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tter together

사랑하는 연인과 같은 향조의 향수를 뿌리는 건 은밀하고 짜릿한 재미를 선사한다. 크리드 홍보담당자 김태연 대리는 커플향수로 어벤투스와 어벤투스 포 허를 적극 추천한다. “어벤투스는 나폴레옹을 기리는 의미에서 탄생한 향수로 ‘성공’의 의미를 담아 남자들에게 인기가 많아요. 어벤투스 포 허에는 어벤투스에 사용된 그린애플과 베르가못을 함유해 묘한 통일성이 있죠.” 조 말론 런던의 PR 매니저의 말도 일리가 있다. “커플향수는 일종의 컴바이닝이에요. 함께 있을 때 혹은 서로 껴안을 때 향이 섞이면서 전에 없던 조화로는 향이 완성되죠” 향수 브랜드 담당자들이 소개하는 베스트 커플향수를 만나보자.

트렌치 코트에 어울리는 우아한 장미 향수

 

옷감마다 어울리는 향기가 있다. 빳빳한 리넨 셔츠엔 깔끔한 비누향이나 안정감을 주는 라벤더 향, 화려하고 발랄한 민소매 원피스엔 상큼한 시트러스 향이나 신선한 베르가모트 향, 부드러운 캐시미어 니트엔 따뜻한 머스크 향이 찰떡처럼 어울린다. 가을을 맞아 옷장에서 트렌치 코트엔 우아하고 여성스러운 장미 향의 향수를 추천한다. 차가운 가을 바람을 타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선사할 테니까. 트렌치 코트 소매와 밑단 끝자락 안감에 가볍게 뿌리면 하루 종일 향기가 은은하게 지속되니 참고하길.

새틴처럼 고급스러운 피부 연출법

프랑스 여자처럼 자연스러운 피부 톤을 선호하는 이들에게 적당한 커버력과 은은한 윤기를 더하는 쿠션은 더 없이 좋은 아이템이다. 커버력이 강력한 쿠션은 조금만 양 조절에 실패해도 피부표현이 두꺼워지고 색이 피부 톤과 약간만 달라도 얼굴만 동동 떠 보이기 쉽기 때문이다. 피부에 딱 맞는 쿠션을 선택했다면 이제 제대로 바를 차례다. 먼저, 퍼프에 적당한 양을 묻히고 양쪽 볼 안쪽과 이마, 턱 순으로 도장을 찍듯이 한두 번 누른다. 그런 다음 퍼프로 얼굴을 가볍게 누르듯이 두드리면서 얼굴 안쪽부터 바깥쪽으로 펴 바른다. 퍼프에 남은 양으로 얼굴 외곽을 살짝 두드려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