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S/S 헤라 서울 패션위크에서 만난 셀럽

여배우들

좀처럼 만나기 힘든 여배우들을 조우하는 건 패션위크의 가장 큰 묘미다. 미스지 컬렉션, 푸시버튼, SJYP, 더 센토르, YCH 등 유수의 브랜드와 친분이 두터운 박시연, 차예련, 엄정화, 엄지원, 최강희, 윤승아, 한예리, 손태영의 등장은 새 시즌 컬렉션 현장에 활기를 더했다.

톱 모델 군단

개성 넘치는 톱 모델들은 아이돌 못지않은 플래시 세례를 이끌어낸다. 이번 시즌 DDP에서 마주친 반가운 얼굴은 강승현, 아이린, 박지혜, 송경아, 이영진, 이현이! 디자이너들의 의상을 각각의 매력으로 소화해냈을 뿐 아니라 완벽한 프로포션과 당당한 태도로 시선을 압도한 이들의 포토월 타임을 감상해보길.

스타 이즈 본

새로운 얼굴이 유난히 많았던 이번 시즌, 눈여겨볼 라이징 패셔니스타는 다음과 같다. 최근 드라마에서 ‘여덕몰이’를 시작한 문가영, 맥시 드레스마저 귀엽게 소화한 하연수, 유튜브를 통해 패션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온 악동뮤지션의 수현, 뷰티뿐 아니라 패션에도 뛰어난 감각을 보인 이사배, 10대들의 스타일 아이콘으로 거듭난 김소현,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스타일링은 이들의 신선한 매력을 돋보이게 하기에 충분했다.

믿고 보는 패셔니스타

평소 패셔니스타로 정평이 난 이들의 패션위크 스타일링은 언제나 ‘역시!’라는 감탄을 자아낸다. 포멀한 재킷에 스니커즈로 반전 매력을 꾀한 이종석, 후드 톱에 노란색 스틸레토 힐로 포인트를 준 김나영, 플로럴 패턴 드레스를 고혹적으로 표현한 기은세, 독특한 패턴의 재킷에 스트레이트 데님 팬츠를 매치한 공효진, 올 블랙 룩을 선택한 김민준, 자칫 지루할 수 있는 베이지 컬러를 시크하게 소화한 채정안이 대표적인 예.

도전! 베스트 드레서

패션위크를 찾은 셀러브리티 가운데 가장 멋진 룩을 선보인 여자 스타는? 한창 유행하는 사이클링 팬츠를 입은 엠버와 오버사이즈 코트 룩을 연출한 손수현, 다양한 블루 컬러에 네이비를 조합해 가을 분위기를 자아낸 차정원. 모두 매니시한 무드를 강조했다는 특징을 보였다. 반면 남자 스타는 소화하기 까다로운 블랙과 브라운을 절묘하게 섞어낸 빅스의 엔, 스포티한 피케 셔츠를 믹스 매치한 로꼬와 톤온톤 스타일링을 보여준 차은우다. 이들의 공통점은 점잖은 분위기를 유지하되 편안한 아이템으로 룩에 활기를 더했다는 것!

2019 S/S 헤라 서울 패션위크 #퍼포먼스&전시

SUPER LOOKIE

최근 패션계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 브랜드 ‘기준’은 결과보다 과정을 중시하는 브랜드임이 분명하다. 짧은 시간에 끝나버리는 런웨이 대신 영감을 받은 컨셉트 이미지와 스케치를 함께 보여주는 프레젠테이션을 선택했으니까. 일본 애니메이션과 집시라는 독특한 주제로 열린 뉴 시즌 기준의 프레젠테이션 현장은 패션 피플로 인산인해를 이루었고, 기준만의 아방가르드하고 독특한 컬렉션은 이번에도 인기를 끌 것이 확실해 보였다.

HERITAGE EXHIBITION

패션위크가 열리던 첫날,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브랜드 ‘데무’의 전시<無[무로부터]>도막을 올렸다. 지난 30년간 아방가르드 룩을 선보여온 디자이너 박춘무의 전시는 브랜드의 패션 아카이브를 직접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 데무 고유의 구조적이고 해체주의적 분위기의 룩으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배움터가 가득 채워졌고, 전시를 보고 나니 디자이너의 패션을 향한 지치지 않는 열정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AGELESS FASHION

브랜드 키옥이 새로운 이름으로 컬렉션을 선보인다는 사실만으로 시작 전부터 큰 화제를 모은 ‘더 갱’. 모두가 기대하던 쇼가 시작되고 가장 눈길을 끈 것은 바로 런웨이 위의 모델이었다.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모델들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어린이 모델들이 줄지어 워킹을 할 때 관객의 얼굴에 엄마 미소가 번진 건 당연지사. 더 놀라운 것은 모두가 위화감 없이 더 갱의 룩을 소화한 점이다. ‘러브 앤 피스’라는 주제에 걸맞게 패션은 나이와 성별, 인종을 초월한다는 점을 확실히 보여준 컬렉션이었다.

DANCING PERFORMANCE

컬렉션을 흥겹게 만드는 데 깜짝 공연만 한 것이 있을까. 스트리트 무드의 룩으로 컬렉션을 가득 채운 ‘참스’ 쇼가 끝난 뒤 예고되지 않았던 샤이니 키의 공연이 시작됐다. 평소 참스의 옷을 즐겨 입는다는 키는 뉴 시즌 컬렉션을 입은 채 무대를 누비며 관객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디앤티도트 컬렉션 역시 에너지가 넘치는 무대로 화제가 됐다. DJ 썸데프의 디제잉에 맞춰 모델들의 피날레가 펼쳐졌고 무대에는 한층 역동적인 에너지가 더해졌다. 뮤지션들의 폭발적인 카리스마로 분위기를 고조시킨 두 브랜드는 관객에게 잊지 못할 파티 타임을 선사했다.

