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서점들

1 인덱스 숍

건대 커먼그라운드 3층에 위치한 ‘인덱스’는 책, 굿즈, 포스터, 그리고 카페가 공존하는 복합 문화 공간이다. 눈에 띄는 레드&화이트 컬러의 로고 덕에 SNS상에서 유명 포토 스팟이기도 하다. 젊은 층을 타겟으로 하여 큐레이션 해 놓은 책, 영화∙아트 등 다양한 종류의 포스터, 그리고 커피와 음료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주제를 알파벳 순으로 나눠 진열해 놓은 책을 구경하는 소소한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예를 들어, ‘E’는 ‘Eat’, ‘S’는 ‘Sculpture’, ‘L’는 ‘Love’ 등) 핸드 드립 커피, 티 그리고 독일 수제 맥주 등 마음에 드는 음료를 고른 후, 2층 카페에서 독서 시간을 가진다면 금상첨화!

주소 서울시 광진구 아차산로 200 커먼그라운드 3층
영업시간 월-일요일 11:00-10:00
문의 02-2122-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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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부쿠

맛있는 커피와 빵,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책까지. 이 모든 것이 한자리 존재하는 곳이 바로 성북동에 위치한 서점 ‘부쿠’다. 주인장의 독서 취향이 적극적으로 반영되는 큐레이션 서점이지만 의외로 다양한 장르의 서적들이 진열되어 있다. 판매되는 책들마다 큐레이션 담당자의 코멘트가 적혀있어 책을 고르는 데 도움이 된다. 책을 고른 후 서점 한 켠에 마련된 카페에 앉아 스콘(버터와 잼은 필수다)과 커피 한 잔을 즐기길 추천한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반드시 야외 테이블에 앉을 것. 내 집 정원에서 광합성을 하며 독서 하는 기분을 느끼게 될 테니까!

주소 서울시 성북구 성북로 167
영업시간 월-일요일 10:30-21:00
문의 @buku.bookstore

 

 

3 PARRK

도산공원 퀸마마마켓 3층에 위치한 ‘파크(PARRK)’는 공간을 비추고 있는 통유리 창을 통해 사계절을 느끼며 책을 읽고 싶은 서점이다. ‘어른들을 위한 서점’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자신이 원하는 책을 스스로 고르는 서점을 지향한다. 포스트포에틱스와 땡스북스가 협업하여 큐레이션 한 책들이 경계없이 어우러져 있으니 패션, 건축, 디자인, 사진 등 자신의 취향에 맞는 책을 찾아보며 오래 머물기를 권한다. 지금 책을 구매하면 ‘봄의 책갈피’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커피 한 잔과 함께 독서를 즐기고 싶다면 바로 위 층, 매뉴팩트 커피에 들러보는 것도 좋다.

주소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49-8 3층
영업시간 화-토요일 10:30-20:00, 일요일 12:00-20:00, 월요일 휴무
문의 070-4281-3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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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비아인키노 – 라이프 북스 / 라이프 커피

독일어로 ‘영화처럼’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wie ein KINO’(비아인키노)는 사람을 둘러싼 공간이 라이프 스타일과 연결되어 있다는 점에 중점을 두었다. 그래서 청담에 위치한 비아인키노 매장에는 가구는 물론, 책과 커피까지 라이프 스타일을 이루는 모든 것들을 볼 수 있다. 라이프 북스의 책은 작가, 시인, 언론인, 기자, 비평가 등 전문가의 셀렉팅으로 구성되며 주기적으로 변경되는 세 가지 테마로 운영된다. 지하 1층에는 라이프 북스와 연장선으로 라이프 커피가 마련되어 있다. 에디터의 추천 메뉴는 플랫 화이트! 취향에 맞는 책을 골랐다면 이곳에 앉아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

주소 서울 강남구 선릉로 741
영업시간 연중무휴 10:00-19:00
문의 @wek_life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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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최인아책방

