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ATE HEALTHY LIGHT

LE BLANC RADIANCE 7 SKIN METHOD

르 블랑 에센스 로션을 화장솜에 충분히 적셔 이마에서 시작해 볼 안쪽부터 바깥쪽으로, 턱, 이마와 코, 목 순서로 가볍게 쓸어준다. 손바닥에 르 블랑 에센스 로션을 적당량 덜어 양손을 살짝 비빈 뒤 이마부터 시작해 처음과 같은 순서로 피부 깊숙이 잘 스며들도록 톡톡 두드려 바른다. 손바닥에 덜어 바르는 과정을 5회 더 반복하면 피부 속부터 차오르는 촉촉함과 화사한 광채를 느낄 수 있다.

샤넬 르블랑스킨케어 샤넬뷰티 샤넬스킨케어

왼쪽부터) 르 블랑 크림 헬시 라이트 크리에이터 50g, 15만4천원. 샤넬의 독자적인 활성 성분인 TXCTM와 매화꽃 추출물이 멜라닌 생성을 억제하고 다크스폿을 개선하며, 매화꽃 오일이 수분과 영양을 공급한다. 산뜻한 질감의 크림 파인과 크리미한 질감의 크림 리치, 두 가지 텍스처로 출시된다.

UV 에쌍씨엘 젤-크림 SPF50/ PA++++ 30ml, 7만4천원. 젤과 크림의 중간 제형으로 부드럽게 발리고 피부에 밀착된다. 강력한 UV 필터가 UVA와 UVB, 실내외 유해한 광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르 블랑 에센스 로션 헬시 라이트 크리에이터 150ml, 9만9천원. 로션의 촉촉함과 오일의 부드러움, 세럼의 뛰어난 효능을 모두 갖춘 우윳빛 토너. 매화꽃 추출물과 비타민 C 성분이 칙칙한 피부 톤을 개선하며 매화꽃 오일이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수분 보호막을 만든다.

르 블랑 쎄럼 헬시 라이트 크리에이터 30ml, 17만6천원. 매화꽃 추출물과 TXCTM 활성 성분이 결합해 색소침착을 완화하고 피부 톤을 균일하게 정돈하며 진주 단백질 성분과 자연 유래 오일이 피부를 촉촉하고 부드럽게 개선한다.

참 쉬운 다이어트

최근 세 달 동안 갑자기 살이 5kg이나 불었다. 구정 연휴 후엔, 몸이 안 좋아 병원을 찾으니 ‘대상포진’이라는 청천벽력 같은 진단까지 받았다. 아픈 김에 혈액 검사를 했더니 비타민 D를 비롯한 모든 면역수치가 바닥이었다. 심지어 중금속 수치도 높았다. 건강을 되찾기 위해 하루 15알의 비타민을 챙겨먹었고, 몸은 조금씩 나아졌다.

이제 좀 몸이 회복됐다 싶어 다이어트에 본격 돌입했으나, 저녁을 굶어도 살은 쉽게 빠지지 않았다. 저녁을 샐러드 위주로 먹고 탄력관리를 위해 클라란스의 엑스트라 퍼밍 바디 크림도 써봤지만 살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 나잇살은 잘 안 빠진다는 말이 실감났다. 결국, 전문가의 도움을 받기로 하고 ‘약손명가’의 관리 노하우로 운영되는 ‘여리한’을 찾았다.

여리한 청담본점의 박선희 원장은 인바디를 재주면서 이야기했다. “저희 관리의 장점은 가만히 받기만 하면 지방이 빠진다는 거에요. 보통 1회 관리 받고 지방만 5~600g 정도 빠져요.” 먼저, 편안한 옷으로 갈아입은 뒤, 수기 관리에 들어갔다. 기계로 전기자극을 받으면서, 손으로 직접 근육을 수축시키고 이완시켜 지방을 림프로 배출시키는 원리였다.

