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계의 백 투 더 퓨처, 1980s

알렉산더왕 ALEXANDERWANG 빈티지 메이크업
ALEXANDER WANG

MATERIAL GIRL

올가을 디자이너들은 하나같이 빈티지한 스타일을 되살리는 데 열을 올렸다. 알렉산더 왕 쇼의 헤어스타일을 맡은 귀도 팔라우는 1980년대에 유행하던 갈고리 모양 헤어 클립으로 잔머리 한 올조차 용납하지 않겠다는 듯 슬릭 백 스타일을 완성했다. “이 드라마틱한 실루엣은 80년대의 상징이라 할 정도로 크게 유행했죠. 헤어 젤을 발라 깔끔하게 넘기고 잔머리는 투명 마스카라를 이용해 정리하면 돼요.” 귀도 팔라우가 전하는 꿀팁이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톰 페슈는 알투자라 쇼에서 자기만의 방식으로 80년대에 유행하던 사이버틱한 섀도를 부활시켰다. 자칫 거부감을 줄 수 있는 아이 메이크업이지만 촉촉하고 가벼운 베이스와 어울려 색다른 룩으로 완성됐다.

슬릭백 헤어 어떻게 해요? #1

슬릭백헤어 빅이어링
니트 톱 그레이 양, 이어링 1064 스튜디오

MID PONYTAIL
SLEEK BACK

크림 제형의 헤어 왁스를 정수리 부분에 펴 바른 후, 살이 촘촘한 일명 꼬리빗으로 헤어의 결을 살려 잔머리 없이 말끔히 빗어 넘기고 정수리 뒤통수 중앙에 하나로 묶어 미드 포니테일을 완성한다. 이때 스틱 형태의 왁스로 잔머리를 깔끔하게 정리하면 한층 매끄러운 슬릭 백 포니테일을 연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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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계의 백 투 더 퓨처, 1960s

모스키노 지지하디드
MOSCHINO

 

FIRST LADY

1960년대를 상징하는 뷰티 아이콘은 당시 미국 영부인이던 재클린 케네디가 아닐까? 모스키노는 그 시절 재클린의 우아한 스타일을 재해석했다. 재클린의 트레이드마크이던 단발 웨이브에 베레모를 쓴 지지 하디드를 보면 이해하기 쉬울 터. 모스키노의 백스테이지를 진두지휘한 메이크업 아티스트 가부키 역시 1960년대를 휩쓴 글램 스타일을 재현하려 노력했다고 말한다. 날렵하게 그려지는 아이라이너, 여러 색이 섞인 블러셔, 롱래시 마스카라로 클래식하고 글래머러스한 룩을 연출한 것. 비결을 하나 알려주자면, 마스카라를 바를 때 속눈썹을 한 올 한 올 분리한다는 느낌으로 눈썹 뿌리에서 위쪽으로 부드럽게 바르면 속눈썹이 더욱 풍성해져 깊이 있고 또렷한 눈매를 만들 수 있다. 미우미우 쇼에서 귀도 팔라우가 선보인 복고풍 헤어도 눈여겨볼 만하다. 볼륨을 한껏 살린 거대한 업스타일은 60년대 펑키 트위스트 느낌을 완벽히 재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