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LIDAY BREEZE

차정원 절대그이 절대그이차정원 차정원화보 랭앤루원피스 스와로브스키귀걸이
핑크 패턴 원피스 랭앤루(Lang & Lu), 귀고리 스와로브스키(Swarovski).
차정원 차정원화보 절대그이 절대그이차정원 채뉴욕 플레이노모어
오렌지 체크 재킷과 스커트 모두 채뉴욕(CHAEnewyork), 블랙 가방 플레이노모어(PLAYNOMORE), 화이트 레터링 프린트 셔츠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차정원 절대그이 절대그이차정원 차정원화보 포츠1961 플레이노모어
블루 재킷과 플리츠스커트, 터틀넥 톱 모두 포츠 1961(Ports 1961), 브라운 웨스턴 부츠 알렉시스 엔(Alexis N), 스카이블루와 그레이 배색 가방 플레이노모어(PLAYNOMORE).
차정원 차정원화보 절대그이 절대그이차정원 프리마돈나 스와로브스키
다양한 색과 패턴이 조화를 이룬 원피스 프리마돈나(Fleamadonna), 랩 스타일의 플리츠스커트 콜라보토리(Collabotory), 목걸이와 팔찌 모두 스와로브스키(Swarovski).
차정원 절대그이 절대그이차정원 차정원화보 더애쉴린원피스 스와로브스키귀걸이
랩 스타일의 스트라이프 스팽글 원피스 더애쉴린(The Ashlynn), 귀고리와 목걸이 모두 스와로브스키(Swarovski).
차정원 차정원화보 절대그이 절대그이차정원 캘빈클라인진 더애쉴린
데님 셔츠 캘빈 클라인 진(Calvin Klein Jeans), 실버 스팽글 스커트 더애쉴린(The Ashlynn), 블랙 사이하이 부츠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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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 YOU ①

WHY:당신이연인에게차인진짜이유 웹드 웹드라마 웹드라마화보 황인엽 이소희 유동국 장건주 이지원 오아연
황인엽 스트라이프 집업셔츠 엠이피(MEP), 데님팬츠 리바이(Levi’s), 스니커즈 리복(REEBOK).
이소희 샤이니 셔츠 블랭크(Blank), 블랙 레더 스커트 더애쉴린(The Ashlynn), 펌프스 바이비엘(byv:aile).
유동국 스트라이프 셔츠 위캔더스(WKNDRS), 크롭트 재킷 비슬래쉬비(B Slash B), 스트라이프 밴딩 팬츠 더 스튜디오 케이(The Studio K), 스니커즈 로드(Rodd).
정건주 재킷과 팬츠 모두 비슬래쉬비(B Slash B), 체크 셔츠 엠이피(MEP), 스니커즈 카시야(KAXIYA).
이지원 배색 니트 톱 로켓 런치(RocketxLunch), 레더 와이드 팬츠 잉크(EENK), 앵클 부츠 바이비엘(byv:aile).
오아연 베이지 니트 톱 잉크(EENK), 체크 재킷 참스(Charm’s), 그린 와이드 팬츠 쥬시쥬디(Jucy Judy), 부티 슈츠(Schutz).

<WHY: 당신이 연인에게 차인 진짜 이유>

황인엽, 이소희, 유동국, 정건주, 이지원, 오아연

웹 드라마 <WHY: 당신이 연인에게 차인 진짜 이유>(이하 <WHY>)는 첫사랑 주현(이소희)과 만난 지 1백 일째 되는 날 갑자기 차인 스무 살 남자 차연우(정건주)가 친구들과 떠난 제주에서 새로운 인연들을 만나면서 변화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WHY>의 각 에피소드는 유튜브에서 50만이 훌쩍 넘는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며 10회에 걸쳐 방영을 마쳤다.