선릉역에 위치한 ‘최인아 책방’은 제일기획 전 임원 최인아 대표와 정치헌 디트라이브 대표가 함께 오픈한 독립책방이다. 외국 대학 도서관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높은 천장과 공간을 가득 매운 책이 인테리어 그 자체가 되는 공간이다. 다른 서점들과는 다르게 ‘베스트 셀러’, ‘신간’과 같은 카테고리 대신 ‘특히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는 책’, ‘불안한 이십 대 시절, 용기와 인사이트를 준 책’ 등 주제를 제시하고 관련된 도서들을 구비해놓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작년 11월에 오픈한 ‘혼자의 서재’는 멀리 가기도 집에 있기도 싫고, 동네 카페는 시끄러울 때 찾으면 좋은 공간이다. 편안하게 쉬면서 멍을 때리기도 하고 책을 읽기도, 사갈 수도 있으며 음료와 라이트 밀까지 제공한다고 하니 호캉스가 아닌 서(재)캉스를 누리기 좋은 곳이다.

주소 서울 강남구 선릉로 521
영업시간 평일 11:00-21:00, 주말•공휴일 11:00-20:00
문의 @inabooks

Wonder with Kona

니트 스웨터 자라(Zara), 스트라이프 셔츠 에잇세컨즈(8seconds).
세라믹 블루(왼쪽), 탠저린 코멧(오른쪽) 등 총 10가지 유니크한 컬러로 출시되며, 옵션에 따라 투톤 컬러로도 선택할 수 있는 코나(KONA) 현대자동차
브라운 레더 팬츠 자라(Zara), 가죽 라이더 재킷과 스니커즈는 에디터 소장품,
로 데님 재킷과 팬츠 모두 리바이스(Levi’s), 선글라스는 에디터 소장품.
가죽 라이더 재킷 자라(Zara), 화이트 티셔츠는 에디터 소장품.
블랙 터틀넥 니트 스웨터 캘빈 클라인 진(Calvin Klein Jeans).

KONA CERAMIC BLUE

엔진 디젤 1.6 e-VGT
최고 출력 136 마력/4000rpm
최대 토크 30.6kg·m/1750~2500rpm
변속기 7 단 DCT
휠베이스 2600mm
복합연비 16.8km/L
가격 2090~3040만원

 

브라운 레더 팬츠 자라(Zara), 가죽 라이더 재킷과 스니커즈는 에디터 소장품,

KONA TANGERINE COMET

엔진 가솔린 1.6 T-GDI
최고 출력 177 마력/5500rpm
최대 토크 27.0kg·m/1500~4500rpm
변속기 7 단 DCT
휠베이스 2600mm
복합연비 12.8 km/L
가격 1895~302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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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하지만 행복을 가져다 주는 책

<차의 기분>

10년 넘게 차를 만들어온 사루비아 다방의 김인 대표가 차를 마시는 시간과 차의 종류와 다기 그리고 차를 둘러싼 이런저런 단상에 대해 적은 글. 외로워서, 심심해서, 편치 않을 때 혹은 비우기 위해 마시는 차가 주는 다정한 위안을 느끼다 보면 자극으로 가득한 하루의 어느 순간 온기가 실린 차 한 모금 마시고 싶어질 터. 이를테면 이런 순간들. “차는 편할 때 마시면 그런대로 좋지만, 편치 않을 때야말로 차를 마셔야 하는 적기라로 차를 마셔야 하는 적기라 할 만하다. 서럽고 분하고 눈물이 멈추질 않고, 일은 꼬이고 엉켜서 퇴로가 보이지 않을 때’. 이런 순간에 물을 끓이고 마실 차와 쓸 찻잔을 고르고 조심히 차를 따라 마시면 버겁게만 느껴지던 시간에 아무런 생각이 들지 않는 빈틈이 생긴다. 그리고 김인 대표는 오후 4시에 차를 마시라고 권한다. 그 시간에 마시는 차에는 ‘호락호락 시간에 쫓겨 살지 않겠다는 문명인의 세련된 입장 표명’이 담겼기 때문이라고. 김인 지음 | 웨일북 펴냄