수기 관리는 50분 동안 진행됐는데, 관리사가 손에 크림을 듬뿍 바르고 지방이 쌓인 곳곳을 문질렀다. 특히 뭉친 배를 풀어줄 땐, 너무 아파서 이를 악 다물게 됐다. 내가 힘들어하자 관리 선생님이 나긋나긋한 음성으로 달래주었다. “처음이라 좀 아픈 건데, 갈수록 점점 안 아파 질 거에요. 이렇게 엉켜있는 지방을 풀어줘야 밖으로 뺄 수 있거든요.”

수기관리가 끝나고, 방을 옮겨 스트레칭 관리를 받았다. 스트레칭은 30분 동안 진행됐는데, 뭉쳐있는 근육을 풀어주고 뼈를 제자리로 돌려줘 체형을 반듯하게 만들어주는 거였다. 스트레칭은 30분이 5분으로 느껴질만큼 시원했다. 컴퓨터 작업이 많아 어깨가 늘 뭉쳐서 마사지를 많이 받아 봤지만, 이렇게 아픈 곳만 콕 집어 풀어주는 곳은 처음이었다.

스트레칭이 끝나고 10분 동안 가만히 기계 위에 서 있으면 30분간 격렬한 유산소 운동 효과를 준다는 음파 진동기, 평소에 잘 사용하지 않는 근육을 상하좌우로 움직여 몸을 바로 잡아주는 모관 운동기, 그리고 몸을 따뜻하게 유지해 땀을 쫙 빼주는 서큘레이션 캡슐도 했다. 특히, 서큘레이션 캡슐은 40분간 50도의 통 안에 들어가 있어야 하는데 10분만 지나도 땀이 뚝뚝 떨어졌다. 문제는 30분까지는 어떻게 참겠는데, 30분이 지나고 나서는 너무 더워 참기 어려워 결국, 35분을 채 넘기지 못하고 통을 박차고 나왔다.

이렇게 장장 2시간을 넘게 관리 받고 나니, 그 어떤 운동을 한 것보다 몸에 힘이 하나도 없어 만사가 귀찮아졌다. 하지만,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관리가 끝난 뒤, 인바디를 다시 올라섰는데 정확히 지방만 300g이 빠진 것! 눈으로 직접 지방만 쏙 빠진 걸 확인하고 나니 믿지 않을 수 없었다.

“보통은 지방만 500g 정도 빠지는데 대사에 문제가 있는 거에요. 식단 관리를 함께 해줘야 더욱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할 수 있으니, 식단 관리 수첩에 1주일 동안 먹은 걸 꼼꼼히 기록해 오세요.” 많은 사람의 다이어트를 관리하면서 나름의 데이터와 노하우가 쌓였다는 박선희 원장의 말을 듣지 않을 수 없었다. 이렇게 ‘2개월 동안 건강하게 6kg 빼기’의 여정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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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만점 메이크업 브랜드 4

힌스

요즘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눈에 띄는 신규 브랜드를 꼽자면 단연 힌스다. 배우 정은채를 연상시키는 일본인 모델 에리의 세련된 분위기를 담은 광고 비주얼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힌스는 제품의 컬러나 발색이 아닌 분위기로 어필하는 ‘무드 내러티브(Mood Narrative)’ 메이크업 브랜드를 표방한다. 처음 출시한 제품은 소프트 매트 텍스처의 10가지 MLBB 컬러로 구성한 ‘무드인핸서 마뜨’. 국내 메이크업 브랜드에서 찾기 어려운 모브 베이지, 더스티 로즈, 빈티지 코럴 등 감각적인 컬러 와 입술에 극도로 가볍게 밀착되는 텍스처 덕분에 ‘MLBB 장인’이라는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핑크빛이 가미된 모브 베이지 톤의 #얼루어 컬러는 출시 되자마자 품절 사태를 빚었을 정도. 뜨거운 반응에 여기저기서 입점 제의가 쏟아지고 있지만 당분간은 브랜드의 색깔을 분명히 알리는 데 집중할 계획 이라고. 올 상반기 성수동에 첫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앞두고 있다. 국내 메이크업 브랜드 중 파우치에서 자랑스럽게 꺼내 바를 수 있는 립스틱이 하나 더 생겨서 기쁘다.

