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의 월동 준비

난방제품 난방제품추천 사무실난방템추천 온풍기

1 샤오미 라디에이터 역시 가성비 갑 샤오미다. 5만원도 안되는 돈으로 마련할 수 있는 라디에이터인데도 꽤 쓸 만하다. 대류 가열 방식으로 공기를 빠르게 데워주고 본체 두께가 얇아서 사무실 틈새 공간에 두기도 좋다. 4만9천8백원.
2 이메텍 풋워머 인텔리히팅 조절기 수족냉증러에게 추천하는 제품. 1단부터 5단까지 온도 조절이 되는 데다 내피를 분리해 세탁할 수 있다. 1백80분 후에 자동으로 꺼지니 혹시 끄는 걸 깜빡하고 퇴근해도 걱정 없다. 13만8천원.
3 보국 2단 미니 PTC 온풍기 책상 위에 두려면 작고 예뻐야 한다. 깔끔한 디자인에 아담한 사이즈라 그 부분에선 일단 합격. 일정한 온도를 유지해주는 PTC 히터라 과열 걱정도 없다. 6만9천8백원.
4 드롱기 캡슐 히터 무게가 겨우 1.3kg으로 엄청 가볍지만, 발열체에서 팬을 통해 열이 곧바로 전달되기 때문에 전원을 켜자마자 금세 따뜻해진다. 최저 온도를 5℃로 유지하는 동파 방지 기능도 갖췄다.6만9천9백원.

겨울난방제품 난방제품추천 사무실난방템추천 방석 슬리퍼

1 바이빔 극세사 토리여우 전기방석 의자에 설치해 등과 엉덩이를 따뜻하게 할 수 있는 방석. 평소에는 2인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뒷면이 우레탄으로 미끄럼 방지 처리가 되어 있어 밀릴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3만6천원.
2 보이아 USB 무릎담요 USB 포트를 꼽을 수만 있다면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다. 3단으로 온도 조절이 가능하고, 생활 방수 소재로 캠핑이나 야외 활동 시에도 유용하다. 3만3천원.
3 보국 USB 포터블 DC 담요 이 제품 역시 USB 포트를 탈착할 수 있어 호환성이 좋다. 똑딱단추가 있어 무릎 담요로 쓰는 이외에 어깨에도 편하게 걸칠 수 있고 전원선을 분리하면 간단한 손세탁도 가능하다. 3만9천원.
4 슈펜 마시멜로우 룸 슈즈 마시멜로처럼 생긴 폭신폭신한 슬리퍼. 패딩 겉감이 따뜻하게 발을 감싸주고, 안감은 부드러운 기모 소재라 신는 순간부터 따뜻하다. 1만2천9백원.
5 카카오프렌즈 라이언 메모리폼 캐릭터 방석 라이언 얼굴에 앉는 게 좀 미안하지만 오래 앉아 있는 직장인에게 방석은 필수다. 메모리폼이라 편안하다. 2만4천원.
6 카카오프렌즈 라이언 가습기 건조한 사무실에서 목 건강을 지키고 싶다면 라이언의 코를 누르자. 한 번 더 누르면 절약모드로 바뀌고, 한 번 더 길게 누르면 수면등도 켜진다. 4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꺼지는 화재 방지 기능까지 갖췄다. 2만9천원.
7 슈펜 바니 룸 슈즈 겉과 안이 모두 부드러운 털로 돼 있어 부드럽고 폭신하다. 토끼처럼 보이는 디자인 덕에 신었을 때의 귀여움은 덤. 1만2천9백원.
8 카카오프렌즈 라이언 봉제 인형 슬리퍼 귀여운 라이언 얼굴이 달린 슬리퍼. 극세사 원단으로 제작해 따뜻하고 부드럽다. 방석과 함께 사용하면 보온성도 귀여움도 두 배다. 2만4천원.

