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를 위해 태어난 케이크

뭔가 특별해야 할 것만 같은 크리스마스. 잘 고른 케이크 하나만으로 크리스마스를 특별하게 보낼 수 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는 더 고조 시켜주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모았다. 취향껏 골라 당장 주문해보자.

사랑스러움의 결정체 ‘딩가 케이크’

케이크가 이렇게 귀여워도 돼?’라고 할 정도로 사랑스러운 디자인과 컬러감으로 유명한 ‘딩가 케이크’. 일러스트레이터 출신의 주인장이 정성스럽게 만드는 케이크 작품(?)은 대표적으로 햄버거와 피자 등 딩가 케이크의 시그니처 디자인이 있다. 그러나 원하는 디자인이 있다면 주문제작도 가능한 곳이다.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에도 시그니처 커스텀 케이크가 있는데 바로 눈사람과 산타할아버지. 그리고 이번에는 호두까기인형이 추가되었다. 동화적인 딩가의 케이크로 크리스마스 단 하루만이라도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보자. 주문은 딩가 케이크 하우스 카카오 플러스 친구에서 가능하다. 선착순이니 얼른 접속하라!

주소 서울 마포구 동교로29길 68
문의 0303-8888-8889 @muum_mu
영업시간 11:30~22:00(금,토 23:00)

 

델리민주 언니의 ‘글래머러스 펭귄’

예쁜 파티시에 민주 언니가 운영하는 가게로도 유명하지만 실은 케이크가 맛있기로 먼저 유명세를 탔던 ‘글래머러스 펭귄’. 오랜 시간 그녀가 검증한 레시피로 맛은 물론 디자인 또한 훌륭하다. 이번 크리스마스를 맞아 3가지 종류의 케이크를 선보였다. 첫번째로 내놓은 케이크는 귀여운 사슴 쿠키가 눈에 띄는 아이싱 레터링 케이크. 이미 예약이 마감된 상황이지만, 아쉬워 하지 말자. 아직 두 가지 예쁜 케이크가 남아 있으니. 두번째는 제철 과일 딸기가 층마다 듬뿍 들어 있는 부드러운 딸기 생크림 케이크. 과하게 달지 않고 상큼하게 즐길 수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제격이다. 세번째는 ‘Artist collaboration’으로 글래머러스 팽귄의 박진아 쉐프와 오놈드라로즈 박진주 플로리스트와의 콜라보로 탄생한 케이크이다. 꽃과 케이크 색이 매번 다르다고 하니 하나뿐인 특별한 케이크로 2018년 크리스마스를 더 특별하게 보낼 수 있겠다. 주문 및 문의는 글래머러스 펭귄 인스타그램 DM 으로!

주소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49길 16
문의 02-790-7178 @glamorouspenguin
영업시간 평일 10:00~22:00, 주말 12:00~22:00

 

의미 있는 케이크 ‘도레도레’

알록달록한 화려하고 예쁜 케이크가 있는 곳. 도레도레가 그런 곳이다. 그런데 그 예쁨은 모두 의미가 담겨 있다는 사실. 도레도레의 시그니처 무지개 케이크도 ‘자유로움’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크리스마스 케이크에도 하나하나의 의미가 담겨있다. 말차 생크림과 가나슈를 사용해 만든 ‘반짝반짝 말차트리’ 케이크는 추운 겨울 따뜻한 봄을 느껴보라는 메시지가 있다. 그리고 깨물어 주고 싶을 정도로 귀여운 ‘녹지마 눈사람’ 미니케이크도 부드러운 우유맛과 폭신한 시트를 사용하여 ‘부드러움과 두근거림을 선물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딸기눈사람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메리초코크림스마스’부터 초코송이가 달려있는 ‘2018 부쉬드노엘’까지 4가지 크리스마스 케이크가 출시됐다. 일단 건강하게 맛있고, 그다음 심쿵하게 만드는 디자인으로 눈도 즐겁고, 마지막으로 마음도 따뜻하게 만들어주기까지. 일석삼조로 의미있는 선물로도 제격이다. 전 매장에서 예약판매를 하니 가까운 매장을 검색하면 된다.

