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S/S 웨딩 트렌드 #로맨틱

ROMANTIC DETAIL

일생일대의 특별한 날 공주가 되고 싶은 로망을 포기할 수 없는 신부를 위한 로맨틱한 드레스도 빼놓을 수 없다. 지난 시즌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페티코트를 입은 듯 풍성한 벨 라인 드레스보다는 흐르는 듯 차분한 실루엣의 드레스가 대세라는 사실. 살이 은근히 비치는 얇은 소재와 섬세한 플라워 모티프 아플리케, 레이스 디테일로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한 웨딩드레스는 사랑스러운 신부를 꿈꾸는 이들의 환상을 충족시키기에 충분하다. 스몰 웨딩이나 하우스 웨딩이 늘어나는 등 결혼식 문화가 달라지는 만큼 웨딩드레스 역시 전통적인 순백색에서 벗어나 색이 점점 다양해지는 추세. 복숭아나 살구를 연상시키는 은은한 코럴 컬러부터 파스텔컬러, 골드 컬러 등 컬러풀한 드레스가 눈에 띄게 늘어난 것은 그만큼 컬러 드레스에 관심을 보이는 신부가 많아졌다는 의미다. 오간자와 튈, 시폰 등 하늘하늘한 소재의 드레스에는 어떤 부케나 잘 어울리지만, 핑크나 코럴 컬러의 작약, 라눙쿨루스를 메인으로 하는 화사한 부케를 더하면 로맨틱한 무드가 배가된다.

웨딩링 웨딩액세서리 웨딩주얼리 쇼메 디올파인주얼리
1 장미를 본떠 디자인한 로즈 디올 바가텔 링 디올 파인 주얼리(Dior Fine Jewelry). 2,3 아쿠아마린과 다이아몬드가 조화로운 네크리스와 링 모두 조세핀 아그레뜨 컬렉션 쇼메(Chaumet).

새로 태어난 리본 슈즈 4

슈즈 리본신발 리본슈즈 리본

위부터) 주얼 장식이 돋보이는 코럴 로 힐 펌프스 2백만원대 로저 비비에(Roger Vivier), 우아한 러플 형태의 리본 뮬 89만원 델포조(Delpozo), 그린 벨벳 뮬 66만8천원 로플러 랜달 바이 라움(Loeffler Randall by RAUM), 물결 모티프의 컷아웃 디테일이 돋보이는 로 힐 펌프스 1백15만원 구찌(Gucci).

2019 S/S 트렌드 키워드 ④

QUEEN’S FEATHER

옷에 극적인 효과를 더하는 페더 디테일이 전에 없이 주목받는 중이다. 와이프로젝트나 오스카 드 라 렌타의 드레스처럼 놀라울 정도로 과감하게 활용한 경우가 많아, 눈에 띄게 드레스업 하는 것을 즐기는 맥시멀리스트에게는 특히 더 반가운 트렌드일 듯하다.

 

MULTIPLE BAGS

몇 시즌 전만 해도 낯설게 느껴지던 더블 백, 트리플 백이 새 시즌의 대세로 떠올랐다. 오버사이즈 백에 작은 토트백을 더하거나 비슷한 크기의 크로스 보디 백을 겹쳐 메는 등 활용하는 방법도 각양각색. 리얼 웨이에서 멋지게 소화하고 싶다면 마이크로 백을 앙증맞게(?) 손에 쥔 질샌더의 런웨이 스타일링을 참고할 것.

 

CALL ME BIKER

하디드 자매의 파파라치 컷에서 목격되며 스트리트 패션의 메가트렌드로 자리매김한 바이커 쇼츠가 런웨이 데뷔 무대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브랜드마다 개성 넘치게 변주할 방법을 제시했지만, 살바토레 페라가모나 쟈딕 앤 볼테르처럼 포멀한 재킷과 믹스 매치하는 것이 가장 안정적인 리얼 웨이 스타일링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