사무실난방제품 겨울난방 난방제품추천 손난로

1 청연엠엔에스 나비 스마트 텀블러 음료를 따뜻하게 데워주는 텀블러. 30℃에서 90℃까지 1℃ 단위로 원하는 온도에 맞춰 가열하고 보온할 수 있다. 차량용 제품이지만 어댑터를 끼우면 사무실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5만9천원.
2 슈펜 말풍선 보온보냉백 음료를 따뜻하게 보관할 수 있는 보온 백이다. 도톰한 네오프렌 소재로 텀블러나 음료의 온도를 오래도록 지켜준다. 여름엔 쿨러백으로 사용할 수 있다. 7천9백원.
3 더원리빙 핫탑 차갑게 식은 마지막 한 모금이 늘 아쉬운 사람에게 추천하는 아이템. 음료나 음식을 60℃ 내외로 유지해주는 보온 받침대로, 찬 음료를 올려두면 따뜻하게 만들어준다. 종이컵도 사용할 수 있다. 2만9천8백원.
4 슈피겐 에센셜 휴대용 충전식 손난로 보조 배터리 기능이 있는 손난로. 한 손에 잡히는 크기로, 알루미늄 소재라서 열이 빠르게 올라온다. 3시간 동안 충전하면 최대 6.5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2만5천9백원.
5 파쉬 보온 물주머니 찜질팩으로 이미 많은 여성에게 사랑받는 물주머니는 사무실에서도 유용하다. 뜨거운 물을 넣어도 환경호르몬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고, 입구가 넓어 물을 담기도 편하다. 1만5천9백원.
6 셀인스텍 온열 테이블 히팅 패드 온도가 최고 50℃까지 올라가는 데스크 패드. 전체 발열 모드와 하단 발열 모드가 있는데, 하단 발열 모드로 조정해두면 윗부분에 키보드나 노트북을 올려도 된다. 2만7천원.

사랑이 넘치는 식물 일기

이랑 식물 일기 식물일기 식물이랑

생기가 가득한 이랑의 집에는 언뜻 보기에도 1백 개는 넘어 보이는 화분들로 가득하다. 3, 4년 전부터 키우기 시작한 식물에 대해 SNS에 기록하기 시작한 지는 2년이 되어간다. “처음 식물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을 땐 제 주변에 식물을 좋아하는 사람이 없었어요.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은 많은데.(웃음) 그 사실이 무척 외로웠어요. 식물을 좋아하는 몇 안 되는 사람들이 관련 정보를 인터넷에 올려주면 너무 고맙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기록하기 시작했어요. 내 집에 모여 있지만 저마다 출생지가 다른 녀석들이니 보살피는 방법도 다 다르거든요. 그에 관한 정보를 잘 모르면 식물이 반드시 몸살을 앓아요. 그 시간을 줄이기 위해 각 식물에 대해 많이 알아보는 편이에요.”

밴드 디어클라우드의 베이시스트인 이랑의 냉장고 문에는 오선지 위에 빼곡히 적은 식물 일지가 붙어 있다. 그걸 보면 어떤 식물에 언제 물을 줬는지, 며칠 만에 줬는지, 비료를 준 건 언제고 분갈이는 언제 했는지를 잘 알 수 있다. 필요에 따라 식물등과 가습기도 마다하지 않은 덕분에 이랑의 집에 사는 식물들은 웬만한 화원에 있는 식물보다 훨씬 건강하다.

인스타그램 속 이랑의 식물 일기는 간단하지만 애정이 넘친다. ‘10℃ 아래로 떨어지면 집 안으로 들여야 할 테니 올해의 마지막 풍성한 모습이 아닐까 싶다’, ‘다글다글해서 혹시 병충해가 생길까 한 번씩 안쪽을 헤집어보는데, 건강해. 합격♡’. 어떤 식물은 너무 잘 자라서 (예뻐서), 또 어떤 식물은 유난히 자라지 않아서 지켜보다 쓰는 한두 문장의 글은 읽는 사람의 마음을 따듯하게 만든다. 식물 하나를 굉장히 오랜 시간 동안 들여다보고 있는다고 하더니 그 이유를 알 것도 같다. 이렇게 매일 식물 이야기를 올리다 보니 이랑은 더 이상 외롭지 않다. 식물 이야기를 나눌 친구 3명이 생겼기 때문이다. “한 분은 우리 밴드의 팬이었는데, 본인도 식물을 좋아한다며 사진을 보여주는데 그분에 비해 저는 새 발의 피더라고요.(웃음) 식물 이야기만 내내 나눌 수 있는 친구가 생긴 것이 일기를 쓰기 시작하면서 생긴 가장 큰 변화예요. 특히 전 해외 직구를 해야 살 수 있는 신품종에 욕심이 많아서 정보가 중요하거든요. ‘어디에 어떤 식물이 들어온다더라, 어떤 걸 직구하면 어떻게 된다더라’ 하는 식의 정보를 많이 주고받아요.” 이렇게 건강한 식물들에 온 신경을 기울이며 살다 보니 우울감이 잦아들고 정신도 부쩍 건강해졌다. 집중할 대상이 생기고 그것이 자신의 손길로 아름다워지는 모습을 보며 책임감도 느낀다고 한다.

