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바이저에는 어떤 머리 스타일링을 해야하죠?

SUN VISOR & HIGH PONYTAIL

비치 스포츠 필수 아이템인 선바이저엔 높이 묶은 하이 포니테일을 추천한다. 브러시로 정수리와 뒤통수의 볼륨을 살리면서 머리를 위로 모아 묶는다. 이때 가마가 시작하는 곳 반대 부분으로 살짝 치우치게 묶으면 발랄한 느낌을 더할 수 있다. 묶은 머리의 길이에 따라 섹션을 나눠 묶은 뒤 얇은 고무주줄로 각 마디를 벌려 느슨하게 풀어주자. 귀 옆과 앞머리의 잔머리를 몇 가닥 빼면 한층 더 귀여운 스타일이 완성된다.

1 록시땅 아로마 히트 프로텍티브 컨트롤 미스트. 125ml, 3만4천원. 2 이브로쉐 레 뽈레지르 나뛰르 바디 & 헤어 미스트. #라즈베리 페퍼민트, 100ml, 1만1천9백원.

여름엔 자연스러운 메이크업

모자 샤넬, 귀고리 빔바이롤라

ADVANCED VOLUME

“샤넬의 레 베쥬 오 드 뗑 워터 프레쉬 틴트 파운데이션을 얼굴에 얇게 펴 발라 자연스러우면서 투명하게 빛나는 피부로 연출했어요. 그런 다음 스틱형 하이라이터로 두 뺨의 가장 도드라진 애플존과 이마, 코, 턱에 한 번씩 터치 하며 볼륨감을 더해 한층 입체적인 얼굴을 완성했죠.” 샤넬의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반 고메즈의 설명이다. 입술에는 촉촉한 컬러 립밤을 꽉 채워 발라 생기를 불어넣었다.

목걸이 망고

SUN-KISSED NATURAL SMOKEY

자연스러운 스모키 메이크업을 연출하기 위해 샤넬의 레 베쥬 내추럴 아이섀도우 컬렉션 레 인디스펜서블의 아홉가지 컬러 중 베이지 컬러와 코코아 컬러를 스펀지로 블렌딩해 눈두덩에 톡톡 두드리듯 바르고 아랫눈썹 라인에도 펴 발라 눈매에 깊이를 더했다. 그런 다음 햇볕에 그을린 듯한 뺨을 표현하기 위해 블러셔를 광대뼈 중심으로 넓게 펴 바르고 시어한 파우더를 얼굴 전체에 덧발라 화사한 피부를 완성했다.

목걸이 빔바이롤라

REAL SKIN

얼굴선의 입체감을 살리기 위해 두 가지 컬러 베이스를 사용했다. 이마와 코로 이어지는 T존 부위에는 밝은 컬러를, 헤어 라인과 광대뼈, 턱선에는 어두운 컬러를 덧발라 입체적인 얼굴형을 완성했다. “베이스를 바를 때는 손으로 펴 바르는 것을 선호해요. 모공을 메우는 데 필요한 만큼만 발리고, 불필요한 부분은 손에 남아 양을 조절하기 편하기 때문이죠.” 이반 고메즈의 조언이다.

SUMMER CAT’S EYE

여름밤에 잘 어울리는 캐츠아이 메이크업을 위해 다크 브라운 컬러 섀도를 눈꺼풀 전체에 그러데이션으로 펴 바르고 짙은 브라운 컬러 아이라이너로 눈 점막을 따라 라인을 그려 눈매를 또렷하게 살린다. 아이라이너와 비슷한 딥 초콜릿 컬러 아이섀도를 아랫눈썹과 눈 밑 애교살 전체에 톡톡 두드리듯 발라 깊이감을 살린 자연스러운 캐츠 아이 메이크업을 완성했다.

생기 뿜뿜 핑크 메이크업

첫 장면부터 시선을 사로잡는 핑크색 책, 화면을 가득 채운 핑크색 호텔, 그리고 보기만 해도 달콤함이 느껴지는 멘들스의 핑크색 케이크 상자까지. 화면 가득 핑크 빛으로 채운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을 보고 있노라면 핑크의 마법에 걸린 듯 마음이 말랑말랑해지고 한없이 행복한 기운이 느껴진다. 핑크는 이렇듯 보는 것만으로 온화하고 사랑스러운 분위기가 전해지는 색이지만, 이번 시즌 메이크업 트렌드를 말할 땐 핑크 컬러를 보다 친근한 눈길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 눈두덩, 볼, 입술 할 것 없이 얼굴을 온통 핑크로 물들인 일명 핑‘ 크 깔맞춤’ 메이크업이 떠오르고 있으니 말이다.

