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 #아티스틱 드로잉 프린트 스타일링

프린트셔츠 로우클래식 로우클래식셔츠
커다란 포켓이 돋보이는 드로잉 프린트 셔츠 21만8천원 로우클래식 바이 비이커(Low Classic by BEAKER), 블랙 맥시스커트 68만원 와이씨에이치(YCH), 벨벳 크로스 보디 백 56만8천원 로플러 랜달 바이 라움(Loeffler Randall by RAUM), 베이지 슬링백 슈즈 1백20만원 로에베(Loewe).

MODERN & ARTISTIC DRAWING

윈드브레이커 몽클레르 몽클레르윈드브레이커
얼굴 모티프의 윈드브레이커 1백68만원 몽클레르(Moncler), 핑크 터틀넥 8만9천원 그레이 양(Grey Yang), 시스루 미니드레스 23만8천원 렉토(Recto), 스크런치 부츠 가격 미정 스튜어트 와이츠먼(Stuart Weitzman).

아틀리에 태인의 나를 위한 결혼식

특별한결혼식 아틀리에태인

WEDDING 1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이 배경으로 펼쳐진 포도호텔에서 올린 결혼식.

 

 

WEDDING 2

모든 것이 신랑, 신부와 절묘한 조화를 이룬 도정궁의 결혼식. 고즈넉한 고궁을 배경으로 조용하게 치러졌다.

 

 

WEDDING 3

석파랑의 상징인 1백50여 년 된 감나무 아래에서 사랑을 약속하는 컨셉트로 진행된 결혼식.

 

 

결혼식 아틀리에태인 야외 웨딩

WEDDING 4

그랜드 워커힐 서울 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펼쳐진 환상적인 결혼식.

 

 

아틀리에 태인을 소개해주기 바란다. 웨딩, 파티, 라이프스타일을 기획하는 컨설팅 회사다. 그중에서도 웨딩 디렉팅에 중점을 두고 있다.

아틀리에 태인을 설립한 계기가 궁금하다. 원래는 플로리스트였다. 그런데 손을 다치는 바람에 일을 쉬게 되었고, 그 무렵 <웨딩 플래너>라는 영화를 보고 주인공과 같은 일을 하고 싶어 웨딩업계에서 일하게 되었다. 그게 벌써 10년 전이다.

결혼식을 준비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있다면? 결혼식은 생애 가장 중요한 행사다. 예비 부부의 스트레스를 최대한 덜어주고 싶다. 그래서 그들에게 살을 빼라는 등의 조언은 하지 않는다. 지금 모습 그대로 좋다고 말해준다. 신부들은 청첩장을 나눠주는 문화 때문에 힘들어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 청첩장 파티를 열어준 적도 있다. 남들에게 보여주는 부분에 신경 쓰다가 정작 자신들이 원하는 걸 놓치고 결혼식 준비에 지치는 예비 부부가 무척 많다. 아틀리에 태인이 결혼식 준비를 즐겁고 편안한 기억으로 남게 돕고 싶다.

수많은 결혼식을 치렀을 텐데, 기억에 남는 식을 꼽는다면? 아틀리에 태인이 디렉팅한 모든 결혼식이 기억에 남는다. 최근에 진행한 결혼식 중 꼽아본다면, 도정궁에서 올린 일본인 신랑과 한국인 신부의 결혼식이 인상 깊었다. 신랑의 어머니는 기모노를, 신부의 어머니는 한복을 입었는데, 두 분이 하늘색, 갈색 등 자연스럽고 차분한 색을 선택해 도정궁과 한 폭의 그림처럼 잘 어울렸다. 신랑, 신부의 웨딩 링도 하이엔드 브랜드 제품이 아니라 자신들의 차분한 이미지가 반영된 영국 디자이너의 링으로 골랐다. 모든 것이 전형적이지 않고 신랑, 신부와 닮아 있어 참으로 아름다웠다.