WHY:당신이연인에게차인진짜이유 웹드 웹드라마 웹드라마화보 정건주 유동국 황인엽 이소희
정건주 오버핏 체크 셔츠 더그레이티스트(The Greatest), 롤업 데님 팬츠와 재킷 모두 비슬래쉬비(B Slash B), 스니커즈 스케쳐스(Skechers).
유동국 롤업 팬츠 비슬래쉬비(B Slash B), 레더 재킷 미야우 프롬프터(MEOW Prompter), 스니커즈 리복(Reebok), 터틀넥 톱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황인엽 레오퍼드 스웨트 톱 더 스튜디오 케이(The Studio K), 베이지 팬츠 가브리엘 리(Gabriel Lee), 스니커즈 카시야(KAXIYA).
이소희 하운드투스 재킷 더애쉴린(The Ashlynn), 데님 팬츠 잉크(EENK), 부티 포멜카멜레(Formel Camele).
WHY:당신이연인에게차인진짜이유 웹드 웹드라마 웹드라마화보 오아연 이지원
오아연 코듀로이 원피스 더 스튜디오 케이(The Studio K), 부티 모노톡시(Monotoxic), 데님 팬츠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이지원 셔링 셔츠 가브리엘 리(Gabriel Lee), 스트라이프 원피스 분더캄머(Wunderkammer), 니트 부티 바이비엘(byv:aile).

서로서로 소개해볼까요? 아연 옆에 앉은 건주를 소개하라면 은근 허당 정건주라고 하고 싶어요. 차분한 것 같지만 어느 순간 보면 아이처럼 엉뚱하게 장난치는 걸 좋아하거든요. 건주 지원 양은 밝아요. 이 친구 주변에는 좋은 에너지밖에 없는 것 같아요. 촬영장에 아침 햇살 같은?(일동 폭소) 지원 인엽 오빠는 굉장히 세심하고 섬세하고 젠틀해요. 첫인상으로는 가장 차가울 것 같았는데 사실은 제일 따듯한 사람입니다. 인엽 동국이는 자기만의 세계관이 있는 친구예요. 어떤 상황에서도 휘말리지 않고 마인드 컨트롤을 잘해요. 동국 소희는 말괄량이 여동생 같아요. 그렇지만 진지할 때는 진지하고 연기에 대한 고민도 깊이 하는 사람이자 배우인 것 같습니다. 소희 아연 언니는 진짜 어른 같아요. 배울 점도 많고 어떤 때 보면 좀 엄마 같기도 해요.(웃음) 좋아요.

각자 왜 자신이 <WHY>의 그 캐릭터로 캐스팅됐을 것 같아요? 인엽 ‘기재영’이라는 캐릭터에 대해 고민하지 않았어요. 저랑 비슷한 면이 많아서요. 활달하고 밝고, 여자에 대해 잘 아는 부분은 닮지 않은 것 같지만 우정을 중요시하는 점도 비슷해요. 제 지인들은 저랑 기재영이 똑같다고 해요. 건주 ‘연우’라는 캐릭터가 순수하고 지질한,  한 여자밖에 모르는 캐릭터인데 이전 작품 <이런 꽃 같은 엔딩>에서 맡았던 캐릭터와 좀 비슷한 면이 있어요. 순수하고 단순하고 거침없는 성격을 가진 캐릭터를 연기했었는데 감독님이 그걸 보고 이 역할을 제게 맡긴 것 같아요. 동국 오디션장에 안경을 끼고 갔는데 ‘슬기’라는 캐릭터도 안경을 껴요. 그 점이 잘 어울리지 않았나 싶습니다. 소희 대사를 할 때 뭔가 사연이 있어 보이게 한다며 첫사랑 역할인 ‘주현’과 잘 어울린다고 했어요. 주현이 계속 사람들을 궁금하게 만들잖아요. 제가 대사를 할 때 그런 호기심이 들었다고 하셨어요. 지원 제 원래 성격이 ‘한나’랑 무척 비슷해요. 그 점이 가장 컸을 거예요. 역할에 대해 고민하고 오디션을 보러 갔지만 어려운 점이 별로 없었어요. 긴장은 많이 했지만 대본 읽는 것 말고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한나의 모습이 많이 보였다고 얘기해주셨어요. 아연 대본을 편안하게 읽었는데 감독님은 그 점이 좋았다고 했어요. 제가 ‘다인’이라는 인물과 비슷하게 책을 비롯해 정적인 걸 좋아하거든요.