문의 doredore.co.kr/doredore-2/    @doredoreofficial

 

반짝반짝 빛나는 ‘키라키라 키친’

‘귀여운 것’이라면 무조건 좋아하는 키라키라 키친의 주인장 취향은 고맙게도 우리의 취향을 저격한다. 스누피 캐릭터의 커스텀 케이크로 잘 알려진 이곳은 이것이 케이크가 맞나 싶을 정도로 다양한 모양의 케이크로 눈을 즐겁게 한다. 역시나 크리스마스 스페셜 케이크로 세가지 디자인을 선보였는데 키라키라 키친의 아기자기함이 그대로 들어난다. 실제로 선물을 받은 것 같은 기분이 드는 사각형의 선물 케이크와 크리스마스 시그니처 컬러로 디자인 된 ‘바다바다케이크’ 그리고 사랑스러운 핑크컬러에 트리들이 옹기종기 둘러져 있는 케이크다. 이 세가지 중 선택할 수 있고 카카오톡 ID (thekirakira)로 상담 및 신청할 수 있다.

주소 서울 강남구 논현로 72길 12
문의 @bandi_lab, @kirakira_kitchen
영업시간 인스타그램 참고

 

달콤촉촉 ‘신라호텔 패스트리 부티크 Pastry Boutique’

매년마다 새로운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선보고 있는 신라호텔의 베이커리 ‘패스트리 부티크’. 올해도 어김없이 우아하고 환상적인 케이크를 선보였다. 이미 마니아가 있을 정도로 인기 높은 ‘화이트 홀리데이 트리’ 케이크는 물론이고, 하얀 설원을 연상시키는 ‘원트리 위시스 Wintry Wishes’ 케이크가 출시됐다. 방금 눈이 내린것 같이 슈가 파우더와 생크림을 올리고, 향기 깊고 진한 녹차 가루를 뿌려 풍미와 맛을 더한 ‘화이트 홀리데이 트리’ 케이크는 먹기 아까울 정도의 시각적 즐거움을 준다. ‘윈트리 위시스’는 따뜻하고 포근한 겨울을 소망하는 메세지를 담은 초콜릿 케이크. 다크 초콜릿을 베이스로 밀크 초콜릿과 캐러멜 초콜릿 크림이 겹겹이 쌓여 생크림과 어우러져 부드럽고 달콤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테이블 위에 두어도 어떤 장식이 필요없을 만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돋우어 줄 이 케이크는 각 12월 25일까지, 12월 31일까지 구입이 가능하다. 한정 수량 생산으로 3일전 사전 예약 판매라 당일 예약은 어려우니 미리 예약하길.

주소 서울 중구 동호로 249
문의 02-2230-3377
영업시간 07:00~22:00

크리스마스에는 빵과 함께!

빵 빵추천 케이크 크리스마스케이크
카스테헬미 케이크 스탠드와 접시 모두 이딸라(Iittala).

1. 브레드랩
크리스마스 박스 한겨울에 더 맛있는 깜빠뉴와 앙버터, 카눌레, 마들렌, 러스크, 홍차 밀크잼이나 블랙 올리브 잼을 상자 하나에 담아 친구와 가족, 여럿이 즐길 수 있게 했다. 크리스마스 파티에 들고 가기 좋은 선물.

2. 프릳츠커피컴퍼니
슈톨렌 말린 과일과 견과류를 듬뿍 넣고 구운 크리스마스 대표 베이커리. 조금씩 잘라놓아도 쉽게 변하지 않는, 겨우내 두고 먹기 좋은 겨울의 빵.

3.카페여유
당근 크림치즈 케이크 필링에 요거트를 더해 느끼하지 않고 담백한 시트와 잘 어울린다. 로즈메리 잎을 올려 크리스마스 식탁에도 잘 어울린다.