백스테이지 가득 펼쳐진 핑크의 향연 속에서 단연 돋보인 쇼를 꼽으라면 제니쇼다. 채도 높은 핑크를 눈두덩과 눈 밑, 관자놀이까지 넓게 바른 후, 브러시로 양볼에도 둥글리 듯 발라 얼굴을 온통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피부를 글로시하게 표현해 생기를 살리는 것도 놓치지 않았다. 텍스처 변화에 따른 핑크의 다채로운 매력을 느끼고 싶다면 조르지오 아르마니 쇼를 눈여겨보자. “이번 시즌엔 ‘컬러의 형태’를 주제로 로맨틱한 무드의 핑크를 선보였어요. 같은 핑크라도 텍스처에 따라 느낌이 서로 다르다는 걸 표현하고 싶었죠.”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인터내셔널 메이크업 아티스트 린다 칸텔로의 설명이다. 부드러운 크림 제형의 핑크 섀도로 활력을 더하는가 하면, 반짝임이 돋보이는 글리터 핑크 섀도를 활용해 여름 페스티벌에 잘 어울리는 과감한 아이 메이크업을 완성하기도 했다. 그리고 광대뼈를 따라 두 볼에 옅은 핑크를 바른 후 입술에 한층 대담한 핑크 컬러를 발라 마무리했다. 피부 톤에 구애받지 않는 은은한 핑크 메이크업을 원한다면 브랜든 맥스웰 쇼에 그 표본이있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톰 페슈는 세련된 핑크와 베이지 계열의 뉴트럴 컬러를 섞어 눈두덩과 양 볼에 넓게 펴 바르고, 입술은 글로시한 핑크 컬러로 물들인 후 글래머러스한 볼륨이 돋보이는 헤어를 연출해 일상에서도 활용 가능한 우아한 핑크 메이크업을 완성했다.

핑크 컬러를 얼굴 전체에 바르기가 망설여진다면, 양 볼만 사랑스럽게 물들인 자크뮈스 쇼와 알베르타 페레티 쇼를 눈여겨보자. “건강하고 생기 넘치는 소녀들의 피부를 그대로 보여주고 싶었어요.” 자크뮈스 쇼의 메이크업을 담당한 딕 페이지의 말이다. 라임 그린 컬러와 브라운 컬러를 눈두덩에 넓게 펴 바른 다음 광대뼈를 따라 도드라진 양 볼에 넓게 핑크 컬러를 발라 얼굴에 생기가 돌게 했다. 남부 이탈리아와 캘리포니아에서 영감 받은 알베르타 페레티 쇼에서는 광대뼈와 콧대에 핑크 블러셔를 톡톡 두드리듯 발라 뜨거운 여름 태양에 살짝 그을린 듯한 소녀의 뺨을 연출했다. 핑크를 활용하는 방법은 이토록 다양하다. 얼굴 어디든 핑크빛으로 물들여보길. 이번 여름엔 단연 핑크니까!

1 VDL 엑스퍼트 컬러 치크 북 미니. #No. 101, 9.5g, 3만2천원. 2 에스쁘아 컬러 소르베. #핑크 구아바, 4g, 2만2천원. 3 네이처리퍼블릭 프로방스 에어 스킨핏 톤업 프라이머 SPF30 PA+++. #핑크, 30ml, 1만2천원. 4 식스틴브랜드 알 유 16 후르츄 에디션. #핑크 피치, 3.4g, 1만2천원. 5 릴리바이레드 무드치트킷 에스더버니 에디션. #02 핑크 스윗츠, 8g, 2만6천원. 6 시세이도 컬러젤 립밤. #113 사쿠라, 2g, 3만7천원대. 7 3CE 페이스 블러쉬. #디렉터블, 5.5g, 1만7천원. 8 메리케이 크로마퓨전 블러시. #달링 핑크, 4.8g, 1만4천원.

9 디올 루즈 블러쉬-쉬머 피니쉬. 365 뉴 월드, 6.7g, 6만원대. 10 비주얼 립캡슐 미니 샤인. #핑크 신드롬, 1.4g, 3만9천원.(#펄리 디지, 코랄 시럽 포함 3종) 11 디어달리아 블루밍 에디션 파라다이스 듀얼 팔레트 블러셔 듀오. #캔디 캐슬, 4g, 2만7천원. 12 네이처리퍼블릭 바이플라워 트리플 머랭 틴트. #04 핑크 피치, 4.5g, 1만1천원. 13 샤넬 루쥬 코코 플래쉬. #72 러쉬, 3g, 4만4천원. 14 데코르테 더 루즈. #PK853 로즈 핑크, 3.5g, 4만3천원.