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ng&Blue

캘빈클라인 드레스
체크 러플 드레스, 부츠 모두 가격 미정 캘빈 클라인 205W39NYC(Calvin Klein Collection 205W39NYC).
드리스반노튼 포츠1961 Ports1961 에이치엔앰 DriesVanNoten H&M
왼쪽부터) 추상적인 플로럴 프린트의 실크 드레스 가격 미정 드리스 반 노튼(Dries Van Noten), 화이트 롱부츠 포츠 1961(Ports 1961). 플리츠 톱과 스커트 가격 미정 드리스 반 노튼(Dries Van Noten). 기하학적 프린트의 오버사이즈 원피스 모두 가격 미정 드리스 반 노튼(Dries Van Noten), 화이트 앵클부츠 모두 가격 미정 포츠 1961(Ports 1961). 중간에 김아현이 신은 화이트 앵클부츠 6만9천원 에이치앤엠(H&M).
에르메스 HERMES 구찌 GUCCI 디올 DIOR 드레스
왼쪽부터) 프린트 실크 셔츠 원피스 가격 미정 에르메스(Hermes), 에스닉한 패턴의 패치워크 부츠 가격 미정 디올(Dior). 실크 원피스 6백20만원 구찌(Gucci).
원피스 미쏘니 에이치앤엠 로우클래식 멀버리
왼쪽부터) 멀티컬러 니트 원피스 가격 미정 미쏘니(Missoni), 브라운 앵클부츠 7만9천원 에이치앤엠(H&M). 멀티컬러 롱 카디건 4백68만원, 안에 입은 머스터드 니트 드레스 1백58만원 미쏘니(Missoni). 니트 롱 카디건 가격 미정 미쏘니(Missoni), 안에 입은 비대칭 컷 드레스 25만8천원 로우클래식(Low Classic), 슈즈 73만9천원 멀버리(Mulberry).
 원피스 포츠1961 구찌 쥬세페자노티
왼쪽부터) 레터링 프린트 니트 케이프 가격 미정 포츠 1961(Ports 1961), 로고 장식 뮬 1백26만원 구찌(Gucci). 셔츠, 플리츠스커트, 레터링 프린트 숄 모두 가격 미정 포츠 1961(Ports 1961), 블랙 페이턴트 앵클부츠 1백48만원 쥬세페 자노티(Giuseppe Zanotti).
원피스 드레스 디올 Dior
레드 시스루 드레스 가격 미정 디올(Dior).
원피스 에이치앤엠 H&M 블루마린
위부터) 플로럴 프린트 시스루 드레스 2백48만원 블루마린(Blumarine), 에스닉한 플로럴 프린트 셔츠 원피스 5만9천원 에이치앤엠(H&M).
에이치앤엠 샤넬 Chanel 발렌티노 Valentino 몽클레르시몬로샤
아래부터) 플로럴 프린트 니트 스웨터, 가죽 스커트, 부츠 모두 가격 미정 발렌티노(Valentino). 플로럴 프린트 미니 원피스 가격 미정 발렌티노(Valentino), 안에 입은 블랙 시스루 드레스 가격 미정 샤넬(Chanel). 플로럴 프린트 패딩 원피스 6백49만원 몽클레르 시몬 로샤(Moncler Simone Rocha), 진주장식 앵클 부츠 가격 미정 샤넬(Chanel).
원피스 드레스 ETRO
에스닉한 그래픽 프린트 드레스 2백65만원 에트로(Etro).
드레스 포츠1961 에이치앤엠 H&M 3.1필립림 미우미우
왼쪽부터) 플로럴 프린트 드레스 가격 미정 미우미우(Miu Miu), 앵클부츠 6만9천원 에이치앤엠(H&M). 정청솔이 입은 멀티 프린트 실크 원피스 가격 미정 3.1 필립 림(3.1 Phillip Lim), 앵클부츠 가격 미정 포츠 1961(Ports 1961).

가을에는 역시나 , 벨벳

벨벳 블로퍼 가방 미드힐

 

위부터)
고풍스러운 소매 장식이 돋보이는 레드 재킷 가격 미정 생 로랑 바이 안토니 바카렐로(Saint Laurent by Anthony Vaccarello), 간치니 로고가 새겨진 플랩 백 2백9만원 살바토레 페라가모(Salvatore Ferragamo), 클래식한 브라운 뮬 85 만 5 천원 토즈(Tod’s), 옐로 미드 힐 1 백 15 만원 구찌(Gucci).

 

트위드의 쿨한 변신

우아하고 얌전하며 클래식할 것. 지난 시즌까지 트위드가 고수해온 이미지는 꽤 고리타분했다. 물론 섬세하기 그지없는 샤넬의 트위드 수트가 누가 보아도 아름답다는 건 분명한 사실이지만, 레이스에서 시폰에 이르기까지 스테레오타입의 ‘우아함’을 내세우던 소재들이 일제히 힙한 아이템으로 변신한 최근 트렌드를 돌이켜보면 트위드가 비교적 안전한 길만을 걸어왔다는 데 쉽게 이견을 내기 어렵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시즌 트위드의 변신은 눈여겨볼 만하다. 뻣뻣하고 다루기 힘든 원단의 특성상 재킷이나 코트로 활용하는 데 그쳤다는 아쉬움은 있지만, 기존과 달리 쿨한 무드와 개성 넘치는 실루엣을 가미해 과거의 이미지를 벗고 새로운 무드로 전환을 꾀한 점은 분명 유의미하다. 이를 증명하듯 캘빈 클라인과 존 갈리아노, 마크 제이콥스는 복고풍의 파워 숄더 재킷과 코트를, 이자벨 마랑과 필로소피는 포멀한 매스큘린 재킷을 선보였다. 이 밖에도 톰 브라운과 시몬 로샤는 주특기인 입체 재단에 쿠튀르 감성을 더해 예술적인 쇼피스를 완성했고, 알렉산더 왕과 구찌는 핑크 컬러의 트위드 소재를 활용해 독창적인 레트로 퓨처리즘의 세계를 구현했다.

 

트위드의 전형을 따른 케이스도 물론 있다. 군더더기 없는 실루엣으로 소재의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샤넬의 롱 재킷과 팬츠, 그리고 스커트 수트의 정석이라 할 루이 비통의 룩을 보라! 그러나 이들 역시 각각 견고한 숄더 라인과 제복을 연상시키는 포켓 디테일, 록 무드의 체인 장식등 쿨한 요소를 곳곳에 숨겨놓으며 트렌드에 힘을 보탰다.
그렇다면 트위드의 계절을 눈앞에 둔 지금, 리얼 웨이에서 취해야 할 자세는? 와일드하게 연출할 때 그 진가가 수십 배 더 발휘된다는 점을 기억하는 것! 스니커즈를 꺾어 신은 구찌나 매트릭스 선글라스를 더한 알렉산더 왕, 터프한 레더 글러브를 매치한 캘빈 클라인의 스타일링 지침을 참고하는 것 역시 현명한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