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S/S 헤라 서울 패션위크 #키 트렌드

ALL WHITE

머리부터 발끝까지 새하얀색으로 통일한 룩이 유독 눈에 많이 띄었다. 푸시버튼의 위트있는 스퀘어 숄더 라인 재킷을 비롯해 더 갱의 청초한 퍼프 숄더 드레스, 미스지 컬렉션의 단아한 셔츠 원피스까지. 똑같은 흰색일지라도 다양한 분위기를 낸다는 것이 포인트.

COOL DENIM

미묘하게 톤이 다른 데님을 해체하고 조합해 위트 있게 변주한 룩을 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서로 다른 여러종류의 데님을 패치워크한 카이, 화이트 셔츠에 로 톱을 겹쳐 입은 노앙, 평범한 데님 룩에 PVC 블레이저로 포인트를 준 더 갱, 청바지를 뒤집어 입은 듯 기묘한 효과를 준 YCH까지! 데님의 진화는 계속된다.

SHERBET SCENE

연보라, 라임, 버블 핑크 등 달콤한 셔벗 컬러의 향연이 펼쳐졌다. 특히 SJYP와 카이는 컬렉션에 등장한 전체 룩에 고운 파스텔컬러를 입혀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상하의의 신선한 컬러 매치로 드라마틱한 분위기를 선사한 푸시버튼은 또 어떤가!

SUPER SPORTY

이번 시즌 세 번째로 카파와 협업한 참스, 휠라와 힙한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디앤티도트 등 끝없이 이어지는 애슬레저 룩 열풍에 힘입어 스포츠 브랜드와 힘을 합친 레이블이 눈에 많이 띄었다. 노앙, 비욘드 클로젯, 솔리드옴므 등 유니섹스 룩을 선보이는 브랜드 역시 알록달록한 윈드브레이커를 앞세운 스포티 룩을 선보여 호평받았다.

THE TRENCH

트렌치코트를 향한 디자이너들의 구애는 이번 시즌에도 변함없이 이어졌다. 전반적으로 오버사이즈 실루엣이 주를 이뤘지만, 이번 시즌엔 부리와 푸시버튼 쇼의 로맨틱한 벌룬 소매 트렌치코트에 유독 눈길이 간다.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지금 당장 클릭

한국 시간으로는 내일부터, 블랙 프라이데이다.
블랙 프라이데이란 매년 11월 넷째 주 목요일, 미국에서는 추수감사절 다음 날로
미국에서 연중 가장 큰 규모의 세일이 진행되는 날이다.
소매 업체의 경우 연 매출 70%가 이 날 이루어진다고 할 정도로
전국민이 쇼핑에 매진하는 날.
예전에야 미국에 가 있는 사람들의 특권이었지만
온라인 스토어의 직구템도 블랙 프라이데이의 영향을 받는다.
당장 지금부터 광클릭을 시작하자.
눈 깜짝할 새 끝나버리는 세일이니까.

SSENSE

센스는 겨울 세일을 한 주 정도 일찍 시작했다. 최고 50% 할인을 시작한 것.

메종 마틴 마르지엘라의 타비 발레리나 슈즈도 대략 $200 싼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JACQUEMUS의 깜찍한 동전 가방은 $186

지금 당장 사서 입고 싶은 나파 by 마틴 로스 패딩 $657

FARFETCH

현재 진행하고 있는 최고 50% 세일에 X10BF 코드를 넣으면 추가 10% 할인을 해준다. 이 코드는 한국 시간으로 11월 26일 오후 7시까지만 사용 가능하다.

톰포드의 레오파드 프린트 벨벳 백을 40% 할인가에 겟할 수 있다.

사 두면 아주 잘 입을 것 같은 GANNI 의 패딩 점퍼는 30% 할인가, 35만원대다.

연말 선물로도 제격인 프라다 지갑도 30% 할인된 60만원대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MATCHES FASHION

매치스 패션도 예년보다 일찍 세일을 시작했다. 그리고 26일까지 사용 가능한 추가 10% 할인 프로모션 코드를 제공한다.

발렌시아가의 Ville S 백을 총 4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GANNI의 깜찍한 퀼트 코튼 재킷도 아주 합리적인 $159 에서 추가 10%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다.

REFORMATION

‘패피’들이 사랑하는 그 브랜드, 리포메이션도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에 들어갔다. 꽤 좋은 라인업의 상품들이 ‘CYBER MONDAY’인 26일 월요일까지 30% 세일에 들어간다.

트렌디한 레오파트 프린트 드레스는 $152에 판매 중.

두고두고 잘 입을 것 같은 도트무늬 슬리브리스 드레스는 무려 $89.60 이다.

