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여행 도쿄에서만 볼 수 있는 재즈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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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키가 사랑한 그곳,

DUG JAZZ CAFÉ & BAR

도쿄에서 재즈가 유행하기 시작한 1950~60년대의 재즈킷사는 단지 재즈 음악을 크게 감상할 수 있는 음악 감상실에 가까웠다. 대화는 금물. ‘더그 재즈 카페 & 바’의 마스터 나카다이라 씨는 대화도 할 수 있고 술도 마실 수 있는 지금의 캐주얼한 재즈킷사를 처음으로 만든 인물이다. 예술 대학에서 사진을 전공한 그는 일본을 찾은 재즈 뮤지션들의 사진을 도맡아 찍었을 정도로 유명한 사진가이기도 하다. 가게 곳곳에 붙어 있는 재즈 뮤지션들의 사진은 모두 그의 작품. 생긴 지 수십 년이 지났지만 번잡한 신주쿠 거리를 무시하기라도 하듯 어둡고 아늑한 지하 더그에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낮부터 커피나 맥주를 즐기며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흘러나오는 음악은 직원들이 선곡하는데 원하는 곡이 있으면 신청해도 된다.

주소 도쿄도 신주쿠구 신주쿠 3-15-12
문의 +81 3 3354 7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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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로 채워진 작은 세계

ROMPERCICCI

재즈로 채워진 작은 세계 ROMPERCICCI도쿄 중심과 한참 떨어진 한적한 동네에 자리한 ‘롬페르치치’는 회사원이던 부부 가 2011년 오픈한 재즈킷사다. 도쿄에 일어났던 큰 지진을 계기로 ‘회사원으로 죽고 싶지 않다’는 마음을 굳히고 퇴사한 후 오픈해 올해로 7년째 운영하고 있다. 마스터인 남편이 레코드를 수집하고 있기 때문에 여느 재즈킷사보다 더 다양한 재즈를 들을 수 있는데, 얼마 전 재즈 피아니스트 세실 테일러가 유명을 달리했을 때는 하루 종일 그의 음악을 트는 등 선곡은 비교적 자유롭다. 주택가에 있어 주 로 인근의 30, 40대 손님들이 퇴근 후 혼자 찾아오지만 먼 곳에서 재즈킷사를 유 람하기 위해 오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고 한다. 부부가 추천하는 재즈 음반은 스탐 펜(Stampen)의 <Jazz at the Pawnshop>. 스웨덴의 한 도시에서 라이브 공 연 실황을 녹음한 음반으로 무척 따뜻한 느낌이 드는 앨범이다.

주소 도쿄도 나가노구 아라이 1-30-6
문의 rompercicc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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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선한 재즈를 듣고 싶다면,

EAGLE

‘재즈킷사는 재즈와 재즈 팬을 이어주는 곳’이라는 마스터 고토 씨의 신념을 반영한 이곳은 재즈 팬들이 재즈를 더 흥미롭게 들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선곡에 온 힘을 기울인다. 선곡에 대해 묻자 고토 씨는 자신이 정리한 선곡표를 보여주었는데, 어떤 앨범의 몇 번 트랙을 어떤 순서로 몇 번씩, 총 몇 분 동안 들려줄 것인지 빽빽이 쓰여 있었다. 음식을 먹을 때처럼 재즈를 들을 때도 순서가 중요하다는 것이 그의 철학. 1967년부터 지금까지 대화는 금지한 채 음악에만 집중하도록 하는 초창기 스타일 재즈킷사의 형태를 유지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그는 “영화나 공연을 볼 때 이야기를 하지 않는 것과 같은 이유로 당연한 일”이라고 말한다. 수십 년간 재즈에 귀를 기울여온 이글의 마스터 고토 씨가 추천하는 단 한 장의 재즈 앨범은 카마시 워싱턴의 <The Epic>. 매우 현대적이면서도 재즈의 전통을 잘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 그 이유다. 재즈를 좋아한다면 이글을 꼭 찾아가볼 것. 공간을 메우는 커다란 음악에 한 번, 혼자 앉아 조용히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에 또 한 번 놀랄 것이다.

주소 도쿄도 신주쿠구 요쓰야 1-8
문의 jazz-ea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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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한 취향 엿보기,

JUHA

기치조지 옆 작은 동네인 니시오기쿠보에 위치한 ‘유하’는 2010년에 문을 연 현대식 재즈킷사다. 아키 카우리스마키 감독의 세계관을 좋아해 가게의 문을 열자마자 그의 세계관이 구현된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는 이곳의 마스터는 가게 내부의 색깔과 유하라는 이름까지 카우리스 마키 감독의 영화에서 모티프를 얻었다. 마스터가 고심해서 만든 유하만의 먹음직스러운 메뉴도 인기인데, 한때 시모키타자와에 있었던 재즈킷사 ‘마사코’의 레시피로 만든 토스트는 반드시 먹어봐야 할 메뉴다. 이곳에 흐르는 재즈는 기본적으로 조용하고 편성이 복잡하지 않은 미니멈 재즈. 혼자 와서 책을 읽는 손님들을 배려하는 까닭이다. 어릴 때부터 재즈킷사를 좋아해서 이곳저곳 누비고 다녔다는 마스터가 추천하는 재즈 앨범은 클로드 손힐의 <Dinner for Two>. 평일 저녁에 밥을 먹을 때 틀어놓기 좋은 앨범이라는 이유다.