1 힌스 무드인핸서 마뜨. #소프트디맨드, 3.5g, 1만9천원.
2 힌스 무드인핸서 마뜨. #얼루어, 3.5g, 1만9천원.

라카

화장하는 남자’가 낯설지 않은 시대지만 ‘젠더 뉴트럴(Gender Neutral)’을 지향하는 메이크업 브랜드 라카의 등장은 여전히 신선하다. 눈가와 입술을 뉴트럴 컬러로 물들인 남녀 커플의 모습을 담은 광고 비주얼은 라카의 감성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젠더 뉴트럴을 표방하는 브랜드답게 라카의 모든 제품은 성별에 상관없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아이섀도와 블러셔가 함께 들어 있는 ‘저스트 팔레트’, 파스텔처럼 부드럽게 펴 바를 수 있는 매트 타입의 ‘저스트 아이섀도우’, 미끄러지듯 부드럽게 발리는 ‘스무스 매트 립스틱’이 대표 제품이다. 모든 제품이 피부 톤과 어우러지는 뉴트럴 컬러와 자연스러운 발색력을 가진 것도 특징. 성별을 떠나 라카를 사용하는 모든 이들이 각각 하나의 브랜드가 되어 자신만의 고유한 개성과 매력을 드러내기를 바라는 브랜드의 철학을 반영한 것이다. 라카를 시작으로 성별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는 뷰티 브랜드가 많아지기를 바란다.

네이밍

아비브가 만든 메이크업 브랜드 네이밍은 론칭한 지 한 달이 채 안 됐지만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감각적인 무드의 #WHATSYOURNAME 티저 영상과 함께 혜성처럼 등장했다. 청초한 민낯에 컬러풀한 립스틱을 바른 외국인 모델들이 등장하는 영상과 사진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그 뒤에 공개된 제품들도 흥미로웠다. 물감을 연상시키는 노랑, 빨강, 분홍 색상의 크림 블러셔를 비롯해 플럼핑 효과로 입술의 존재감을 200% 살리는 글로시한 제형의 립스틱, 스머징 립에 최적화된 세미 매트 립스틱에는 획일적인 미의 기준에서 벗어나 각자가 가진 고유함과 특별함을 즐겁고 자신감 있게 펼치는 이들을 응원하는 브랜드의 철학이 녹아 있다. 데뷔와 동시에 눈도장을 제대로 찍은 네이밍이 어떤 활약을 펼치지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1 네이밍 플레이플 크림 블러쉬. #YLR01, 3.4g, 1만5천원.
2 네이밍 스머지 세미매트 립스틱. #RDW01, 4.5g, 1만9천원.

카자

카자를 처음 접한 건 인스타그램에서 우연히 본 사진 한 장이었다. 10대로 보이는 흑인 모델이 볼에 하트 모양 블러셔를 바르고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을 찍은 사진이었다. 당연히 미국이나 유럽 브랜드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미미박스와 세포라가 공동 개발한 메이크업 브랜드였다. ‘K-뷰티의 현지화’를 목표로 세포라가 보유한 미국 현지 시장과 소비자에 대한 인사이트와 미미박스가 가진 K-뷰티 DNA와 뷰티 인사이더들의 실시간 피드백을 바탕으로 다양한 인종과 연령을 아우를 수 있는 브랜드가 탄생했다. 마치 놀이하듯 메이크업을 즐길 수 있도록 제형과 패키지 디자인을 고심한 흔적이 역력하다. 하트 모양의 스탬프와 쿠션 블러셔로 구성된 ‘치키 스탬프’와 페인트 롤러에서 착안한 하이라이터인 ‘롤러 글로우’, 세 가지 색의 글리터 섀도를 도시락처럼 디자인한 ‘뷰티 벤토’가 대표적이다. 현지화된 K-뷰티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카자 제품은 세포라 공식 사이트에서 만날 수 있다.

1 카자 치키 스탬프. #1 코이, 5g, 24달러.
2 카자 뷰티 벤토. #1, 로즈 워터, 2.7g, 21달러.
3 카자 무드 밤. #2 퍼스트 띵/#1 트왈라이트, 각각 4.5g, 14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