LNA

캘리포니아에 베이스를 둔 캐주얼 브랜드 LNA도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에 들어갔다. 워낙 합리적인 가격대라 30% 할인까지 받으면 혜자스러운 가격에, 평소 입기 좋은 옷을 한가득 득템할 수 있다. 국제 배송은 $300 이상 구매했을 때 가능하니 유념해 둘 것.

편하게 입기 좋은 스웨트팬츠는 약 10만원 대.

집에서 입기 딱 좋은 스웨트도 약 11만원대.

이 외에도

11 HONORE

심플한 주얼리 마니아라면
BAGATIBA
도 프로모션 코드를 입력하면 40%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세상 심플한 옷 마니아라면 GENUINE PEOPLE 도 꼭 들러 보길.

MARA HOFFMAN 도 세일에 들어갔다.

MR. LARKIN 도 프로모션 코드로 30% 세일에 들어갔다.
수익금의 일부는 캘리포니아 화제로 피해를 입은 가구에 기부한다고.

 

 

 

 

 

 

 

 

 

수잔 알렉산드라의 위트

수잔알렉산드라 비즈백 잇백

한국 소비자에게 자신의 이름을 걸고 전개하는 브랜드 ‘수잔 알렉산드라(Susan Alexandra)’에 대해 간략히 소개 한다면? 엉뚱하고 재기발랄한 아이디어로 승부수를 띄웠다. 로맨틱, 유머러스, 달콤한 캔디 컬러, 1990년대에 유행한 오일릴리풍 내추럴 패턴, 수박 맛 사탕, 힙합 등 서로 전혀 관련 없어 보이는 단어들을 조합해보면 비로소 내 컬렉션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수잔 알렉산드라 백을 드는 고객들의 스타일은 참 다양하다. 우리가 만드는 백이 포멀한 팬츠 수트, 이브닝드레스, 캐주얼한 진 팬츠 등 어떤 차림에나 한 끗 차이를 더해주는 백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

시, 소설, 미술품 등 다양한 예술 작품에서 영감을 받는 것 같다. 구체적으로 어떤 아티스트가 당신에게 이런 발칙한 아이디어를 제공하는지 궁금하다. 프리다 칼로.
프리다 칼로가 자주 쓰던 색채는 물론이고 작품 속에 숨겨 놓은 이야기까지 전부 흥미롭다. 그녀의 자화상에서도 독특한 캐릭터가 묻어나지 않는가. 헬렌 프랑켄탈러(Helen Frankenthaler), 레오노라 캐링턴(Leonora Carrington), 막스 에른스트(Max Ernst) 등 파인 아트 작가들과 퍼포먼스 아티스트 마리 앤드루(Mari Andrew),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동생 재니 콘(Janie Korn)의 작품도 사랑한다.

브랜드를 론칭한 계기가 궁금하다. 패션은 내가 어릴 때부터 가장 사랑하는 예술 분야 중 하나였다. 패션지를 볼 때마다 시골에 있는 집에서 유명 패션 하우스로 순간 이동하는 듯한 판타지를 경험했으니까. 대학에서 패션을 전공한 후 뉴욕의 오프닝 세레모니에 취직 했는데, 얼마 못 가 내 자리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들이 원하는 힙한 스타일과 내가 사랑하는 무드가 완전히 달랐다. 그 후 2014년에 핸드메이드 비즈 주얼리 라인을 론칭했고, 자연스레 비즈로 만든 백을 출시했다.

유리, 비즈, 청동 등 독특한 소재를 사용한다. 귀여운 할머니를 연상시키는가 하면 묘하게 아이 같은 느낌이 나 참 좋다. 고맙다. 수잔 알렉산드라의 가방은 오래된 빈티지 스토어나 유명한 장난감 가게인 토이저러스 선반에 진열돼 있어도 어색하지 않을 거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햇살이 비추는 각도에 따라 반짝이는 빛과 투명한 텍스처가 볼 때마다 너무 예쁘다. 그 귀한 구슬들을 하나하나 손으로 엮어 만드는 데 꼬박 하루가 걸리는데, 완성되는 순간순간 희열을 느낀다.

어떤 가방이 가장 인기가 많나? 어머니의 이름을 딴 ‘리틀 메리(Little Merry)’ 백. 알록달록한 비즈로 멀티 스트라이프 패턴을 만든 가방인데, 지지 하디드가 들면서 유명 해졌다.

액세서리 이외에 당신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요소가 있다면? 사실, 요즘 일에 시달려 좀 지쳐 있다. 여가 시간에 인테리어 디자인을 공부해 여성 장인 그룹과 손잡고 쿠션, 러그 등 한정판 에디션을 선보이고 있다. 이 작업이 너무 좋아 만드는 족족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선물한다. 난 ‘예쁘다고 느끼는 모든 것’을 보고 만드는 것을 좋아한다. 앞으로도 소소하게 이런 작업을 하며 수잔 알렉산드라라는 레이블을 재미있게 운영하는 것이 꿈이다. 내가 행복해야 남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