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하고 기억하는 오늘

2019 다이어리 노트 달력

1 솜박 The People And Their Spaces 일러스트레이터 솜박이 다섯 도시를 여행하면서 만난 사람과 공간을 담은 그림 12점을 실은 캘린더. 2만3천원

2 가네쉬 10년 다이어리 10년간 같은 날짜에 일어난 일을 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는 다이어리. 긴 시간을 담을 수 있도록 튼튼한 양장본으로 제작했다. 3만9천원

3 바이풀디자인 생각보관함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의 일간형 다이어리로, 다양하게 구성된 파스텔컬러가 매력적이다. 1만3천원

4 바이풀디자인 사이드 포켓 포 노트 Long 다이어리에 붙이는 페이퍼 홀더. 달력이나 시간표, 체크리스트를 넣어 필요할 때마다 바로 꺼내볼 수 있다. 3천3백원

5 무책임여행사 2019년 달력 황금 태양 리소 프린터로 인쇄한 벽걸이형 달력. 달이 넘어갈 때마다 뜯어서 메모지로 쓸 수 있다. 1만원

6 제이스토리 영수증 보관 달력 데스크형 매달 모아야 할 영수증이 있다면 유용할 캘린더. 뒷면에 출장 중 휴가 중 같은 문구가 적혀 있어 메시지 보드로 활용할 수도 있다. 7천7백원

7 제이스토리 플랜 그리드 다이어리 한 달과 5주가 반복되는 위클리 플래너. 종이에 격자무늬가 인쇄돼 있어 줄을 긋거나 글씨를 쓸 때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기 쉽다. 1만2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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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X WITH EX

연애 사랑 성 섹스

이별을 겪은 친구가 최근 전 남친과 함께한 잠자리를 생각한다는 얘기를 털어놓는다면 어떨까. 응원하는 마음보다는 아마 왜? 하는 반응을 먼저 보일 것 같다. 헤어진 그는 바랜 과거의 허물이기에 현재의 섹스와 어울리지 않는다고 느껴진다. 털어놓는 본인도 그런 자신을 혼란스러워 하거나 쓸데없는 생각이라고 떨쳐내려 애쓰기도 한다. 중요한 사실은 그럼에도 지난 섹스를 향한 회상의 굴레에 빠지는 일이 우리의 의지와 상관없이 생각보다 자주 일어난다는 것이다. 솔직해보자. 전에 만났던 사람과의 섹스를 돌이켜본 적이 한 번도 없나?

누군가와 새로 데이트를 시작할 때 누구나 조금씩은 새 연애 상대를 이전의 연인과 비교한다. 외모, 말투, 취미, 입맛, 그러니 섹스도 예외일 순 없을터. 친구 H만 해도 새로 만난 누구도 전 남친만큼 잠자리에서 외적으로 그녀를 만족시키지 못했다. 그녀는 자기 관리가 철저한 전 남친의 군살 없는 날렵한 몸과 멀끔한 속살에 익숙해져 있었다. 정작 사귈 때는 종종 인간미 없다 싶던 그의 빈틈없는 외모는 코털 정리도 간신히 하는 새 남자들과 비교되며 H의 기억 속에서 더욱 미화되어갔다. “내 기준에서 이 남자들은 성의가 없어. 그곳 주변은 말할 것도 없고 다리털도 북실북실하고, 한번은 손톱에 때가 낀 채 애무하겠다고 손가락을 내 안으로 들이밀려 하길래 이러지 마시라고 거절했어. 차라리 단순히 사이즈의 문제면 좋겠어. 내가 유별난 거니?” H는 요새 부쩍 전 남친과 나누던 청결한 섹스가 그립다고 했다.

