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그동안 몰랐던 아이 케어 노하우

아이케어 스킨케어 노화방지 주름케어

“많이 바쁘지?” “요즘도 마감 기간이야?” 묘한 뉘앙스의 인사말을 연이어 듣게 된 이유를 곱씹으며 민낯의 나와 마주했다. 착색이 만성화된 회갈색을 띠는 퀭한 눈 밑, 쌍꺼풀 라인마저 잠식할 기세로 부풀어오른 눈두덩, 실핏줄이 비치는 눈알 흰자, 총기를 잃은 눈빛까지. 아무래도 눈가가 나를 세상에서 가장 빡빡한 스케줄에 허덕이는 일 중독자로 내몬 원인이 틀림없어 보였다. 내친김에 수년 전 SNS에 올린 셀피까지 거슬러 올라갔다. 또렷한 눈매에서 젊음의 에너지와 생기가 화면을 뚫고 나왔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이 눈가와 떼려야 뗄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많은 전문가가 메이크업, 콘택트렌즈, 휴대폰과 컴퓨터 등 전자기기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 미세먼지 등 눈가의 노화를 부추기는 원인이 점점 늘고 있다고 경고한다. 이것은 비단 나만의 고민인가? 유해 환경 요소에 둘러싸여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은 누구도 예외일 수 없다. 노화의 폭주 기관차에 탑승하고 싶지 않다면 매일 습관적으로 해온 아이 케어 루틴을 점검해야 한다. 가는 시곗바늘을 되돌리는 눈가 케어를 위한 전략적 솔루션!

“많은 전문가들은 메이크업, 콘택트렌즈, 휴대폰과 컴퓨터 등 전자기기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 미세먼지 등 눈가의 노화를 부추기는 원인이 점점 늘고 있다고 경고한다. 이것은 비단 나만의 고민인가? 유해 환경 요소에 둘러싸여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은 누구도 예외일 수 없다.”

 

더 중요해진 자외선 차단제

자외선 차단제를 쓸 때 눈가는 피해 발라야 한다는 것도 옛말. 요즘은 민감한 눈가에 사용해도 무해한 제품이 대부분이다. 또 눈가 노화의 대표적 원인인 휴대폰, 컴퓨터 등 전자기기에서 발생하는 블루 라이트까지 차단하는 스마트한 제품까지 쏟아지고 있으니, 선블록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진 셈이다. 아침에 리퀴드 타입으로 꼼꼼하게 바르고 외출 뒤엔 스틱 타입으로 수시로 덧바르면 자외선과 블루라이트에 의한 눈가 노화 고민은 어느 정도 해결되는 셈!

회복의 골든 타임, 수면 시간

밤 시간은 눈가의 진정과 회복을 위한 최적의 타이밍. 이왕이면 온전한 휴식을 위해 스파에 온 듯 조명의 조도를 낮추거나 아예 끌 것을 권한다. TV나 스마트폰, 컴퓨터 등 블루라이트를 발생시키는 전자기기는 최대한 멀리할 것. 낮 동안에는 파우더리한 제형으로 건조해진 눈가에 유수분과 영양을 본격적으로 공급하자. 아이 에센스나 크림은 가벼운 질감에서 무거운 제형으로 넘어가는 것이 무너지지 않는 보습막을 쌓아 올리는 비결이다. 일주일에 2~3회 눈가 전용 뷰티 디바이스로 탄력을 끌어올려주면, 클리닉 케어도 필요 없는 DIY 꿀광 눈매를 완성할 수 있다.

눈가도 안티폴루션

미세먼지가 많은 날 외출을 감행했다면? 건조한 공기와 미세먼지, 블루라이트 등 유해 환경 요소를 차단하는 안티폴루션 보호막을 켜켜이 쌓아 올리는 것이 관건이다. 요즘은 눈가의 방어력을 키우는 동시에 미세먼지가 물리적으로 흡착되지 못하도록 텍스처에도 신경을 쓴 아이 전용 안티폴루션 제품이 많이 출시되는 추세! 공기가 탁한 날엔 끈적한 물광 메이크업을 피하는 것도 필수다. 눈가를 보송보송한 파우더로 한 번 쓸어 실키하게 마무리하면 오염물질의 흡착을 막는 폴‘ 루션 실드’ 아이 메이크업이 완성된다.

