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헤어스타일링 – 하프 번

 

만약 로 번보다 좀 더 캐주얼하고 경쾌한 스타일을 원한다면 하프 번이 제격이다. 지난해 켄달 제너나 지지 하디드 같은 모델들이 선보여 화제가 됐던 하이 하프 번에 이어 이번 시즌에는 뒤통수에 낮게 묶는 로 하프 번이 주목받고 있다. 빅토리아 베컴 쇼에서 헤어 스타일리스트 귀도 팔라우는 양쪽 옆머리를 손으로 쓸어 모아 검은색 머리끈으로 묶은 다음 끈으로 매듭을 한 번 더 감아 모발의 반 정도만 빼서 모던하게 연출한 하프 번 스타일을 선보였다. 엠포리오 아르마니 쇼에서는 가르마를 한쪽으로 타서 앞머리가 이마에 흘러 내리게 하고, 반으로 묶은 다음 뒤쪽 머리를 소라처럼 둥글게 말아 실핀으로 고정해 개성 있는 룩을 연출했다.

 

 

아베다 텍스처 토닉. 125ml, 3만8천원대.
시세이도 프로페셔널 스테이지 웍스 파우더 쉐이크. 150ml, 2만8천원.

 

 

 

#여름헤어스타일링 – 로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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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포니테일이 슬슬 싫증 난다면 둥글게 말아 로 번 스타일을 연출해보자. 같은 로 번이라고 해도 가르마나 헤어의 질감을 어떻게 연출하는지에 따라 느낌이 달라진다. 레지나 표 쇼에서는 부스스한 헤어 텍스처를 살려 모던한 로 번을 완성한 반면, 소니아 리키엘 쇼에서는 앞가르마를 타고 앞머리에 곱슬거리는 웨이브를 넣어 여성스러움을 극대화했다. 정수리 볼륨을 한껏 부풀려 브리지트 바르도를 연상시키는 복고풍의 스타일을 연출한 베즐리 미슈카 쇼의 헤어는 또 어떤가! 몽클레어 쇼에서는 로 번에 너비가 넓은 화이트와 블랙 헤드밴드를 둘러 스포티한 분위기를 더하기도 했고, 델포조 쇼에서는 단정하게 묶은 로 번에 직물 소재로 촘촘히 짠 거대한 리본 모양의 헤드밴드를 두르기도 했다.

 

시슬리 프리셔스 헤어 케어 오일. 100ml, 12만원.

 

아모스프로페셔널 리페어포스 헤어 BB크림. 100ml, 1만6천원대.

 

#여름헤어스타일링 – 로 포니테일

 

이번 봄·여름 시즌 패션위크 스테이지에서는 누구나 하나쯤 가지고 있을 법한 검은 색 실핀이나 머리끈, 헤드밴드 등을 활용한 간단하면서도 세련된 헤어스타일을 다양하게 선보였다.

그중에서도 가장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한 것은 바로 로 포니테일! 웨이브를 만들어 묶거나 하나로 묶은 다음 느슨하게 땋기도 하고 여러 번에 걸쳐서 묶는 등 로 포니테일의 다채로운 변주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머리숱이 적거나 두상이 예쁘지 않아 고민이라면 웨이브 헤어를 로 포니테일로 연출한 스포트막스와 멀버리 쇼의 헤어스타일을 참고하자.

머리를 묶기 전에 아이론이나 헤어드라이어의 컬 전용 디퓨저를 이용해 모발 전체에 자연스러운 컬을 만들면 되는데, 컬을 넣기 전, 모발에 텍스처 토닉을 바르거나 솔트 스프레이를 뿌리면 더 생생한 컬이 만들어진다. 포츠 1961 쇼의 모델들처럼 로 포니테일로 묶은 뒤 뒷머리를 끝까지 땋아 변화를 주는 것도 좋다. 브레이드 헤어를 세련되게 연출하려면 손가락을 이용해 땋은 부분을 양쪽으로 잡아당겨 대충 땋은 것처럼 느슨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모로칸오일 컬 리에너자이징 스프레이. 160ml, 3만 8천원.

 

미쟝센 볼륨 스프레이. 180ml, 1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