한편 K는 조금 다른 이유로 전 남친과 보낸 밤이 생각날 때가 있다고 했다. 싱글인 그녀는 간혹 썸남 혹은 스쳐가는 인연으로 누군가와 섹스를 할 때면 어김없이 오래 사귄 옛 남친을 생각한다고 고백했다. “특별히 걔한테 미련이 남아서 그런것도 아니야. 오래 만나면서 감정이 많이 식었고, 서로 좋게 합의하에 헤어졌어. 다만 새로운 사람과 섹스를 하는 게 조금 피곤하게 느껴질 때가 많아. 잠자리 자체가 싫은 게 아니라 익숙한 상대가 아니니까 아무래도 긴장을 완전히 풀고 임하기가 힘들다고 할까? 어느 체위를 선호하는지, 더티 토크는 좋아하는지, 어떻게 끝내는 걸 좋아하는지 서로 취향을 맞추기까지 알아내야 할 것이 꽤 있잖아. 말하자면 새로운 섹스에 적응하는 과정에 피로를 느끼는 거지. 전 남친은 워낙 오래 만났으니 서로 척척박사였어. 그냥 그 편안함이 그리운 거 같아. 진지한 연애 상대가 다시 생기기 전까진 별수 없겠지.”과거 남친과의 섹스를 떠올리는 이유가 그 남자 때문이라기보다는 현재의 불완전한 연애 상태에 달린 것이라면 차라리 낫다. 실제로는 안타깝게도 헤어진 그를 잊지 못해 그와 나눈 섹스 또한 잊지 못하는 상황이 훨씬 많다. 이별 후 한동안 자위할 때마다 전 남친과 함께한 잠자리가 머릿속에 그려져 매번 하다 말고 울음을 터뜨렸다는 누군가의 이야기는 그야말로 웃픈 사연이다. 무엇보다 한심한 건 때로 혼자만 속상한 것으로 끝나지 않을 때도 있다는 점이다. 새로 사귄 남자와 처음으로 섹스 하는 내내 전 남친이 떠오르며 자신이 아직도 실연을 극복하지 못했음을 새삼 깨달았다는 친구 L이있다. 새 연인과의 두 번째, 세 번째 섹스도 마찬가지였고, 그녀는 괴로움에 시달리다 결국 전 남친에게 다시 잘해보고 싶다고 연락하기에 이르렀다. 거기까진 이해할 만했다.

하지만 L은 그 과정에서 새 남자에게 이별을 고하며 그 이유를 지나치게 소상히 털어놓았다. 이런 TMI가 또 있을까. 그녀의 새 남자는 ‘너와의 잠자리에서 다른 사람이 생각나 헤어지고 싶다’는 말을 들을 만큼 잘못한 게 없었다. L의 솔직함을 가장한 비열함은 한동안 친구들 사이에서 두고두고 비난받았다. 그렇다면 그냥 생각으로 그치는 게 아니라, 실제로 옛 연인과 다시 만나 섹스를 하는 건 얼마나 나쁜 아이디어일까? 서로 마음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지만 언뜻 드는 생각으로는 괜히 상처만 받거나 왠지 시금털털한 기분이 들 것 같은데, 의외로 경험자 중에는 특별히 좋지도 나쁘지도 않았다고 밝힌 사람도 꽤 있다. 2018년 10월 발표된 해외의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조사에 응한 사람 중 다수가 전 연인과 다시 만나 한 섹스가 이별에 스트레스를 더해줬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옛 연인과의 침대 위 재회가 상대에 대한 감정을 정리하는 데 큰 영향을 끼치지도 않았다고 응답했다고 한다. 어쩌면 이 모든 건 그저 세상 누구나 겪는 지질한 연애사의 일부이자 과정이고, 굳이 부정하거나 자학할 일도 아닌가 보다. 물론, 새 연인에 대한 최소한의 양심과 예의만 지킨다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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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라 행복해요

팔도비빔면 윈터에디션

 

팔도 비빔면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희소식.
겨울 동안 한정 판매되는 팔도 비빔면 윈터 에디션이 출시됐다.
뜨거운 비빔면은 아니고.
매콤한 비빔면에 따끈한 우동 국물을 곁들여 먹을 수 있도록
국물 수프 분말이 추가되어
찬바람 부는 날씨에도 차가운 비빔면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따뜻한 국물과 매콤한 비빔면이 어우러져
감질맛이 두배. 겨울 버전이라 눈이 내리고 있는
패키지도 제법 귀엽다.
가격은 개당 9백원.