<WHY>는 스무 살 청춘의 풋풋하고 아쉬운 사랑 이야기죠. 각자의 스무 살은 어땠나요? 동국 슬기랑은 많이 달랐어요. 슬기처럼 공부를 열심히 하지도 않았고 단순하게 살았던 것 같아요. 진짜 겁이 많았어요. 한나는 야무지고 똑 부러 지거든요. 지금 생각하면 조금 더 자신감을 가지고 살아도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때의 저는 스무 살은 어른이니까 뭐든지 다 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한계를 많이 느꼈어요. 한계가 없다고 생각해 열심히 부딪혀보려고 했는데 아기였죠, 뭐. 건주 항상 배가 고픈 공대생이었어요. 용돈을 받으면 일주일 만에 다 써버려서 아르바이트도 많이 했고요. 아르바이트하고 시험공부 하고, 이 두 가지만 하면서 보냈네요. 소희 연기에 대한 생각이 없었을 때라서 일을 많이 했어요. 친구들과 잘 놀지도 않고요.

<WHY>는 각자에게 어떤 기억으로 남을까요? 지원 우리가 촬영한 게스트하우스 사장님이 해주신 말씀이 인상 깊게 남았어요. 제주도에서는 별게 다 예쁘고 별게 다 좋아 보인다고. 정말로 <WHY>를 촬영하면서 별게 다 예쁘고 별게 다 좋았어요. 10월의 제주도가 아주 예쁘게,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아연 ‘다인’과 ‘연우’의 이름을 붙이면 그 중간이 ‘인연’이 돼요. 제주라는 섬, 여행이 주는 설렘 속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알게 됐죠. 이 드라마는 제게 ‘인연’이라는 말로 남을 것 같아요. 건주 작품을 많이 찍어보진 않았지만 전작에 비해서 일을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지 않았어요. 뭐랄까, 같이 하고 있다는 느낌. 부담감 없이요. 인엽 연기를 배우고 처음으로 찍은 작품이에요. 정이 많은 편이라 이 친구들과 스태프들과 제주도를 못 잊을 것 같아요. 앞으로 새로운 작품을 하게 된다 해도 여기만큼의 마음은 안 생길 것 같아서 지금 알고 지내는 사람들과 오래도록 인연을 이어가고 싶어요. 소희 친구 같은 언니 오빠들이 생겨서 좋아요. 일로 만나서 이러기 힘들 거든요. 다들 잘해주셔서 참 좋았어요. 동국 멋있는 사람들과 좋은 공간에서 하고 싶은 일을 한다는 것 자체가 정말 좋았어요.

제일 공감한 에피소드를 꼽는다면요? 동국 3화에서 연우는 주현이를 잊지 못하고, 재영이는 그 모습이 답답해서 둘이 싸우는 장면이 있거든요. 재영이가 이해되면서도 연우도 이해돼서 그 에피소드에 가장 공감했어요. 아연 10화에서 다인이와 연우 사이에 우연이 존재했다는 사실이 밝혀져요. 우연이 인연이 되는 일련의 과정. 스쳐 지나갈 수 있는 사람인데 그 사람과 내가 사랑하는 사이가 된다는 것의 특별함에 대해 나와요. 모두가 연애하면서 느끼는 감정이니까요. 건주 해가 그렇게 빨리 움직이는지 몰랐어요. 그 장면을 촬영할 때 해 질 녘의 노을을 담아야 했는데 물이 계속 들어오는 거예요. 너무 무서웠어요. 아연 결국 우리가 앉아 있던 자리 빼고 다 물이 찼어요. 둘에게 의미 있는 장면인데 물은 차오르고 웃어야 하고. 하하. 쉽지 않았어요. 지원 아무래도 한나에게 가장 몰입됐어요. 원래 슬기와 가장 안 맞는데 어느순간 훅 남자로 다가와서 갈팡질팡하는 장면이 6화에 나와요. 누군가를 좋아할 때 특별한 계기가 있을 수도 있지만 아닐 수도 있죠. 정신 차려 보니까 슬기가 맘에 들어와 있어서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에 공감됐고, 그래서 연기하면서 즐거웠어요. 소희 ‘을의 연애’라는 제목의 에피소드요. 연애에는 갑과 을이 있는데 을은 항상 힘든 것 같아요. 저도 을의 위치를 경험해봐서 많이 공감했어요.

