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에 헤어 세럼을 골고루 발라 머릿결을 차분하게 정돈한 후 양갈래로 나눈다. 한쪽씩 다시 세 갈래로 나누어 일명 디스코 머리를 땋는데, 이때 모발 끝까지 단단하게 당겨가며 팽팽하게 땋은 후 고무줄로 고정한다. 마지막으로 잔머리를 몇 가닥 빼 자연스럽게 풀어두면 한층 발랄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목을 감싸는 터틀넥 스웨터를 입거나 머플러를 두를 때는 니트 안으로 머리카락을 슬쩍 집어넣는 턱인 헤어가 제격이다. 우선 헤어 드라이어와 브러시를 이용해 뿌리의 볼륨을 살리면서 머리를 말리고, 헤어 에센스를 모발 끝을 중심으로 펴 바르면 정전기와 모발이 엉키는 현상을 막을 수 있다. 머리를 로 포니테일로 묶을 때보다 손가락 하나 들어갈 정도 아래쪽에 묶고 니트 안으로 포니테일을 집어넣는다. 손가락으로 양옆의 잔머리를 몇 가닥 빼면 바람에 머리카락이 흩날리는 자연스러운 모습을 연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