음악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제일 자주 듣는 말 또라이. 사람들을 웃기는게 낙이다.
풀고 싶은 오해 또는 편견 누군가는 나의 가감 없는 표현 방법 때문에 예의 없다고 생각할 것이다.

나의 최애템 안경. 편한 모습이 제일 좋다.
최근의 고민 음악과 관련된 것들. 작곡 공부를 시작했다.
기억에 남는 한 마디 “너 탐난다”. 굉장히 인정 받은 기분이 들었다.
나의 버킷리스트 몽블랑의 설원에 다시 오르고 싶다. ‘우리는 굉장히 작은 존재구나’라는 깨달음을 얻은 곳이기도 하다.
올해의 목표 앨범 발매. 음악적으로 성장하고 싶다. 모델로서도 더 큰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싶다. 시너지 효과가 날 때의 희열이란!
자주 출몰하는 곳 아무래도 SOAP. 라인업이 단연 최고다.
불면증을 위한 추천곡 당신이 듣던. 가사가 너무 아름답다.
나의 인생작 강철의 연금술사. 만화에서 인생의 진리를 배웠다. 영화화 되길 바라고 있다.

경진의 첫인상 순진, 순수, 두 단어가 가장 먼저 떠올랐다. 실제로도 선한 눈에 마음이 여린 형.
경진과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작년 여름, 파리 컬렉션 기간에 형이랑 처음으로 레스토랑에서 밥을 먹었다. 정신 없는 기간 동안에 우리가 아주 조금은 여유가 생겼구나, 성장했구나 싶어 의미있는 순간이었다.
경진에게 남기는 칭찬 앞선 선배들의 계보를 이을 모델. 박경진을 대체할 사람이 없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