각자 생각하는 이별 후유증을 극복하는 좋은 방법이 있다면요? 인엽 이별 후유증을 앓을 땐 혼자 있기 싫잖아요. 친구들과 술을 마시곤 하죠. 그 순간에는 사라지니까. 그런데 제가 경험한 바로는 스스로 아플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주는 게 맞는 것 같아요. 이별하는 과정도 사랑하는 과정이니까 미워하는 게 아니라 ‘이만큼 충분히 사랑했으니까 됐다’는 마음을 가지면서 울 수도 있고, 좀 지질해질 수도 있겠지만 과정이 얼마나 길든 놓을 수 있을 때까지 앓아보는 게 좋은 것 같아요. 다른 사람으로 잊는 것보다는 서로에 대한 예의를 지키면서요. 건주 인엽이 말에 동의하는 게 한 번쯤은 혼자 있는 시간을 끝까지 경험해보는게 도움이 돼요. 제 친구 중에 헤어지면 잊기 위해 다른 사람과 바로 연애를 시작하는 친구가 있거든요. 한 번쯤 아픔을 감당해봐야 견딜 힘이 생기지 않나 싶어요. 지원 사랑을 하다 보면 나보다 타인을 더 사랑해서 나에게 소홀해지잖아요. 이별을 겪는다면 나 자신을 더 사랑해보는 시간을 갖는게 어떨까요? 그 기회에 자기 계발을 하면서 자신에 대해 많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 거죠. 아연 여행을 가면 좋겠어요. <WHY>에서도 이별 후유증을 극복하기 위해 여행을 가잖아요.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낯선 것을 접하다 보면 어느 순간 자신이 힘들어했던 무언가를 망각할 수 있거든요. 물론 조금은 외로울 수도 있고 혼자서 고독을 더 즐길 수도 있겠지만 여행이 주는 치유의 힘을 믿어요. 동국 방법은 없는 것 같습니다. 아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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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 YOU ②

웹드 웹드라마 하지말라면더하고19 정하준 신기환 전유림 이정하 남윤수
정하준 카키 셔츠 엠이피(MEP), 오버핏 카디건 트렁크 프로젝트(Trunk Project).
신기환 체크 셔츠 더애쉴린(The Ashlynn).
전유림 체크 베스트 어몽(Among), 체크 재킷 더 스튜디오 케이(The Studio K).
이정하 니트 프린트 스웨터 더 그레이티스트(The Greatest).
남윤수 블랙 점프수트 비슬래쉬비(B Slash B), 깅엄 체크 셔츠 캘빈 클라인(CK Calvin Klein).

<하지 말라면 더 하고 19>
정하준, 신기환, 전유림, 이정하, 남윤수

제목에 이 드라마의 모든 내용이 들어 있다. 하지 말라면 더 하고 싶은 열아홉 살의 이야기. 극 중 5명의 열아홉 살 주인공들은 스무 살이 되기 전 서로에게 풋풋한 첫사랑이 되고, 첫 키스의 상대가 되고, 혹은 그냥 고백하지 못한 채 끝난 짝사랑이 되기도 한다. 10여 분짜리 7편으로 이루어진 웹 드라마 <하지 말라면 더 하고 19>는 조회 수 1백만을 넘으며 사람들의 마음에 스며들었다. 지금 열아홉 살을 살고 있는, 혹은 열아홉 살을 훌쩍 지나 그 시간을 추억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작은 숨구멍 같은 드라마다.

웹드 웹드라마 하지말라면더하고19 정하준 신기환 남윤수
정하준 스트라이프 셔츠, 롤업 데님 팬츠 모두 비슬래쉬비(B Slash B), 스니커즈 리복(Reebok).
신기환 블랙 블라우스 노미나떼(NOMINATE), 스트라이프 점프수트 잉크(EENK), 화이트 부티 포멜카멜레(Formel Camele).
남윤수 블랙 스웨트 톱과 체크 팬츠 모두 더 스튜디오 케이(The Studio K), 스니커즈 리복(Reebok).
웹드 웹드라마 하지말라면더하고19 전유림 이정하
전유림 리본 장식 블라우스 잉크(EENK).
이정하 체크 후드 톱 더 스튜디오 케이(The Studio K), 베이지 재킷 더 그레이티스트(The Greatest).