 

 

<무엇이든 쓰게 된다>

당장 떠오르는 엉뚱한 상상, 다른 사람에게 들려주지 못한 하고 싶은 이야기를 글로 남겨두는 식으로 기록하는 것은 많은 이들이 시도해보고 싶어 하는 일이다. 소설가 김중혁은 무엇이든 쓰고 싶은 사람들이 글 쓰기를 선뜻 실행할 수 있도록 ‘창작의 비밀’을 알려준다. 책은 모두 5부로 구성돼 있다. 1부 ‘창작의 도구들’에서는 화이트보드부터 손톱이 길면 좀처럼 글을 못 쓸 것 같으니 필요한 손톱깎이, 방 구석구석에 널브러져 있는 몰스킨 노트 등이 소개된다. 2부는 ‘창작의 시작’. 창작자의 머릿속에서 일어나는 일을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3부에서는 작가의 모든 글쓰기 노하우가 담긴 ‘실전 글쓰기’, 4부 ‘실전 그림 그리기’에서는 문장을 정리하지 말고 펜으로 마음껏 어지르라 한다. 그리고 마지막 5부 ‘대화 완전정복’에서는 세상 모든 대화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문제 풀이가 담겨 있다. 책을 다 읽었다면 용기 내 도전할 일만 남는다. 김중혁 지음 | 위즈덤하우스 펴냄

 

 

<오늘도, 라곰 라이프>

‘라곰’은 스웨덴의 소박하고 균형 잡힌 생활을 일컫는 말로 ‘부족하지도 넘치지도 않게 딱 적당한 만큼만’이라는 의미다. 이 말에는 북유럽 사람들의 절제, 균형, 단란함 등의 키워드와 세상을 위한 것이 결국 우리 몸에도 좋다는 뜻이 담겨 있다. 환경이 전혀 다른 나라에서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이 우리의 몸에 완전히 맞지는 않겠지만, 누구라도 해보면 좋을 만한 작은 시도가 의외의 행복한 기분을 선물할지도. 이를테면 집 안에 식물을 들이거나 베란다에서 샐러드용 채소를 키우는 일처럼 말이다. “많은 사람들이 시골에서 환경 파괴 없이 지속 가능하며 건강에도 좋은 라이프스타일을 꿈꾸지만 그런 삶을 살기 위해 꼭 농부가 될 필요는 없습니다. 그 대신 식물과 천연 소재를 활용해 집을 꾸미면서 꿈을 이루면 됩니다.” 엘리자베스 칼손 지음 | 휴 펴냄

 

 

<서른의 식사법>

채식 요리를 사랑하는 요리사이자 도시농부인 박민정이 허기를 채우는 한 끼가 아닌 내 몸을 위해 챙기는 건강한 한 끼 식사와 먹을거리에 관해 들려준다. 봄에는 나물을 캐고 여름이면 과일을 먹고 가을이 되면 채소를 볶고 겨울에는 된장과 깍두기를 먹고 산다는 그녀가 알려주는 서른의 식사법에는 계절이 담겨 있다. 봄바람에 아직 차가운 기운이 남아 있는 4월에는 따뜻한 수프와 봄이 담긴 나물을 가까이해야 한다. “비타민이 가득한 봄나물은 잃어버린 미각을 찾아주고 대지에 넘치는 생명력을 선물한다. 다진 마늘을 넣고 된장 또는 고추장으로 무친 뒤 참기름만 더해도 맛있다.” 나물 요리가 무침만 있는 건 아니다. 발사믹 식초와 물, 다진 사과를 냄비에 넣고 약한 불로 조려 병에 담아 식힌 후 잘게 다진 달래와 올리브유를 넣어 하루 동안 보관했다가 샐러드 소스로 활용하면 봄기운이 가득한 한 끼 식사가 된다. 박민정 지음 | 시루 펴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