4. 어니언
팡도르 슈톨렌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대표하는 팡도르. 팔각 별 모양으로 맨 위에 슈거 파우더를 듬뿍 올렸다. 달콤하고 부드러우며 바닐라 향이 바닥에 내려간 마음까지 끌어올린다.

캐롤 플레이리스트 5

빙크로스비 캐롤 빙크로스비캐롤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캐롤
BING CROSBY

for Classic Christmas,
빙 크로스비 <Bing Crosby’s Christmas>

크리스마스는 클리셰의 날. 빙 크로스비의 캐럴을 듣지 않으면 섭섭하다. 1977년 당시 빙 크로스비의 거짓말 같은 목소리, 동화 같아서 신비롭기까지 한 악기들의 합주는 우리를 핀란드의 작은 오두막으로 데려간다. 서른 곡에 가까운 앨범을 한 바퀴 돌고 나면 파자마를 입고 얌전히 누워 양말 속 선물을 기대하는 어린아이가 된 기분이다.

존레전드 캐롤 존레전드 캐롤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캐롤
LEGEND

for Groovy Christmas,
존 레전드 <A Legendary Christmas>

올해 초 둘째 아이를 얻은 존 레전드는 네 식구가 함께 보내는 첫 크리스마스를 자신이 제일 잘하는 방식으로 기념하려는 듯하다. 스티비 원더의 유쾌한 하모니카 소리로 시작하는 1번 트랙에서 알 수 있듯 앨범은 전체적으로 밝고 따듯하다. 존 레전드는 에스페란자 스팔딩과 함께 부른 ‘Have Yourself A Merry Little Christmas?’를 포함해 몇몇 곡을 재지하게 소화하는데, 이 또한 앨범의 묘미 중 하나다.

FX 에프엑스 캐롤 크리스마스캐롤 에프엑스캐롤 FX캐롤
f(x)

for Waiting for the Day,
f(x) <Winter Garden>

SM이 매년 발표하는 캐럴 앨범은 좀 더 높이 평가받을 필요가 있다. 지난해 발매한 f(x)의 ‘12시 25분’이 그렇다. 크리스탈이 눈송이처럼 맑은 목소리로 ‘흰 눈이 오는지 창문 밖을 보는 일, 설레는 겨울 알람’ 하고 첫 소절을 부르면 바로 달려가 창문을 열고 싶어진다. 창밖으로 보이는 게 옆집 벽일 뿐이라도. 크리스마스 당일보다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설레는 마음으로 듣기에 더 좋다.

토니브랙스턴 토니브랙스턴캐롤 캐롤 크리스마스캐롤
TONI BRAXTON

for Black Christmas,
토니 브랙스턴 <Snow Flakes>

담요 같은 토니 브랙스턴의 목소리만큼 겨울밤에 어울리는 것도 없다. 그녀가 낸 단 한 장의 캐럴 앨범 <Snow Flakes>는 우리가 토니 브랙스턴에게 바라는 것과 크리스마스에 원하는 것이 모두 담겨 있다. 무디한 R&B 멜로디 안에서 어딘가 구슬프게 홀리데이를 축하하는 타이틀곡 ‘Holiday Celebrate’부터 토니 브랙스턴이 재해석한 고전 캐럴까지 적당히 흥겨우면서도 크리스마스 기분에 젖기 좋은 앨범이다.

장필순 장필순캐롤 캐롤 크리스마스캐롤
JANG PIL SOON

for Lonely Christmas,
장필순 <소길 10화>

‘다 사랑받는 건 아냐 행복한 것도 아냐 사람들 웃음에 서글퍼져’. 장필순이 제주에 머물면서 만든 열세 번째 곡 ‘그래도 Merry Christmas’는 이렇게 시작한다. 목소리 밖에는 낡은 피아노 소리뿐. 노래는 느리고 즐거운 크리스마스는 아무래도 상관없다는 듯 장필순은 고요히, 혼자 방 안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낼 사람들을 위해 노래한다. 이 곡은 최근 발매한 장필순 8집 마지막에 수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