서로서로 소개해볼까요? 정하 하준이 형은 남자들 중 맏형이어서 그런지 듬직하고 믿음직스러워요. 그런데 발랄하고 귀여운 반전 매력까지 있어요. 유림이는 저와 친구라서 코드가 잘 맞아요. 연기할 때 상대 배우라 도움도 많이 받았고요. 기환 누나는 우리 중 나이가 가장 많지만 가장 어려 보이죠.(웃음) 성격도 외모 그대로예요. 그리고 엄청 열심히 노력하죠. 배우고 싶은 점이기도 하고요.
윤수 형은 완벽합니다. 목소리도, 보조개도, 어깨도! 유림 기환 언니는 정말 사랑스러워요. 정하는 귀엽고 천진난만하고요. 윤수 오빠는 골든레트리버 같아요. 포근한 성격이랄까. 하준 오빠는 외모만 보면 인상이 강해 보이지만 촬영장에서는 늘 분위기를 띄우는 역할을 했죠.

오늘도 스튜디오에 음악이 나오니 혼자 춤을 추던데요. 하준 원래 어디에서든 춤추는 걸 좋아해요.(웃음) 촬영 대기할 때도 춤추곤 해요. 기환 누나는 똑똑해요. 공부 잘하고 자기 일도 열심히 하죠. 정하는 투명해요. 그만큼 나이답게 순수해요. 윤수는 제게 늘 나이스한 친구죠. 유림이는 예쁜 친구. 그리고 욕심이 많아요. 기환 정하는 섹시해지고 싶은 초딩! 순수하고 맑아요. 윤수는 하준이 말처럼 나이스하죠. 듬직하고 믿음직스럽기도 하고요. 하준이는 자유로운 영혼을 가졌어요. 뭐랄까, 또라이 기질이 있죠.(웃음) 그림도 엄청 잘 그려요. 하준이 그림을 보고 있으면 천재가 아닌가 싶어요. 유림이는 엄청 발랄하고 야무지죠. 욕심도 많고 똑 부러지고요. 윤수 기환 누나는 친구 같아요. 친구 같은 누나. 정하는 열정이 많아요. 그 열정이 귀엽기도 하고요. 하준이는 사차원! 저 마음속에 뭐가 들었는지 모르겠어요. 우주가 있는 느낌이죠. 유림이도 열정이 넘쳐요. 연기할 때도 본인이 하고 싶은 게 있으면 잘해내려 노력하는게 보여요.

각자의 오늘은 어땠어요? 뭘 하다 스튜디오에 왔고, 인터뷰를 끝내면 뭘 할 거예요? 기환 이곳에 오기 전까진 여유로운 하루였어요. 촬영을 재미있게 했고, 끝나면 학교에 다시 가야해요. 학기가 끝날 때여서 발표 준비 때문에 연습해야 해요. 정하 전 연기 수업을 듣고 왔어요. 더 열심히 하고 싶거든요. 인터뷰가 끝나면 또 연기 연습하러 갈 거예요. 윤수 아침에 일어나면 늘 제일 먼저 커피를 한 잔 마셔요. 집이 멀어서 일찌감치 스튜디오로 출발했어요. 오늘은 군대에 있는 친구가 휴가 나와서 친구를 만나러 가려고요. 하준 아침에 일어나서 고양이 밥과 물을 챙겨준 다음 10분간 쓰다듬어줬어요. 원래는 아침을 게으르게 보내요. 게으르게 보내려고 일찍 일어날 때도 있어요. 오늘 이렇게 즐겁게 촬영했으니 집에 가서 자기 계발 하려고요.(웃음) 아마 오늘은 게임을 하며 상황 파악 능력을 키우지 않을까 싶습니다. 유림 강아지와 실컷 뽀뽀를 하고 왔어요. 생애 첫 화보여서 오는 내내 설렜어요. 인터뷰가 끝나면 동네에 복싱 배우러가요. 오디션을 준비 중인데 복싱 장면이 필요하거든요.