주소 도쿄도 스기나미구 니시오기미나미 2-25-4
문의 juha-coffee.com

연봉을 올려야 할 때 VS 현상 유지를 해도 괜찮을 때

강의를 의뢰받고 강의료를 제시했는데 고객사의 반응이 의외였다. “생각보다 조금 받으시네요.” 비슷한 금액을 제시한 다른 고객사에서는 강의료 조정을 요청한 터라, 그 선에 맞춰 제시했는데 반응이 다른 것이다.

J는 대기업에서 5년간 근무하다 회사의 경영난으로 퇴사하게 되었다. 대기업 수준에 맞춰 재취업을 하려니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본인의 업무 처리 능력에 대해 적극적으로 어필해봤지만 여력이 되지 않는 소규모 업체에서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하지만 J는 이 업체에 취업하기로 결정했다. 연봉은 기대에 못 미치는 수준이지만, 자신의 능력을 더욱 발휘해 성장할 수 있는 곳이라는 확신이 들었기 때문이다. 연봉을 조금 낮추더라도 다른 부분에서 이익이라는 판단이 든다면 연봉을 조금 낮추어 재취업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내 몸값은 내가 정하는 것이다. 내 능력에 자신이 있다면 연봉은 얼마든지 높게 정할 수 있다. 미리 겁먹고 눈치 보며 타협해 연봉을 제시할 필요는 없다. 이것저것 고려해 연봉이나 급여를 낮춰 제시하면 상대는 나를 그 액수로 판단하게 되어 있다. 하지만 J의 경우처럼 본인의 가치에 맞는 연봉을 제시했으나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다른 측면을 고려해보자. 무조건 높은 연봉을 외칠 필요는 없다는 얘기다. J처럼 조직에서 자신의 의사를 적극적으로 펼칠 수 있고 성장할 수 있는 곳이라면 현재 수준을 유지하거나 조금 낮춰도 괜찮다. 다만 그 판단은 신중해야 하고 철저히 본인의 몫이다.

#도쿄여행 시부야 진난의 다케다

봉주르 레코드에서 일하고 있는 다케다의 도쿄 라이프는 음악과 패션으로 정의할 수 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곳이 시부야의 진난이다. 복잡한 시부야 중심가를 조금만 벗어나면 펼쳐지는 한적한 이 거리에는 슈프림, 스투시, HUF 등 스트리트 브랜드와 편집숍, 미용실, 카페 등이 모여 있어 취향에 맞는 쇼핑을 즐기고 그곳의 멋진 사람들과 교류하기에 좋은 곳이다.

누구보다 취향이 확고한 다케다가 단골이 되는 곳은 보통 가게 직원들과 대화하며 배울 점이 많거나 새로운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이다. 그런 의미에서 ‘라드 라운지’는 다케다에게 매우 특별하다. “외국에서 친구가 오면 꼭 데려가는 편집숍이에요. 가게의 점장님이 시부야에서 힙합과 스트리트 컬처로 유명한 지역인 우다가와초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기 때문에 라드 라운지의 베이스가 음악이라는 점이 가장 좋고요. 어디에서도 판매하는 곳을 찾을 수 없었던 ‘바케라’라는 브랜드의 컬렉션을 세계 최초로 이곳에서 판매했을 만큼 안목이 뛰어난 곳이기 때문에 무척 신뢰해요. 가끔 타투 아티스트나 뮤지션의 전시회도 열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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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EDA’S PICK!

편집숍 RADD LOUNGE

“전 세계에서 가장 발 빠른 셀렉션으로 인정받는 곳. 누가 와도 여길 꼭 데려가요.”

주소 도쿄도 시부야구 진난 1-13
문의 raddlounge.com

 

카페 CAFÉ LES JEUX

“혼자 생각할 일이 있을 때 찾아가는 멋진 깃사텐. 직원들도 친절해요.”

주소 도쿄도 미나토구 미나미아오야마 5-9-5
문의 + 81 3 3499 6297

 

클럽 KOARA

“놀 줄 아는 사람들이 모이는 클럽. 음악을 좋아한다면 꼭 가보세요.”

주소 도쿄도 시부야구 진난 1-13-15
문의 koara-tokyo.com

 

클럽 CONTACT

“아무것도 없을 것 같은 주차장 지하에 새로운 세계가 열려요.”

주소 도쿄도 시부야구 도겐자카 2-10-12 지하 2층
문의 contacttoky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