이것저것 귀찮다면 일체형

0.01mL도 겉돌지 않게 차진 손맛으로 완벽히 제품을 흡수시키는 이가 있는가 하면, 부질없이 반 이상 손가락에 양보하는 이도 있다. 평소 손맛이라곤 없는 무딘 곰손의 소유자라면 일체형 아이 케어 제품을 선택해보길. 롤러 볼이나 메탈 팁을 장착한 제품은 제품을 편리하게 펴 바르고 마사지하며 흡수시키는 역할을 대신한다. 자주 붓는 눈꺼풀이나 불룩한 아이백, 울퉁불퉁한 미세 근육, 균일하지 못한 피부 톤 등이 기대 이상으로 개선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손 한 번 안대고 눈매가 매끈해지는 매직을 경험해볼 것!

미세먼지 한 점까지 완벽히 클렌징

아이 리무버 한 번으로 눈가 클렌징을 끝내는 건 시대착오적 행동이다. 미세먼지의 공격까지 더해진 요즘은 이야기가 다르다. 메이크업을 한 날은 물론, 하지 않은 날에도 전용 리무버로 이중, 삼중으로 꼼꼼하게 클렌징하는 건 필수다. 화장솜에 듬뿍 적셔 눈두덩에 올려두어 메이크업, 유분기와 노폐물을 녹여내는 게 1단계. 눈가가 유난히 칙칙한 날엔 눈두덩에 스팀 타월을 1~2분 올려두면 남아 있는 이물질을 제거하고 피로감도 해소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점막과 눈머리까지 식염수를 묻힌 면봉으로 꼼꼼히 닦아내면 3중 클렌징 마무리! 1주에 2회 정도는 인공 눈물을 눈에 흘려 넣어 안구를 씻어내는 것도 총기 넘치는 눈매를 사수하는 좋은 방법이다.

냉장고에서 꺼내 발라요

무더운 날씨에 고이고이 아껴 바르는 소중한 아이크림 제형이 2단, 3단 분리돼 속상했던 경험이 있는가. 민감한 눈가에 사용하는 제품은 보관에도 특별히 신경 써야 한다. 한여름, 아이 케어 제품과 냉장고는 찰떡궁합! 시원하게 보관한 아이크림은 달아오른 피부 열기를 식히는 빠른 진정 효과를 줄뿐더러 눈가의 부기를 완화해 포토샵으로도 해결 안 되는 다크서클을 완화한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눈가를 팽팽하게 만드는 타이트닝 효과까지 선사하니, 일석삼조의 역할을 하는 셈!

1 에스테덤 인텐시브 히알루로닉 아이 세럼. 15ml, 5만8천원. 메탈 팁이 장착된 아이 세럼. 8시간 이상 수분을 지속해 생기 넘치고 환한 눈매로 가꿔준다.
2 메이크온 써모웨이브 아이리프트. 23만원대. 고주파 열에너지와 빛에너지가 눈가의 탄력을 끌어올리는 리프팅 기능성 디바이스. 눈가는 물론 팔자주름, 미간 등에도 사용 가능하다.
3 샤넬 르 리프트 플래쉬 아이 리바이탈라이저. 5ml(세럼), 10세트(패치), 20만원. 아이 세럼과 패치가 상호작용하는 아이 케어 듀오 제품. 눈가 피부 조직을 탄탄하게하는 퍼밍 효과와 광채를 부스팅하는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다.
4 랑콤 제니피끄 프로바이오틱스 아이 세럼. 20ml, 10만원. 눈이 더 크고 또렷해 보이게 하기 위한 1단계 아이 세럼. 유산균 추출 성분이 피부 장벽 보호에 도움을 줘 자극에 대응하는 힘을 기른다.
5 셀큐어 화이트 1000 다크 스팟 이레이저. 20ml, 11만원. 어둡고 칙칙한 눈가를 밝히고 광채를 더하는 다크서클 완화 제품. 밀착력을 높이는 애플리케이터가 유효 성분을 더욱 깊숙이 흡수시킨다.
6 에스티 로더 뉴트리셔스 액티브 프레멜라 하이드라 포티파잉 아이 밤. 15ml, 4만5천원. 부드러운 벨벳 텍스처의 아이 밤으로 강력한 보습력으로 탄탄하고 윤기 나는 눈매로 가꿔준다.
7 클라란스 멀티 액티브 아이크림. 15ml, 7만4천원. 실키하게 마무리되는 제형으로 미세먼지 흡착을 방지하는 안티에이징 아이크림. 잔주름과 다크서클, 부기를 완화하는 눈가를 위한 토털 솔루션.