<하지 말라면 더 하고 19>에서 모두 고등학생으로 나와요. 교복을 입고 연기하면서 고등학생 일 때 생각도 났을 것 같아요. 나의 열아홉 살은 어땠어요? 정하 고3은 치열하잖아요. 그 와중에 추억을 남기고 싶었어요. 친구들을 모아서 축제 할 때 무대 위에 올라가서 춤도 추고 그랬죠. 제 고등학생 시절 통틀어 가장 기억에 남는 추억이기도 하고요. 기환 대한민국 고3은 사실 너무 힘들잖아요. 대학 입시를 준비해야 하니까. 저는 중학생 때 부터 연기가 하고 싶었는데 부모님의 반대가 심해서 고3이 돼서야 연기를 시작할 수 있었어요. 그래서 그때가 제 학창 시절 중 가장 즐거웠죠. 지금의 나를 만들어준 시간이기도 하고, 순수하게 연기한 시기이기도 했고. 즐거운 마음으로 배웠어요. 제 열아홉은 행복한 시간이었죠. 그리고 그때 좋은 사람이 돼야겠다고 마음먹었어요. 그때 만난 연기 선생님이 배우란 결국 사람을 다루는 일이기 때문에 좋은 사람이 돼야 한다고 말씀해주셨거든요. 좋은 사람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많이 생각 했어요. 윤수 저는 열여덟 살에 모델 일을 시작했어요. 열아홉 살 때는 신인 모델로 한창 활동했죠. 열정 가득한. 그때는 오로지 모델만을 꿈꿨어요. 연기하고 싶어진 건 작년이었죠. 하준 열심히 놀고 꾸미느라 바빴어요. 그런데 막상 잘 놀 줄 몰라서 열심히만 했죠. 원래는 태권도를 했는데 고3 때 꿈을 접고 모델이라는 새로운 꿈을 꾸기 시작했어요. 유림 대학에서 연기를 전공하려고 열심히 연기 공부를 했어요. 제 인생에서 열정이 가장 컸던 때였던 것 같아요.

여자가 좋아하는 여자, 혹은 남자에게만 하는 말이나 행동은? 윤수 만나자. 지금 만나자. 하준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 모든 행동이 신경 쓰이고 뭐든지 선뜻 하기가 어려워요. 눈치만 보게 되고. 사실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몰라서 연애를 잘 못 하겠어요. 우물쭈물하다 갑자기 끝나버려요. 정하 섬세해지고 싶어요. 하나하나 챙기고 기억하면서요. 유림 웃음이 끊이지 않아요. 좀 과감해지는 것 같기도 하고. 그리고 지금보다 더 생기 있어져요. 기환 눈을 잘 못 마주치겠어요. 그리고 이 사람이랑 뭘 함께 하면 좋을지 이런저런 상상을 해봐요

두 번째, 남자 혹은 여자친구가 변했다고 느끼는 순간은? 기환 내가 모르던 비밀번호가 생길 때? 정하 상대는 나에게 궁금한 게 없는데 나만 자꾸 궁금한 게 생길 때 상처 받아요. 유림 나만 물어볼 때. 하준 만나서 휴대폰만 만지작거릴 때. 윤수 나를 너무 편하게 생각하고 막 대하면 상대가 변한 것 같아요.

마지막 질문이에요. 연애할 때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은? 윤수 연애할 때 내 단점을 꼽으라면 연락을 자주 안 한다는 거예요. 저는 자주 연락하는 걸 좋아하지 않지만 상대를 위해서 좀 바뀌어야 할 것 같아요. 유림 아, 저도 그래요. 연락을 자주 하지 않으면 상대방이 오해할 때가 있어요. 기환 전 너무 솔직한 게 문제예요. 제 솔직함이 때론 상대에게 상처가 되더라고요. 솔직하고 진실한게 좋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틀린 것 같아요. 정하 저는 어릴 때 부모님이 두 분 다 직장에 다녀서 할머니 손에 컸어요. 그 때문인지 제가 주변 사람에게 살가운 편이거든요. 그런데 모두에게 친절하면 여자친구가 싫어할 것 같아요. 여자친구를 더 많이 신경 쓰는 게 맞는 것 같아요. 하준 살갑게 굴지 못하는 것. 무뚝뚝하게 상대를 너무 친구처럼 대해요. 예쁘면 예쁘다, 좋으면 좋다 표현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죠.

신인 배우로서 2019년을 어떻게 보내고 싶나요? 유림 지치지 않고 지금보다 더 즐겁게 이 일을 즐기고 싶어요. 앞으로 쭉! 윤수 바빠지고 싶어요. 아, 너무 바빠서 힘들다고 말할 수 있을 만큼. 기환 드디어 2018년에 삼재가 끝났어요. 마지막 학기를 마치고 졸업하는데 새로운 시작이기도 하지만, 연기를 처음 시작할 때의 순수함을 잃지 않고 즐겁게 하고 싶어요. 하준 더 행복하고 더 발전하며 더 나아가는 한 해! 정하 2019년 12월에 한 해를 돌아봤을 때 후회 없는 한 해가 되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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