 

세븐일레븐 돈까스 김치나베

 

세븐일레븐이 일식집에서 먹던 나베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돈까스 김치 나베를 선보인다.
깊고 진한 국물, 쫄깃쫄깃한 면발 위에
두툼한 돈까스까지 올려져 있어 푸짐하다.
전자레인지에 돌리기만 하면 완성되니
집에서 뚝딱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안주로도 제격이다.
가격은 3천9백원.

 

CU 하루감귤

 

아마 겨울철 가장 행복한 순간은
전기장판 위에서 몸을 녹이며 TV를 보는 순간이 아닐까.
그리고 그 순간에 빠질 수 없는 아이템이 있다면 바로 귤!
과일가게에서 한 봉지씩 사야 하는 게 부담스러운 사람들을 위해
CU에서 하루 감귤을 출시했다.
한 봉지에 4개가 들어있어 1인 가구들에게 제격.
적은 비용으로 소확행을 실천할 수 있다.
가격은 한 봉지에 2천원.

 

맘스터치 파칼칼 닭개장 & 파송송 닭곰탕

 

맘스터치에서 치킨과 햄버거만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건 옛날 얘기.
치킨 맛집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맛있는 닭곰탕과 닭개장을 팩에 담아 판매한다.
팩에서 뜯어 데우거나 끓여 먹기만 하면 뚝딱 완성된다.
보글보글 따끈하게 끓여 든든하게 먹고 추위를 이겨내보자.
닭곰탕 2천9백원, 닭개장 3천9백원.

 

GS25 감동란호빵

GS25가 낳은 최고의 음식, 감동란삼립호빵과 협업을 통해 또 하나의 걸작을 내놓았다.
일반 호빵보다 왠지 더 달걀스러운 비주얼을 자랑하는 감동란 호빵.
실제로 호빵에서 감동란의 맛이  느껴지는 건 아니고,
감동란의 생김새를 닮아 붙여진 이름이다.
가운데를 가르면 감동란의 반숙 노른자가 나오듯
달달한 커스타드 크림이 스윽 고개를 내미는데,
맛은 딤섬집에서 맛보던 커스타드 호빵 맛과 비슷하다.
올해 겨울도 호빵을 호호 불면서 먹는 재미로 버틸듯하다.
한 봉지 3개입, 3천9백원.

 

미니스탑 연유라떼

 

1년 내내 아이스 음료만 고집하던 에디터도
미니스탑만 보면 들어가서 꼭 사먹는 따뜻한 연유라떼.
일반 편의점 커피에 연유 베이스를 더했을 뿐인데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훨씬 풍부해졌다.
달달하고 따뜻한 맛에 홀짝홀짝 마시다 보면 금방 바닥을 보게 된다.
추운 겨울 손난로 대용으로 한 컵 구매해 손에 쥐고 다니면
맛도 좋고 따뜻하기까지 하니 일석이조!
지나가다 미니스탑을 보게 된다면 꼭 사 먹어 볼 것.
가격은 1천8백원.

 

본도시락 여수 꼬막 불고기 도시락

 

본도시락이 꼬막 제철을 맞아
여수 꼬막 불고기 도시락을 신제품으로 출시했다.
통통하게 살이 오른 꼬막은 단백질이 풍부해
추운 날씨에 쉽게 지치는 몸을  위한 훌륭한 보양식이다.
여기에 광양식 조리법으로 바싹 구운
본도시락 인기 메뉴 ‘광양식 바싹 불고기’를 함께 담아 더욱 풍성하다.
따뜻한 밥 한 숟갈 떠 양념장에 버무려진 꼬막과 채소,
그리고 바싹불고기까지 얹어먹으면 든든하게 한끼 식사를 마칠 수 있다.
가격은 8천9백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