아틀리에 태인의 손길과 시선이 닿은 결혼식이라면 완성도가 남다를 것 같다. 하나부터 열까지 세심하게 신경을 쓴 흔적이 역력하다. 누군가는 별것 아니라고 생각할지 몰라도 신랑, 신부와 어울리는 결혼식 음악을 고르는 것과 같은 사소한 작업이 즐겁다. 그들이 입장할 때 그 장면에 완벽하게 어울리는 음악이 흘러나오면 소름 끼칠 정도로 만족스럽다. 가장 좋아하는 건 비주얼 작업이다. 결혼식에는 일반적으로 많이 쓰지 않지만 신랑, 신부나 장소와 어울리는 컬러를 찾아 포인트로 사용하곤 한다.

보통 웨딩 플래너들이 준비하는 스드메 외에도 데커레이션, F&B 등 많은 업무가 있을 텐데, 일반적인 것 외에 특별한 걸 준비해본 적 있는지 궁금하다. 내 클라이언트의 80퍼센트가 외국인이다. 그래서 신랑, 신부가 외국인 손님을 치르는 경우가 많다. 결혼식을 기점으로 서울에서 가보면 좋은 전시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식당, 에어비앤비 숙소 등을 직접 정리한 투어 가이드를 전달한다. ‘한국에는 볼 것이 없다’는 외국인들의 편견을 깨고 싶은 욕심도 있다.

지금 인터뷰를 하는 아틀리에 태인의 스튜디오에는 아름다운 오브제와 페인팅이 가득하다. 결혼식을 준비할 때 무엇에서 영감을 얻나? 영화나 전시, 혹은 여행지에서 들른 식당의 케이터링에서도 영감을 받는다. 얼마 전에 본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에 등장하는 컬러나 오브제에서도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얻었다.

앞으로 특별한 계획이 있다면? 특별한 계획이라기보다는 앞으로 행복하게 일하고 싶다. 오늘도 날씨가 무척 좋아 점심시간에 직원들과 사무실 근처의 남산 공원을 여유롭게 산책했다. 이런 게 행복 아닐까? 결혼도 마찬가지로 행복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다.

18FW 패션 트렌드 ③

ANIMAL PRINT

복고적인 애니멀 프린트는 매 시즌 재해석되는 테마다. 이번 시즌의 관전 포인트는 애니멀 프린트가 관능적인 글램 룩에 주로사용되던 이전과 달리 모던하고 정적인 룩에 더해졌다는 부분인데, 자칫 부담스러울 수 있는 스네이크 패턴을 솔리드 레더와 적절히 믹스 매치한 마르니의 쇼피스와 우아하고 로맨틱하게 풀어낸 끌로에의 코트를 보면 이해하기 쉽다.

 

 

CAPE ESCAPE

약간의 불편 따위야 기꺼이 스타일과 맞바꿀 수 있는 패션 인사이더라면 주목하길. 꽤 오랜 시간 런웨이에서 종적을 감췄던 케이프의 시대가 돌아왔다. 자크뮈스, 펜디, 가브리엘라 허스트, 르메르 등 거대한 마니아층을 보유한 브랜드들이 앞다투어 개성 뚜렷한 케이프 룩을 내놓은 가운데 주목할 점은 단 한 가지다. 케이프가 사랑스럽게만 느껴졌던 기존의 이미지를 벗고 힙한 아이템으로 거듭났다는 것!

 

 

CHECK IT

클래식한 체크에 다채로운 컬러를 입히면? 그 어떤 것보다도 감도 높은 패턴이 탄생한다. 브라운에 오렌지와 베이지를 섞어 완성한 아크네 스튜디오의 수트와 블루와 옐로, 레드의 싱그러운 조화가 돋보이는 하우스 오브 홀란드의 수트가 훌륭한 예. 조금 더 과감한 룩을 원한다면 스텔라 매카트니의 코트처럼 체크의 간격이 넓은 아이템을 고르는 편이 좋다.

 

 

KNITTED HAT TRICK

런웨이 위에 니트 모자의 향연이 펼쳐졌다. 겨울이면 언제나 볼 수 있는 흔한 아이템이 아니냐고? 에트로의 히피풍 비니부터 오버사이즈 실루엣이 매력적인 존 갈리아노의 브라운 햇, 꽃을 새긴 구찌의 에스닉 햇 등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수십 가지 니트 모자를 보면 유행하는 까닭을 납득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