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계의 백 투 더 퓨처, 2000s

2000년대메이크업 스텔라진 STELLAJEAN
STELLA JEAN

21ST CENTURY WOMAN

2000년대를 상징하는 금발 미녀 패리스 힐튼을 떠올려보자. 노릇하게 태닝한 피부에 눈부신 블론드 헤어, 파스텔 펄로 반짝이는 눈가와 커다란 이어링이 연상되지 않는가. 당시에 유행하던 스타일이 이번 시즌 더 블링블링한 광택을 발휘하며 돌아왔다. 발맹의 메이크업 아티스트 발 가르랑은 태닝 효과를 낸 구릿빛 피부보다 더 세련된 느낌의 물광 피부 톤을 강조하는 동시에, 미세한 글리터를 입술 위에 솔솔 뿌린 듯 글로시한 립을 연출했다. 소녀 느낌이 나는 캐주얼한 분위기와 2000년대에 사랑받은 파스텔 톤이 한데 어우러져 묘한 조화를 이룬 것. 깔끔한 업스타일에 더블 C 모티프의 오버사이즈 이어링을 한 샤넬의 룩도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

뷰티계의 백 투 더 퓨처, 1990s

파라발구룽 PRABALGURUNG 1990 복고풍 메이크업
PRABAL GURUNG

TEEN SPIRIT

1990년대 초반에는 그런지 스타일이 크게 유행하며 피겨 스케이팅 선수이자 ‘배드 걸’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던 토냐 하딩이 스타일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정수리까지 높이 올려 묶은 포니테일이나 노릇한 섀딩 등 90년대 스타일은 서로 교차하며 복고풍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조나단 심카이의 메이크업 아티스트 제임스 칼리아도스는 진흙처럼 둔탁한 매트 컬러 립스틱과 함께 파우더로 뽀송하게 정돈한 피부, 클래식한 아이라인으로 90년대에 유행하던 메이크업을 재현했다. 반면 프라발 구룽은 스트레치 콤브를 이용한 눈에 확 띄는 헤어스타일로 주목을 끌었다. 헤어 스타일리스트 앤서니 터너는 드라이 샴푸를 고루 분사한 후 빗처럼 생긴 나선형 밴드로 머리카락을 뒤로 넘겨 캐주얼한 업스타일을 완성했다. 이때 좀 더 톡톡 튀는 컬러를 원한다면 아담 셀먼의 룩을 참고해 푸크시아 핑크 톤의 매니큐어를 발라보자. 참고로 푸크시아 핑크는 배드 걸 토냐 하딩의 시그니처 컬러이기도 하다.

러닝의 계절

러닝 달리기 다이어트 운동

 

미세먼지로 괴로웠던 봄과 40℃를 육박하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여름을 지나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에 다다랐다. 가을은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과 함께 어디론가 밖으로 달려나가고 싶어지는 계절이다. 다시 말해 사계절 중 달리기를 시작하기 가장 좋은 때다. 달리기는 특별한 준비물이나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달릴 공간만 있다면 시작할수 있는 대표적인 유산소운동이다. 심폐 기능을 향상시켜 지구력과 체력을 기르는 데 매우 좋은 운동이며, 체지방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을 줘 다이어트에도 제격이다. 나이키 런 클럽 코치 아이린은 “실제로 달리기를 즐기는 사람들이 가장 크게 매력을 느끼는 부분이 바로 스트레스 해소라고 할 수 있죠. 잡생각을 떨쳐버리고 달리다 보면 엔도르핀이 분비되고, 몸속 세포 구석구석 산소가 공급돼 마치 산소 목욕을 하는 듯 상쾌해지는 기분이 들어요. 그리고 달리기가 끝나는 순간 모든 걱정이 사라지죠”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