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S/S 패션위크 다이어리 #밀란

AMAZING EXHIBITION

매 시즌 런웨이를 선보이는 대신 신선한 전시로 컬렉션을 소개하는 몽클레르. 이번 시즌엔 거대한 영상 설치물이 관객을 기다리고 있었다. 몽클레르 지니어스, <넥스트 챕터>라는 이름의 전시는 다양한 아티스트와 협업해 공간마다 독창적인 비주얼을 선보였고, 패션 브랜드의 프레젠테이션이라기보다는 하나의 전시를 보는 듯한 기분을 안겼다. ‘예상 가능’한 쇼를 연달아 보고 심드렁해 있는 관객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기에 충분한 시간이었다.

GO FILA!

1911년 이탈리아에서시작된 스포츠웨어 브랜드휠라가 고향인 밀라노에서런웨이를 선보였다. 브랜드의DNA를 느낄 수 있는 모던한 스포츠웨어부터 메탈, 네온 등의 컬러를 사용한 룩까지 다채로운 스타일로 컬렉션을 구성했고, 가장 휠라다우면서도 트렌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성공적인 런웨이를 펼친 휠라의 행보에 박수를!

K-POWER AT MISSONI

65주년을 맞은 미쏘니 컬렉션에 예상치 못한 관전 포인트가있었다. 바로 반가운 한국 모델들이 대거 등장한 것.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했던가. 윤보미의 오프닝 무대를 필두로 신현지, 최소라, 박희정, 정호연, 배윤영, 정소현까지 7명의 모델이 차례로 등장할 때마다 뿌듯한 마음을 숨길 수 없었다.

EMPORIO ARMANI AIRLINE

엠포리오 아르마니가 매우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밀라노 리나테 공항에 아르마니 게이트를 세우고 입이 떡 벌어질 만큼 거대한 콘서트장 규모의 무대를 만든 것. 컬렉션을 보기 위해서는 실제로 비행기를 탈 때와 동일한 절차를 거쳐야 했고, 쇼가 끝난 직후에는 1990년대의 스타 로비 윌리엄스의 깜짝 공연이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처음부터 끝까지 새로운 시도로 가득했던 엠포리오 아르마니의 컬렉션은 디자이너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저력을 다시금 증명한 밀라노 패션위크 최고의 퍼포먼스였다!

SPECIAL GUEST

브랜드의 뮤즈로 활약하는 한국의 셀러브리티들이 밀라노를 대거 방문했다. 불가리의 한예슬, 살바토레 페라가모의 크리스탈, 토즈의 정은채, 펜디의 고준희가 그 주인공. 각 브랜드의 룩을 완벽히 소화한 그녀들이 등장했다 하면 스트리트건 쇼장이건 할 것 없이 수많은 포토그래퍼와 취재진이 몰려들었고, 그 모습에 그녀들이 왜 디자이너들의 총애를 듬뿍 받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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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S/S 패션위크 다이어리 #파리

ALL NEW CELINE

이번 시즌 가장 큰 기대를 모은 쇼는 단연 셀린느가 아닐까? 엄청난 규모의 컬렉션장이 셀러브리티와 프레스로 빈자리 없이 가득 찼고, 뒤이어 북을 치는 군악대와 함께 마른 몸의 모델들이 런웨이에 등장했다. 골드와 블랙, 시퀸과 비즈, 보디콘셔스 실루엣과 볼륨 슬리브 등의 디테일로 완성된 쇼피스를 두고 반응은 극명하게 갈렸다. 모던함의 정수를 보여주었던 과거의 셀린느에 대한 그리움을 토로하거나, 패션 월드의 슈퍼스타 에디 슬리먼이 지극히 ‘에디스럽게’ 풀어낸 새로운 셀린느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내거나!

FASHION MEETS ART

특별한 장치 없이 담백하게 진행된 지난 시즌과 달리, 새 시즌 파리에서 펼쳐진 몇몇 컬렉션은 예술 공연 무대를 방불케 했다. 디올은 은은한 조명 아래 현대무용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구찌 쇼에서는 객석에 앉아 있던 제인 버킨이 쇼 도중 일어나 ‘Baby Alone in Babylone’ 을 부르는 서프라이즈 공연이 열렸으며, 르메르는 스닉스 밴드를 섭외해 감각적인 음악을 더한 것. 각각의 공연은 브랜드가 추구하는 테마와 잘 어우러져 쇼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BONJOUR, GUCCI

구찌는 새 시즌 프랑스에서 받은 영감과 프랑스에 대한 경외심을 표현하기 위해 이례적으로 파리에서 컬렉션을 진행했고, 프랑스 음악 예술의 터전으로 자리 잡은 테아트르 르 팔라스를 쇼장으로 택해 그 의미를 더했다. 연극의 형태인 ‘모순 극장’을 테마로 한 새 시즌의 극적인 쇼피스와 그로테스크한 비디오아트, 웅장하고 역사 깊은 장소가 어우러진 구찌의 쇼는 늘 그렇듯 압도적이었다.

HOT SPACE

테마에 맞게 공들여 꾸민 쇼 스페이스는 룩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벽면을 바다 사진으로 채우고 모래사장과 밀려오는 파도까지 완벽하게 재현한 샤넬과 브랜드 심벌 형태의 거대한 조형물에 불을 지른(!) 릭 오웬스, 트로카데로 광장에 수반 무대를 설치한 생 로랑의 쇼가 대표적인 예. 특히 에펠탑의 불빛과 튀어 오르는 물방울로 드라마틱한 효과를 더한 생 로랑의 쇼는 더없이 아름다웠다.

CELEBRITIES IN PARIS

각 브랜드의 이미지를 대변하는 스타들과의 만남 역시 컬렉션 기간에 놓쳐선 안 될 관전 포인트 중 하나. 이번 시즌에는 배두나, 공효진, 신민아, 정려원, 씨엘, 블랙핑크 제니, 엑소 카이가 각각 루이 비통과 디올, 로저 비비에, 지방시, 생 로랑, 셀린느, 샤넬, 구찌의 쇼와 프레젠테이션에 참석하기 위해 파리를 방문하며 화제를 모았다. 특히 구찌 쇼장 앞을 가득 메운 채 한글 플래카드를 들고 카이의 이름을 연호하던 팬들의 모습은 파리의 인상적인 기억 중 하나로 남았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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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터와 진주 목걸이

 

이렇게 빨리 추워질 줄 알았으면 미리미리 좀 사둘걸.
지난주만 해도 스웨터 입으면 땀이 나더니, 이렇게 금방 겨울이 찾아왔다.
지금 당장 입어야 하는 스웨터를 찾아보니 유독 애시드컬러 스웨터가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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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목걸이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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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옷장에서 나올법한 로고 스웨터, 구찌(GUCCI)
별 장식이 포인트인 진주 목걸이, 타사키(TASA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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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드한 진주 네크리스, 빈티지 헐리우드
모헤어 울 스웨터, 간니 by Mytheresa.com
꽃과 벌 장식이 깜찍한 진주 목걸이, 델피나 델레트레즈 by Farfetch
오버사이즈 모헤어 블렌드 스웨터, 프라다 by Net-a-Porter
인조 진주 목걸이, 펜디 by Mytheresa.com
랙&본 x 미키마우스
담수진주 목걸이, 러브미몬스터
시퀸 장식이 더해진 크롭 스웨터, 자라
메탈 로켓 장식 진주 목걸이, 먼데이 에디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