소녀와 봄의 색

봄메이크업 메이크업 핑크메이크업 코랄메이크업

PINK

샤넬 바움 에쌍씨엘 트렌스페어런트 글로우 스틱으로 얼굴을 촉촉하게 연출한 후 핑크 컬러의 제스젭 크림 치크 블러셔 걸리쉬 컬러를 눈두덩부터 관자놀이, 눈 밑 광대뼈 부분까지 연결해 넓게 펴 바른다. 그 위에 크기가 작은 압화를 얼굴 중앙 위주로 붙이고, 눈썹을 따로 그리지 않고 끝 쪽에만 비바이바닐라 컬러 무드 마스카라 01 핑크 오션을 발라 포인트를 주었다. 입술에는 핑크 립스틱을 전체적으로 발라 은은한 핑크 메이크업을 완성했다.

봄메이크업 메이크업 옐로우메이크업
플라워 패턴 슬리브리스 원피스 자라

YELLOW

선명한 노란색의 클리오 프로 싱글 섀도우 S9 밝을명을 눈두덩이에 넓게 펴 바른다. 이때, 눈머리는 밝고 화사하게, 눈꼬리로 갈수록 진하게 펴 발라 자연스럽게 그러데이션 한다. 나스 리퀴드 블러셔 러스터를 양 볼 셰이딩 라인을 따라 바르고, 입술은 본연의 색을 살려 마무리한다.

봄메이크업 메이크업 오렌즈메이크업 상큼한메이크업
빅 칼라 블라우스 쟈니 헤잇 재즈

ORANGE

속눈썹은 뷰러로 올린 다음, 비바이바닐라 컬러 무드 마스카라 02 팜팜 그린을 발라 강조한다. 노란색의 네이밍 플레이풀 크림블러쉬 나스티와 생기를 더하는 코럴 컬러 블러셔를 블렌딩해 광대뼈 외곽에서부터 볼 밑까지 길게 연결해 바른다. 입술은 자연스러운 누드톤의 입생로랑 루쥬 쀠르 꾸뛰르 70르 뉘를 입술 가득 채워 발랐다.

메이크업 봄메이크업 그린메이크업
그린 컬러 튈 드레스, 민트색 이너 슬립 듀이듀이

GREEN

메이크업포에버 멀티 크림 컬러 팔레트의 그린 컬러로 눈두덩에 굵게 선을 그려 과감한 포인트를 주고 아래 속눈썹에 비슷한 계열의 그린 컬러 마스카라를 뭉치지 않게 바른다. 블러셔는 생략하고, 입술에는 디어달리아 립 파라다이스 인텐스 새틴#810 루시 컬러를 발라 생기를 더했다.

