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FW 뷰티 트렌드 #글리터메이크업

글리터메이크업 지암바티스타발리
GIAMBATTISTA VALLI

ALL THAT GLITTERS

지난 시즌 눈부신 활약을 보인 글리터 메이크업 트렌드가 더 화려하고 과감해져서 돌아왔다. 지암바티스타 발리 쇼는 마치 가면을 쓴 것처럼 얼굴 전체를 실버 글리터로 뒤덮은 모델들이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프린 바이 손턴 브레가치 쇼에서는 제주 해녀에게 영감을 받아 이마와 앞머리에 미세한 골드 글리터를 흩뿌려 은하수처럼 반짝이게 연출하기도 했다. 실험적인 글리터 메이크업과 대비되는 미니멀한 글리터 메이크업도 눈길을 끈다. 투명한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을 눈꺼풀에 불규칙하게 붙인 케이트 스페이드 쇼와 섬세한 실버 글리터를 눈꺼풀에 정교하게 붙인 제니 쇼가 대표적이다.

 

글리터 제니
GENNY

 

아이틴드 조르지오아르마니 조르지오아르마니아이틴트
조르지오 아르마니 아이 틴트. #11, 6.5ml, 4만9천원대.

 

18FW 뷰티 트렌드 #슬릭백헤어

헤어젤 알렉산더왕 슬릭백헤어
ALEXANDER WANG

SLEEK BACK HAIR

이번 시즌에는 무스나 젤을 발라 모발 전체를 윤이 날 만큼 매끈하게 빗어 넘기는 ‘슬릭 백 헤어’가 강력한 트렌드로 떠올랐다. 알렉산더 왕과 오프화이트, 알렉산더 맥퀸 쇼에서는 모발을 올백으로 넘겨 단단하게 하나로 묶어 여전사 같은 강인한 분위기를 연출했고, 로샤스와 디온 리, 3.1 필립 림 쇼에서는 옆가르마를 타고 모발을 양옆으로 매끈하게 붙여 여성스러우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을 선보였다. 헤어를 끈으로 묶거나 핀으로 고정하는 대신 볼륨감 있게 한쪽으로 빗어 넘긴 로베르토 까발리와 마리 카트란주의 캐주얼한 슬릭 백 헤어도 근사하다.

 

 

 

18FW 뷰티 트렌드 #스모키아이

스모키아이 막스마라
MAX MARA

BLACK PUNK

여성들의 파워와 저항정신을 대변하듯 이번 시즌 컬렉션에는 록 스타가 떠오르는 펑키한 스모키 메이크업을 선보인 쇼가 유독 많았다. 막스마라 쇼의 메이크업을 담당한 톰페슈는 1980년대 펑크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아 눈꺼풀과 아랫눈썹 라인을 블랙 아이섀도로 검게 물들여 드라마틱한 스모키 아이 메이크업을 연출했다. 미우미우 쇼 런웨이에는 부풀린 헤어스타일과 클래식한 스모키 아이 등 60년대의 아이콘 브리지트 바르도로 분한 매력적인 복고풍 소녀들이 등장하기도 했다. 음영 아이 메이크업이 슬슬 지겹다면 올가을에는 강렬한 스모키 아이에 도전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