랜스 랜스컬렉션 2019패션위크

LIKE A ART PIECE

영국 아티스트 데이비드 호크니의 정물화에서 영감을 받아 2019 S/S 시즌을 준비한 ‘랜스’는 새로운 컬렉션을 소개하는 방법으로 전시를 택했다. 각각의 아이템은 클래식한 디자인이라 언뜻 보면 특별해 보이지 않을 수 있었지만 전시장에 디스플레이하거나 움직이는 작품으로 설치되니 그 진가가 드러났다. 빠르게 변하는 패션계의 흐름과 반대로 참신하고 고요한 전시로 신선한 인상을 남긴 랜스의 선택은 옳았다.

추우니까 #크로스백

왠지 모르겠지만 날이 추워지면 크로스백에 손이 많이 간다. 코트 위에 두르기도 좋고(특히 덩치가 큰 코트일수록 크로스백이 실루엣을 잡아주기도 하고), 무엇보다 양 손이 편하다는 게 큰 장점. 신상 가방들이 홍수처럼 쏟아지지만 에디터는 크로스백에만 눈이 간다. 그래서 구찌, 샤넬 그리고 디올의 온라인 숍을 뒤졌다. 지금 사서 딱 들기 좋은 이번 시즌 크로스백 중 몇 가지만 골라봤다. 구매는 제품을 클릭! 

 

 

 

 

 

 

 

 

 

 

 

이렇게 패딩에도, 롱 코트에도 슥 두를 수 있는 2019 봄/여름 신상 크로스백.
첫 번째 브랜드는 구찌(GUCCI)
         

 

패셔니스타들이 사랑하는 구찌 가방. 특히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 특유의 빈티지스러우면서도 클래식한 디자인은 미니멀리스트도 마다하기 힘들 정도로 매력적이다. 매 시즌 새로운 장식, 프린트를 가미한 디오니 서스백, 실비 백. GG 마몽 백은 몇 개를 사도 또 사고 싶을 정도로 매력적이다. 특히 디오니서스 백은 연령 불문하고 사랑받는 가방 중 하나. 지금 GUCCI.COM에서 판매중인 크로스백 중 에디터가 눈여겨본 가방은.

2019년 크루즈 컬렉션의 영감이 되어준 락 음악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의 ‘알리 백‘ 파이톤 소재에 스터드 장식이 매력적이다.

캐주얼하게 들기 좋은 마틀라세 크로스백. 클래식 구찌 컬러(레드와 그린)가 매력적이다. 크리스마스 선물로도 좋을 듯.

오피디아 미니 백. 구겨진 듯한 효과를 준 페이턴트 레더 트리밍 장식에 클래식 구찌 스트라이프로 포인트를 줬다. 어떤 룩에도 고민 없이 스타일링할 수 있는 기본 스타일 백.

제우스가 보내 준 호랑이를 타고 티그리스 강을 건넜다는 그리스 신화 속 디오니서스를 모티프로 만든 타이거 헤드 잠금 장치가 매력적인 ‘디오니서스 백‘ .

1920-50년대를 풍미한 전설적인 주얼리, 패션 디자이너 해티 카네기(Hattie Carnegie)의 빈티지 브로치를 연상시키는 크리스털 호랑이 머리 장식이 부착된 ‘라자 백

 

그리고 크로스백을 이야기 할 때, 결코 빼 놓을 수 없는 브랜드. 샤넬 홈페이지에도 접속했다.

명불허전 샤넬백. 이번 시즌에는 어떤 신상품들이 기다리고 있을까?


새로운 형태의 ‘보이 샤넬 백‘. 가로로 직사각형이었던 기존의 보이 샤넬 백을 세로로 길게 늘린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블랙, 화이트를 기본으로 실버, 블루, 레드 컬러를 만나볼 수 있는데, 그 중에서 에디터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색은 바로 페이턴트 화이트.

고급스러운 화이트 페이턴트 가죽. 어떤 코트를 입어도 이 가방만 툭 걸치면 모든 게 완벽해질 것 같다. 은은한 반짝임도 가히 예술적. 영롱하다는 표현이 어울리는 가방이다.

뱀피와 소가죽에 그라데이션 컬러를 입힌 스몰 사이즈 가브리엘 백.

아주 깜찍한 사이즈의 다홍색 ‘카메라 백

상큼한 컬러가 매력적인 ‘플랩 백

세컨드백으로 활용하기 좋은 ‘미니 플랩 백‘까지.

 

요즘 핫 한 가방으로 치자면 디올새들백, 그리고 클래식한 레이디 디올 백을 빼놓을 수 없다. 그리고 두 가방 모두 크로스백으로 연출이 가능하다.

이렇게, 별도의 스트랩을 활용해 크로스백으로 연출하면 또 다른 멋을 느낄 수 있다.

디올의 가장 클래식한 가방, 레이디 디올도 크로스 백으로 연출하면 캐주얼하게 스타일링할 수 있다. 지금 DIOR.COM 에 판매하고 있는 가방 중, 새들 백 그리고 미스 디올 백을 둘러봤다.

자수 장식이 가미된 미니 새들백.

평생 들고, 다음 세대에 물려줘도 될 것 같은 흰색 송아지가죽 새들백.

트왈 드 주이 레이디 디올 미니 백. 체인 스트랩이 있어 크로스백으로 연출 가능하다.

맞춤 제작이 가능한 마이 레이디 디올 백 미니 사이즈. 가죽 스트랩이 있어 크로스로 연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