처음 만나는 LED 마스크 ②

마스크 LED마스크 더레드립 테디코리아 코스메티

1 테디코리아 비에이 샤인 더마 LED 마스크 180

비에이 샤인 더마 LED 마스크는 비교적 높지 않은 가격대에 성능이 뛰어나기로 잘 알려진 제품이다. LED 램프가 1백80개로 다른 제품보다 많은 편이라 사용 전부터 궁금했다. 상자를 열어보니 헤어밴드와 귀에 거는 형태로 변경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함께 동봉되어 있어 편한 스타일로 선택해 사용할 수 있었다. 누워서 사용한다면 헤어밴드 스타일을, 움직이면서 사용한다면 귀에 거는 스타일을 추천한다. 3일 정도 수분 크림을 듬뿍 바르고 사용해보니 팔자주름이나 눈가 등의 건조한 부분이 눈에 띄게 개선되었다. 눈 쪽이 뚫려 있는 형태라 케어하는 동안 일상생활이 가능해 편리했는데, 눈 주변이 고무 패킹으로 마무리되어 있어 눈 보호까지 세심하게 신경 쓴 점이 느껴졌다. 사용한 지 며칠 만에 달라지는 피부를 직접 느껴보니 앞으로도 부지런함을 발휘해 꾸준히 사용해야 할 것 같다. 가격은 24만9천원. 안서연 <마리끌레르> 디지털 뷰티 에디터

2 더레드립 더마 LED 마스크6

평소 얼굴에 무언가를 올려놓는 게 답답해서 마스크팩이나 시트 마스크도 잘 하지 않는 편. 얼굴 전체를 덮는 마스크라기에 사용하기도 전부터 걱정이 앞섰다. 그런데 이 제품은 눈과 코, 입이 뚫려 있어 다른 LED 마스크에 비해 답답한 느낌이 훨씬 덜했다. 벨크로 테이프 헤어밴드 타입이라 마스크를 착용하고 누워서 사용할 수도 있고, 시야가 확보돼서 사용하는 동안 스마트폰이나 TV를 볼 수 있어 지루하지 않다. 표피에서 피하지방층까지 여섯 가지 파장을 이용하고 LED 램프가 4백32개에 달할 뿐 아니라 목까지 관리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표피에서 피하지방층까지 깊게 조사하는 집중 케어 모드, 표피와 진피에 광범위하게 조사하는 광범위 케어, 두 가지 케어를 하나로 합친 토탈 케어의 3가지 모드 가운데 버튼 하나로 원하는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시간도 5분 단위로 설정할 수 있어 편리했다. 첫날에는 워터 에센스만 바르고 20분간 토탈 케어를 받은 후 보습 크림을 따로 바르지 않고 잤는데도 다음 날 피부가 땅기지 않고 부드러웠다. 이틀 연속 사용하자 오후가 되면 깊게 파이던 팔자주름이 눈에 띄게 옅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피부에 열감이나 트러블 같은 부작용도 없고, 무엇보다 착용하고 누워만 있으면 되니 자꾸 손이 갈 것 같다. 가격은 67만9천원. 조은선 <마리끌레르> 뷰티 디렉터

3 코스메티 DRN 3컬러 LED 마스크

새틴 소재 파우치에 들어 있어 얼핏 예쁜 패션 액세서리가 아닌가 하는 마음으로 상자를 열었다. 체험해본 LED 마스크 중에서는 가격이 저렴한 편이다. 얇은 두께의 투명 플라스틱 소재로 이루어져 무게도 가볍고 시야가 확보되어 사용하는 동안 답답함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안경처럼 코 받침도 내장되어 있어 양쪽 다리를 귀에 걸고 착용하면 흘러내리지 않는 것도 장점. DRN LED 마스크만의 특징은 레드, 블루, 오렌지 세 가지 컬러의 광원을 뿜어낸다는 것. 레드 컬러 파장은 미세 주름 개선 및 탄력 증진을 맡고, 블루 컬러 파장은 넓어진 모공을 축소하고 외부 자극에 의해 달아오른 피부를 다독인다. 오렌지 파장은 안색 개선에 도움을 줘 피부 톤을 한층 화사하게 가꾼다. 잦은 야근과 수면 부족으로 인해 칙칙한 안색이 고민이라 이틀 연속 오렌지 컬러 파장을 사용했다. 사용 직후에는 느껴지지 않았지만 다음 날 아침이 되니 안색이 조금 맑아진 느낌이 들었다. 다만 플라스틱에 LED가 반사되어 눈이 예민한 사람이라면 사용하는 동안 눈을 감고 있기를 권한다. 가격은 15만원. 김보나 <마리끌레르> 뷰티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