“엊그제까지 아프던 녀석이 언제 새순을 틔웠지? 왜 잎맥이 빨간색으로 올라오는 걸까? 식물의 사소한 변화를 보고 있으면 나만 볼 수 있는 세계가 있다는 기분이 들어요. 미세한 생명의 순간들. 그런 것을 하나하나 놓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 기록하는 일에 조금 더 애착이 생겨요.” 이랑은 현재 <빅이슈> 매거진에 ‘식물이랑’을 연재하고 있고 식물과 함께 사는 삶을 담은 에세이 발간을 준비하고 있다.

오늘의 나를 그리기

일기 그림일기 심다은

인스타그램에서 @todaydaeun이라는 계정으로 활동하는 심다은은 매일 그림일기를 쓰기 시작해 현재 팔로어가 12만 명에 가까운 작가다. 시각디자인을 전공하는 학생이던 그는 휴학한 뒤 개인 작업을 어떻게 이어나갈지 고민하다가 언젠가 과제로 그렸던 관찰 일기를 생각해냈다. 하나의 대상을 매일 다른 시점으로 관찰하는 것이 주제였는데 그 대상을 자기 자신으로 두고 작업을 하기로 한 것. 말 그대로 ‘일기’였기에 처음에는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로 그림을 채워나갔다. 자신이 오늘 무슨 옷을 입었고, 핫도그는 어느 집이 맛있는지 같은 소소한 일상을 담은 그림이었다. 그렇게 그리기 시작한 작은 일상은 조금씩 사람들에게 공감을 사기 시작했다. “그 무렵 사람들이 다 이렇게 비슷비슷하게 산다는 걸 공감했고, 그 사실이 무척 흥미롭게 다가왔어요. 이후 사람들이 좀 더 공감할 만한 요소를 일상에서 찾아내 ‘다들 이렇게 산다’는면을 부각시키기 시작했어요.” 심다은이 그리는 일기의 포인트는 솔직함이다. ‘나는 언제 아늑한 나만의 집을 가질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정리되지 않은 원룸의 한쪽 모습을 그려 올리기도 하고, 영화를 보러 갔다가 다른 사람이 스포일러를 퍼뜨리는 바람에 분통을 터뜨리는 내용도 있다. 최근 올린 일기 중 가장 반응이 좋았던 건‘친구와 안 싸우고 여행하는 방법’이다. “오랫동안 같이 여행을 다닌 친구가 있는데 우리는 다투지 않기 위해 서운한 감정을 우스꽝스러운 말투로 이야기하거든요. 그런 이야기들에 많은 분이 공감하시더라고요.”촬영하는 내내 현장을 관찰하며 차분히 즐기는 듯 보였던 심다은은 일기를 그리기 시작하면서 좋지 않은 일도 특별하게 바라보는 눈을 가지게 됐다고 한다. 주변의 누군가가 짜증 나는 행동을 하거나 지하철에서 기분 나쁜 일이 생기면, 전 같으면 기분만 상하고 끝날 텐데 지금은 하루의 점을 찍어주는 특이한 소재라고 생각해 그런 일도 재밌는 그림일기 소재로 보게 됐다. 보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긍정적인 시점만 보여주어야 한다는 사실이 스트레스로 다가온 적도 물론 있다. “처음에는 개인적인 일기로 시작했지만 이미 결이 달라진 것이니, 그 기분이 좋지 않은 하루 중에서도 다른 사건들을 찾아내기 시작했어요. 기분이 좋지 않았지만 맛있는 아이스크림을 먹었지! 하고요. 그리고 아이스크림에 대한 이야기를 그려요. 감정은 나중에 없어지니까 그날을 돌이켜봤을 때 기분 좋게 기억할 수 있잖아요. 그래도 나쁜 감정이 다 풀리지 않을 땐 혼자 글을 쭉 쓴 다음 나눌 만한 이야기를 편집해서 공유해요.”일기를 쓰면서 자신의 미묘한 변화를 감지할 수 있어 좋다는 심다은은 현재의 자신을 넘어 과거의 자신에 관한 일기를 다시 쓰는 작업을 해보고 싶다고 한다. “오늘 하루의 순간순간도 나를 만드는 중요한 부분이지만 다섯 살 때의 나 역시 마찬가지죠. 그때를 기억해서 묶어보는는 작업도 재밌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